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12 13:54:4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process.jpg (62.5 KB), Download : 27
Link #1 본문에
Subject [스포츠] [해축] 레알 마드리드, 외데고르 임대 복귀 추진 (수정됨)


https://as.com/futbol/2020/08/11/primera/1597110478_303947.html?m1=cG9ydGFkYV9wb3J0YWRh&m2=QUNUVUFMSURBRA%3D%3D&m3=MQ%3D%3D&m4=dmlkZW8%3D&m5=MjM%3D
https://www.marca.com/futbol/real-sociedad/2020/08/11/5f32342622601d6b148b4616

아스와 마르카에서 동시에 보도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한 뒤 바로 지단이 외데고르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원래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2년 임대되어 뛰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중도에 복귀시킬 수 있는 권한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그래서 1+1년이라는 말도 나왔었고...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 뎁스가 카세미루, 크로스, 발베르데, 모드리치로 진짜 딱 이 4명 밖에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뎁스를 늘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스코는 일단 2선으로 분류, 하메스는 이적 예정.)  지난 시즌부터 반 더 비크 영입 이야기도 그래서 나왔었고.. 코로나로 인해서 추가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데다가 일단 최우선적으로 보강해야 하는 롤이 모드리치 쪽이기 때문에 외데고르를 조기복귀 시켜서 써먹어 볼 생각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드리치를 풀타임 주전으로 쓰는건 사실상 학대 수준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럼에도 모드리치가 기량 자체는 꽤 괜찮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외데고르와 플레잉 타임을 나눠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를 해낼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 16세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외데고르, 3시즌이나 임대를 다니면서 다시 레알 마드리드의 1군 스쿼드에 포함되는 모양새가 되는 것 같네요. 축구 게임 같은데서야 뭐 그리 생소한 케이스는 아니겠지만, 정말로 복귀한다면 전세계 최고 유망주라고 불리던 선수가 임대 뺑뺑이를 거쳐서 결국 이렇게 안착하는 구도가 실제로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 꽤 흥미롭습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날로 임대되었던 다니 세바요스에 대해서도 재임대나 판매 대신에 복귀를 선택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이 쪽은 일단 좀 두고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정반대의 기사도 동시에 나오고 있어서... 세바요스가 당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스타일과는 꽤 다른 방향성으로 커가고 있다는 점도 있고요. 게다가 그때나 지금이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괜찮게 써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보이는 편은 아니라... 물론 일단 복귀시켜놓고 기량을 가늠해본 뒤에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캬옹쉬바나
20/08/12 14:00
수정 아이콘
세바요스 보다는 외데고르 복귀 가능성이 더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본문처럼 세바요스는 레알에서 지단이 쓰던 방식이 아니라 아르테타가 부여한 룰로 포텐이 터져서 본인도 아스날에 남고 싶어 하죠
