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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30 10:09:45
Name giants
File #1 1606660018362.jpg (69.1 KB), Download : 30
Link #1 mlbpark
Subject [스포츠] 어제 F1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일어난 대형사고






다행히 드라이버인 로맹 그로쟝은 움짤에서 보는 대로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헤일로 디바이스가 또 사람 한명 살려낸 케이스인데 사진처럼 콕핏부분이 완전히 가드레일에 박혔음에도 헤일로 디바이스 덕분에 그로쟝이 정신을 잃지 않았고, 그래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손에 화상입은거 제외하고는 큰 부상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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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20/11/30 10:12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차가 두동강이 나고, 불이 저렇게 났는데 안다쳤다니..
헤일로는 정말 신의한수 인 것 같네요.
튼콩이
20/11/30 10:12
수정 아이콘
차가 종잇장+반토막 났는데 사람이 멀쩡한게 신기하네요 기술력 진화의 좋은예 같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0/11/30 10:13
수정 아이콘
뒷차 못보고 라인이동하다가 사고난거니...사고난 저 드라이버 과실이긴 하겠군요.
그나저나 F1차량 안전장구는 역시 후덜덜하긴 하네요.
20/11/30 10:13
수정 아이콘
역시 차선변경은 안전하게 해야합니다....
20/11/30 10:15
수정 아이콘
F1 깜빡이 도입 필요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0/11/30 11:19
수정 아이콘
깜빡이 도입하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포프의대모험
20/11/30 12: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세레모니니까 괜찮습니다?
20/11/30 12:10
수정 아이콘
양쪽 동시에 하는 비상등깜박이는 괜찮습니다?
그림자명사수
20/11/30 10:16
수정 아이콘
차선 변경할때는 깜빡이를 켜야...
번개크리퍼
20/11/30 10:25
수정 아이콘
와 F1 안전장치가 진짜 굉장히 발전한거군요
덴드로븀
20/11/30 10:44
수정 아이콘
한 5~10년전 F1카였어도 저정도 충돌로 사람자체는 멀쩡했을겁니다. 그런데 F1카의 운전자 주변은 정말 튼튼한데 항상 머리는 위쪽으로 오픈되어있다보니 2014년 사망사고도 차가 크레인 아래쪽으로 들어가면서 두부 타격으로 인한 사망이었거든요.
그러면서 머리위쪽에 헤일로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2018년에서야 공식적으로 추가된겁니다. 얼마 안됐...ㅜㅜ
20/11/30 10:29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보고 헤일로 디바이스가 뭔지 찾아봤는데, 드라이버 머리 위에 파이프를 달아놓은 거였네요. 그 전까지는 아무것도 없었다는게 더 충격입니다..
체크카드
20/11/30 10:33
수정 아이콘
아마 무게 때문인가 보네요 안전문제로 강제했나보네요
20/11/30 10:35
수정 아이콘
그렇겠군요. 아무래도 무게가 주는 영향이 클 테니 강제하지 않았으면 아무것도 달아놓을 이유가 나름대로는 있었던 것이네요.. 감사합니다.
덴드로븀
20/11/30 11:04
수정 아이콘
사실 가장 큰 이유는 1994년 아일톤 세나 라는 선수가 사망하고 2014년 줄 비앙키 선수가 사망할때까지 20년 가까이 사망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안전불감증이라고 해야하나... 콕핏이나 헬멧 안전도도 계속 올라가니까 머리 좀 튀어나와도 죽을일은 없으니
괜히 무게늘어나고 시야가리는 무언가를 F1카에 더 설치할 이유가 없다. 라고 F1 팀/선수/운영 모두가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었던거죠.
20/11/30 11:07
수정 아이콘
뭐...F1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의 안전규정은 누군가의 목숨을 제물로 발전해오는 경우가 많죠.
20/11/30 14:52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면 역사적으로 몸 쓰는 일들은 진짜 희생자가 나와야 규정이 바뀌는 것 같네요. 비용과 안전, 정말 치열한 트레이드오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20/11/30 1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14년에 쥘 비앙키가 일본 GP 도중 사고로 머리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장기간 투병하다 2015년에 세상을 떠난 사고가 있었죠. 쥘 비앙키의 사고를 계기로 2018시즌부터 의무 도입된 장치입니다. 이번 사고도 헤일로 디바이스가 없었다면 화재가 없었더라도 위험했을 확률이 높았죠.
20/11/30 14:5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정말 안타까운 케이스입니다.. 헤일로 하나로 운명이 왔다갔다 하는 걸 보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츠라빈스카야
20/11/30 11:04
수정 아이콘
보통 차가 뒤집히면 운전자 뒤쪽에 솟은 부분이 기둥 역할을 해서 운전자 머리가 직접 바닥에 닿지 않긴 합니다.
예전 무한도전에서 F3였나? 차량 탑승해볼때도 정준하던가가 머리 높이가 그 선상을 벗어나 툭 튀어나와서 못탔던가 했죠.

