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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11 23:06:57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눈과 귀
Subject [연예] [스토브리그] 쉬어가는 회차 그러나(스포)
남궁민은 2~3달만 일찍했으면 김남길이랑 제대로 붙었겠네요.

마지막 오열연기부터 케릭터 자체가 너무 짠한 케릭터에요.

그걸 소화하는 남궁민도 대단하고 .. 그나저나 진짜 스토브리그인지 3월 28일에 자진 사퇴라니..

시즌2 떡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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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사나이
20/01/11 23:08
수정 아이콘
백단장 넘모 불쌍해...
꿈꾸는사나이
20/01/12 02:00
수정 아이콘
장면 되돌려 보는데 길창주랑 얘기하는 장면에서 자꾸 책임 책임 책임...
백단장은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 그동안 가족, 와이프에 대한 죄책감에 억눌려 살았고
맡았던 구단들도 책임감으로 이끌어 왔던게 아닌가 싶네요.
Do The Motion
20/01/11 23:09
수정 아이콘
오늘은 이전 회차들이랑 결이 확실히 다르네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아라가키유이
20/01/11 23:09
수정 아이콘
여심잡기 아닐까요
Rorschach
20/01/11 23:12
수정 아이콘
백단장 관련 드라마들을 쫙 풀고 가긴 가야하는데 아예 몰아서 풀어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부모님 이야기랑 아이유산 이야기 따로 다른회차에 풀면 그것도 각 회차 절반씩은 차지할텐데 스피디한 전개랑 같이 섞긴 그럴테니 그런걸 생각하고 몰아넣은거라면 괜찮은 선택 같아요.

뭐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wersdfhr
20/01/11 23:09
수정 아이콘
딱 자진사퇴 하고 드라마 종영 10분 전에 7개월 뒤로 넘어간다음에 대충 우승하고 회장 지시로 해체 백지화하고 현장 복귀 예상해봅니다
독수리의습격
20/01/11 23:13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 우승은 못하고 준우승정도로 한 다음에 팬들 여론몰이로 복귀 -> 한재희 집안에서 인수각 봅니다
동년배
20/01/11 23: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김에 3월 28일까지 연장 방송 합시다
20/01/11 23:10
수정 아이콘
진짜 드라마 10월초쯤부터 했으면 대상도 가능했겠네요
오늘 애기 안고 울면서 대상연기했으니

