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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9 10:54
지금 50대면 충분히 발라드 좋아하실 분들이십니다
8~90년대 포크, 발라드 많이 좋아했고 그분들이 지금 4~60대로 분포하고 있다고 보면 적절한 배치라고 보면됩니다
19/07/09 10:59
뭐, 하긴 사람마다 다 취향이 갈릴 수는 있겠네요.
근데 요새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송가인보다 더 높다는 건 사뭇 이해가 안 가네요 크크
19/07/09 13:50
차라리 음원이라는 접근성 문제때문에 그렇다하면 이해할 일이네요.
그리고 사실 송가인은 50대보다 60대 이상이 더 파괴적이긴 합니다. 그렇긴한데 아무리그래도 선뜻 수용하기 어렵네요.
19/07/09 11:05
50대가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죠 물론 저건 50대이상이긴한데 50대가 트로트 제일 좋아하는 세대는 아닙니다 트로트세대는 6070이죠
19/07/09 11:06
그러게요. 50대 이상에, 멜론을 써야 하는 거니까 표본이 좀 좁아지긴 하네요.
제가 아버지가 늘 트로트 듣는 것만 생각하다보니 시야가 좁아졌네요. 어르신들이 발라드 듣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 건 전혀 아닙니다. 다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9/07/09 11:08
'어르신들이 발라드를 좋아한다' 이게 저 노래들이 저 50대 차트에서도 1,2위를 하고 있다는걸 입증해주지는 못하죠. 왜 예전 기계들이 출몰하기 전에는 50대 차트에 발라드들이 1등을 못했을까요.... 물론 작성자분이 본문 마지막에 사족 붙이신거에 대한 댓글들이시겠지만 저 짤방이 보여주는 것 자체는 진짜 헛웃음 나오는게 맞죠
19/07/09 11:12
제가 글을 잘못 썼습니다. ㅠㅠ
50대 분들도 발라드 들을 텐데 시기를 좀 착각했어요. 제 논리는 10년 전쯤으로 비교해야 맞을 거 같아요.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요. 쩝...
19/07/09 11:10
생각해보니 제가 시기를 잘못 보고 있었네요.
10대-20대는 아이돌 노래를 많이 들을 테고 30-40대가 발라드, 60대 이상이 트로트로 보는 게 좀 더 평균적이려나요? 물론 60대여도 아이돌 노래 찾아듣고, 30대여도 트로트 듣긴 하겠지만요.
19/07/09 11:12
맞아요. 제가 10년 전쯤으로 착각하고 썼어요.
저도 한창 나이에 SG워너비/버즈에 푹 빠져 있었거든요. 사족 때문에 본문의 의도가 망가져버렸네요. 쩝.
19/07/09 11:14
기계 거르고
트로트는 60대부터 봐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50대는 자녀도 20대일 시기기도 하고 실제 50대 분들도 발라드 찾아들을 가능성이 꽤 높죠. +) 앗 피드백 하셨군요 민망하네요 크크
19/07/09 11:14
본문의 의도는 그게 아닌 거 같은데 댓글이 기계픽에 대한 비아냥이 많군요. 오히려 50대 이상 스트리밍과 기계픽은 관련이 적은 편이고, 아이돌을 좋아하는 10대 팬덤들이 부모님 계정을 이용해서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19/07/09 11:30
50대가 발라드 듣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근데 그동안 수많은 발라드 곡이 있었고 50대분들은 그 곡들을 들으셨겠지만 왜 유독 저 2곡만 유례가 없이 50대차트의 맨 위에 있느냐 이거죠. 발라드 듣는 50대분들 물론 계셔왔고 지금도 계시겠지만 한번도 동기간 최고 인기 트로트곡들을 제치고 차트 1위를 찍을 정도로 들었던 발라드곡은 멜론 차트 기준으로는 없었거든요
19/07/09 12:47
몇 줄 길게 썼는데 날아가 버렸네요.. 후..
