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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6 20:19:42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펨코
Subject [연예] 이동진 평론가가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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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트 레토는 진짜 감독멱살잡아도 무죄..
외모적으론 레토의 조커가 가장 조커같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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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몬아돌
20/10/26 20:21
수정 아이콘
히스레저 첨 봤을 때 그 답답한 느낌의 연기가 진짜 와..
Cazellnu
20/10/27 08:52
수정 아이콘
그 느낌 공감갑니다.
20/10/26 20:25
수정 아이콘
히스레저 조커는 정말 많은걸 생각하게끔 하는 조커였고 피닉스 조커는 이렇게까지 공감가는 조커가 있었나 싶었어요
담배상품권
20/10/26 20:29
수정 아이콘
저는 역시 히스레저요.
호아킨의 조커는 뱃맨이 없잖아요.
푸들은푸들푸들해
20/10/26 21:10
수정 아이콘
뱃맨아빠가있긴하죠
실제상황입니다
20/10/26 20:30
수정 아이콘
와킨 조커는 참 현실적인 조커였죠. 그것만으로도 조커라는 캐릭터로 표현할 가치가 있었다고 봅니다.
20/10/26 20:31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히스레저의 조커는 심연에서 오는 듯한 공포물이 아닌데도 뭔가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를 느꼈고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진짜 술한잔 걸치고 볼때 광기를 부추기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행기타고싶다
20/10/26 20:34
수정 아이콘
저도 히스레저 한표요.
정말 혼돈악 그자체였어요. 그게 조커 아닌가요? 흐흐.
어강됴리
20/10/26 20:38
수정 아이콘
와킨 피닉스하고 히스레저 중에서 고민되는데 히스레저 한표

정말 순수한 혼돈 그자체를 연기했습니다. 평론이 적확하네요 인격이 아니라 환경이라고

아직도 기억나네요 볼펜이 사라지는 마술, 배트맨의 정체를 내부폭로 하러가는 직원을 막아설때의 조커
산더미 같은 돈뭉치를 불태우는 조커
채식부꾸꼼
20/10/26 20:39
수정 아이콘
자레드레토가 연기한 조커가 중심이 된 조커영화 한번 보고 싶네요 .... 수어사이드스쿼드로만 평가하기엔 너무 영화 자체가 .. 아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술마시면동네개
20/10/26 20:40
수정 아이콘
히스레저 호아킨 피닉스 박빙이라고봅니다...
마감은 지키자
20/10/26 2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최고의 연기가 아니라 최고의 조커를 뽑으라면 잭 니콜슨입니다. 가장 조커스러웠어요.
다른 경우는 뭐랄까, 조커라기보다는 조커라는 이름을 빌린 다른 인물 같아서....
물론 마크 해밀이라는 진짜 조커가 있기는 합니다만... 크크
마갈량
20/10/27 02: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이요
가장 뱃맨스러운 것도 가장 조커스러운것도 잭니콜슨같아요
히스레저는 저기말대로 순수혼돈 그자체이고
와킨은 인간시절조커 느낌이라.
판을흔들어라
20/10/26 20:43
수정 아이콘
히스레저의 조커는 이동진 말대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쉬거'같은 재앙의 느낌입니다. 무섭긴 하지만 이 조커 하나 처치하면 되겠다는 느낌이고,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종교같은 느낌이라 이 조커를 처치한다고 해서 세상의 혼돈이 사라질까라는 느낌이죠. 예고편만 봤었을 때도 이 조커는 우리 주위에 있을 수 있겠다라는 느낌을 받았으니
조커의 기원을 다뤄서 그런지 앞에 셋의 조커는 그냥 '야 쟤는 그냥 미친놈, Ddorai 잖아' 인데 호아킨의 조커는 '야 쟤는......쟤는...... 미쳤지....'
20/10/26 20:48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 아직 안봤는데 봐야하나...
복합우루사
20/10/26 21:08
수정 아이콘
그 명작을 아직 안보셨다니....
사실이라면 어떤 의미로 부러울 정도네요..
덴드로븀
20/10/26 22:13
수정 아이콘
이왕 안보셨다면 죽을때까지 안보시는걸로...크크크크
소울니
20/10/26 22:31
수정 아이콘
안 본 눈 삽니다 ㅠㅠ
물맛이좋아요
20/10/27 01:30
수정 아이콘
조커의 연기만 봐도 본전 찾습니다.
눈물고기
20/10/26 20:49
수정 아이콘
저는 호아킨 피닉스 조커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조커 개봉했을때 모방범죄나 총기난사 우려가 엄청 많았죠...