워우
참룡객
20/01/11 23:10
수정 아이콘
반환점을 돌아서인지 드라마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감모여재
20/01/11 23:10
수정 아이콘
이제 다시 달릴 준비
20/01/11 23:11
수정 아이콘
'고작 이걸로 이렇게까지 된다고?' 느낌이 드는 전개가 너무 많아서 저는 이제 그만 보려구요...
특히 이번에 짤리는 거에서 복귀까지 과정은 크보 야구판에서 실제 일어나는 일이 나온다고 현실성 높다며 주목받던 드라마 치곤 억지 무리수가 너무 심해요
한국 드라마 특유의 감성팔이도, 백승수 단장 캐릭터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Do The Motion
20/01/11 23:1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만본다고까진 안하겠지만
톡까놓고 '오늘 좋았음?/아쉬웠음?'하면 후자에 한표를...
하이웨이
20/01/11 23:35
수정 아이콘
너무 극적인게 많아서 저도 갸우뚱하긴하더라고요. 드라마는 현실성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백승수 개인의 가정사는 참 와닿더라고요. 동생다친걸로 저렇게까지 죄책감을 느낀다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동생이 다치면서 아버지가
쓰러질정도면 아~그래서 저렇구나 싶더라고요.
20/01/12 00:00
수정 아이콘
동생이 야구하다 불행한 사고로 장애를 얻고, 아버지가 그 건으로 쓰러져 치매를 얻고, 와이프는 유산한 뒤 이혼하는 설정까지 가면
하이웨이님께서 와닿으신 것도 물론 이해가 됩니다만 제 경우에는 설정과잉이란 생각이 더 크게 들더라구요.
하이웨이
20/01/12 00:03
수정 아이콘
와이프는 뇌절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버지까지는 백승수가 어떻게 냉정한 성격이 될수밖에 없었느냐에 대해 잘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20/01/12 09:21
수정 아이콘
드라마에서 현실성을 기대하시면....안될거 같은데요
대부분 판타지스러운 내용들이잖아요 드라마들은
20/01/11 23:11
수정 아이콘
작가가 질질 끌 생각이 아예 없네요. 한 회 만에 해고 후 복직, 남궁민 비하인드 모두 오픈, 길창주, 백영수건 모두 해결, 게다가 계약서 갱신으로 권경민과의 갈등요소도 당분간은 봉합.. 남은 회차 동안 무슨 이야기를 또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네요.
무적LG오지환
20/01/11 23:15
수정 아이콘
이미 촬영 목격담과 배우 인스타로 어느 정도 스포는 됐지만, 다음주는 권경민은 왜 빌런이 되었는가?에 투자하지 않을까 궁예해봅니다 크크
비상하는로그
20/01/11 23:12
수정 아이콘
연기가...어우..진짜..
와린이
20/01/11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캐릭터 깊이, 떡밥 모두 다 해결한 회차네요.
야구 내적으로는 별 내용 없지만 드라마적으론 좋앗던 것 같습니다.
유산 떡밥 부모 떡밥 다 해결했고전 회차에 저렇게 구단주랑 써웠는데 일 제대로 할 수 있나? 싶었던 것도 해결 됬고요.
이제 테드 창은 어차리 나갈 놈이라 잠깐만 참는 걸꺼고...
마지막에 자책하는 모습 보고 있으니 그 냉정한 백승수 단장이 어떻게 태어난건지 알수도 있고요.
그리고 남궁민이 왜 최고 회차라고 한건지도.... 진짜 좀만 일찍 했으면 대상감이었는데
근데 만약 이 무드로 계속 가면 최저일거 같아요. 잠깐 쉬어가는 회차 정도여야 할텐데...
피해망상
20/01/11 23:13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페이스로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을 밀도있게 다루기는 불가능할거라 개막일에 사퇴 옵션을 장치로 쓴게 아닌가 싶습니다.
클레멘티아
20/01/11 23:14
수정 아이콘
신파 한모금 정돈 들어가야지 탄력 받겠죠.
다음주부턴 다시 달릴겁니다.
한번은 쉬어줘야죠
무적LG오지환
20/01/11 23: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단일리그 체제라 시즌 중에는 단장이 할 일이 크게 없죠(...)
시즌 중에 단장이 할 일이라고는 외국인 선수가 부진하면서 뽑아온다거나 시즌 중 트레이드 그리고 드래프트 정도인데...
극에 쫄깃함을 더 해줄 트레이드가 단일리그라는 점 때문에 딱히 그릴게 없죠.
KBO리그에서 최근 5년간 시즌 중 일어난 트레이드가 평균 5건 정도인데다 대형 트레이드라고 할만한건은 1년에 한건 정도(...)
그것도 드라마에서 일어난 강두기+@<->임동규+@ 급에 비교할만한 트레이드는 더 드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우승 전력 만들어서 우승 시키고 끝낼 것 같긴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아니 무슨 놈의 드라마가 20분밖에 안 하죠?!?!
노피어
20/01/11 23:15
수정 아이콘
갈등-해결과정이 매번 단순해서 점점 흥미가 떨어지네요.
20/01/11 23:15
수정 아이콘
예고도 없는데...
일주일을 또 기다려야하다니..
오늘 가장 현실감 없던 부분은
애 안고 그리 울어대면 애엄마가 식겁해서
바로 다시 뺐었을텐데 할 만큼의 눈물 연기였습니다.
20/01/11 23:24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맞죠 크크
아르타니스
20/01/12 00:43
수정 아이콘
예고가 없는게 아니라 공홈이나 네이버 유튜브에 바로 올라온거 보면 오늘 엔딩 그 감정 그대로 여운있게 가려고 일부러 안넣은거 같습니다.

