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0/18 15:20:07
Name 손금불산입
File #1 EHEpR0WW4AA5M7v.jpg (224.0 KB), Download : 22
Link #1 골닷컴
Subject [스포츠] [해축] 리버풀의 2010년대 베스트 일레븐은? (수정됨)


https://www.goal.com/en-in/lists/liverpool-team-of-the-decade/1pvg7d8wdqhjz1csep09h9678t

에디터 : Neil Jones


GK : 알리송 베케르

RB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CB : 조엘 마티프
CB : 버질 반 다이크
LB : 앤드류 로버트슨

CM : 파비뉴
CM : 조던 헨더슨

RW : 모하메드 살라
CAM : 호베르투 피르미누
LW : 사디오 마네

ST : 루이스 수아레스

Honourable mentions
제이미 캐러거, 마르틴 스크르텔, 다니엘 아게르, 데얀 로브렌, 제임스 밀너, 조르지뇨 베이날둠, 스티븐 제라드, 필리페 쿠티뉴, 다니엘 스터리지



리버풀의 2010년대를 돌아보면 최근의 성적과 전력이 그 이전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지라 이번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들을 많이 포함시킨 것 같은데, 로버트슨-아놀드는 그렇다치고 알리송이나 반 다이크를 넣는게 맞는건가 싶긴 합니다. 물론 살펴보니 뽑을 수비수가 어지간히 없긴 하더군요. 그렇다고 파비뉴를 넣은건 또 뭐냐...

지난 10년간 리버풀에도 좋은 선수들이 꽤 많았는데 그런 선수들은 대부분 미드필더와 포워드 쪽으로 몰려있긴합니다. 리버풀 팬분들은 별로 좋은 감정이 들진 않겠지만 시티 이적 전에도 괜찮은 기량을 보여줬던 스털링도 있고요. 물론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뽑힐 이유는 다행히도 거의 없음.

알리송 역시 이번 시즌을 빼면 리버풀에서 뛴 시즌은 딱 1시즌이라... 저는 빼고 싶네요. 물론 미뇰레, 카리우스 등을 생각해보면 한숨이 나오긴 하지만. 우리 예능왕 형님이 2010년대 초반 그렇게 못했던걸로 기억하진 않아서. 그리고 쿠티뉴는 넣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현 선수들을 2020년대 라인업의 몫으로 넘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리버풀의 과거 수비진을 쭉 살펴보니 다 제끼고 커리어 최후반까지 꽤 좋은 기량을 보여줬던 제라드를 뽑는게 나을 것 같아요. 2010년대에도 활약이 꽤 많죠. 스램이 각각의 팀에서 2014년에 나왔는데 제라드는 마지막까지도 굳건한 주전이었고 은퇴도 2015년이었으니.. 안그러면 진짜 로브렌을 넣어야할지도.

그래서 제가 뽑은 라인업은 정말 좀 괴상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억지로라도 3-5-2로 끼워맞춰서

레이나
밀너 - 스크르텔 - 아게르
살라 - 쿠티뉴 - 제라드 - 헨더슨 - 마네
수아레스 - 피르미누

이렇게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버풀 팬분들은 어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과감하게 알리송, 반 다이크 라인업을 꺼내실 수도 있겠고...





https://www.goal.com/en/news/2517/goalcom-teams-of-the-decade/2009/07/15/1374619/liverpool-team-of-the-decade-2000-2010

10년전 골닷컴 Mike Maguire가 뽑았던 리버풀의 2000년대 베스트 일레븐은

레이나
피넌 - 캐러거 - 히피야 - 리세
제라드 - 하만 - 알론소 - 맥알리스터
토레스 - 오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18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필요없고..

그냥 지금입니다 지금...

수아레즈 최고의 선수는 맞지만 bite-risk가 너무 크기때문에
김피곤씨
19/10/18 15:23
수정 아이콘
파비뉴를 제라드로 바꾸면 손색 없을거 같습니다. 센터백에는 세계 제일의 센터백 로브렌의 자리를 만들어야.. 읍읍
피카츄 배 만지기
19/10/18 15: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수아레즈있고 없고의 차이지 거의 지금의 스쿼드네요.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지금이 리버풀이 가장 강하다고 느끼고 있기에 2010년대 베스트일레븐이라면 저도 그냥 지금을 뽑을 것 같습니다.
팔라디노
19/10/18 15:28
수정 아이콘
피르미누가 저 자리에 잇으니 뭔가 어색하네요

수지 피르미누 둘다 들어가긴 해야되긴한데 뭔가요상..

