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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09 14:30:54
Name 카미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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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엠팍
Link #2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001080038978048&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jGgtYjh6RKfX2hgj9GY-YKmlq
Subject [스포츠] 옆 동네에서 이견 없는 글...(feat. 롯데)


담장에 올라갔는데도 한자리수로 딴 이름이 나오던데

다른 구단의 최대 스타는 논쟁이 붙을수 있겠지만
롯데는 그분 말고 누굴 이야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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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20/01/09 14:34
수정 아이콘
역시 월드스타 전준우죠.
20/01/09 14:36
수정 아이콘
최동원?
Ellesar_Aragorn
20/01/09 14:36
수정 아이콘
누구긴 누굽니까 신동빈이지...크크
묻고 더블로 가!
20/01/09 14:37
수정 아이콘
로이스터 크크크
루크레티아
20/01/09 14:39
수정 아이콘
롯팬은 아니지만 상 이름이 당당히 붙을 만한 그분.
바카스
20/01/09 14:39
수정 아이콘
백골프?
온리진
20/01/09 14:40
수정 아이콘
야구 안보는 저도 최동원은 압니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갈 때 알았고
20/01/09 14:40
수정 아이콘
참교육의 아버지 호세
아니면
전설의 명선수 헨리 오 함마
이 정도가 예상되는군요
20/01/09 14:42
수정 아이콘
최동원 아니면 이대호죠. 그 외에는 어그로고.
졸린 꿈
20/01/09 14:49
수정 아이콘
손민한, 박정태 정도면 '언급될'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20/01/09 14:55
수정 아이콘
최동원과 이대호는 투수와 타자라는 차이라도 있지, 한 명을 꼽는데 손민한이나 박정태를 꼽으려면 각각 최동원이나 이대호보다 위라는건데 그건 어그로죠.
졸린 꿈
20/01/09 14:59
수정 아이콘
박정태도 타자;;;
그리고 넘버원 '스타' 니까요. 실력이 아니라 흐흐 (프렌차이즈 스타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롯데라는 팀의 컬러와 이미지를 생각하면 중간에 들락날락 했던 이대호가 성적은 뛰어나지만
그 팀에서 쭉 자리를 지키고 롯데의 혼 소리를 들었던 선수라면 언급정도야 해볼수있죠. 흐흐

아 저는 밑에도 적었지만 최동원 선수 무조건 뽑고 그 다음 순서 정하는 수준으로 대화해야한다고 봅니다.
20/01/09 15:03
수정 아이콘
손민한은 최동원을, 박정태는 이대호를 넘어야 한다는 말인데요;
더치커피
20/01/09 16:55
수정 아이콘
박정태는 이대호는커녕 손아섭에게도 밀릴 겁니다
20/01/09 22:08
수정 아이콘
어그로는 좀 많이 간거 아닌가요. 그 당시 본인에게 임팩트가 있었을수도... 예컨대 저도 두 말 할 것 없이 최동원을 꼽겠지만 쌩신인이 어깨 갈아넣어서 우승까지 한 염종석이라든지... 암흑기를 지탱해 준 손민한이라든지... 본인이 인상깊게 꼴데를 사랑했던 시절의 최고 스타면 언급할만하죠 뭐. 명전 투표도 만장일치가 잘 안나오는데요 뭐...
20/01/09 22:13
수정 아이콘
내가 슈퍼주니어를 제일 좋아한다고 해서 슈퍼주니어가 올타임 넘버원 아이돌이 되는건 아니죠. 그게 맞다고 우기면 어그로구요.
20/01/09 22:22
수정 아이콘
‘아 뭐 그런 사람도 있냐?’ 하고 넘어가는게 보통이지 않나요?

‘아니라니까? 슈퍼주니어가 올타임 넘버원이라니까? 내말맞다니까?’ 정도 나와야 어그로 아닌가요?
사랑둥이
20/01/09 14:42
수정 아이콘
롯데팬입니다.