손금불산입
20/08/12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 것 같다고 생각은 하는데, 본인 마음은 뭐 알 수가 없으니... 마음이 아스날에 있는지 베티스에 있는지 마드리드에 있는지...
20/08/12 14:04
수정 아이콘
세바요스는 아스날에서 더 뛰어야 돼 ㅠㅠㅠ 데려가지마...
kogang2001
20/08/12 14:06
수정 아이콘
외데고르는 이번시즌 임대로 라리가에서 통하는 실력을 보여줬죠.
음...세바요스는 지단이 안쓸거 같고 아스날에서 적정선을 부르면 레알이 쿨거래 해줄듯 합니다.
코로나19전에 포그바노래만 부르지 말고 지단이 좀 양보해서 반더비크를 영입했더라면 아쉬움이 남긴하죠.
손금불산입
20/08/12 14:09
수정 아이콘
레알 마드리드도 이번 시즌 당장 급전이 필요한 처지는 아니라서 선임대 후 의무이적 조건을 달아 이적시키는 것에 거부감이 별로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세바요스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다면 단순 임대로 추진될 가능성도 있을거고요.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으니...
설탕가루인형
20/08/12 14:07
수정 아이콘
네이마르 뺏긴 이후 웃돈을 얹어서라도 유망주들 잔뜩 수집해 놓은 게 이런 시국에 큰 도움이 되네요. 소시지에서 만큼 공격전개의 전권을 받진 못하겠지만 이제 충분히 레알급에서도 쓸 수 있는 기량이 된 거 같아요. 레알은 당장 1~2년만 버티면 세대교체 잘 될 거 같습니다. 근데 라모스는 어떻게 메꿀지...
무적LG오지환
20/08/12 14:17
수정 아이콘
레알님 세바요스 안 쓰실거면 에누리 점...
20/08/12 14:29
수정 아이콘
외데고르가 득점력을 좀 늘리면 진짜로 레알 종신 가능할듯.
아스날
20/08/12 14:42
수정 아이콘
세바요스 안쓸거면 좀 더 빌려줘..ㅠ
아라가키유이
20/08/12 14:44
수정 아이콘
지단이 맨시티전 이후에 중원 기동성을 컨셉으로 잡았나보네요.
손금불산입
20/08/12 14:58
수정 아이콘
카세미루와 크로스가 굳건한 이상 전체적인 컨셉 변화를 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말씀한 측면에서의 개선은 있겠죠. 발베르데, 외데고르를 동시에 기용한다거나...
아라가키유이
20/08/12 15: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크로스 내보내야한다는 여론도 존재하죠. 물론 크로스가 지금 약간 동기부여 측면에서 (얻을 수 있는거 다 얻은 유로빼고) 더 스텝업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드리치를 세바요스나 외데고르로 바꾸고 발베르데까지 들어가면 지금보단 더 잘 할수있단 가능성이 있지만요.
20/08/12 14: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했던 FM에서 주로 윙포였는데 어느순간 미드필더로 정착한 모양이더군요. 임대팀에서 괜찮게 볼 다루던데 레알에서 로테이션으로 써먹을만은 해보입니다. 지단이 모드리치 후계자로 포그바를 원했던 것 같은데 레알에서 이적료는 물론이고 주급을 맞춰주기가 힘들어보여서 포기한듯하고 외데고르 써보는게 좋아보이긴합니다.
及時雨
20/08/12 14:55
수정 아이콘
보통 이렇게 돌다가 멘탈 나가는 경우가 많던데 금의환향에 성공하는거 보니 참 대단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08/12 15:10
수정 아이콘
냉정히 중원 개편할 시기도 왔는데 거기에 코로나 여파로 돈도 쓰기가 힘드니 임대 선수들 오는거겠죠.
세바요스도 복귀 이야기있고요.
손금불산입
20/08/12 15:58
수정 아이콘
요 몇년 사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주전감 필드 플레이어를 사는 일도 꽤나 드문 일이라 뭐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아자르 이전으로 가면 하메스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은데...
아우구스투스
20/08/12 16:06
수정 아이콘
원래는 공격도 요비치가 어느정도는 벤제마 대체해야할텐데 이것도 문제일거고요.
딱총새우
20/08/12 15:39
수정 아이콘
아자르!! 일어나!!!
OnlyJustForYou
20/08/12 16:22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전까지 라리가 베스트로 꼽힐만한 페이스였었죠. 이후는 좀 아쉬웠다는 평인 거 같고요.
위에 다 언급된 것처럼 크카모의 시대는 저물었다고 보이는 상황에서 영입이 쉽지않다보니 선택지는 정해졌었다고 봐야죠.