https://youtu.be/ViAQ7cx4ygE
20/01/11 23:16
수정 아이콘
갑자기 다른 드라마 보는 줄 알았네요
고라파덕
20/01/11 23:18
수정 아이콘
떡밥 빨리 푸는 맛으로 보는건데 너무 압축해서 회가 거듭될수록 맛이 떨어지긴 합니다. 개인사 떡밥이야 언젠가 풀고갈 스토리긴 했는데 이거 땜에 보는 드라마도 아니고....

거기에 윗분 말대로 패턴이 보여서 크흠
하이웨이
20/01/11 23:40
수정 아이콘
그동안 전혀 예상치못한 방향으로 떡밥을 풀어나가는게 재미였는데 이번에는 아 뭐야..... 이런 느낌밖에 없었네요.
길창주도 그렇고 단장 복귀도 그렇고
요기요
20/01/11 2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지만 오늘 화도 꿀잼이긴 했습니다. 감동과 훈훈 코드. 백승수의 신비했던 개인 과거도 넉넉히 다뤘고...

하지만 염려되는 건, 이후 회차에서부터 백승수 캐릭터의 성격 변화입니다. 일잘하는 쿨내 풍기는 싸가지 단장의 매력이 재미있어서 그게 저의 시청 이유이기도 했는데, 조금은 가슴이 따뜻하고 잘 웃는 단장으로 변화할까봐?

다음회부터 더욱더 쿨한 싸가지로 무장해줬으면 합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20/01/12 02:55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신뢰받고 애정받는데 계속 쿨한 싸가지면 그것도 현실성이 떨어지지않을까요,?

더군다나 그렇게 이쁘고 어린 운영팀장이 무한신뢰를 보내주는데...
20/01/11 23:19
수정 아이콘
오늘 2차 드래프트 선발 선수 얘기 하면서 무슨 멱살 잡이라도 할 것 같은 분위기에서 백승수 동생이 피티 한 장 보여주니 갑자기 돌변하는거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어제 연봉 협상 과정도 저렇게 쉽게 풀리는게 말이나 되나 싶었구요. 재미는 있는데 점점 갈등 해결 과정이 개연성 없게 너무 급하게 해결돼버려서 김장감이 떨어지네요.
하이웨이
20/01/11 23: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코치들 급발진하는것도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평소에 프론트랑 사이가 안좋은것도 아닌데 자리 앉자마자 박차고 일어나고...
Do The Motion
20/01/11 23:22
수정 아이콘
-백단장이 그래도 어느정도는 복귀 시나리오를 짜놓고 나가는 건줄 알았는데 레알 다 포기하고 나간거였음.
-근데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서 도와줌. 갑자기 분위기 휴머니스트 드라마....
-주인공이 감정이 메마른건 이유가 있었음. 동생은 사고, 아부진 치매, 아내는 유산.... 백단장의 그 성격이 내츄럴 본이길 바랬건만...
동생의 사고때문에 그렇다 까지는 좋았는데 아버지, 아내까지 그런건 투머치 아니었나...
-임시단장이 퇴사한 백단장 컴퓨터 만지다가 우연히 본것도 아니고 백단장이 대놓고 USB를 줌... 이건 그냥 말만 안했지 '나 복귀시켜줘~' 하는 SOS아닙니까...크크

오늘 좀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막 까고싶진 않은데 장르가 바뀐 느낌은 확실히....