박기량요
이쥴레이
20/01/09 14:43
수정 아이콘
저도 박기량 입니다.
20/01/09 14:42
수정 아이콘
바로 여러분..
체리과즙상나연찡
20/01/09 14:44
수정 아이콘
그냥 누굴까요? 하면 최동원
그 사람 이외에는 누굴 말할지? 아 다른 사람 말하라는 거구나!
그래서 저는 박기량
及時雨
20/01/09 14:44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전성기에 우승 한번이라도 했으면 붙여볼만 했을 것도 같은데, 우승을 혼자 따온 스토리와 곧은 길만 가셨던 생애를 보면 그래도 최동원 선수였을 거 같긴 하네요.
김티모
20/01/09 14:45
수정 아이콘
부산사람이 이름만 들어도 울컥하게 하는건 최동원선수밖에 없죠.
로즈 티코
20/01/09 14:46
수정 아이콘
역시...부전드 홍성흔...!!
졸린 꿈
20/01/09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동원 투수 최고존엄이고, 그 다음으로 줄세우자면
박정태, 손민한, 이대호, 정도.. 아니다 그냥 박기량요

근데 잘 생각해보니 최동원 투수는 '스타' 라는 점에서 놓고보면
롯데를 대표하는 이 아니라, KBO를 대표하는 으로 봐도 좋다고 봅니다.
고구마장수
20/01/09 14:49
수정 아이콘
그 분이죠. 그 분 말고는 없습니다.
후치네드발
20/01/09 14:51
수정 아이콘
류현진을 꺾고 당당히 롯데에 입성한 나승현 아닐까요?
20/01/09 14:54
수정 아이콘
나승현이라는 이름 세글자는 못 남겨도 류거나는 남긴 그 선수.
SG원넓이
20/01/09 17:17
수정 아이콘
헨지니가 롯데들어왔으면 나승현이라는 거물급 신인이 나왔을겁니다.
20/01/09 14:56
수정 아이콘
갈매기 아닌가요?
위원장
20/01/09 15:03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남은 시즌동안 우승 한번 시키면 또 모르지만 지금은 최동원
야크비쉬
20/01/09 15:06
수정 아이콘
이대호 롯데에 있는 동안엔 그랬는데, 해외 갔다오고 난 뒤부턴 최동원.
롯데올해는다르다
20/01/09 15:07
수정 아이콘
이건 이대호가 지금보다 더 야구를 잘한다쳐도 그걸로 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20/01/09 15:09
수정 아이콘
최동원이죠. 우승시켰으니, 이대호가 주전일 때 우승한번이라도 시키면 반반 봅니다.
근데 그럴 가능성이 후......................
shadowtaki
20/01/09 15:11
수정 아이콘
염종석은 어떻습니까?
안스브저그
20/01/09 15:11
수정 아이콘
최동원 다음으로는 롯데소속 투수 통산 최다승 윤학길 밀어봅니다. 이 양반이 92년 이전 암흑기 때 꿋꿋히 버틴거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 쳐줘야 합니다.
양지원
20/01/09 15:18
수정 아이콘
고독한 황태자니뮤ㅠ
팩트폭행범
20/01/09 16:50
수정 아이콘
윤학길이 실력으로는 최고봉이지만 '스타' 라고 하기는 좀 그렇죠..지금 야구를 해서 그 정도 기록 찍었으면 인기가 넘쳐났겠지만 그 때는 인정을 너무 못받았죠..
20/01/09 22:10
수정 아이콘
윤학길이 좀 저평가받는건 맞는거 같애요.
멀면 벙커링
20/01/09 15:13
수정 아이콘
신흥강호 안지현은 안쳐주나요?
방과후티타임
20/01/09 15:31
수정 아이콘
시즌이면 몰라도 역대로 가면 박기량 넘고 오셔야...
킹보검
20/01/09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동원이죠. 이대호는 우승반지한번 못꼈는데 최동원처럼 팀을 캐리해서 반지는 껴야 먹어주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이대호는 롯데자이언츠를 대표하는 느낌보단 그냥 이대호가 야구를 잘했다 개념이라서. 저에겐 최동원 박정태 이대호 순입니다.
20/01/09 15:16
수정 아이콘
최동원
나물꿀템선쉔님
20/01/09 15:16