보기전엔 '뭔 영화 하나가지고 그러나' 했는데...
보고나서 저게 이해가 가고 저도 우려가 될정도더라구요...
20/10/26 20:49
수정 아이콘
레토가 니콜슨처럼 하는 게 최고의 조커라고 생각합니다
쩌글링
20/10/26 20:50
수정 아이콘
호아킨 조커는 영화와 캐릭터 모두 저에게 별로 였어요. 감정과 내러티브의 구조가 점층적으로 쌓아 올려진다기 보다는 계속 자기 반복적이고 전형적이라서 지루했습니다. '내가 이러는 이유는 사회 구조적으로 핍박 받고 박탈당하고 소외되었기 때문에 그래'라고 전혀 새로울 것 없는 당연한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느낌이더군요. 어린 시절 받았던 학대의 기억 조차 너무나 익숙한 클리쉐라서...
실제상황입니다
20/10/26 2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히 영화나 캐릭터나 전형적인 게 있었죠. 스토리 신선도도 떨어지고... 근데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그 정형성을 뚫고 나오는 포스가 있었다고 봅니다. 게리 놀래키는 장면이나 냉장고씬, 계단씬 등등 캐릭터 연출도 좋았던 것 같구요.
도들도들
20/10/26 22:4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20/10/29 23:33
수정 아이콘
저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초반부를 보면서, 저런 정도 평범한 캐릭터로 스타트해서 어떻게 악의 화신인 히스레저의 조커에 도달하는 과정을 표현해내겠다는거지?

했었는데....

그 과정을 하나의 영화 안에서 완전히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걸 보면서 진심으로 감동했습니다.

인물의 변화 과정이 엄청 급격한데 그걸 다 설명해냈어요.

정말 좋은 영화고 정말 좋은 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감상입니다만.
센터내꼬야
20/10/26 20:51
수정 아이콘
이동진이 맞는말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크크크. 각자 인물들 설명 바꿔 말해도 말 안되는 건 아니라서요.. 자레드 레토만 빼고요 크크
20/10/26 20:54
수정 아이콘
히스레저 조커는 캐릭터를 악당이지만 정말 매력있게 잘 뽑은 느낌이라면, 호아킨피닉스 조커는 위험한 사람으로 잘 뽑았죠. 전자는 오락물로 정말 즐겼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면 후자는 영화 이상이었을 거 같아요.
호랑이기운
20/10/26 20:55
수정 아이콘
자레드 레토가 스나이더컷에 나온다는 루머가있던데 과연 명예회복할수있을까요
진샤인스파크
20/10/26 20:59
수정 아이콘
진짜 자레드 레토는 AS 좀... 결코 연기를 못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좋은데이
20/10/26 21:02
수정 아이콘
니콜슨 - 그냥 미친놈.
히스레저 - 뭐야 이사람 눈동자가 왜이래..? 싶은 뭘할지 모르는 눈동자 풀린 미친놈.
레토 - 나 싸이코인데? 나 싸이코야! 하고다니는 미친놈.
피닉스 - 에휴..쯧쯧 저래서 미쳤구나.. 싶은 미친놈.
이런 느낌이네요.
맥핑키
20/10/26 21:03
수정 아이콘
필연적으로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게
와킨 피닉스의 조커는 지 이야기를 하는거라 이렇게 해서 이런게 나왔다가 되어야 하니 그런거죠.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사실 히어로무비를 보면 빌런놈들이 악행을 저지르거나 선역이 매력이 더 있거나 해서 우리편 상대편 나눠지는 건데, 조커는 등장부터 개연성이고 핍진성이고 모조리 씹어먹으면서 저 악당새끼가 왜 악행을 저지르는가 이런 사고과정을 생략해버리는게 대단한겁니다. 같은 시리즈에서 라스알굴이나 베인 이런 놈들은 사실 면밀하게 따지고보면 저새끼 왜 저렇게 오버해 이런 느낌인데 다크나이트는 작품안에서 조커가 왜 저런지 서사고 인과고 없고 그냥 존재가 악 그 자체로 기능하죠. 이 영화 이전에 가장 유명한 조커는 본문대로 잭 니콜슨의 조커인데, 뭐 달밤에 춤이나 추고 장남감 총이나 쏘고 농담 따먹기나 하잖아요. 시리즈를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악행의 급이 다르거든요. 이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만든게 정말 대단하죠.
안철수
20/10/26 21:06
수정 아이콘
다 아는 캐릭인데 뻔하면 안되고, 선배들과 비교되고, 나만의 광기를 보이면서 동정 혹은 공감도 얻고
미국판 장희빈이구만
20/10/26 21:18
수정 아이콘
아 다크나이트 마렵네 이번주에 한번 봐야하나

