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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09 15:05:17
Name 비역슨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132539
Subject [스포츠] 이승우 선수의 현지 인터뷰 및 이런저런 상황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132539


오센에서 현지 취재를 가서 이승우 현지 인터뷰를 따왔습니다. (위 링크) 

이승우를 둘러싼 이런저런 상황이 안타깝다 보니 굳이 커뮤니티에서 불을 지피기도 좀 그렇지만 어쨌든 본인의 인터뷰 내용이니 조금 옮기자면,


이승우의 신트트라위던 이적 이후 가장 안 좋은 이슈였던, 연습경기에서 림봄베에게 백태클을 가해 부상시킨 건에 대해서

'감독이 승부욕,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라고 주문하여서,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감독님이 안 좋게 본 것 같다'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브라이스 감독은 이승우에게 '너 때문에 벨기에에서 연습경기를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화를 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대한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 기본적으로 승부욕을 보이려고 했다기에는 질이 상당히 나쁜 태클이었고, 

선수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인터뷰 상에서는 연습경기에서의 나쁜 태클로 부상당했던 선수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은 따로 없기 때문.

기사의 뉘앙스를 보면 나름 이승우를 감싼다고 한 인터뷰같긴 한데 이래저래 비판받을 거리만 늘려주는듯 하네요. 


어쨌든 이전에 무슨 감독이랑 구단주가 기싸움하네 뭐네 하던 뇌피셜들에 비하면

이 태클 사건을 전후해서 확실하게 눈 밖으로 났다고 보는것이 조금 더 설득력은 있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 최근 경기 소집명단에서 이승우를 명단에서 제외하고 부상 회복이 덜 된 선수들은 명단에 포함시킨 것도 따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경기 당일까지도 훈련에 복귀하지 않은 선수가 명단에 들어온거라,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지금 시점에서 이승우가 완전한 전력외 자원으로 취급받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겠죠.


신트트라위던은 현재 리그 10위에 랭크되어 있고, 감독이 경질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성적이 확 반등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의 성적에 따라 시즌 중 새 감독이 들어올 수도 있겠죠. 다만 새 감독이 온들 과연 이승우를 기용할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그냥 훈련에서 누가 봐도 쓸만한 실력의 선수였으면 아무리 밉보였든 기회는 얻었을테고, (최소한 2군 경기는 좀 뛰었으니..)

새 감독이라도 시즌 중도에 들어온 입장에서 이전에 평판이 나빴던 선수를 중용해줄 동기가 딱히 없기도 하고..


이전에 카마다 다이치나 토미야스 타케히로같은, 신트트라위던을 거친 일본 선수들이 빅리그로 순탄하게 건너가 안착한 케이스들이 있어서,

아마 이승우도 그런 꿈을 꾸고 이적을 결정했을텐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미래는 밝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은 어디로든 팀을 옮겨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그것조차 뜻대로 잘 풀릴지 모르겠네요.


뭐 이래저래 말도 많고 비판도 나오지만 어쨌든 선수로서 경기는 뛰어야 하는건데 상황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루속히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새 팀을 찾아 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적한다면 지금보다는 낮은 티어의 리그나 팀에서 뛸 가능성이 더 높지만 그런걸 따질때는 아닌 것 같고요.


번외로, 이승우와 관련해서는 항상 이런저런 언플들이 많이 지적되는 부분 중 하나인데

이번의 인터뷰같은 기사가 이승우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런 사람들부터 쳐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벨기에 이적 이후만 따져도 무슨 취업비자 문제, 구단주-감독 불화 등등 이런저런 수준낮은 언플이 너무 잦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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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schach
19/12/09 15:06
수정 아이콘
그런 태클을 승부욕/적극성 으로 본다는 것 부터가 이미 문제네요.
스위치 메이커
19/12/09 15:08
수정 아이콘
연습경기에서 림봄베에게 백태클을 가해 부상시킨 건