챔스 탈락 이전만해도 임대 연장 얘기가 더 많았던 거 같은데 챔스 패배가 도화선이었느 싶네요.

모드리치가 아마 계약이 1년 남았을텐데 나갈 수도 있을 것도같긴한데 모든 팀이 영입이 쉽지 않으니 크카모+발베르데+외데고르로 가긴 할 거 같네요.

세바요스는 지단 욕했던 일이 있어서.. 아마 복귀가 힘들지 않겠냐는 여론이 대세였는데 얘도 챔스 이후 복귀 얘기가 나오더군요;;

코로나로 주급도 깍았는데 선수 영입을 할 수도 없고 전체적으로 필요한 자리는 많아보이고 참 그래요.
마르셀루도 나갈 거 같은데 좌측풀백은 멘디 하나로 갈 건지..
레길론은 어찌될지 공격쪽은 어쩌려고.. 머리가 지끈하네요.
손금불산입
20/08/12 16:26
수정 아이콘
마르셀루가 내년까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드리치도 루머가 다 들어간데다가 본인도 잔류를 원하고 있고 클럽 입장에서도 지금 나간다고 하면 머리가 아파지죠.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세바요스고 얘는 그냥 기본적인 재검토 차원에서의 이야기가 아닐지... 싶네요.
OnlyJustForYou
20/08/12 16:34
수정 아이콘
영입 방출 다 쉽지가 않네요. 휴
저도 모드리치는 한 시즌은 그냥 남는 게.. 어차피 지금 누가 비싸게 사갈 팀도 없으니 세바요스 아스날에 팔고 모드리치+외데고르로 한시즌 가고 내년 여름 영입을 보는 게 낫지 싶어요. 모두의 생각이 비슷하니 결과도 그러려나요 흐흐
kogang2001
20/08/12 16:28
수정 아이콘
오늘 기사에 레길론도 복귀시킨다는 기사가 있긴한데...
좌측보단 우측이 더 시급한데 여긴 아예 답없어 보입니다...후...
마르셀루가 안나갈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우측은 카르바할빼곤 백업도 없다고 봐야죠.
나초나 임대간 오드리오솔라로는 지단을 충족시키진 못할거고...
딱히 사올만한 매물도 없는데 어쩌려는지 답이 안보입니다.
OnlyJustForYou
20/08/12 16:39
수정 아이콘
좌우측 다 뭐..
카르바할 혹사는 매년 있어왔는데 진짜 몇년 째 크크
카르바할 외에 기억나는 우측풀백이 다닐루네요 저는 크크크
오드리오솔라가 복귀하는 거 같은데 이번 시즌도 별로인 거 같고 레알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래도 지단이 무엇을 보았기에 하키미를 보내고 오드리오솔라를 복귀시킨 거겠죠? ㅠㅠ
kogang2001
20/08/12 17:08
수정 아이콘
그냥 둘다 보내고 새로 하나 살 생각이었을텐데...후...
설마 바스케스를 포변시키려고 그런건 아니겠죠??
아주 가끔씩 바스케스가 우측풀백으로 나온적이 있긴한데...
OnlyJustForYou
20/08/12 17:34
수정 아이콘
아 바스케스가 있었죠;; 그렇네요 대충 윤곽이 나오네요. ㅠㅠ
소셜미디어
20/08/12 17:37
수정 아이콘
세바요스.. 아스날이 오라면 와주십쇼
興盡悲來
20/08/12 17:39
수정 아이콘
세바요스까지 데려갈 필요는 없지않겠소 지선생....
Bellhorn
20/08/12 18:32
수정 아이콘
레알이 무슨 자선업체도 아니고 왜 싸게 줘야하나요;;
담배상품권
20/08/12 21:00
수정 아이콘
세바요스는 볼끄는거 못고치면 지단 밑에서 못뜁니다.
우리꺼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70 [스포츠] 파리 올림픽 유일한 구기종목 출전팀 Leeka38 24/04/26 38 0
82269 [스포츠]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에 충격패...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좌절 [36] 윤석열1475 24/04/26 1475 0
82268 [기타] 앵앵거리는 기타연주를 좋아합니다. [1] 머스테인1231 24/04/26 1231 0
82267 [연예]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기타연주를 보여주는 영상 [2] TQQQ1394 24/04/26 1394 0
82266 [연예] 박훈 변호사의 민희진 vs 하이브 분석 [36] 아름다운이땅에5960 24/04/25 5960 0
82265 [스포츠] [KBO] 현재 프로야구 순위 [60] HAVE A GOOD DAY4471 24/04/25 4471 0
82264 [연예] 현직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분석.jpg [83] 리니어8592 24/04/25 8592 0
82263 [연예] 저도 민씨 기자회견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59] pecotek5307 24/04/25 5307 0
82262 [연예] 윤태호의 "파인"은 디즈니+ 로 갑니다. [7] 어강됴리2732 24/04/25 2732 0
82261 [연예]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원더랜드] 티져 [2] 어강됴리2236 24/04/25 2236 0
82260 [연예] 한일가왕전 긴기라기니 [22] 페르세포네2800 24/04/25 2800 0
82259 [연예]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 [17] 챨스4387 24/04/25 4387 0
82258 [스포츠] 류현진선수는 현 ABS에 굉장히 불만이 큰 것 같습니다. [116] 라이언 덕후6461 24/04/25 6461 0
82257 [스포츠] [KBO] 역대 최초 월간 10-10 달성.mp4 [29] 손금불산입2240 24/04/25 2240 0
82256 [연예] 민희진 샤넬 얘기는 이거임 (업계 이야기)블라펌 [95] Leeka6594 24/04/25 6594 0
82255 [연예]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사임 촉구" [170] 챨스10736 24/04/25 10736 0
82254 [스포츠] 오타니 “도박 스캔들, 친구 잃은 것보다 감사하는 마음 더 커” [28]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324 24/04/25 4324 0
82253 [연예] 기자회견 소감 [161] 방구차야10227 24/04/25 10227 0
82252 [연예] 인스타스토리에 손가락 욕설을 올렸다가 삭제한 아일릿 디렉터 [49] Davi4ever6087 24/04/25 6087 0
82251 [연예] 민희진 기자회견, 초반부 변호사 이야기 요약 [232] Leeka17546 24/04/25 17546 0
82250 [연예] 하이브 "민희진, 무당에 의지한 경영…BTS 군대 보내려 주술 행위도"[공식] [53] 삭제됨7044 24/04/25 7044 0
82249 [스포츠] 야구선수 은퇴하고 프로골프 선수 됐다는 윤석민 골프스윙폼.mp4 [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493 24/04/25 3493 0
82248 [스포츠] 골프 프로선수가 된 윤석민 [32] 탈리스만4333 24/04/25 43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