이제 몇번을 봤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도 많이 봐서
-안군-
20/10/26 21:19
수정 아이콘
수어사이드 스쿼드 같은 경우 자레트 레토가 죽어라 연기를 했는데 편집에서 다 잘려나가버리고 엉망진창이 됐다고 인터뷰에서 봤던 것 같아요.
자레트 레토 입장에선 억울할듯...
그리고, 연기자도 중요하지만, 각본, 감독, 편집에 따라서 같은 연기자라도 연기를 잘해보일 수도 있는거고 아닐수도 있는거죠.
송강호가 기생충에 나왔을때랑 나랏말싸미에 나왔을때랑이 완전 다르듯이...
실제상황입니다
20/10/26 21: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호아킨은 사실 조커 이전에 조커 같은 캐릭터를 이미 한번 연기했었죠. 저는 마스터 프레디야말로 조커의 상위호환급 캐릭터였다고 봅니다.
及時雨
20/10/26 21:27
수정 아이콘
근본이 만화인고로 잭 니콜슨은 일종의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tannenbaum
20/10/26 21:40
수정 아이콘
동의요.
최종병기캐리어
20/10/26 21:34
수정 아이콘
전 4명 중에서는 히스 레저 조커가 제일 좋았습니다. '빌런' 그 자체로 보였어요.
아케이드
20/10/26 21:34
수정 아이콘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연기를 보고 있으니 그냥 눈물이 나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조커였습니다.
20/10/26 21:36
수정 아이콘
코믹스적인 조커에 가장가까운 잭 니콜슨.. 선빵필승.. 이 아니라 처음봐서 그런가.. 전 아직도 영화에서 조커라고 하면 잭니콜슨이 제일 먼저 생각나요
어릴때 첨봤을때 진짜 공포스럽던 악당...
우리는 하나의 빛
20/10/26 21: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동진 평론가가 말하는 역대 최고의 조커는 누구인가요?
아라가키유이
20/10/26 21:40
수정 아이콘
이미 와킨이라고 합니다 맨앞에
우리는 하나의 빛
20/10/26 21:52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초반부에 언급을 하는거군요.
잭 니콜슨부터 순서대로 얘기하는데 호아킨 피닉스 얘기가 나와서 '앞에서 얘기하지 않았나?'라고만 생각했었네요. 크크크
20/10/26 21:47
수정 아이콘
'배트맨'이라는 작품에서 누가 최고의 조커냐 라면 잭 니콜슨

히스 레저는 인간도 빌런도 아닌 신에 한없이 가까운 순수한 혼돈이라서 너무 과하고
왓킨 피닉스는 배트맨 없이 존재 할 수 있는 조커는 이미 조커가 아니니까
자레트 레토는 그저 애도...
Rorschach
20/10/26 21:49
수정 아이콘
전 히스레저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준입니다만, 잭 니콜슨 조커는 조커의 기원이 너무 선명해서 감점.
솔직히 연기야 자레드 레토 까지도 포함해서 우열을 가린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기사왕
20/10/26 21:50
수정 아이콘
저는 히스 레저에 한표.