근데 진짜 없었던 게 확실한가요? 저도 한 번 알아보고 싶어서 과거기간별로 연령별 차트를 찾아봤는데 잘 나오지가 않더군요. 찾아봤는데 있기는 있네요. (추가) 멜론은 아니고 네이버 차트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tgo&logNo=221224737119&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uk%2F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저 노래들이 기계픽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잘 모르는 분야라서 확실하게 맞다/아니다라고 말하기도 싫구요. 다만 본문만 봤을 때 50대 이상 인기곡에 저 노래들이 상위에 있다고 해서 '응 기계픽~' 하는 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요. 앞서 말한 대로 부모님 아이디로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 스트리밍하는 건 10대 아이들의 이야기였지, 기계픽 노하우에 대해 차트 분석하는 사람들이 추정할 때도 저런 방법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제가 볼 때는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차트 100을 돌린 후에 위에 있는 노래 몇 곡 들어보니 '들을 만 하네?'라고 생각해서 트로트를 누르고 살아남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실제로 실시간 10위 안에 있는 곡들과 50대 이상 20위 안에 있는 노래들을 비교해보니까 순위가 드라마틱하게 차이나는 곡들도 별로 없구요. 순서만 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50대 이상 술이 문제야 헤어져줘서 고마워 모든 날, 모든 순간 2002 We don't talk together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Snapping 실시간 차트 헤어져줘서 고마워 술이 문제야 We don't talk together Snapping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2002 그냥 차트 100 상위에 있는 애들이 그대로 50대 이상에서도 상위권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19/07/09 13:08
특정 소속사의 두곡만 딱 상위권에 있다는 점,
역사상 50대 인기순위 1~5에 들었던 발라드 곡들이라면 10대~20대에서는 이미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의 곡들이였습니다. 그러기에 저 두곡을 재대로 알지도 못하는 20대가 많고요. 아주 유명하지도 않은 두곡이 공교롭게 소속사도 같고, 다른 많이 듣는 발라드들은 순위권에 없는데 독특한 저 두 노래가 유독 50대에 인기가 많다..라는 점들이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느끼시는 부분입니다.
19/07/09 13:22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건 동의합니다.
반대로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 댓글로 갈음하구요. https://pgr21.com/?b=1000&n=40660&c=785634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 많은 사람들이 이상하게 느끼는 이유는, 음악을 듣는 환경과 듣는 나이대가 예전과 달라진 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라디오, tv, 테이프, cd 등으로 많이 들었다면, 이제는 유튜브와 음원 사이트들을 이용해서 듣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신대로 김건모, 신승훈 듣던 세대들이 현 50대죠. 그런 걸 감안할 때 크게 이상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른 발라드, 팝송들도 순위권에 있습니다. 20위 안에 헤이즈, 폴킴, 임재현, 김나영, 다비치, 방탄소년단 있고, 심지어 빌리 아일리시, 앤 마리도 있습니다. 위에 노래들까지 합치면 10곡인데 대충 50%는 트로트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죠. 몇몇 분들 얘기 들어보면 기계픽들이 50대 이상 차트로 장난질을 치는 게 확실하다는 것처럼 써놨는데, 좀 이상한 것 같다고 그냥 유죄추정 때려버리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7/09 11:22
저 50대는 50대+인가요? 아니면 50~59인가요? 봐서는 50대 이상 같은데.
국민들 개인정보가 공공재가 된 지 오래니 명의도용이 있다고 보는게 킹리적갓심이겠죠. 특히 저런거에 어두운 세대에 대해서는 더더욱
19/07/09 11:22
피지알에 삼촌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댓글에서 옆에있는 삼촌이 ~라고 말씀하셨다고들 쓰시는데 그거 사실 본인인거 잘 알고 있답니다) 50대 60대 어르신 분들이 어떤 장르의 음악을 주로 들으시는지 잘 아시는 것 같네요. 저는 20대라서 잘 몰랐습니다.
19/07/09 11:24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긴데 윗 세대분들에게 송가인 인기가 충격적으로 좋더군요. 농담이 아니고 모르시는 분들이 없데요. 트로트계의 신성 아이돌 이런 표현도 안 어울리고 그냥 슈퍼스타 수준.
