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0/16 14:48:23
Name 도뿔이
Link #1 basketball-reference
Subject [스포츠] 던컨은 천재다? (수정됨)
밑에 던컨 이야기가 나온김에..
던컨은 이미지와 플레이 스타일이 원체 건실해서
이 선수는 노력형일것이다 라는 색안경(?)을 끼시는 분들을 제법 봅니다.
하지만 이 선수의 인생 타임라인을 보면 이게 인간의 노력으로 될 건가 싶죠..
한번 보시죠..

팀 던컨
1976년 4월 25일생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출생

1989년 9월까진 버진 아일 아일랜드에서 국대급 수영선수로 활동했음(만 13세짜리가..)
          이때 버진 아일랜드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유일한 규격 수영장이 파괴
          이후 농구선수로 전향.. 즉 아무리 빨리 전향했다고 해도 1989년 후반기임..
1993년 웨이크 포레스트대학에 스카웃(...) 농구 시작한지 3년여만에(???)
          그것도 버진 아일랜드와 미국 본토의 학제가 달라 두 살 어린 나이였음(만 17세????)
          93-94시즌 성적 9.8득점-9.6리바-0.9어시
1994년 본격적으로 NCAA탑급 빅맨으로 발돋움(만 18세)
          94-95시즌 성적 16.8득점-12.5리바-2.1어시(올 아메리칸 3rd)
1997년 올 아메리칸 1st 2회 연속 수상후 NBA드래프트 1픽 (만20세)
1998년 신인왕, 퍼스트팀, 디펜시브 세컨드팀 수상(만20세 시즌???)
1999년 파엠 수상(만21세 시즌????) 이제 농구시작한지 10년차...
2002년 엠비피 수상..

