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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2 20:07:42
Name 손금불산입
File #1 0000729769_001_20200922174733429.jpg (231.5 KB), Download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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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김기태 아들 김건형 드래프트로 KT에 지명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77351

이번 드래프트에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 김건형과 심정수 전 선수의 아들 심종원이 참여했는데 김건형은 8라운드 전체 75위로 KT에 지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심종원 선수는 아쉽게도 미지명되었네요. 두 선수 모두 해외에서 야구를 하다가 트라이아웃을 거쳐 드래프트에 참여했습니다.

다음은 김기태 전 감독의 인터뷰

"어릴 때 야구 한다길래 하라고 했다. 초등학교에서 하다가 힘들다며 그만 두었다. 잘 됐다 싶었는데 미국에서 다시 시작하더라. 설마 (드래프트)여기까지 올줄은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야구를 가르쳤을 텐데"

"시카고 컵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면 어떻겠느냐는 영입 의사를 보여 고민을 했었다. 아들은 한국야구에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 대학(보이시주립대학)의 감독도 앞으로 미국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일단 KBO리그의 지명에 도전하라고 하셨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데 잘 봐주셔서 KT에 감사하다. 나에 이어 아들도 프로야구 선수가 되었다. 감사하는 마음이다. 이제 프로 선수가 되었으니 팀을 위해 열심히 하고, 부상 없이 제몫을 했으면 한다"



다른 기사에서 보니 이종범의 케이스처럼 '야구는 감독한테 배워라'라고 하면서 성인 때까지 따로 지도를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물론 드래프트를 앞두고는 훈련을 도와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엠팍에서는 이미 별명까지 만들어줬더군요. 눕동님 아들이라고 '눕子'라고 크크크

쓰고나서 당연하게 양준혁의 이름이 떠올라서 찾아보니 69년생으로 김기태와 동갑(!)이란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 준혁이형 진짜 뭐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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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2 20:08
수정 아이콘
양준혁은 대한민국에서 (정확히는 야구팬에 한정이겠지만) 사람들이 사생아로 장성한 아들이 있길 바라는 유일한 인물일 듯..(..)
히샬리송
20/09/22 20:11
수정 아이콘
사생아를 더 많이,더 오랫동안 숨겨놨을수록 칭찬받는... 거기에 혼혈이면 극찬가능
무적LG오지환
20/09/22 20:11
수정 아이콘
트라이아웃에서 5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된 김동진이랑 가장 두각을 드러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위픽에서 집어보면 어떨까 했는데 기회가 안 와서 아쉬웠습니다 크크
20/09/22 20:12
수정 아이콘
역시 야구 유전자는.... 대단하네요
펠릭스30세(무직)
20/09/22 20:15
수정 아이콘
명선수 XXX의 아들 OOO.

이제는 다들 우와~하면서 모셔가려고....
wish buRn
20/09/22 20:21
수정 아이콘
귀족이네요
Eulbsyar
20/09/22 20:27
수정 아이콘
명 선수 XXX의 아들 + 툴 있음 + 워크에씩 좋음의 결과물이 국대급으로 나와서...
약설가
20/09/22 20:17
수정 아이콘
심종원 선수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던 것 같던데 결국 미지명이네요.
손금불산입
20/09/22 20:20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트라이아웃에서 너무 부진했다고 하더군요.
약설가
20/09/22 20:22
수정 아이콘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야구인 2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라 심정수 Mk2면 정말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Eulbsyar
20/09/22 20:34
수정 아이콘
둘째가 더 재능이 있습니다.

아마 둘째가 크보 문 두드리면 1라 1~2픽일겁니다
약설가
20/09/22 20: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많이들 이야기하기로 첫째는 애매하고 둘째는 너무 잘해서 둘다 한국에서 보기 힘들다고 했더랬지요.
심정수2는 그냥 미국에서 봐야하나 싶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9/22 20:41
수정 아이콘
둘째는 지금 캘리포니아 3루수 랭킹 1위인가 그렇고 포지션 불문한 전국 랭킹에서 50위권에 놀고 있어서 크보문 두들길 일이(...)
김연아
20/09/23 11:30
수정 아이콘
무적권 믈브 지명각이죠 크.
及時雨
20/09/22 20:38
수정 아이콘
NCAA 소속팀 출신인 김건형과는 달리 NAIA 소속이라 좀 평가가 낮은것도 있었을겁니다
약설가
20/09/22 20:40
수정 아이콘
네. 거기에 손금불산입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트라이아웃에서 제대로 퍼포먼스를 못보였다고 하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겠네요.
Sinister
20/09/22 20:25
수정 아이콘
블게쥬 보 비셋 케반 비지오 트레비스 쇼와 같은 케이스가 같은 케이스가 좋겠네요
ChojjAReacH
20/09/22 20:27
수정 아이콘
눕자니뮤...
신류진
20/09/22 20:31
수정 아이콘
성적은 심종원이 훨씬 나은거 같은데 결과가 재미있게나왔네요
무적LG오지환
20/09/22 20:37
수정 아이콘
뛴 리그의 레벨이 다르긴 합니다.
김건형은 NCAA 소속팀에서 뛰었고 심종원은 NAIA 소속팀에서 뛰었거든요.
신류진
20/09/22 21:06
수정 아이콘
아하 네이버 기사만 봤는데, 리그 레베루가 다르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0/09/22 20:33
수정 아이콘
양준혁이 결혼은 먼저 하지만 아직 이종범 아들과의 아들 낳기 대결이 남아 있습니다.
20/09/22 20:40
수정 아이콘
컵스는 음.. 진짜 관심왕이네요 크크크
한국 유망주들한테 가장 관심많은 팀인듯
살인자들의섬
20/09/22 20:43
수정 아이콘
눕자 크크크
검은안경
20/09/22 20:50
수정 아이콘
송진우 아들도 별로였고 이종범 아들이 특출난거지 솔직히 대부분 야구인 2세들 실패했죠.
안철수
20/09/22 21:19
수정 아이콘
허재도 첫째 농구 안가르친거 후회한다고 했는데.. 눕자 기대 됩니다.
치토스
20/09/22 21:30
수정 아이콘
근데 안가르친거 치고는 지금 국내에서는(국내 풀이 많이 좁긴 좁지만)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한 실력이라..
데릴로렌츠
20/09/23 02:39
수정 아이콘
근데 자식 공부 가르쳐본 사람은 압니다.
부모가 자식 가르치는거 쉽지 않아요.
허재가 지도자로도 성공한 농구스타 입니다만, 자식 가르치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냥 할놈은 해요. 허제 두 아들 모두 엘리트 코스 밟아온 농구인입니다.
학교마다 코치 다 있었고, 감히 허재 아들을 이유없이 때리거나 차별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결론은 큰 차이 없었을 거에요. 물론 두 아들 모두 국내한정 탑급이죠.
Gorgeous
20/09/23 2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가르친걸 후회한다기보단 '늦게' 시작하게 한걸 후회한다는 늬앙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허재가 운동 안시키려고 농구 못하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허웅은 아마 허재 은퇴하고 미국가서 농구 처음 접했을거에요. 엘리트 치곤 굉장히 늦게 시작한 편이죠.
권나라
20/09/22 21:24
수정 아이콘
눕자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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