파비뉴대신 제라드나 밀너 넣엇으면..
19/10/18 15: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지금요..
19/10/18 15:30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만 빼면 지금 스쿼드 덜덜덜
개인적으론 수아레즈 빼고 전성기 제뢋을 데려와서
피르미누 올리고 제뢋을 공미에 박아 최강 스쿼드를 만들고 싶네요.
캐러거
19/10/18 15:30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이에요.

팬질 꽤 오래했는데도 후
Summer Pockets
19/10/18 15:36
수정 아이콘
지금 멤버에 한 표 더
루카쿠
19/10/18 15:38
수정 아이콘
지금 멤버로 다채우는게 맞는듯..

아무리 제라드가 짱이었지만 지금 멤버의 케미는 진짜 당장 프리미어리그고 챔스고 우승할 전력.
아우구스투스
19/10/18 15:55
수정 아이콘
이게 기준이 10년대 언제부터인지 헷갈리더라고요.
09-10시즌 시작인지, 10-11시즌 시작인지 말이죠. 아니면 아예 10년 1월부터 시작인지요.

전 10-11시즌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레이나 : 10-13시즌(3시즌) - 팀 성적 7, 8, 6 - 10-11시즌 리버풀 올해의 선수, 리그컵 우승 1회
알리송 : 18-20시즌(1시즌 완료, 진행중) - 팀 성적 2, 18-19시즌 UEFA 올해의 골키퍼, FIFA 베스트 11, 챔스 우승 1회

레이나 역시도 3시즌만 뛰었고 사실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가 성과라는 측면의 차이가 있었죠. 그래서 경합이 된다고 봅니다.

그외의 수비수들을 보자면

스크르텔 : 10-16시즌(6시즌)
아게르 : 10-14시즌(4시즌)
반다이크 : 18(1월)-20시즌(1시즌 반 완료, 진행중) 인데요.

그래도 반다이크 넣는게 맞다고 봅니다. 반다이크의 1시즌 반 임팩트는 챔스 2연속 결승, 챔스 우승, PFA 올해의 선수상, PFA 베스트 11, UEF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수비수상, FIFA 베스트 11까지 확정된 상황!

오히려 마팁과 겨룬다고 봐야하겠죠. 그런 경우에는 역시나 마팁도 16-17시즌부터 뛰었으니까 연차가 좀 되네요.

좌우 풀백은 역시나 이룬 업적을 봤을 때 그냥 경쟁자가 없다고 봐야겠고요. 파비뉴 대신 제라드 넣고 헨더슨과 밀너의 경합정도?

알리송 : 경쟁자 레이나,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으나 성과가 압도적
반다이크 : 경쟁자 없음, 압도적 성과
아놀드 : 경쟁자 존슨, 클라인, 성과가 압도적
스크르텔 : 경쟁자 마팁, 6시즌을 뛴 점을 높게 평가(마팁 3시즌 완료, 4번째 시즌 진행중)
헨더슨 : 경쟁자 밀너, 쿠티뉴, 이미 8시즌 완료, 9번째 시즌 진행중이며 주장으로 챔스 우승등 성과
제라드 : 6시즌간 주장으로 뜀, 팀내 득점왕 기록(14-15시즌) 등
피르미누 : 본 포지션은 아니긴 하지만 이미 4시즌 완료, 5번째 시즌 진행중으로 리그에서만 50골 기록 등 높은 기여도
살라 : 경쟁자 없음
마네 : 경쟁자 없음
수아레즈 : 정확히 3.5시즌 뛰었고 여러면에서 싫은 면이 있으나 PFA 올해의 선수, UEFA 골든슈를 비롯한 각종 기록이 넘사벽
손금불산입
19/10/18 18:17
수정 아이콘
기준만큼이나 기간도 아무렇게나 정했을거에요. 10-11부터 보는 사람도 있을거고.. 저는 09-10시즌 후반 2010년부터 고려해본 편입니다.
치토스
19/10/18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라드 무조건 껴야죠 2014년까지 팀 에이스 아니면 준에이스 역할 다 했는데요.
안스브저그
19/10/18 16:42
수정 아이콘
이적생이라 누적에 밀려서 밀너가 빠지네요. 플레이 스타일이 참 좋아하는 선순데 아쉽습니다.
손금불산입
19/10/18 16:57
수정 아이콘
지금 피르미누랑 헨더슨 빼면 밀너보다 리버풀에서 오래 뛴 선수도 없을겁니다. 그래서 저도 밀너는 꼭 넣는 쪽으로 뽑았네요.
아우구스투스
19/10/18 17:06
수정 아이콘
피르미누랑 밀너가 같은 시즌에 왔죠.
구밀복검
19/10/18 16:50
수정 아이콘
마팁보단 슭텔. 슭텔이 암흑기에 고생만 해서 저평가 받지만 그만하면 꾸준히 경기 뛰어주면서 잘 버텨줬죠. 맨날 누워 있던 아게르보다는 훨 나은 선수. 당연히 파비뉴보다는 제라드고.. 파비뉴 넣느니 엠레 잔 넣죠.
설탕가루인형
19/10/18 17:12
수정 아이콘
마네 수지 살라
제라드 피르미누 핸더슨
로보 반닼 스크르텔 아놀드
알리송

