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6/04 14:27:11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00604081009540.jpg (159.6 KB), Download : 24
File #2 Screenshot_2020_06_04_STATIZ.png (11.0 KB), Download : 1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심상치 않은 고졸 루키 소형준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1654619

오늘 기사가 많이 나오더군요. 어제 두산전에서도 호투하면서 4승째를 거둔 소형준. KBO에서 고졸 신인 투수가 데뷔 후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한 6번째 케이스라고 합니다. 소형준 바로 이전에 이걸 달성한 선수가 바로 류현진이라고.

1991년 김태형(롯데 자이언츠, 5경기 연속)
1998년 김수경(현대 유니콘스, 12경기 연속)
2002년 김진우(KIA, 9경기 연속)
2005년 양훈(한화, 6경기 연속)
2006년 류현진(한화, 5경기 연속)

12경기 연속 김수경은 뭔지...

성적이 5경기 4승 1패 28.2이닝 ERA 5.34 FIP 5.06로 아주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나이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대형 투수 재목이 보인다는 평을 듣는 것 같습니다. KT 구단 차원에서도 경기당 투구수와 시즌 전체 이닝을 특별 관리하면서 잘 키워보려고 한다네요.

올해는 올해는 원태인이나 이민호 등 주목할만한 어린 투수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04 14:3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자신감 넘쳐 그런지 투심만 주구장창 던지는데
투심 무빙도 죽이고 제구도 잘되니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투심만큼 좋은 변화구 썩히는 느낌도 많고
선배들이 온리투심에 쉽사리 당하지도 않고
그래서 가진것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느낌입니다.

어제 체인지업 50% 전략 들고와서 대성공했는데
뭔가 마이너에서 구종 하나만 연습하는 느낌도 들고
경험이 쌓이면 어디까지 갈지 기대됩니다.
바카스
20/06/04 16:54
수정 아이콘
브레이킹 볼들은 신체에 무리를 주니 구단 차원에서 패스트 볼 위주의 피칭 주문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그리 생각합니다.
20/06/04 14:33
수정 아이콘
리스트를 보니 류현진도 류현진인데 98년 고졸 신인 투피치 선발투수가 참 대단해 보이네요.
무적LG오지환
20/06/04 14:38
수정 아이콘
팀들마다 어린 선수들 관리 로드맵을 갖추고 있다는데서도 리그가 많이 발전했음을 느끼는 중입니다.
말년에 140도 못 찎던 이동현이나 불방망이 휘두르는 이형종-물론 이 친구는 그냥 몸 자체가 유리였던 지분이 커보이긴 하지만-140 간신히 넘기던 정찬헌, 임찬규 볼 때마다 진짜 속이 쓰려서(...)
20/06/04 15:03
수정 아이콘
우영아 민호야 상규야 우레탄 길만 걷자 ㅠㅠ
무적LG오지환
20/06/04 15:05
수정 아이콘
찬규 올해 평속 2km 빨라져서 142 언저리 나오니깐 4,5선발로는 나무랄 데가 없이 던지는데 신인때 최고 148까지 뿌리고 평속이 145인가 그랬던거 생각하면 어휴 진짜 박종훈 부들부들
20/06/04 16:56
수정 아이콘
팀들마다요?? 한화는 그런거 없습니다. 크크
20/06/04 18:07
수정 아이콘
관리 로드맵은 있을 수 있죠. 흑흑 ㅠㅠ
GregoryHouse
20/06/04 20:28
수정 아이콘
살선살따위 말을 하는 구단이 그런게 있을리가요
20/06/04 14:41
수정 아이콘
소형준은 내년이 정말 기대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올해는 우완중에 원태인이 눈에 가장 띄네요
20/06/04 14:46
수정 아이콘
운동 선수가 왜 피지컬 중요한지 야구보면 좀 느끼더군요.
물론 혹사도 있겠지만 고딩때 그렇게 잘던지던 선수들이 프로와서 프로타자들 상대하고 1~2년 뒤에 사라져가는거 보면..
고딩때와 달리 전력 투구 해야하서 몸에 무리가 오고 하니..
고딩때 똑딱이 타자들 만나다가 프로오면 박뱅, 이대호, 김현수 등 선수에 외인 선수에 타구질도 다르고..