19/07/09 11:24
저것과 상관없이 각세대별 절대치가 궁금해져요 숫자 적지 않는 60대 70대 구분 왜 안햇을까요 사용자는 소수라서? 저기 파고들면 상당히...
19/07/09 11:28
50대도 최신곡 잘 듣는다는 틀린 말 아니죠.
근데 왜 그 소속사 저 두 곡만 최상위에 있냐, 그게 문제인 것 같은데요. 그게 송하예, 임재현, 김나영과의 노하우 차이 아닌지.
19/07/09 11:40
피지알에선 아이돌팬도 많지만 반대로 아이돌에대한 반감때문인지 이상한 포지션을 잡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피지알 청개구리포지션 2000년대 초부터 늘 있어와서 저는 특별하게 보지않습니다만 흐흐
50대도 발라드 들을 수 있죠. 50대초면 신승훈시대 사람들 아닙니까. 그런데 멜론 50대들이 발라드를 트로트보다 더 듣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발라드를 많이 듣는가가 문제같네요.
19/07/09 13:26
위에 글쓴분 사족에 대해 댓글 단 분들께 한 말은 아니고요. 커뮤니티들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실더들이 너무 많아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본인 댓글 매너나 좀 고치시죠.
19/07/09 11:59
솔직히 피지알에 50이상이시거나 거기 가까우신 분들이 제법 계실텐데 트로트 듣는 사람들 이야기가 썩 기분 좋진 않죠 거기에 어그로가 끌린거라고 봅니다
19/07/09 11:45
발라드 당연히 들으시는 분들도 있죠..저희 어머니도 최신곡 듣곤 하십니다.
트로트 들을 거 없는 시기도 아니고 차트 내에서 트로트 퀸들을 다 누르고 1위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더 정상 아닐까요..
19/07/09 11:45
50대 초반은 트로트세대 아니죠.
나미,김완선,소방차 뭐 이쯤 될듯? 50대 중후반이면 조용필,전영록 쯤일래나? 그리고 발라드 강세인 90년대에 2-30대였구요. 트로트는 60넘어야 한다는..
19/07/09 11:46
제 주변에 계신 50대 초반분들 보면 트로트 세대는 아니에요. 학창 시절엔 팝송 즐겨들었고 최애 가수가 김동률이고 그렇던데요. 얼마전엔 워너원도 좋아하고 그렇더군요.
19/07/09 11:57
엄재경 이동진 김구라 김윤석 송강호가 싸그리 50대에요. 뮤지션으로 한정해도 신해철 신대철 변진섭 이승철 김완선 엄정화 윤종신이 그 세대고.. 트로트 입김이 약한 세대는 아니지만 이 분들 세대에서 대세였던 건 미국 팝이었죠.
지금이야 86세대가 노인네 같지 이분들 수십년 동안 자기 윗세대 노인네들 타작하면서 자기네 트렌디하다고 과시했던 세대에요..
19/07/09 11:58
3,4,5등이 전부 트로트 비중이 매우 큰 가수인거 보면 글쓴분이 실수한거 같지 않네요. 트로트가 이상한 음악도 아니고 다른 장르도 많이 듣는다는 변론이 많은게 오히려 이상하네요. 글 의도는 그게 아닌거 같은데
19/07/09 12:07
50대초반은 소위 X세대 즈음으로 불린 세대고 문화적감수성이
현 10대 20대만큼 민감하며 장르적으로는 휠씬 다양한 음악을 듣던 세대입니다. 팝, 락, 댄스, 트로트, 발라드부터 하위장르까지. 최근엔 아이돌음악이나 그룹도 좋아하시는 분들 많아요.
19/07/09 12:13
저 소속사 가수들의 발라드 곡만 차트에 올라와 있는데.. 글쓰신 의도는 잘 전달되네요.