수정 아이콘
우승 여부가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이대호가 "코시mvp"를 "3년 연속"으로 먹으면 모를까...
아저게안죽네
20/01/09 15:18
수정 아이콘
롯데팬도 아니고 부산사람도 아니지만 류현진 선동열 같은 선수들이 롯데선수였어도 최동원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야구만 잘한 선수도 아니고 팀을 떠나 크보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라고 봐야죠.
디스커버리
20/01/09 15:20
수정 아이콘
박기량보다 짬밥안되면...
날아라 코딱지
20/01/09 15:23
수정 아이콘
이건 최동원이 너무 넘사벽이라 도시 방법이 없죠
리그 전체를 하드캐리해 팀을 올려놓고
한국시리즈 4승 독식에 우승
다시나오기도 어려운 기록이라
infinity.toss
20/01/09 15:32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 4승은 앞으로 다시는 나오면 안되는 기록이라고 봐서
티모대위
20/01/09 19:24
수정 아이콘
그냥 4승도 아니고 무려 4승 1패...
프레이야
20/01/09 15:33
수정 아이콘
최동원은 KBO 전체로 놓고봐도 5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요?
다이어트
20/01/09 16:43
수정 아이콘
아슬아슬 하지 않을까요? 선동열 이종범 이만수 양준혁 이승엽 정도가 생각나네요.
20/01/09 17:10
수정 아이콘
KBO한정으로 보면
스타로 따지면 양준혁이 빠져야할 것 같고 이만수도 전국구 스타였느냐 하면 아닌것 같고...
성적으로 따지면 이종범이 빠져야할 것 같네요
20/01/09 21:51
수정 아이콘
80년대 스타들이 실업팀 커리어로 깎여먹힌거 빼더라도 이만수는 그정도 취급 받을 선수가 아닙니다.
스타성으로 보나 성적으로 보나 빠질 이유가 없죠.
여담으로 삼성 선수들이 만수형님 반만큼만 팬서비스가 좋았어도 별말 없었을 겁니다..
전성기 이만수 팬서비스를 따라갈 선수가 기껏해야 연쇄사인마밖에 없으니 ;;
다빈치
20/01/09 17:18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이야 인정인데 양준혁은 좀.. 최동원이랑 비교우위 가져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01/09 22:20
수정 아이콘
최동원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요. 단지 커리어만의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가 있잖아요. 꼴데 지명하고 온 삼성 상대로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한 투수가 선수협 만든다고 그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어서 은퇴하다니. 고향 팀에서는 코치도 못 해보고 젊은 나이에 아쉽게 떠나신 후에야 레전드니 뭐니 영구결번이 되서 사직에 돌아올 수 있었구요. 단순히 선수로서가 아니라 프로야구 선수로서 팬과 선수 모두에게 울림을 준 선수가 아닐까 하네요.

이대호랑 누가 첫손에 꼽히느니 사실 언급되는것만으로도 저는 기분이 썩.. 은퇴하고 나면 야구 잘하고 싸가지없던 덩치 큰 애라고밖엔 기억이 안날거 같아요.
노피어
20/01/09 22:04
수정 아이콘
선수로는 객관적으로 힘들거라 생각하지만 야구인, 크보인으로선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프레이야
20/01/09 22:10
수정 아이콘
한국시리즈 4승1패의 임팩트가 너무 큰 건지, 선동열과의 라이벌이라는 프레임이 큰 건지.

마음속으론 탑 5안에 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 분들이 언급해주신 분들 이름 보니까 참 대단한 선수들이 많네요.