대형 신인들 나올때마다 진짜 관리좀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피지컬 올리면서 발란스 잡고 경험 차츰 차츰 쌓고..
아까워 죽겠어요 ㅠㅠ
킹리적갓심
20/06/04 14:51
수정 아이콘
올해 초반은 신인급 젊은 투수들이 활약이 대단하네요.
다들 잘 크길 바랍니다.
20/06/04 15:01
수정 아이콘
소형준이랑 이민호가 둘 다 잘 나가서 정구범은 속 좀 타겠네요...
팀에서도 신뢰가 대단하고 자신도 당장 성적보다는 최대 구위로 제구잡기 연습하는 느낌이라 좋은 성과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Rorschach
20/06/04 15:09
수정 아이콘
아니 김수경 뭐여 크크

경기 자체는 한 경기도 안봤지만;; 기록들 보니 올 해 어린 선발투수들이 많더군요.
소형준, 이민호도 그렇고, 위에 댓글에 나온 원태인도 기록이 상당히 좋더라고요.
또 다른 고졸신인인 삼성 허윤동도, 등판한 두 경기 모두 딱 5이닝이고 경기내용이 아주 깔끔한건 아니었긴 합니다만 어쨌든 데뷔 후 2경기 2승이고...
-PgR-매니아
20/06/04 15:16
수정 아이콘
KT는 향후 5년안으로 가을야구 단골진출하는 강팀이 될거 같습니다...외국인 용병도 잘뽑고 배제성, 소형준 선발에 타자들도 강백호 중심으로 잘 성장하고 있구요..

전 롯데팬인데 이런 소형준을 제치고 고2때 최동원상 수상한 김진욱이 너무 기대됩니다........물론 프로오면 또 모르지만요..그리고 롯데라...음..
태정태세비욘세
20/06/04 15:19
수정 아이콘
수경 언니...ㅠ
러블세가족
20/06/04 15:19
수정 아이콘
양..훈..?
20/06/04 16:11
수정 아이콘
류현진 바보! 양훈이 최고투수
항즐이
20/06/04 18:12
수정 아이콘
역시 대투
20/06/04 15:33
수정 아이콘
고졸루키가 린드블럼 느낌도 있오, 김선우 느낌도 있고 그렇더군요. 같은 투심이라도 최원태와는 다른 느낌.
요즘 잘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야구 볼맛 납니다
20/06/04 15:42
수정 아이콘
올시즌은 120이닝으로 끊어주겠다고 하는데, 그만큼 애지중지하는 자원이라고 생각되네요. KT가 잘 나가서 이 투수가 PS에서 공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소셜미디어
20/06/04 16:10
수정 아이콘
KT 초반에는 성적도 안 나오는데 왜 투자도 안하냐 소리 듣던데 유한준 황재균 같이 모범이 될 베테랑 적절하게 데려오면서 강백호부터 젊은 핵심자원들 성장하는거 보니 곧 안정적인 강팀 되겠네요
아우구스투스
20/06/04 16:30
수정 아이콘
수경 언니는 당시 워낙에 현대에 좋은 투수가 많아서 그렇지 에이스감이었죠.
탈삼진왕도 했고 다승왕도 해봤던 투수죠.
독수리가아니라닭
20/06/04 16:58
수정 아이콘
양훈이요...??
JJ.Persona
20/06/04 17:08
수정 아이콘
중간에 이질감이 드는 외자 투수 이름이 하나....ㅜㅠ
20/06/04 17:21
수정 아이콘
선수팜이 부족해서 울면서 신인들 선발 기회 보장받고 나름 선순환인듯 해요
클레멘티아
20/06/04 17:26
수정 아이콘
15양훈 보고 이제서야 터지나.. 그랬는데 흑흑
불굴의토스
20/06/04 17:29
수정 아이콘
구창모도 확 떴고, 삼성에도 좋은 투수 많던데 기대되네요
더치커피
20/06/04 17:51
수정 아이콘
08wbc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프로에 나서는 건가요 크크
박수영
20/06/04 18:18
수정 아이콘
소형준도 소형준이고 삼성 신인 투수들도 이번시즌 엄청 잘던지고 있어서 기대중입니다

