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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7 19:24:53
Name 빨간당근
File #1 가재는_게편.jpg (192.9 KB), Download : 23
Link #1 오마이스타
Subject [기타] [영화] 가재는 게편(?!)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557222

<변호인>을 제작한 최재원 대표
- "영화나 드라마 등은 허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의 세계고, 우리가 봐왔던 모든 사극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상상력이 조화된 픽션이었다"며 "영화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더욱 종교적 관점을 가지고 있는 영화의 경우 논쟁거리가 많아질 수 있으나, 최소한 영화를 보고나서 하는 말이어야 한다"며 영화를 보지도 않고 일부의 주장에 편승하는 태도를 안타까워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
- 그는 "그 교수님께 '그럼 광해 때 광대가 임금을 대신한 게 실록에 있나요? 그런 논리라면 이 영화 자체가 말이 안 되잖아요?'라고 대답했었다"며 "그 교수님 의견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생각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허구로 보려고 해도 감독 본인이 사실이라고 하는통에 이사단이 난건데 뭐가됐건 무작정 감싸고 보는군요;

에라이...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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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소비양
19/07/27 19:27
수정 아이콘
감독이 어그로만 안 끌었으면 허구니 픽션이니 이해를 했을텐데... 억지 쉴드 보고 나니까 짜증이나네요. 지들도 감독이 헛소리 한 거 알았을텐데
세오유즈키
19/07/27 19:29
수정 아이콘
모른 상태에서 인터뷰한 걸 수도 있습니다.
모르고 인터뷰하면 죄가 더 커질뿐...
Liberalist
19/07/27 19:30
수정 아이콘
감독이 입을 턴 것만 아니었다면야 그러려니 했을텐데... 아이고;;;
19/07/27 19:32
수정 아이콘
흥행을 흥하게 하는건 참 어려운 일이지만 망하게 하는건 이리도 쉽군요
조말론
19/07/27 19:33
수정 아이콘
그냥 창작영화를 만드세요 그럼

역사기반 영화를 가져다가 역사의 빈 틈을 메워 상상력를 자극하는 팩션이 아닌 역사왜곡으로 이 땅에 사는 이 글자를 쓰는 사람들이 위인으로 삼는 사람 중 1, 2위 중에 드는 역사적 인물을 꿔다놓은 보릿자루로 만들어놓고 뭔 상상력이라는 단어를 가져오나

불매운동의 진짜 대상은 저딴 사고를 가진 인간들이 만든 것들인거같기도하고
홍승식
19/07/27 19:38
수정 아이콘
영화가 허구면 허구라고 말을 해야죠.
그린우드
19/07/27 19:48
수정 아이콘
유니클로도 그렇고 말한마디가 진자 중요하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9/07/27 19:50
수정 아이콘
영화를 영화로 만들어야지, 무언가 외적인 의도를 넣는 순간 산으로 가는 것 같아요.
19/07/27 20:03
수정 아이콘
의도를 넣는 게 나쁜 건 아닌 것 같아요. 이번 건은 감독이 그걸 노골적으로 말한 게 컸죠.
솔로14년차
19/07/27 20:08
수정 아이콘
전 영화는 의도가 있는 것이 더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이번의 경우 그 의도에 공감하지 못 할 뿐이죠.
돼지도살자
19/07/27 19:50
수정 아이콘
감독 혓바닥에 흥행 날리기 개꿀
19/07/27 20:04
수정 아이콘
대장금이랑 광해를 재밌게 본나라에서 왠난리인지 그냥 영화가 재미없어보이고 감독이 꼴뵈기싫어서 꼬투리잡는거죠
19/07/27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나랏말싸미는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죠
누구나 다 알고 기대하는게 있는데 나온건
????

세종대왕님 나오는 영화를 보러간거지 스님이 하드캐리하는 영화 보고싶은건 아니거든요
19/07/27 20:10
수정 아이콘
거봐요 재밌었으면 모르는거잖아요? 영화는 죄가없죠.
19/07/27 2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화에게는 재미없다는 죄가있죠