그러니깐 한국식 학제로 수정해보면
중학교1학년때가 수영선수하다가
중학교2학년때쯤에 농구선수로 전향해서
고2나이로 월반해서 대학리그에 진출해서
고3나이에 대학 탑급 빅맨이 되고
대학교2학년나이에 NBA진출해서 리그 탑급 선수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19/10/16 14:54
수정 아이콘
데뷔 시즌에 기본기와 플레이가 완성형이라 평가받은 양반인데 그게 노력으로 될리가 없지요 크크크
19/10/16 14:56
수정 아이콘
천재죠 당연히 던컨이 노력형일리가..
도뿔이
19/10/16 14:59
수정 아이콘
일단 선수시절 몸이 노력형이 아님..
(농담입니다 아시죠?)
19/10/16 15:02
수정 아이콘
맞아요 맞아요
김연아
19/10/16 14:58
수정 아이콘
느바 역대급 선수들은 초천재 더하기 초노력이죠
도뿔이
19/10/16 15:00
수정 아이콘
걔중에서도 단기간 실력상승으로 보면 던컨은 더 특이한 케이스죠..
비슷한 케이스로 올라주원이나 티맥이 있긴 한데..
이 선수들은 리그에 데뷔할때 이미 완성형 이런건 아니었기에..
로즈 티코
19/10/16 14:59
수정 아이콘
천재 개그맨
곰그릇
19/10/16 15:03
수정 아이콘
플레이가 화려하면 천재형 건실하면 노력형이라는 편견이 있긴 하죠
대표적인 게 박지성...
Tim.Duncan
19/10/16 15:0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화려하지 않은 스타일때문에 유독 더 그렇게 보이는면이 있죠 크크크
19/10/16 15:11
수정 아이콘
미국인 + 흑인 + 키 큼...
농구 선수는 중2 때부터 했을지 몰라도
농구 자체는 평소에도 미친듯이 했을테니... 흐흐흐
NBA 1군 자체가 노력만으로는 갈 수 없는 위치긴하죠 ^^;;
도뿔이
19/10/16 15:14
수정 아이콘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출신이라 거기도 문화가 미국 본토같은지는 모르겠습니다
19/10/16 15:18
수정 아이콘
저도 쓰면서 고민했는데...
그래도 미식축구 + 농구 많이 하지 않았을까요? 흐흐
19/10/16 15: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드래프트 1번에게 노력형 선수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을리가...
도뿔이
19/10/16 16:06
수정 아이콘
뭔가 던컨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죠
디오라마
19/10/16 15:35
수정 아이콘
역대 가장 압도적(드랩 당시 평가) 1픽소리도 들었던 선수니까요 크크 파포 원탑이고.. 그냥 천재
네버로드
19/10/16 15:45
수정 아이콘
던컨은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기 전에는 운동능력도 괴물이었죠. 덩크가 멋이 좀 없어서 그렇지 기본기뿐 아니라 힘, 운동능력 같은 신체능력도 그냥 괴물이었음.
도뿔이
19/10/16 15:46
수정 아이콘
일단 팔길이가 인간이 아니죠 크크
로즈 티코
19/10/16 16:28
수정 아이콘
던컨은 아디다스 욕해도 되죠.
성큼걸이
19/10/16 15:51
수정 아이콘
꼭 던컨이 아니더라도 NBA는 애초에 농구 천재가 아니면 데뷔조차 못하는 꿈의 무대인데...
재능은 상대적인 거고, 천재끼리 모여서 붙어보면 상하가 나뉘는 것일뿐
19/10/16 16:13
수정 아이콘
요새 입고다니는거랑 머리 보니까 패션센스는 노력형 맞습니다
폰독수리
19/10/16 20:46
수정 아이콘
소년만화 식 고정관념때문에 그렇지 화려하게 잘하는 것보다 안 화려한데도 잘하는게 더 재능이죠. 화려한 스킬이야말로 피튀기는 연습의 증거들인데...
도뿔이
19/10/16 21:22
수정 아이콘
대표적으로 데릭 로즈가 코비수준의 연습 덕후죠.
드리블하면서 순간이동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움직임을 보였다는건
그 신체능력의 대단함도 대단함이지만
어마무지한 연습량도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08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06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3345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3670 0
82149 [연예] 올해로 발매된지 10주년 되는 곡 - The nights Ace of Base461 24/04/20 461 0
82148 [스포츠] [KBO] ABS 반대? 박건우를 위한 해명 [28] 에바 그린1725 24/04/20 1725 0
82147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4, #5 Davi4ever816 24/04/19 816 0
82146 [연예] [레드벨벳] 집밥 강슬기 선생 (슬기튜브 새 영상) [4] Davi4ever1746 24/04/19 1746 0
82145 [스포츠] KBO 오늘의 끝내기.gif (용량주의) [36] SKY923257 24/04/19 3257 0
82144 [연예] 또랜스포머 아니 트랜스포머 원 1차 예고편 [4] 허저비1281 24/04/19 1281 0
82143 [연예] 하하 최고의 곡은? [20] 손금불산입1432 24/04/19 1432 0
82142 [연예] [에이핑크] 13주년 팬송 'Wait Me There (기억, 그 아름다움)' M/V [9] Davi4ever1032 24/04/19 1032 0
82140 [스포츠] 삼성 NC 심판 작당모의 사건 결과 [61] Pzfusilier7908 24/04/19 7908 0
82139 [스포츠] [MLB] 정타가 안나오면 법력으로 야구하면 된다 - 4월 19일자 정후리 3출루 [50] kapH6045 24/04/19 6045 0
82138 [연예] 눈물의 여왕 보시나요? [33] Gunners4348 24/04/19 4348 0
82137 [연예] [범죄도시 4] 씨네21 평점 [49] 우주전쟁6681 24/04/19 6681 0
82136 [연예] 르세라핌 : 2트 갑니다 [95] BTS7221 24/04/19 7221 0
82135 [연예] (4K) 서태지 - 인터넷 전쟁 (2001 ETPFEST 위성콘서트) [12] 슬로1764 24/04/19 1764 0
82134 [스포츠] 신한은행, 최이샘·신이슬 동시에 품었다…김아름도 재계약 [9] 윤석열1650 24/04/19 1650 0
82133 [연예] [아일릿] 어제 엠카운트다운 1위 / 앵콜 직캠 [10] Davi4ever1766 24/04/19 1766 0
82132 [스포츠] [KBO] 현역 통산 타율 1위 박건우의 ABS 불만 [147] 손금불산입6985 24/04/19 6985 0
82131 [스포츠] [해축] 챔스 우승팀의 그 다음 시즌 챔스 성적 [7] 손금불산입1831 24/04/19 1831 0
82130 [스포츠] [해축] 이탈리아, 독일 다음 시즌 챔스 5팀 유력 [10] 손금불산입2340 24/04/19 23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