이거 스멜이 용두사미 드라마가 나는것 같은데... 기우였으면...
하이웨이
20/01/11 23:43
수정 아이콘
그 중에 아내는 있으나 마나인거 같은데 왜... 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후에 딱히 뭐 엮을게 없는거 같은데 그냥 잉여캐릭터가 될거 같아요.
독수리의습격
20/01/11 23:22
수정 아이콘
일단 스토브리그 1부 끝났다고 봐야겠네요. 오늘 어색한 장면도 있었는데 급하게 매듭지었다고 보면 될 거 같고 이제 새로운 갈등 요소가 나오겠죠.
특히 다른 팀 단장이 지금까지는 호구처럼 그려졌는데, 이쪽에서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드림즈 내부 단속이었고 이제 외부 구단과 싸우는......
Rorschach
20/01/11 23:27
수정 아이콘
오늘 살짝 던져둔 트레이드 떡밥좀 긴장감있게 풀어줬으면 좋겠어요. 간만에 GM을 다시 봤더니 임동규 트레이드 이후에 트레이드로 뭔가 할 각이 안보여서 아쉬웠거든요. 임동규 트레이드도 사실 트레이드 과정 자체보다 구단내의 갈등이 더 크게 다뤄진 내용이었고...

그런데 2차드래프트 빠르게 넘기면서 트레이드각 세워뒀으니까 기대를 좀 해봐야겠어요.
한글날기념
20/01/11 23:23
수정 아이콘
이번 편이 제일 별로였네요. 오히려 과한 급전개 사이다 전개도 계속되니 지치네요.
내용의 밀도가 너무 얕았어요.
스포츠 '판타지' 드라마지만 적절한 현실성을 부여한다는 장점이 좋았던 건데
길창주 군대 건 해결 방식과 너무 지나칠 정도의 신파가 오히려 너무 뻔한 드라마적인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몰입을 깨뜨리는 상황이...
그래도 다음편은 괜찮아지길...
하이웨이
20/01/11 23:46
수정 아이콘
길창주 군대보내버리는건 참....... 그냥 기자회견에서 말빨로 아닥시켰다는게 더 설득력있었을거 같아요.
지수야꽃길만걷자
20/01/11 23:23
수정 아이콘
전 이번회 차는 쉬어가는 느낌과 백승수 단장의 인간적인모습을 볼 수 있는 회차라 느꼈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빠르게 전개되면서 전력분석팀의 의견을 수용하는 현장의 분위기도 담으면서 백승수 단장의 과거와 분열되어있던 드림즈 프런트가 백승수라는 인물을 통해 하나가 되어가는 분위기 그리고 미래에 대한 복선을 생각해보면 남궁민의 가장 재미있다는 9 회차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담회찬 또 다른 분위기로 가겠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데 버고 느끼고 즐겼습니다. 흐흐
20/01/11 23:24
수정 아이콘
야구 이외의 것은 한번에 다 털고 추진력을 얻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사생활에 대한 떡밥들은 이미 거의 다 회수.
이제 달려보자~!
탄광노동자십장
20/01/11 23:25
수정 아이콘
야구단 일을 해결하는 과정은 속도감 있어서 좋았는데 백승수 개인의 드라마는 그냥 풀어놓는다는 느낌이라 별로였네요.
20/01/11 23:26
수정 아이콘
인간 백승수의 변화에 따라서 흐름이 변해가는것 같다고 좀 느꼈습니다. 9화는 그 전환점 역할을 하게 될것 같구요.

털고가야할거 많이 들고가다가 오늘 좀 덜어내고 가는것 같습니다.