??????????????????????????????????????????
피해망상
19/12/09 15:09
수정 아이콘
말씀처럼 아무리 멘탈이 소위 개차반이여도 성적이 급한팀이면 또 쓰기 마련인데, 감독경질까지 한 팀이 안쓰는거보면 답은 나왔죠.
비역슨
19/12/09 15:16
수정 아이콘
뭐 기본적으로는 실력 문제는 맞긴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벤치 끄트머리 겨우 앉을 실력은 되는데, 이런저런 건으로 밉보여서 소집명단에도 못 든다.. 이럴 개연성 정도는 있다 싶네요
19/12/09 15:10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진정성을 보여주고 다시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나가야죠.
부상당한 선수도 많은 걸 잃었지만 이승우 선수 본인도 너무 많은걸 잃어요.
실수면 그 실수를 만회해야지..
及時雨
19/12/09 15: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돈 주고 샀는데 이정도까지 안 쓰는건 의아하긴 하네요.
리세일도 안 될텐데 이 정도로 묵혀버리면
비역슨
19/12/09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재판매를 생각하면 너무 가치를 떨어뜨리는건 구단 입장에서 손해라는 생각은 하는데
뭔가 그런 쪽으로 계약상에 옵션이 잡혀있을 수도 있을거같고 (출장경기에 따른 이적료 지급이나, 재판매시 베로나에 돌아가는 옵션이나)
좀 아리송하긴 하네요
라붐팬임
19/12/09 15:10
수정 아이콘
이제는 돼지 불백밖에 떠오르지않는다
정말 아무리 멘탈레기라도 실력만 되면 어떻게든 출전시키는데
19/12/09 15:12
수정 아이콘
백태클자체보다는 백태클후의 자세나 대처때문에 밉상으로 찍힌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이 일어날수밖에..
잡학사전
19/12/09 15:13
수정 아이콘
태클당한 림봄베는 태클당한 경기이후로 출전기록이 없더군요..
오리지날5.0
19/12/09 15:16
수정 아이콘
국내복귀해서 경기 뛰면서 대표팀 기회 얻고 잘해내면서 다시 해외로 진출 하는 게 이승우한테 최상의 시나리오일까요 솔까 세리에b~a 에서도 출장시간이 어느정도 나오던 선수인데 벨기에 하위권팀에서 벤치도 못 앉고 한번도 나오지못한건 구단에서도 이적생한테 너무 가혹한것같아요
스덕선생
19/12/09 15:17
수정 아이콘
프로데뷔 5년 내 국내복귀하면 최소연봉이라 그건 본인부터 거부할겁니다.
지금 받는 연봉이 언플이라는 말은 있지만 그래도 그거보단 많겠죠.
잠잘까
19/12/09 15:35
수정 아이콘
이건 어디까지나 k리그만 쬐금 보는 저의 판단인데...

한 몇년보니까 해외 리턴파 친구들 중에 k리그 적응을 하고 못하고 기준점을 딱 하나만 고르라면 경기를 출전하는게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어요. 그게 유럽 5대리그, 하부리그, 중국 슈퍼리그, j리그 다 포함해서요. 아무리 k리그보다 실력 떨어지는 리그라 할 지라도(j2리그나 동남아 리그 같은) 출전을 해야합니다.

물론 기본기가 워낙 탄탄해서 정말 전 클럽에서 1년 못뛰더라도 k리그에서 잘 적응해서 리그 초토화 시킨 선수도 있고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이름값은 보여준 선수도 있긴 했어요. 아무래도 리그 색깔이나 질 차이를 무시할순 없으니까요.

근데 나이가 어린 선수일수록 정말 뛰는게 중요하더라고요. 제가 문득 살펴본 리턴파 선수들 경력 보면 대부분 리그의 질을 떠나 어느정도는 커리어에서 주전 경험이 많다가 소위 수납당한 뒤(부상, 주전경쟁) 돌아온 선수들이 많았어요. 그런 선수들은 소위 클래스라는걸 보여주면서 잘 적응했습니다


이승우는 클럽에서 잘 나가다가 못뛴 선수도 아니고 그냥 유망주 타이틀이 짱짱한 애인데, 저기서 출전 기회 못잡으면 나중에 어떤 식으로 k리그를 온다고 한들 살아남기 힘들 수 있어요.