이렇게만 던져주면 삼성 입장에선 오히려 군문제가 더 부담이 될 지경이라 크크크
Star-Lord
20/06/04 18:52
수정 아이콘
소 형 준인데도 저정도인데 대 형 준 되면 얼마나 대단해지려고 드드
보라도리
20/06/04 19:14
수정 아이콘
이런게 진짜 재능이고 대형 유망주죠 데뷔 첫해부터 저렇게 던지는건 뭐 코칭스태프 의 육성이나 코칭 영향은 덜한 시즌이니..

이상 뽑은 1라운더 투수들은 다 폭망 윤성빈 뽑았다고 꼴레발 떨었다가 망하는거 보고 한탄중인 꼴데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572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46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4024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4449 0
82239 [연예] [공식] "어도어를 빈껍데기로"...하이브,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 [172] 법돌법돌5798 24/04/25 5798 0
82238 [스포츠] [NBA/MIN] 믿음이 부족한 자는 반성합니다. [11] 무적LG오지환2770 24/04/25 2770 0
82237 [스포츠] [KBL]올해 프로농구 결승대진이 정해졌습니다 [23] 도날드트럼프2558 24/04/24 2558 0
82236 [연예] [아일릿] 다사다난했던 한 주 / 인기가요 1위 / 팬덤명 논란 [7] Davi4ever2567 24/04/24 2567 0
82235 [연예] [아이브] '해야 (HEYA)' TEASER [8] 위르겐클롭1897 24/04/24 1897 0
82234 [스포츠] 최정 홈런볼 주인공은 사직으로 출장온 서울사는 기아팬 [14] insane4206 24/04/24 4206 0
82233 [연예] 30년전 히트곡들. [19] Croove2237 24/04/24 2237 0
82232 [스포츠] [KBO] 고향으로 온걸 환영한다 제이크 [53] 갓기태3943 24/04/24 3943 0
82231 [연예] 바이브(VIBE) 최고의 곡은? [24] 손금불산입1363 24/04/24 1363 0
82228 [스포츠] SSG 랜더스 최정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gif (용량주의) [34] SKY923370 24/04/24 3370 0
82227 [연예] 2023년에 뉴진스가 정산받은 돈 추정 [80] Leeka7470 24/04/24 7470 0
82226 [스포츠] 뉴진스 부모님들이 먼저 불만을 제기했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258] 여기14928 24/04/24 14928 0
82225 [연예] 2024 위버스콘에서 뉴진스 이름이 빠졌습니다. [91] 어강됴리8765 24/04/24 8765 0
82224 [스포츠] [KBO] 현재 국내 타자 OPS 1위 삼성 이성규 [45] 손금불산입5037 24/04/24 5037 0
82223 [스포츠] [MLB] 하성킴 4월 24일 자 멀티히트 1도루 [5] kapH3391 24/04/24 3391 0
82222 [스포츠] [MLB] 위기의 에인절스를 구하러 트라웃이 간다 [18] kapH3765 24/04/24 3765 0
82221 [스포츠] [MLB] 오타니의 스찌용 홈런이 간다 [39] kapH5069 24/04/24 5069 0
82220 [스포츠] [KBO] 최강야구 황영묵, 고영우 1군에서 활약 중 [18] 손금불산입5024 24/04/24 5024 0
82219 [스포츠] [해축] ??? : 경고합니다 거위의 배를 어쩌구.mp4 [36] 손금불산입5538 24/04/24 55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