개인적으로 제가 선호하는 조커상은 정말 이해할 수 없고, 측정하기 힘든 혼돈이어야 한다고 보는데 호아킨의 조커는 뭐랄까 너무 공감이 잘 되서 역으로 문제였다고 할까...
20/10/26 21:52
수정 아이콘
근원은 같지만, 네 작품 모두 서로 다른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들 그 장르에 맞는 연기를 보여준 것 같아요.
Astra_LE
20/10/26 21:58
수정 아이콘
전 언제나 마크 해밀이 최고의 조커입니다.
카미트리아
20/10/26 22: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잭 니콜슨의 조커를 가장 좋아합니다.
모지후
20/10/26 22:31
수정 아이콘
아무리 배우가 좋아도 감독의 역량이 미달이면 영화는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죠. (그걸 많이 느낀 게 <마약왕>...)
저는 와킨 피닉스의 조커가 넘버원이네요.
20/10/26 22:31
수정 아이콘
원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3부도 조커가 메인 빌런으로 나올 계획이었다고 들었는데, 그랬으면 어땠을까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비긴즈로 히어로가 되고 다크나이트에서 추락하고 라이즈로 다시 일어서는게 트릴로지의 큰 틀인데, 범인의 상상력으로는 히스레저 조커 상대로는 배트맨이 라이즈를 못했을 거 같아서.. 진짜 재밌었을 것 같은데 참 아쉬워요.
20/10/26 22: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당시에 잭 니콜슨의 조커는 향후 몇년 간 생각이 날 정도로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무서웠어요..
뽀로뽀로미
20/10/26 22:35
수정 아이콘
저도 잭 니콜슨.
20/10/26 22:36
수정 아이콘
자레드 레토의 조커는 진짜 심하게 과장되고 연극적이긴 했어요. 손등에 입 그리고 손으로 입 가리면서 웃는얼굴 보여주는건 소름끼친다기보단 쟤 왜저래 싶은 생각부터 들던;;
세츠나
20/10/26 22:42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히스 레저고...잭 니콜슨의 조커가 딱 코믹스의 조커라는 의견에는 조금만 동의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DC건 마블이건 영화나 드라마가 코믹스와 영향을 주고 받은지 오래되서 히스 레저나 요즘에는 와킨 피닉스의 조커가 보여준 요소들도 코믹스의 조커에 일정 정도 역수입된 점도 있다고 보거든요. 결국 잭 니콜슨의 조커도 어떤 시점이나 시대의 코믹스의 조커를 반영하는 셈이죠. 사실 코믹스의 조커라고 해도 애들 사탕? 같은거나 뺏는 조커도 있었는데 잭 니콜슨 조커가 뭐 그런거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보기엔 애매하잖아요. 광대스럽다는 면에서 아주 다른 것도 아니긴 한데...
20/10/26 22:50
수정 아이콘
기존 인지도의 처이가 넘사벽이긴 해도 아이언맨 역시 시네마틱 로다주의 이미지가 역으로 코믹스에 영행을 주었죠
라디오스타
20/10/26 22:44
수정 아이콘
잭니콜슨은 정말 무서웠고
히스레져는 멋있었습니다.
호킨스는 불쌍했네요.

셋다 감독이 영화에서 바란바대로 연기했다고 생각해요.
20/10/26 22:46
수정 아이콘
히스레져 원탑 줍니다

호아킨의 조커는 연기는 쩔었지만 원초적 미친놈이 아니라 그냥 착한 사람이 미칠수밖에 없는 상황을 보여준거라 빌런이 아니라 그냥 불쌍한 사람이였음..
20/10/26 22:51
수정 아이콘
캐릭터 하나에 이렇게 역대급 배우들의 역대급 연기가 이루어지다니. 이동진 평론가 말대로 다음 조커 연기자는 굉장한 부담을 받을거 같아요. 자레드 레토 꼴날 확률이 훨 높을거 같아여
스타카토
20/10/26 23:0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캡쳐 자료가 올라오면 원본링크도 같이 올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그 사람에게 정당한 권리가 갔으면 좋겠거든요~
https://youtu.be/aTsrwaK56SQ

