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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8 11:17:14
Name LE_Astra
Link #1 wiki
Subject [연예] 내가 가장 사랑하는 2000년 이후 외국 감독 데뷔작 Top 10 (수정됨)
장편 데뷔 기준이고 감독 역대 커리어, 작품성은 생각하지 않고 철저히 감정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데뷔작을 골라봤습니다.
2000년 이후로 설정한 이유는 그 이전 시기를 포함하면 너무 커다란 작품들이 많아서 시기를 좁혔습니다. 
이전 한국 편에서 '외국 편'을 궁금해하신 분이 있기에 올리게 된 게시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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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리틀 미스 선샤인 (2006, 미국) -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패리스
: 스티브 카렐, 폴 다노, 애비게일 브레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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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로우 (2017, 프랑스) - 줄리아 듀코나우
: 가랑스 마릴리에, 엘라 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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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타인의 삶 (2006, 독일) -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 울리히 뮈헤, 마르티나 게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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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몰리스 게임 (2017, 미국) - 아론 소킨
: 제시카 차스테인, 케빈 코스트너, 이드리스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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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좀비랜드 (2009, 미국) - 루벤 플레셔
: 우디 해럴슨, 엠마 스톤, 제시 아이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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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모레스 페로스 (2000, 멕시코) -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에밀리오 에체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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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 더 베드룸 (2001, 미국) - 토드 필드
: 톰 윌킨슨, 씨씨 스파이식, 마리사 토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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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 (2000, 이란) - 바흐만 고바디
: 아윱 아하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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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씬 시티 (2005, 미국) - 팀 밀러, 로버트 로드리게즈
: 미키 루크, 베네치오 델토로, 클라이브 오웬, 브리트니 머피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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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벅 (2005, 미국) - 필 모리슨
: 에이미 아담스, 엠베스 데이비츠



사실 해외는 2000년 이후로 한정해도 선정 풀이 대단히 넓더군요. 적고 보니 2010년 이후로 한정했어도 좋았을 뻔했네요. 크크.
나이트 크롤러, 서치, 무스탕, 클로버필드 10번지, 유캔카운트온미, 도니 다코, 헝거, 겟아웃, 엑스 마키나, 데드풀, 하프 넬슨, 지랄발광 18세, 프리다의 그해 여름, 미드 90, 디스트릭트9, 스타 이즈 본, 존윅, 어웨이 프롬 허 등등도 좋은 데뷔작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백하자면 이번 순위 1위는 사실 사우디 영화 '와즈다'라는 작품인데 이 작품은 그냥 제 올타임 최상위권 작품인지라 자체 밸런스 조정 차원에서 제외했습니다 크크. 아무도 관심 없으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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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8 11:44
수정 아이콘
위플래쉬 추가하고 싶네요
LE_Astra
19/11/08 11:46
수정 아이콘
위플래쉬가 샤젤의 데뷔작이 아니더군요
19/11/08 11:4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입봉작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서린언니
19/11/08 11:51
수정 아이콘
와즈다 재미있게.봤습니다 저도
LE_Astra
19/11/08 12:17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는 영화였어요
서린언니
19/11/08 12:19
수정 아이콘
주인공 와즈다랑 압둘라 둘이 너무 귀여웠어요 감독이 훨씬 지독하게 표현할 수 있었는데 이야기를 잘 풀어냈더라구요
LE_Astra
19/11/08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캐릭터 매력들이 다 터지죠 크크. 돈으로 울음 그치게 한 거나 마지막 엄마와 와즈다 대화 등등 다 넘 사랑스러워요.
동의해요. 전시하고 선동하는 영화가 아니라 이야기의 재미와 매력을 1순위로 놓고 만든 영화라 더 주제가 와닿았죠. 단 한 번도 울거나 무게잡는 구간이 없는 점도 좋았고요.
세인트루이스
19/11/08 11:56
수정 아이콘
!!! 타인의 삶이 데뷔작이었군요!!!
LE_Astra
19/11/08 12:17
수정 아이콘
그렇더군요!
도들도들
19/11/08 14:08
수정 아이콘
와즈다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사실 우리나라 대중 취향에도 잘 맞을 작품인데 워낙 비주류 국가 영화다 보니 접근성에 한계가 있어 아쉽네요.
LE_Astra
19/11/08 15:32
수정 아이콘
비주류 국가도 아니고 사우디 사상 첫 장편영화니까요 크크. 그래도 국내개봉했던게 다행입니다
톨리일자
19/11/08 14:14
수정 아이콘
아론 소킨은 각본쓴 경력에 비하면 감독 데뷔가 엄청 늦었다 싶네요.
LE_Astra
19/11/08 15:30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리고 평가나 흥행도 기대보다 못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저는 참 맘에 남는 작품이었어요.
Ice Cream
19/11/08 14:49
수정 아이콘
저는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리턴, 라즐로 네메스 감독의 사울의 아들,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시티 오브 갓, 스티브 맥퀸 감독의 헝거,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액트 오브 킬링을 탑 5로 꼽고 싶네요. 본문에서 언급해주신 영화들 중에선 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LE_Astra
19/11/08 15:28
수정 아이콘
아 리턴이 데뷔작이었군요! 말씀하신 5개 다 좋은 영화죠.
세인트루이스
19/11/08 15:41
수정 아이콘
시티 오브 갓도 데뷔작이었군요!! 영화관에서 옆자리 분이 기분 더럽다고 욕하고 나가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19/11/08 15:0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겟아웃 추가하고 싶군요
LE_Astra
19/11/08 15:29
수정 아이콘
겟아웃 밑에 적었듯 고민대상이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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