제 의견으로는 미래가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 무조건 뛰긴 해야해요. 클럽을 옮기든 감독에게 납짝 엎드리든간에 기회를 얻고 계속 뛰고선, 부진해서 더이상 답이 없어서 k리그 돌아온다면 전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처럼 뛰지도 못해서 돌아오면...쩝.
R.Oswalt
19/12/09 15:17
수정 아이콘
언플용 나팔수로 십버드 쓰고 있는 게 화룡점정이죠. 절대 본인한테 좋을 게 없는데.
Jeanette Voerman
19/12/09 15:2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인터뷰는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공대장슈카
19/12/09 15:21
수정 아이콘
이미 끝난걸로 보이군요...
19/12/09 15:21
수정 아이콘
인성이나 이런걸 떠나서 벨기에리그 중위권팀에서 뛸 실력은 되는것 같은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할수있습니다
19/12/09 15:34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바르셀로나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럽중소클럽 정도면 막연하게 선발이 당연하게 생각들하는데
바르셀로나가 현재 가지고 있지 않다는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세리에 리그에서의 2년간은 다들 자세히 모르시던데 현재 더 상위리그로의 이적이 아닌 하위리그로의 이적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인성 그런거는 논외로 하고 플레이어로서의 매력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세리에의 이승우는 피지컬의 강점도 그렇다고 스피드의 장점도
모르겠고 그냥 항상 그라운드위에서 화나있는 모습만 기억되네요.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모습과 화나있고 무조건적인 거친 플레이는 분명
차이점이 있는데 이번 인터뷰가 이승우의 말을 왜곡없이 전달한게 맞다면 그 차이를 아직도 모르고있다 점이 정말 안타깝다하겠습니다.
19/12/09 16:46
수정 아이콘
바르샤 유스 출신이라기보다는 U20월드컵 아르헨전이었나 단독돌파로 골 넣는것보니 재능은 있다고 봤었죠 지금보니 유스레벨이어서 그런건가 싶기도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9/12/09 15:2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생각하는 '원인'과 타인이 생각하는 '이유'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사건 말고도 이승우선수가 전력 외 판정을 받게된 데에는 오픈되지 않은 다른 사건들이 더 있을 거라고 봅니다.
루카쿠
19/12/09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구단에서 꽤 많은 이적료를 지출했다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런데 기존 감독도, 감독 대행도 쓰지 않는다..
애초에 구단 스태프들의 의사가 전혀 없었던 이적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러지 않는 이상 아예 한 경기도 안 쓴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이승우도 차마 얘기할 수 없어서 저정도로만 얘기한게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감독 대행이라는 사람이 '이승우는 벨기에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는데 적응의 의미가 대체 뭘까요.
적응이라는건 실전 경기를 뛰면서, 부딫혀보는게 최고의 적응이 아닐지요.
적응을 못해서 뛸수 없다고 오묘하게만 얘기하고 뭔가 큰 사실을 숨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에다 동료들도 이승우를 두둔하는 인터뷰가 나온 이상 이승우가 뭔가 크게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노비
19/12/09 17:27
수정 아이콘
이적료도 약간 언플한게 있다고들었습니다.
19/12/09 15:30
수정 아이콘
적극성을 보인다는게 상대 선수를 담그라는건 아니지않나요.. 인텨뷰에서도 상대선수에대한 미안함은 전혀 느낄수가 없고 너무 자기위주로만 생각하는게 아닌지..
고타마 싯다르타
19/12/09 15:35
수정 아이콘
???: 나에게 축구는 살인이다
다시마두장
19/12/09 19:32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지하게 읽어내려가다가 여기서 뻥 터졌네요 크크
안프로
19/12/09 15:35
수정 아이콘
자세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이승우는 진정성의오류에서 빨리 탈출해야겠습니다
손흥민이 그 태클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했던건
실력외에도 진정한 사과와 스포츠맨십에 대한
이해가 느껴졌기 때문일텐데
그 두가지다 없다면 구단도 팬도 감싸주고 싶어도
감싸줄 명분이 없슶니다
지금은 실력을 키우는것보다 친구가 되는법을
배우는게 인간 이승우에게 더 중요한 시기같네요
19/12/09 15:5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성인무대 사이즈로 너무 부족한 선수...
메갓은 진짜 몸 연구해봐야 됩니다.
도큐멘토리
19/12/09 16:08
수정 아이콘
비단 메시만 그런게 아니라 신체조건만 따지면 리베리나 베라티, 디 마리아같은 선수들도 단신이거나 비실해보이지만 각자 자기가 내세울만한 피지컬적 장점이 있지요. 피지컬 = 사이즈는 아닙니다.
초록옷이젤다
19/12/09 15:56
수정 아이콘
일단 이승우 선수의 현 실력이 어떻든 간에 본인이 축구선수의 길을 계속 걸을 것이라면 무조건 팀부터 옮겨야합니다.
아스날
19/12/09 15:59
수정 아이콘
영입을 감독이 원해서 한건 아닌게 확실하네요..
얼른 다른팀을 알아보던지 해야할것같습니다.
개념은?
19/12/09 16:01
수정 아이콘
다 결과론이지만 매우 아쉽죠. 세리에2부에서 스탯은 처참하긴했지만 경기 뛰는거보면 템포도 잘따라가고 확실히 좋은 폼 보여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적해서 이렇게까지 못나오니까요. 예전에 박주영 생각이 나기도하는데..