어제밤에 헤이즈 24시간 누적이 95만을 찍고 있는 상태에서 일간 78만의 발라드 곡이 실시간 차트를 위협하더라고요. 방탄도 일간 20만 차이는 실시간 차트에서 극복 못하던데 엄청난 팬덤이 스밍을 돌려주는 모양이예요.
19/07/09 12:17
50대의 분노가 많네요.
까놓고 50대 남녀 1,000명쯤 모아놓고 노래 맞추기하면 쟤네가 1,2 등 할거 같아요? 크크크 차라리 김건모가 1등, 이수영이 2등먹으면 이해라도 하지 벤, 윤민수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윤민수는 잘 알아봤자 거 윤후 애비네 정도 나오겠죠. 여기서 우리도 발라드 듣는다 쒸익쒸익은 왜 나오는건지
19/07/09 13:18
제가 괜한 사족을 달아서 그래요 ㅠ
이건 제 잘못입니다. 저는 50대+에서 저 두 가수가 그렇게 많이 들을 정도의 가수인가 싶어서 이야기를 꺼낸건데... 사족을 잘못 다는 바람에. 뭐, 윤민수 씨는 저도 바이브 노래 좋아하지만 ㅠㅠ 이래저래 의혹이 갈 수밖에 없긴 하네요.
19/07/09 12:41
50대분들이 요즘 노래 듣긴합니다만.. 벤을 얼마나 안다고..과연 요즘 티비에 줄창나오는 송가인을 제압할까요
그럼 다른 발라드곡들이 보일법도 한데..벤 말고는 왜 다 트로트인가요?
19/07/09 12:47
최소 50대 중반까지는 트로트 세대 아닙니다.
대학으로 따지면 85학번 안팎부터인데 팝 음악을 훨씬 많이 듣던 세대에요. 우리나라 락 음악 저변이 엄청 확대되던 시기기도 하고요. 50대 초반은 흔히 X세대라 불리기 시작한 세대고요. 50대 중반 아래로만 한정한다면 트로트들이 저 순위에 올라와 있는 게 되려 어색한 느낌이죠
19/07/09 12:52
저희 어머니가 50대초반이고 아버지가 50대 중반이신데 예전에는 트로트 적당하 들으셨는데 미스트롯 이후로 송가인 노래만 주구장창 들으십니다. 미스트롯 보고서 입덕하신 어르신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19/07/09 12:56
X세대는 40대 중반입니다.
40대와 비교하면 50대가 확실히 트로트를 더 많이 듣기는 하죠. 40대초반은 서태지, HOT, 젝스키스 듣던 세대...
19/07/09 13:08
89학번이 대학 신입생일 때 스무살 언저리...그 세대가 지금 딱 50살입니다.
서태지 데뷔가 92년이죠. 그 때 저 사람들 22살 때에요. 그 위로 가면 서태지 데뷔 전에 가요판이 트로트가 대세였냐 하면 그 도 아니죠... 조용필, 전영록을 위시해서 여러 팝 풍의 음악이 득세하던 시기고... 지금 55살인 사람이 84학번일텐데 그 무렵 부터는 팝송이 대세이던 시대이기도 하죠. 뭐 기계픽이고 거기에 끼어들고 싶지는 않고 50대가 발라드? 라는 전제가 말이 안된다는 거죠.
19/07/09 12:52
저거 직접 보고 싶은데 멜론가보니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뭐 일부 표현이 맘에 안들어서 반발할 수도 있다곤 생각이 들지만 저게 말이나 됩니까? 진짜 트로트 이외 장르가 저 통계에서 유의미하면 전체 다 일반 Top100이랑 비슷하던가 그러겠죠. 아래 곡들만 봐도 저 통계에서 트로트 장르가 유의미하다는게 보이는데 주 두 곡이 위에서 갑툭튀를 하니까 주작 소리가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진짜 제 생각대로 전체 차트에서 장르편중이 있는지 둘러보고 싶었는데 저게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어렵네요.
19/07/09 13:03
찾아보니까 갑툭튀 아니에요. 20위 안에 헤이즈, 폴킴, 임재현, 김나영, 다비치, 방탄소년단 있고, 심지어 빌리 아일리시, 앤 마리도 있습니다. 위에 노래들까지 합치면 10곡인데 대충 50%는 트로트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죠.