이제 현장사람들(주로 코치들)하고 투닥투닥할게 기대되네요
하쿠나마타타
20/01/11 23:28
수정 아이콘
여전히 시간은 빨리 가는데 제가 드라마 볼때 매우 싫어하는 전개가 나와서 아쉽긴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저건 뭐야 하다가도 같이 울었네요ㅠ 저는 임동규 고세혁이런거 나오는 야구단 이야기가 더 좋긴해요.
안유진
20/01/11 23:28
수정 아이콘
오늘 좀 아쉽긴 했지만 꼭 풀고 가야 할 내용들을 한번에 다 때려놓은 느낌이라 납득 했습니다
다음주 부턴 또 정신없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데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그 스포로 놔돌던 사진은 언제쯤 나오는걸까요..
Jon Snow
20/01/11 23:29
수정 아이콘
그놈의 신파 한번 시원하게 털었으니.. 제발 이번이 끝이길
Blooming
20/01/11 23:35
수정 아이콘
최근 2~3회 정도 점차 재미가 떨어지고 있었는데, 이번 회차는 확실히 실망스러웠어요. 현실과 사이다 사이를 줄타기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점차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더니 이번에는 그게 넘나 심해서 좀 그랬네요.
시간이지나면
20/01/11 23:39
수정 아이콘
전 이번회차가 참 좋았습니다. 물론 '스토브리그'와 관련 없는 내용이지만, 그동안 던져진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 떡밥들을 한번에 회수하는것도 좋았고, 왜 기존 스포츠팀의 선수들이 존경하는지등을 보여준 회차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단순히 일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인간적인 단장이라는 점을 부각 시키는것도 좋았습니다 애초에 드라마라서 비현실적인게 과하지 않으면 좋구요. 왜 9회를 이야기했는지 알것 같더군요.