저는 이 정도인거 같습니다
와린이
19/10/18 17:26
수정 아이콘
파비뉴 대신 제라드 정도?
아라가키유이
19/10/18 18:05
수정 아이콘
제라드를 빼고 지금이라는건 좀 신기하네요. 다른 팬이 보기에..
카르타고
19/10/18 18:17
수정 아이콘
파비뉴대신 제라드죠...
파비뉴가 수년째 주전인것도 아니고;;
아라가키유이
19/10/18 18: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라드가 파비뉴보다 모든면에서 2 3수는 위의선수죠. 말년에 은퇴한 제라드 아니 훔바로 조롱당하던 그때 제라드도 지금 파비뉴보다 윕니다.
카르타고
19/10/18 18:18
수정 아이콘
반다이크는 당연히 이견이 없는게 맞습니다.
현재 원탑 수비수이도 10년대 리버풀 수비수래봐야 말년 캐러거 스크르텔 아게르 그외 쩌리들 이정도인데 반다이크는 커녕 짬으로 마팁자리나 노려야할 수준이죠.
문제는 파비뉴가 완전 어이없는 수준입니다.
제라드는 당연하고 밀너가 파비뉴보다는 활약해왔는데 말이죠
19/10/18 22:18
수정 아이콘
제라드 없는 리버풀이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0237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1832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0583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0577 0
81770 [스포츠] 6524일만의 문학 스윕을 이뤄낸 류현진패-승승승승의 한화 [4] insane469 24/03/28 469 0
81769 [스포츠] KBO 오늘의 끝내기.gif (용량주의) [2] SKY92530 24/03/28 530 0
81768 [스포츠]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는 현대건설 [5] HAVE A GOOD DAY561 24/03/28 561 0
81767 [스포츠] [축구] 아시아 FIFA 랭킹 TOP10 현황 [6] 무도사2368 24/03/28 2368 0
81766 [연예] 어제자 옆에서 본 권은비 [18] 묻고 더블로 가!5312 24/03/28 5312 0
81765 [연예] 여고추리반3 티저 공개 [32] 강가딘3421 24/03/28 3421 0
81764 [스포츠] [KBO] 이승엽 감독이 달라졌네요. [9] TheZone4329 24/03/28 4329 0
81763 [스포츠] 프로야구 팬 성향 분석 2024 [35] Pzfusilier3973 24/03/28 3973 0
81762 [연예] [오피셜] 권은비, 2024 워터밤 출연 확정 [27] Davi4ever4489 24/03/28 4489 0
81761 [스포츠] 박항서 감독을 그리워하는 베트남 축구팬들 반응 [24] Pikachu5081 24/03/28 5081 0
81760 [스포츠] [K리그] K2-K3, K4-K5간 승강제 2027년부터 시행 [15] 及時雨1990 24/03/28 1990 0
81759 [스포츠] 친구들끼리 KBO 선수들을 드래프트해본다면? [13] bifrost3220 24/03/28 3220 0
81758 [스포츠] [KBO] ABS는 커브가 키포인트 [93] 손금불산입6154 24/03/28 6154 0
81757 [스포츠] [해축] 기억해볼 법한 이름 브라질 신성 엔드릭 [10] 손금불산입2405 24/03/28 2405 0
81756 [스포츠] KBO 하이라이트 유튜브에 풀렸네요 [24] 바보영구4504 24/03/28 4504 0
81755 [연예] 2024년 3월 4주 D-차트 : 비비 3주 연속 1위! 웬디 7위 진입 [6] Davi4ever1563 24/03/28 1563 0
81754 [스포츠] KBO 현재 순위 [63] HAVE A GOOD DAY6986 24/03/27 6986 0
81753 [연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여주 김지원 오늘 새 광고 2건 소식 [12] 아롱이다롱이5442 24/03/27 5442 0
81752 [연예] 박상민 최고의 곡은? [27] 손금불산입2229 24/03/27 22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