19/07/09 12:52
새벽에 사람들이 발라드를 더 찾을 수는 있는데 왜 특정 가수 특정 소속사의 발라드만 찾아 들을까 의문을 가질 수 있고 50대 이상 분들이 발라드 당연히 좋아하실 수도 있고 즐겨 들을 수도 있는데 그게 당시에 잘 나가는 김연자 송가인을 꺾어가면서 특정 가수 특정 소속사 발라드가 차트에 들 정도로 찾아 듣는 걸까 의문을 가질 수 있죠.
19/07/09 13:01
50대 이상 1위 지금은 헤이즈네요. 헤이즈도 킹리적갓심을 해봐야 되는 건지, 차트 상위권 노래가 연령별로도 상위권에 위치하는 건지..
19/07/09 13:03
딱 사십중반인데 멜론에서 슈퍼밴드음원, 방탄소년단, 영국최신 밴드음악, 헤비메탈 음원만 듣는데요...
그리고 요즘 주변에 오십중반까지 트롯듣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물론 주변에서 윗글의 1,2위 하는 노래듣는 사람은 못 봤네요. 개인적으론 오십대에서 트롯곡이 1위하는게 더 이상하다 싶네요.
19/07/09 13:09
과도한 기계 타령도 아이돌 팬덤의 폐해라고 봅니다.
어느정도면 모르겠는데 기계때문에 여돌 음원이 하락했다는 더 납득이 어렵구요.
19/07/09 13:15
기계곡들은 그냥 과도한걸 넘어서 매장이 될 정도로 타령소리 나오게 언급되고 욕먹어야죠. 여돌이든 남돌이든 다른 정상적인 힙합곡이든 무슨곡이든 기계곡들이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에 20곡 넘게 있으면 피해보는건 지극히 당연한거구요.
19/07/09 13:19
기계는 몇년전부터 있었을텐데 트블레 음원 최전성기때는 남돌,기계,힙합 다 때려부시고 별로 말도 안나왔죠.
그걸 이길 화력이 안나오니까 갑자기 음원무용론이 나오는거죠. 음악적으로봐도 화력이 안나오는 이유는 뻔한데 갑자기 최근 1년사이 기계타령이 심해졌으니.. 그냥 음원성적 안나오는 아이돌 팬덤들이 보고싶은것만 보는거죠.
19/07/09 13:24
서로 보고 싶은것만 보는거겠죠. 확증이 있으면 그게 맞는거구요.
전 기계가 있어도 생각보다 많지 않을거고 걸그룹 음원 하락과는 별로 인과관계가 없어보인다라고 생각합니다.
19/07/09 13:30
6월 어느 날에는 실시간 차트에 전형적인 기계식 추이를 보이거나 의심되는 곡들이 최대 21곡까지 잡혔다고 하죠. 즉 그 날의 실시간에는 정상적인 곡들 20곡이 순위가 밀리거나 차트인될게 차트인 못됐죠.
19/07/09 14:10
100곡의 20곡이 있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여돌 음원부진은 20퍼보다는 더 커보인다는게 문제죠.
20개 의심곡들이 다 기계라는 증거도 없구요. 일간, 주간, 월간으로 갈수록 기계 영향력은 줄어들죠. 진실은 0개-20개 어딘가 중간이라고 본다면 즉 여돌 음원성적과 기계는 별 상관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19/07/09 13:25
트블레 음원 최전성기 이용자수가 지금 기계 최상위곡들 이용자수 추이보다 대부분 추이가 밀립니다. 밤타임은 더더욱 말할것도 없구요. 말씀하시는 소위 그 '이길 화력'이 최고조였을 때보다도 지금 대놓고 기계돌리는 곡들 이용자수랑 추이들이 더 높아요. 그런데 어떻게 때려부시나요? '화력으로 기계들을 예전엔 때려부셨는데 지금은 못 때려잡아서 그런다' 라니, 말씀하신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는건지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보이네요. 트블레까지 안가고 그냥 왠만한 음원 중상위 강자들 전성기 화력일때보다도 더 높은 이용자수를 보이는 곡들이 차트에 20곡 가까이 있는데 '기계는 몇년전부터 있었을텐데'란 것도 말이 안되는 얘기구요. 딱 잘라 말해서 몇년전에는 그런 화력의 기계곡들 차트에 이 수준으로 '없었습니다.'