저도 히스레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연기가 어쩌고의 차원이 아닌 영화를 보고 가장 여운이 길었어요~
으촌스러
20/10/26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히스 레저 한표요.
20/10/26 23:16
수정 아이콘
악역으로서 히스레저의 조커를 가장 좋아합니다.
음란파괴왕
20/10/26 23:22
수정 아이콘
그냥 다크나이트의 조커가 총체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저놈이 대체 어떤놈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x나 무섭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었어요. 왓킨 피닉스의 조커는 영화자체가 저에게 별로 공감을 못줘서. 이런말 하면 싫어하시는 분들 참 많은데, 송강호씨의 반칙왕이 계속 떠오르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전개 자체가 너무 유사한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향이 다른 영화고, 개인적으로는 반칙왕이 훨씬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valewalker
20/10/26 23:29
수정 아이콘
전 조커라는 캐릭터한테 그렇게 배경스토리를 이해하고 감정이입해서 동정심을 느껴야하는가부터 의문인지라 잭니콜슨이랑 히스레져의 조커를 더 선호합니다.
20/10/26 23:31
수정 아이콘
자레트 레토는 영화 자체를 탓해야...
도라지
20/10/26 23:42
수정 아이콘
전 잭 니콜슨이요.

히스레저는 빌런으로서눈 최고일지 모르나, 조커라고 보기엔 너무 특색이 없습니다.
조커대신 다른 캐릭터를 갖다놔도 될 정도에요.

와킨피닉스는 완성형에서는 많이 벗어난 느낌입니다.

레토는... 잘 모르겠네요.
요기요
20/10/26 23:51
수정 아이콘
잭 니콜슨 조커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친근해서 좋고..
히스레저 조커는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친절겸손미소
20/10/27 00:02
수정 아이콘
'배트맨의 빌런'으로는 히스 레저의 조커 (우리는 배트맨에 이입해야 하지, 조커에 이입해야 하는 게 아님)
'조커 그 자체'로는 와킨 피닉스
루크레티아
20/10/27 00:23
수정 아이콘
잭 니콜슨이 조커라는 캐릭터로서는 최고였어요.

히스 레저는 조커가 아니고 투페이스를 연기했더라도 그런 정도로 영화 씹어먹었을 것 같아서 조커보다는 그냥 히스 레저가 쩐다는 느낌이고, 와킨 피닉스는 조커 치고는 뭔가 슬픔이 광기를 잡아먹은 느낌이라 신파극 보는 느낌이랄까..

자레드 레토는 그냥 작품 하나 더 찍고 이야기
VictoryFood
20/10/27 00:30
수정 아이콘
저도 잭 니콜슨 한표 던지고 갑니다
20/10/27 00:35
수정 아이콘
히스 레저의 조커가 가장 마음에 들고, 네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조커(2019)입니다.
피시앤칩스
20/10/27 00:40
수정 아이콘
오, 히스레저의 조커 연기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평에 몹시 공감합니다. 히스레저의 조커는 인간이라기보다는 악의 형상화, 현재의 시스템에 반하는 안티테제 그 자체라는 느낌이 들어서 오싹했거든요. 그래서 전 히스레저의 조커가 더 좋습니다. 인간이 인간이 아닌 관념을 연기할 수 있다는게 오타쿠의 마음을 자극하더군요 크크
20/10/27 01:14
수정 아이콘
와킨 피닉스는 너무 공감이됐어요.
배트맨 1편은 몇 달 전에 다시 봤는데, 잭 니콜슨은 광대같은 유쾌함이 느껴지지만 광기어린 악은 잘 느껴지지 않아서
히스레저의 조커에 한 표 던집니다.
한사영우
20/10/27 01:27
수정 아이콘
1.광대 악당
2.광대로 자신을 숨긴 악
3.사랑꾼?
4.악에찬 광대