다만 '평평한 바닥일 때'만 상정해놨던건지라.... 저렇게 가드레일같은게 툭 튀어나오거나 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호가 안돼서 헤일로가 도입됐죠.

앞쪽 지지대가 시야를 가리네 해서 논란이 있었지만, 실제 도입해보니 생각보다 방해가 안되더라 하는 평도 있어서 계속 적용중인걸로..
20/11/30 14:50
수정 아이콘
오호.. 이런 스토리도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덴드로븀
20/11/30 10:30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진짜 다행이네요.
Zakk WyldE
20/11/30 10:34
수정 아이콘
충돌할때 순간 53G였다나... 덜덜덜
서린언니
20/11/30 10:37
수정 아이콘
불구덩이 속에서 척척 걸어나오네요... 다행입니다. 정말
R.Oswalt
20/11/30 10:43
수정 아이콘
가로장 형님 오랜만에 가로로 주행을... 큰 부상 없어서 다행입니다 선수협회장님 ㅠㅠ
소이밀크러버
20/11/30 10:45
수정 아이콘
어우 어우 진짜 아래 짤 안보고 윗 짤만 봤을 때는 죽은 거 아냐 생각이 들어서 철렁했는데 걸어나와서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고배야
20/11/30 10:45
수정 아이콘
시속 300km 이상 달리고 있다가 사고나는거라 제가 드라이버 였다면 정말 황천길 가는 기분이었겠네요..
20/11/30 10:53
수정 아이콘
ALL HAIL THE HALO 입니다.
Enterprise
20/11/30 10:57
수정 아이콘
서바이벌 쉘의 단단함과 헤일로의 기술력(?)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사고 장면 때 불길 오르는 거 보고 진짜 오싹했는데
20/11/30 11:00
수정 아이콘
실시간 보고 있었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20/11/30 11:30
수정 아이콘
근데 저정도 사고나면 경주중인 드라이버들은 그냥 계속하는건가요?
츠라빈스카야
20/11/30 11:33
수정 아이콘
트랙을 가로막은게 아니니까...심해도 세이프티카 뜨는 정도죠. 트랙 위에서 불붙었으면 블랙플래그 떠서 경기중단했을지도 모르지만..
20/11/30 11:40
수정 아이콘
해당 사고의 경우 레드 플래그 발령으로 경기 중단하고 사고 수습(화재 진화, 잔해 청소, 가드레일 긴급 보수)후 45분만에 경기 재개되었습니다.
20/11/30 11:42
수정 아이콘
르클레르 이후로 한명 더 살려내네요. 진짜 킹갓헤일로 입니다.
20/11/30 14:01
수정 아이콘
와 씨 ... 죽을뻔했네요
하루히로
20/11/30 16:24
수정 아이콘
어우야... 엄청 큰 사고가 났네요. 이거 오늘 밤에 골프채널인가?? 11시에 재방해주는데 꼭 기억했다가 봐야겠습니다.
스위치
20/11/30 18:03
수정 아이콘
와... 불속에서 저렇게 걸어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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