머 우리가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창제하시는 과정이 기대한만큼 나오는것도 재미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저는쓴거고~
황금가지
19/07/27 20:21
수정 아이콘
대장금은 사극이 아니라 그냥 통째로 창조한 시대극이고 광해는 이게 역사가 아니라 팩션임을 부정하지않습니다. 근데 나랏말싸미는 가공의 이야기라고 하지않고 대놓고 역사의 숨겨진 진실 어쩌구 캐치프라이즈를 걸었고 감독 인터뷰에서도 사실상 이 설을 진실로 믿고있는 듯한 뉘앙스입니다. 역사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은 안에 여러가지 창작 시나리오를 섞을 지언정 명확히 입증된 역사를 갈아엎는 짓은 하지말아야합니다. 근데 나랏말싸미는 세종의 훈민정음 업적을 거의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어요. 이게 욕을 안먹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19/07/27 20:25
수정 아이콘
정작 영화내에선 대놓고 허구라고 밝히고있죠. 그런데도 영화를 보고 믿는게 바보아닌가요?
황금가지
19/07/27 20:28
수정 아이콘
허구라고 영화적 상상력이라고 말을 안하고 다니잖아요. 미디어의 힘을 너무 무시하네요. 머 영화가 망하면 그냥 묻히겠지만 만약 이영화가 역사적 개구라를 치는 작품이였어도 스토리가 재밌는 영화라 성공했다면 끔찍하군요
19/07/27 20:32
수정 아이콘
그건 감독 개인의 문제지 영화의문제가 아니죠. 영화에선 확실히 밝히고 있습니다.
황금가지
19/07/27 20:3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허구라고 밝히고 있다 말씀하시는데 허구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설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설 중 하나 라는 표현과 허구라고 말한다고 했다는건 너무 큰 차이 아닙니까?
19/07/27 20:43
수정 아이콘
그 뒤에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는 말도 덧붙여있죠. 사실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황금가지
19/07/27 20:46
수정 아이콘
모든 영화는 당연히 영화적 재구성을 하는겁니다. 허구의 이야기를 창재했다는 얘기랑은 하늘과 땅 차이예요.만약에 신미가 한글을 만든게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영화는 여러 스토리를 가공으로 만들어서 양념을 치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내놓는거예요
19/07/27 20:49
수정 아이콘
모든영화엔 허구와 사실이 어느정도 섞여있고 그걸 사실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은유로 받아들일지 말지는 개인에게 달려있는거죠. 패션오브크라이스트를 어떻게 바라볼지의 자유는 관객에게 주어진것처럼요.
황금가지
19/07/27 20:56
수정 아이콘
파편 님// 말씀 잘하셨네요. 역사극은 허구와 사실이 섞여있는거죠. 근데 나랏말싸미는 사실인 부분이 없는 영화이면서 역사극을 표방하고 있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패션오브크라이스트를 예로 드셨는데 이걸 나랏말싸미식으로 만든다면 사실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는게 싫어서 대타를 보낸거다 정도의 왜곡이 들어간 수준인겁니다. 아예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를 부정하는 영화니까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일도 사실은 예수가 아니라 다른사람이다 랑 비슷한거죠
낙일방
19/07/27 21:40
수정 아이콘
감독이 잘못하면 영화가 망하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관지림
19/07/27 20:1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걸 떠나서 재미가 없어요....
19/07/27 20:20
수정 아이콘
진심?????
제이홉
19/07/27 20:33
수정 아이콘
다들 픽션으로 보려고 했는데 감독이..입을..
cienbuss
19/07/27 20:36
수정 아이콘
그렇게 기존의 권위 까는 게 좋으면 세조가 세종 문종 단종 다 때려죽이고 신미랑 훈민정음 만드는거 찍지.
센터내꼬야
19/07/27 20:40
수정 아이콘
안봐서 길게 이야기는 못하겠는데... 역사왜곡은 곁다리고 그냥 재미가 없어서 일 거 같은데요? 광해는 아주 빠르게 이 (거짓) 전제에 몰입시키거든요.
지옥에서온강광배
19/07/27 20:46
수정 아이콘
픽션이라도 박아놓고 했어도 세종대왕의 업적을 폄하하면 그냥 나가린데, 이건 뭐 감독이 시작도 하기전에 나가버린꼴이라...
토마스뮐러
19/07/27 20:52
수정 아이콘
이건 전국민 올타임 레전드 넘버 원을 다투는
세종을 제끼는거라 그래요

중간에 애매한 왕이 별로여서 중이 하드캐리 했다고 하면 아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봤을수도 있는데
세종을 제끼려고 하면 당연히 ??? 나올수밖에 없죠

만약에 어떤 미친 감독이 어디서 이상한 옛날 종이쪼가리 보고 와서

아 임진왜란 왜군들을 다 때려잡은건 이순신이 아니라
승병들이 캐리한거다 라고 하면서
중이 나와서 이순신한테 전쟁을 하려면 똑바로 하시란 말입니다!
이러는데 감독은 뇌절해서
아 승병덕에 임진왜란 이겼다 참트루다 이래버리는거랑
다를게 있나요
지니팅커벨여행
19/07/27 22: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쪽이라면 덜 욕먹었겠죠.
승병은 승전에 기여한 기록이라도 있지만 신미는...
나와 같다면
19/07/27 21:01
수정 아이콘
감독님들은 인싸라 잘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서브컬쳐계에서 메리 수 질은 대대로 까임의 대상이었답니다.
근데 자캐 딸하자고 이용한 대상이 세종대왕이라구요? 그러면 당연히 욕먹죠.
멀면 벙커링
19/07/27 21:33
수정 아이콘
감독 의도가 '허구로 보지말고 진실로 생각해달라' 아니었나요? 그래놓고 전가의 보도인냥 허구 운운하네요. 쯔쯔쯔쯔
19/07/27 23:26
수정 아이콘
사실 감독만 아무 말 안 했으면 저렇게 받아들였을 텐데...
19/07/27 23:36
수정 아이콘
영화가 개떡같으니 홍보팀에서 홍보방법으로 택할 방법이 뭐 있겠어요. 크크~~
아니아니
19/07/27 23:38
수정 아이콘
다빈치 코드랑 유사하네요. 거기도 작가가 소설이 팩트라고 주장했죠. 무려 예수를..
매일푸쉬업
19/07/27 23:49
수정 아이콘
감독이 잘못했으니 영화가 망하는거죠. 감독이 픽션이라고 강조했는데도 이꼴났나요? 반대니까 이꼴났지
응~아니야
19/07/28 01:17
수정 아이콘
왕의 남자, 광해, 쌍화점이 실화라서 흥행한게 아닌데...
그냥 영화적 허구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정도만 해도 불복동 소리는 안들었습니다.
19/07/28 01:38
수정 아이콘
입을 털었으면 책임을 져야죠.
쿠엔틴
19/07/28 01:57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의 사극 영화/드라마가 한 두 편 나온 것도 아니고
당연히 다들 알아서 픽션인거 감안하고 보죠 크크
감독 발언만 없었어도 별 문제 없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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