단순히 성적만 놓고 따지면 탑 10정도로 생각해야겠네요.
뽀롱뽀롱
20/01/09 15:34
수정 아이콘
딴 이름이 나온다길래 순간 은퇴한 구단 기준으로 뽑았나 싶네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1/09 15:49
수정 아이콘
삼성팬입니다 최동원은 정말로 리스펙합니다 선수로써도 사람으로써도 정말로 리스펙합니다
20/01/09 21:52
수정 아이콘
덤으로 삼성에서 은퇴하셔서 삼전드이기도 합니다 크크크
자매품으로 롯전드 김시진....
천원돌파그렌라간
20/01/09 22:55
수정 아이콘
그 트레이드의 원인이 된 일에 대해서도 최동원씨를 리스펙 하게된 이유에 포함이 되더라고요
F.Nietzsche
20/01/09 15:50
수정 아이콘
염종석요
쵸코하임
20/01/09 15:56
수정 아이콘
이견이 많네요?
20/01/09 15:56
수정 아이콘
박기량 아닌가요?....
R.Oswalt
20/01/09 16:06
수정 아이콘
해태 선동렬만큼 이견없이 확고한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죠. 엠팍에서 만장일치 나올 정도면 사실상 인증서 발급 완료.
팩트폭행범
20/01/09 16:52
수정 아이콘
시대순으로 최동원-염종석-손민한-이대호 순 아닐까요? 스타라는게 객관적인 실력보다도 인기나 임팩트가 포함된 표현이라 임팩트로 염옹 껴줄만 할 것 같은데
20/01/09 17:11
수정 아이콘
염종석과 손민한 사이에 염종석과 겹치긴 하지만 박정태가 잠깐 들어가야한다고 봅니다 전준호나 마해영 자리긴 한데 흠...
다리기
20/01/09 16:59
수정 아이콘
남바완 스타...면 최동원
내부 경쟁 진짜 치열한 동네내요 이렇게 보니 크크크
배주현
20/01/09 17:12
수정 아이콘
박기량이죠
초록옷이젤다
20/01/09 17:24
수정 아이콘
갈매기 아닌가요?
20/01/09 17:26
수정 아이콘
이대호 생각하고 들어왔네요. 최동원시절엔 야구를모르니
탐나는도다
20/01/09 17:38
수정 아이콘
최동원
러블세가족
20/01/09 17:40
수정 아이콘
빙그레-한화는 어떨까요? 전 장종훈을 꼽겠습니다만..
카미트리아
20/01/09 17:41
수정 아이콘
한화 팬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장종훈 - 김태균 - 류현진 3파전 아닐까요?
러블세가족
20/01/09 17:43
수정 아이콘
일단 류현진은 엄청나긴 한데 한화에서 7년밖에 안뛰어서.. 장종훈-김태균, 바셀린 제외하면 송진우-정민철-구대성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후치네드발
20/01/09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투타 한 명씩 뽑아서 장종훈, 정민철요.
나중에 류현진이 한화로 돌아와서 은퇴한다면 류현진을 뽑을 것 같네요.
원시제
20/01/09 22:08
수정 아이콘
타자쪽에서는 기록만 본다면 김태균이지만, 상징성이나 인기를 생각했을때 장종훈을 넘을 선수는 안나오죠.
투수쪽에서는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인데, 스타성으로 본다면 구대성에 한표 던집니다.
류현진이야 뭐, 한화라기보다 대한민국의 스타가 되었으니...
20/01/09 17:41
수정 아이콘
우승 시켜준 선수가 넘버원이어야죠.
20/01/09 17:56
수정 아이콘
염종석 윤학길이요...
공대장슈카
20/01/09 18:04
수정 아이콘
일단 야알못임을 밝히고
먼가 국대 우승못시킨 메시 느낌
라붐팬임
20/01/09 18:23
수정 아이콘
최동원
박기량이 비키니 수영복만 거부했어도 ㅜㅜ
raindraw
20/01/09 18:55
수정 아이콘
최동원선수는 선수로서도 위대했지만
인간으로서도 매우 훌륭한 분이라 최동원 이외의 이름은 생각나지 않네요.
팀의 팬이지만 선수로는 그나마 이대호의 팬에 가까운데도 말입니다.
물론 야수로는 이대호!
아이고배야
20/01/09 19:19
수정 아이콘
"알겠심더, 마 함 해보입시더"
신류진
20/01/09 19:45
수정 아이콘
최동원
멀면 벙커링
20/01/09 19:57
수정 아이콘
야구선수
최동원 >>>>> 이대호 (한국시리즈4승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야구인
최동원 >>>>>>>>>>>>>>>>>>>>>>>>>>>>>>>>>>>>>>>>>>>>>>>>>>>>>>>>>>>>>>>>>>>>>>>>>이대호