딱 반환점이 되는 회차같고, 이제 10회차부터 정신 없어질것 같아요. 이제 정말 '스토브리그'의 떡밥들이 해결될 차례죠 (임동규 귓속말)
20/01/11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왜 단장은 인간미 없는 ai 같은 사람이 되었나를 보여주었고
다시 인간적으로 바뀐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드림즈의 구성원들도 이제야 한팀으로서의 면모를 갖춘거 같고요.
테드 창 상무님이 아쉬운데...
회장의 눈을 피해 단장과 둘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
이런 반전이면 더 좋겠는데 말이죠.
(드림즈 사장이 회장의 쁘락치라는 전제하에)
청자켓
20/01/11 23:41
수정 아이콘
좋게말하면 떡밥회수인데 다소 훅훅 넘어가는 전개이기는 했습니다. 다음주는 다시 달려주기를
정글자르반
20/01/11 23:42
수정 아이콘
전 행적으로 평가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한 번은 털고 갔어야하는 이슈들 다 털었어요 여태까지처럼 속도감 있게요. 만드는 사람들이 왜 자기들 프로그램이 화제였는지 모를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1/12 00:58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 게 이게 이렇게 빨리 안 털면 분량 소모해가면서 스토리가 느슨해질 수 있어서 오히려 이렇게 빨리 털고 다음 내용 집중하는 게 필요했다고 봐요. 아쉬운 건 이게 원래대로면 홀수회차라서 이렇게 빨리 털고 다음 날 불지르고 이럴 텐데 한 회 밀리는 바람에 거의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정도? 흐흐.
김오월
20/01/11 2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토브리그 9화만을 두고 하는 얘기는 아닌데, 그냥 언젠가부터 기쁨과 분노 외의 감정들엔 다 신파 딱지가 붙여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얘기만 나오면 다 신파라고 까내리고, 그게 쿨하게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의 자세이고 미덕인 것처럼 여기는?
뭐 그동안의 억지 감동이나 억지 슬픔에 대한 반작용이겠습니다만, 최소한의 문학적인 흐름과 장치에도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느끼네요.
The HUSE
20/01/11 23:49
수정 아이콘
이런 드라마 아니잖아요.
20/01/11 23:52
수정 아이콘
전 백단장 보는내내 비밀의 숲의 황시목 검사가 생각나더군요...
오늘 크게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했던 감정을 안보여주는 연기때문예요.
치열하게
20/01/12 00:0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반응들을 보니까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가 엄청 높아져 있다는 걸 알겠습니다. 저역시도 그렇구요
하후돈
20/01/12 00:27
수정 아이콘
'현실성'만을 볼려면 르포 기사를 봐야지 드라마를 왜 봅니까. 현실성은 드라마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닙니다. 윗 분 말처럼 기쁨과 분노 이외의 감정들에 너무 쉽게 '신파'라는 딱지를 부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으론 유투브 10~20분짜리 자극적인 감성에 경도되어서 이제는 우리가 더이상 조금이라도 휴머니스트적인 스토리가 나오면 그 '루즈함'을 못견디는게 아닌가 하는 다소간 쓸쓸함도 느껴지네요.
상록수
20/01/12 01:00
수정 아이콘
이번주 내용은 그냥 평범한 한국드라마정도?여서 조금 실망했는데 진짜 남궁민 연기가 모든걸 커버쳐주더군요
치토스
20/01/12 01:21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회차에서 전력분석팀장은 단지 자기일에 대한 애착이 심하고 자기 프라이드가 강할뿐 원래 츤데레에 사람 자체는 착한 사람 이었다. 이게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크크
아저게안죽네
20/01/12 01: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면접에서 만점 준것 부터가 인정할건 하는 사람이라는 거겠죠.
누나나주거
20/01/12 01:25
수정 아이콘
신파가 문제가 아니라 위기해결에 대한 설득력이 점점 떨어지는게 문제네요 고작 저걸로 해결된다고? 하는 장면이 점점 늘어납니다
20/01/12 01:46
수정 아이콘
일단 전반 종료시키려고 떡밥 몰아넣은거 같아요.
moodoori
20/01/12 02:24
수정 아이콘
전 좋게 봤습니다. 언젠가는 한번 풀어아야할 가족얘기
남자 작가라 여성들에게 설득력있는 가족얘기를 어떻게 풀어가나 궁금했는데
구구절절 많은 대사나 묘사 없이 필요한 장면과 대화만으로 백단장의 많은 가정사를 잘 보여준거 같네요
특히 남자들의 책임감을 잘 묘사한거 같음
어머님의 잔소리가 아직 여유가 있다는 증거라는 해석도 좋았고,
형은 지켜주는거만 알지, 지킴을 받는거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도
남자 만나러가냐? 뭐하는 사람인데? / 백수
작가가 대사를 담백하게 잘 치는듯
20/01/12 02:48
수정 아이콘
원래 설득력은 없었어요 갈등 봉합도 엉성했고요 대신 속도감으로 치고나갔죠
다만 이번화는 그게 신파라 약간 늘어져서 크게 티가 난거죠
코비 브라이언트
20/01/12 03:00
수정 아이콘
너무 좋았어요. 드라마잖아요. 이런 드라마가 많아졌음 좋겠네요.

애초에 야구드라마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야구를 소재로한 백승수의 이야기죠.
개인적으로 야구가 메인인것보다 사람이 메인인게 훨씬 더 재미있다고 생각해요.

야구가 메인일거면 왜 드라마를 봐요?
Cazellnu
20/01/12 03:10
수정 아이콘
속도감있는거 좋은데 그러다보니 점점더 무리하게 큰 사건을던지고
해결을 납득못시키니 급마무리 후 속도로 승부
재미없는건 아닌데 개연성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작품의 느낌에서 그냥 볼만한 드라마 정도로 바뀌네요.

어쨌건 소재가 인기가있으니
파랑파랑
20/01/12 09:30
수정 아이콘
길창주 다시 군대가는 건 말도 안되는 선택이었습니다 ㅠㅠ
왕과 서커스
20/01/12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화 뿐만 아니라 최근 몇 화는 별로였네요 그와 별개로 남궁민 연기는 좋고 대중적으로 또 드라마적으로 더 좋을수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사람들 기대의 방향이 다른거 뿐이겠죠
20/01/12 11:39
수정 아이콘
길창주는 시즌중에 한국 국적회복하고 엄청잘던져서 2020도쿄올림픽에서 메달따서 면제받는 그림일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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