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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30 14:29:08
Name 손금불산입
File #1 093014150719848.jpg (2.20 MB), Download : 31
Link #1 br football
Subject [스포츠] [해축] 리오넬 메시 vs 안수 파티


2002년생 10월 31일생으로 아직도 만 18살이 되지 않은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

안수 파티를 보면 17살이 아니라 22살이라고 해도 나이에 비해 완성도가 있다는 평을 내릴 것 같습니다. 보통 어린 나이의 선수들이 그 주체할 수 없는 폭발력으로 두각을 드러내는데, 안수 파티는 플레이가 너무 침착하고 노련해요. 어디까지 성장할 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플루크는 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과감하게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번 시즌에 시즌 20골을 찍을 것이라고 감히 단언해 봅니다. 물론 골 기록이 선수 기량의 전부는 아니지만요. 앞으로 바르셀로나의 측면을 10년간 지킬만한 선수의 시작을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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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20/09/30 14:31
수정 아이콘
부상없이 커리어 쭉 이어나가면 좋겠네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0/09/30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메시 데뷔일이랑 퍼스트 골 기록일을 보면 1년하고도 180일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데뷔시즌에 골이 있을 수 있나 이상해서 찾아보니 비공식 친선경기에 출전한 걸 데뷔일로 쳤군요. 근데 보통 그건 데뷔로 안 치는 것 같은데...
손금불산입
20/09/30 14:40
수정 아이콘
블리처 리포트가 미국쪽 언론이라 그런지 가끔 저런 나사빠진 실수를 합니다. 2004년 10월 16일 라 리가 경기로 1군 데뷔를 했으니 정확히는 17세 100여일 정도 되겠네요.
리로이 스미스
20/09/30 14:38
수정 아이콘
근데 안수파티가 대박쳐도 메시 말년을 보고 있으면 바르샤에 종신할거같진 않은데....
스웨트
20/09/30 14:51
수정 아이콘
진짜 산증인 그자체.....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한테 하는 대접이 이렇다?
그냥 머리고기 맞고 레알가겠네....
환경미화
20/09/30 16:26
수정 아이콘
피구좌 재평가??
醉翁之意不在酒
20/09/30 14:45
수정 아이콘
기대할만한 선수인건 맞는데 아직은 지켜봐야죠.
메시보다 더 빨리 데뷰해서 메시보다 더 빨리 골을 넣고 기대받은 선수가 또 있었죠. 보얀이라고.....
Darkmental
20/09/30 14:50
수정 아이콘
보얀은 기본적으로 순수 스코어러에 가까워서 팬들사이에서도 의심이 많았지만
파티는 기본적으로 볼간수가 되는녀석이라 기대감이 조금더 높은게 아닌가 합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09/30 14:53
수정 아이콘
보얀이 순수스코어러?였나요? 그냥 메시 시즌2 아니였던가요?
파티도 현재까지는 침투후 득점이 주 루트고 빌드업에 공헌하거나 엄청난 드리블로 공격 전개하는 모습은 별로 없는 인상인데요.
물론 저는 바르사팬이고 뎀벨레 처분하는 한이 있더라도 파티를 키워야 된다는거에는 동의합니다.
그냥 과도한 주목과 기대로 보얀 시즌2가 되지않았으면 해요.
Darkmental
20/09/30 15:00
수정 아이콘
네 보얀은 유스시절 골기록이 넘사였어서 기대 받았고 그렇게 자랐는데
신체 성장이 떨어지면서 no.9 롤이 불가능해지면서 자연스레 밀려났죠..
파티랑 보얀이 다른건 파티는 물론 슈팅에 장점이 있는 녀석인데 기본적인 볼터치가 보얀 어렸을때보다 훨씬 좋고
전체적인 축구 두뇌가 좋아서 실수가 적은편이 장점이죠 순간 판단도 동나이데 다른 어떤 선수보다 좋은것도 보입니다.
안수 파티
20/09/30 14:56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오랫 동안 바꾸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조말론
20/09/30 15:08
수정 아이콘
[플루크는 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라는 부분은 지금 1-2시즌이 [플루크가 아닐 것 같은 느낌]이라는 의미겠지요?
아무튼 안수파티는 실제로도 봤는데 어린 나이에서 일반적으로 두드러지는 폭팔력보다는 영리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났습니다
어느새 저기 가있지? 라는 느낌이 빠르고 순발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프더볼상황을 잘 찾아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옆에 그리즈만이 있었음에도 더 눈에 띄었네요
손금불산입
20/09/30 15:16
수정 아이콘
네 보통 유망주들이 망가지면 정체가 아니라 오히려 후퇴가 되는 경우가 많죠. 말씀하신 전술적 이해도가 꽤 상당해서 내려앉을 가능성이 꽤 적다고 봅니다. 기량이야 나이를 떼고 지금처럼만 해도 빅리그 중상위권팀에서 주전감으로는 차고 넘치니...
아우구스투스
20/09/30 15:11
수정 아이콘
물론 일찍 터지고 나서는 금방 떨어진 선수들도 있고 그래서 속단할 수는 없지만 지난시즌과 첫경기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좋네요.
스카야
20/09/30 15:12
수정 아이콘
메시도 마이클 조던처럼 기록만 나오면 소환되는 양반이 되겠군요 은퇴하면 그의 시대를 살았다는 것을 실감할 것 같습니다
20/09/30 15:27
수정 아이콘
안수파티라고 해서 무슨 기독교에서 무슨 교리 인증 받은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20/09/30 15:27
수정 아이콘
보통 제2의 메시 취급받는 유망주는 드리블 위주로 골을 잘 넣죠. 문제는 성인무대 오면 그 드리블에 대한 한계에 부딪치며 능력치가 정체되는데, 안수파티는 그 드리블 의존없이 간결한 돌파, 위치선정, 깔끔한 슛으로 성인무대에 통하고 있네요. 당분간 메시와 함께 뛰면 최소 네이마르급이라 봅니다.
20/09/30 15:35
수정 아이콘
메시 유니폼의 스폰서는 왜 지워져있죠?
조말론
20/09/30 15:37
수정 아이콘
지워진게 아니라 없었던 겁니다 정말 과거의 전통인데 유니세프 그 전에 바르셀로나는 시민구단 정체성을 지키는 맥락에서 유니폼에 스폰서 로고를 안붙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셀파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유니세프같은 비영리적이고 공익에 도움되는 스폰서를 다는 정도로 스폰서십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20/09/30 15:43
수정 아이콘
아항... 그런때가있었네요! 예전에 유니세프를 지운줄알았네요
용노사빨리책써라
20/09/30 15:38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유니폼 스폰 받지 않던 시절이라 그렇습니다
20/09/30 15: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알려주셔서
아라가키유이
20/09/30 16:01
수정 아이콘
참고로 메시가 0607 레알 상대로 해트트릭했습니다
안수파티 이번시즌이죠.
20/09/30 16:01
수정 아이콘
메날두 시대 - 네이마르 - 음바페 일줄 알았는데..

메날두 시대 - 초음란파티 시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크..

산초, 홀란드, 음바페, 안수파티 .. 개인적으론 산초가 저 4명중 제일 축구도사 같아서 좋습니다만.. 유망주의 미래는 알 수 없으니
어찌되었건 메날두처럼 신계 입성해서 눈을 즐겁게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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