라고 생각합니다.
묵언수행 1일째
20/01/09 2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동원 선수의 한국 시리즈 4승 1패와 우승이 더 빛나는 건
삼성이 져주기 시합으로 롯데를 한국 시리즈 상대로 선택하면서 당시 야구 팬들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는데 언더독이라던 롯데가 최동원 선수의 역투를 앞세워서 삼성의 우승꿈을 저 멀리 21세기로 날려버리면서 소위 정의 실현을 했기 때문입니다.
Chasingthegoals
20/01/09 20:29
수정 아이콘
22222
20/01/09 21: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존심이 바닥가지 구겨진 삼성은 다음해 분노의 통합우승을 실현하고 한국시리즈의 저주를 직격으로 먹어서
십수년간 포스트시즌에서 고꾸라집니다 크크크
Janzisuka
20/01/09 20:04
수정 아이콘
까치
플레스트린
20/01/09 21:40
수정 아이콘
누적기록으로만 보면 이대호긴 하죠. 실력도 압도적이고. 그런데 이대호는 팬들이 떠올릴 만한 서사가 없지요. 그 선수 하면 떠오르는, 같은 시대를 숨쉬며 살았구나 하는 뭉클함이 그닥 없어요. 리버풀의 제라드 같은 선수가 긴 선수생활을 끝내고 은퇴했을 때 팬이라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 파노라마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대호는 뭔가 항상 신경질적이고 팬들에게 인상쓰고 다니는 듯한 이미지만 남네요. 진정한 프랜차이즈로 남으려면 팬 사랑을 보여줘야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공부하는해
20/01/09 21:53
수정 아이콘
이대호에 드는 감정은 참 복합적이네요
잘해준게 너무 고맙긴한데 최전성기에 우승을 못해서 아쉽고 팬으로 미안한감정까지 드는데 또 한편으로는 해외로 떠난게 밉기도 하고
염종석이나 최동원이 레전드이긴한데 동시대가 아니라 체감은 덜 됩니다
차라리 준우승한 99년 멤버들이 더 기억에 남죠
20/01/09 22:44
수정 아이콘
우짜겠노 요까지 왔는데
마파두부
20/01/09 23:13
수정 아이콘
전 최동원 하겠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그래도 언젠가는 비슷한 선수가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을것 같은데 최동원 같은 선수는 두번다시 안나올것 같아요...
펠릭스30세(무직)
20/01/09 23:59
수정 아이콘
뭐야 박기량으로 개드립치는게 아니라 이걸 '논쟁'을 한다고?
애니 에디슨
20/01/10 00:35
수정 아이콘
최동원은 잘 하기도 했지만 뭐랄까 특유의 멋이 있어요.
살아온 인생도 멋있고 마운드에서의 그 당당함도 멋있고
이거 따라올 선수 없다고 봅니다
시라이시세이
20/01/10 00:51
수정 아이콘
최동원
사악군
20/01/10 10:56
수정 아이콘
최동원/이대호/박기량 구도 정도 되는군요 크크
채무부존재
20/01/10 16:07
수정 아이콘
롯데의 혼 최동원
20/01/10 23:35
수정 아이콘
그때 야구 못봤어도 최동원이죠.
물론 제겐 박정태가 제일 임펙트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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