어쨌든 이적은 무조건해야합니다. 아무리 좋은선수도 팀이랑 궁합 안맞을수도 있으니.. 그거라고 생각해야죠
루카쿠
19/12/09 16:02
수정 아이콘
그쵸. 이적해서 잘 되면 사실 그만이죠. 아직 어리고요.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않아도 된다 생각합니다. 군면제라 앞날이 그 누구보다 창창하기도 하고요.
LOLULOLU
19/12/09 16:10
수정 아이콘
예전 박주영 아스날 시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한국 선수가 출전 못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서 해당 팀의 감독과 코칭스탭을 고집쟁이, 바보, 심지어는 인종차별주의자로까지 만들어버리는 어이없는 일부 사람들... 지극히 직관적이고 훨씬 가능성 높은 하나의 이유를 애써서 무시하면서 말이죠. 실력(또는 종합적 자질) 부족. 지긋지긋 합니다. 불필요한 것 줄이고 돌파구를 찾기 바랍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12/09 16:29
수정 아이콘
박주영과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박주영 입장에서 아스널로의 이적은 상위 팀으로의 도전이었습니다. 그것도 전 소속팀과는 꽤 격차가 있는 팀으로의 도전이었죠. 그래서 박주영은 전 소속팀에서 보여준 것이 많았다고 하더라도 아스널에서 출전을 못하는 것에 대한 납득은 어느 정도 가능한 편이었습니다. 반면 이승우는 현재 오히려 전 소속팀에 비해 하위 팀으로 이적한 상황입니다. 뚜렷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을 뿐 현 소속팀보다 더 상위의 팀에서 전반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던 이가 현재 시즌 중반에 다다르도록 교체 명단도 아닌 출전 명단에조차 단 한 번도 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일반적으로는 납득하기 힘든 일이죠.
LOLULOLU
19/12/09 16:43
수정 아이콘
구단 관계자, 감독이나 코칭 스탭은 바보나 어떤 악의 존재들이 아니라는 것(다시 말해 문제는 선수에게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가십과 같이 불필요하게 만들어내는 일부 언론 및 여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위에 썼듯이 실력 뿐 아니라 종합적인 자질의 문제일 것이구요. 밑에 댓글에 쓰신 '실력 외적인 부분'에 그런 것도 포함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 인터뷰의 내용에 따른다면 멘탈에 문제가 있어 보이죠.
아지매
19/12/09 16:38
수정 아이콘
선발로 꾸준히 나오던 세리에B팀에서
팀이 세리에A로 승격한 상황에서 출전기회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서
출전경기수를 늘리기 위해 하위리그 하위팀으로 이적했는데
선발은 커녕, 명단에도 못드는 거라 박주영 케이스랑은 아예 다르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12/09 16:17
수정 아이콘
실력 외적인 부분이 분명히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시절, U대표팀 시절 다 배제하고 이탈리아 1부, 2부 리그에서의 경기력만 놓고 보았을 때 아무리 시즌 개막 직전 급작스레 영입된 자원이라지만 벨기에 1부 리그 중하위권팀에서 이적 이후 반 시즌이 거의 지나도록 교체 명단도 아닌 출전 명단에조차 단 한 번도 못 들 실력은 결코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비오는풍경
19/12/09 18:44
수정 아이콘
연습경기에서 계속 죽쑤고 있다고 하는걸 보면 멘탈이 있던 실력까지 깎아먹고 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계속 내리막만 걷고 있으니...
19/12/09 16:24
수정 아이콘
상대방을 부상시키는 플레이를 하고 승부욕/적극성을 발휘하려다 그랬다고 하면 어떤 감코도 좋게 안보죠....;;;
19/12/09 16:28
수정 아이콘
감독 입장에서 저 인터뷰 보면 화가 끝까지 치밀어 오를 듯.
훈련 때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지적했더니 쓸데없이 백태클해서 팀원 부상시켜놓고
승부욕을 보여달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감독 탓을 하는건 도대체...
승부욕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제로인거죠.

운동 선수들 멘탈 가지고 어쩌니 저쩌니 하는건 많은 경우 게으른 분석이라고 생각하서 싫어하는데
이승우는 진짜 멘탈 개조하지 않으면 큰 성장은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배고픈유학생
19/12/09 16:52
수정 아이콘
바르샤 시절은 모르겠고. 국가대항전 보면 실력이 있는 선수인데.
실력이 부족해도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이승우는 정 반대일 듯 싶습니다.
epl 안봄
19/12/09 17:51
수정 아이콘
상대 선수에 비매너 플레이를 해도, 교체 안시켜 준다고 물병을 걷어차도, 심지어 의료진에게 욕설이라는 생전 보도듣도 못한 짓을 해도 승우맘들이 승부욕이라고 우쮸쮸 해주니 진짜 그게 승부욕이라고 착각하게 된거 같네요ㅡㅡ
이제 그 승우맘들도 다 강인맘으로 갈아탔으니 이제 슈스병 버리고 진짜 실력으로 납득시키는 방법밖에 없네요
19/12/09 20:55
수정 아이콘
승부욕발휘하란다고 백테클하면 누가 좋게 보나요 저놈 반항하나?이생각하지
실바나스 윈드러너
19/12/10 00:15
수정 아이콘
참 안풀리네요
아우구스투스
19/12/10 00:24
수정 아이콘
태클이 많이 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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