조커가 아무 능력도 없이 광대분장만 했을뿐인데
이 빌런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무서운지를 알게해준건
히스레저 였네요
20/10/27 01:49
수정 아이콘
파괴적이고 펑펑 터트리는데 그렇게 개답답한 영화는 유일해요
다크 나이트 히스레저가 정말 최고였네요
Cazellnu
20/10/27 08:59
수정 아이콘
DC에서 조커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떠올리는 관념과 이미지가 있고 그걸 정답처럼 표현한것은 잭니콜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영화가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히스레저가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히스레저의 조커는 그 전까지 우리가 알고있었던 조커의 이미지? 관념을 바꾸어놓았고
새로 조커를 접하는 사람들에겐 조커는 이런것이다라고 심어버렸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후 조커라고 하면 히스레저가 정의처럼 되어버렸죠.
손연재
20/10/27 09:52
수정 아이콘
잭 니콜슨의 연기는 뭔가 공포스러워서 기억에 많이 남았네요. 어릴 때 봐서 그런가..
아이스블루
20/10/27 10:45
수정 아이콘
악당으로치면 히스레져인데
조커로 보면 잭니콜슨이 좋습니다.
김연아
20/10/27 10:59
수정 아이콘
놀란 작품에 잭 니콜슨보단 히스 레저의 조커가, 팀 버튼 작품에 히스 레저보단 잭 니콜슨의 조커가 잘 어울리는 거죠.
와킨 피닉스는 빌런이라기 보단 독자적인 작품이니까, 뭔가 좀 별개 느낌이 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요? 그런 작품이 있었어요?
20/10/27 11:37
수정 아이콘
이동진 평론가는 가끔 연기를 평할 때 영화의 내용과 플롯까지 포함시켜서 연기를 평하던데 이것도 그러네요 흠...
사업드래군
20/10/27 14:30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어린 시절 조커역할의 잭 니콜슨의 연기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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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65 [스포츠] [KBO] 현재 프로야구 순위 [46] HAVE A GOOD DAY2379 24/04/25 2379 0
82264 [연예] 현직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분석.jpg [81] 리니어5749 24/04/25 5749 0
82263 [연예] 저도 민씨 기자회견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49] pecotek3619 24/04/25 3619 0
82262 [연예] 윤태호의 "파인"은 디즈니+ 로 갑니다. [5] 어강됴리1699 24/04/25 1699 0
82261 [연예]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원더랜드] 티져 [1] 어강됴리1504 24/04/25 1504 0
82260 [연예] 한일가왕전 긴기라기니 [15] 페르세포네1960 24/04/25 1960 0
82259 [연예]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 [14] 챨스3297 24/04/25 3297 0
82258 [스포츠] 류현진선수는 현 ABS에 굉장히 불만이 큰 것 같습니다. [105] 라이언 덕후5246 24/04/25 5246 0
82257 [스포츠] [KBO] 역대 최초 월간 10-10 달성.mp4 [25] 손금불산입1830 24/04/25 1830 0
82256 [연예] 민희진 샤넬 얘기는 이거임 (업계 이야기)블라펌 [87] Leeka5683 24/04/25 5683 0
82255 [연예]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사임 촉구" [168] 챨스10077 24/04/25 10077 0
82254 [스포츠] 오타니 “도박 스캔들, 친구 잃은 것보다 감사하는 마음 더 커” [28]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918 24/04/25 3918 0
82253 [연예] 기자회견 소감 [159] 방구차야9604 24/04/25 9604 0
82252 [연예] 인스타스토리에 손가락 욕설을 올렸다가 삭제한 아일릿 디렉터 [49] Davi4ever5565 24/04/25 5565 0
82251 [연예] 민희진 기자회견, 초반부 변호사 이야기 요약 [232] Leeka17120 24/04/25 17120 0
82250 [연예] 하이브 "민희진, 무당에 의지한 경영…BTS 군대 보내려 주술 행위도"[공식] [53] 삭제됨6877 24/04/25 6877 0
82249 [스포츠] 야구선수 은퇴하고 프로골프 선수 됐다는 윤석민 골프스윙폼.mp4 [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323 24/04/25 3323 0
82248 [스포츠] 골프 프로선수가 된 윤석민 [31] 탈리스만4183 24/04/25 418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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