19/07/09 13:43
시계열 분석에서 직접 비교는 힘들죠.
3세대 여돌 음원 피크시절보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떨어졌다 = 기계 = 음원무용론 성립이 안된다는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이클일 뿐이고 음악적으로 새로운 메타를 못찾아서라고 봅니다. 여전히 음원이 여돌 커리어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구요.
19/07/09 13:24
벤 노래야 모르겠지만 술이 문제야는 딱 중년층이 좋아할만한 발라드죠 술이 들어간 노래라...
거기다 장혜진은 나이가 오십 중반인 가수구요 크크 저희 어머니가 50 훌쩍 넘기셨는데 트로트 극혐하시고 발라드 댄스 좋아하십니다 저희 아버지나 트로트 세대지... 저 차트만 봐서는 딱히 의문점은 없다 보네요 걍 저 두 곡이 차트 최상위권이고 거기에 맞춰서 50대도 많이 들을 타이밍이긴 하죠 뭐 저 차트가 60,70,80 다 나눠져있는데 80살 차트에서도 1위라면 이건 좀...하겠지만 흐흐;;
19/07/09 13:26
50대 이상이 발라드를 많이 듣냐 안 듣냐보다.. 그걸 떠나서 저 차트는 확실히 이상한데 변죽만 울려대네요. 아무리 발라드 많이 들어도 저 두 곡만 최상위권에 있을 정도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요. 누가 봐도, 어떻게 봐도 이상한 차트입니다.
19/07/09 13:38
이젠 50대라고 해도 변진섭 이승철 신승훈을 20대에 듣던 세대죠. 발라드 많이 듣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다만 특정 회사의 발라드를 많이 듣는건 이상한거죠.
19/07/09 13:55
유튜브도 많이 들으시긴 하죠. 어디로 많이 듣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음원 사이트가 이젠 절대 40대 이하 젊은 층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취지에서 한 얘깁니다. 오히려 예전 MP3 시절보다 간편해서 어르신들도 많이 듣습니다.
19/07/09 14:07
자식들이 셋팅해드리면 70어르신들도 멜론, 지니 같은 프로그램들 다 쓰실 줄 아세요. 다만 몇일뒤에 전화와서 다시 알려드리러 가야하죠 크크
19/07/09 13:51
글의 주제야 그게 아니겠습니다만, 50대는 80년대 발라드문화의 직통이라 많이 듣기는 할 겁니다. 60대도 포크 세대고요.
그런 면에서 장혜진 본인도 50대고 하니 술이 문제야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할까 싶지만서도, 벤은...
19/07/09 13:53
50대 발라드 많이 듣습니다. 50대 초는 트로트보다 더 많이 들을지도 몰라요.
근데 대부분 신곡에 약해요. 옛날노래 반복해서 듣는 사람이 태반... 물론 신곡 하나 라인에 공유하면 그 파괴력도 나름 크긴한데.....
19/07/09 13:58
50대라면 트로트보다는 팝이나 발라드가 더 강하죠. 변진섭, 이상우, 이선희 다 이 세대니까요. 근데 저 차트는 50대가 아니라 50대 이상 아닌가요?
19/07/09 14:02
50대가 발라드 많이 듣는건 팩트인데, 왜 저 두 곡만 유달리 높은지가 의문이고, 과연 50대 ‘이상’에서 저 두 가수, 백번 양보해서 장혜진은 그렇다치고 벤이 과연 송가인보다 인기가 있는지는......어르신들 사이에서 송가인 인기는 저도 체감할 정도인데, 지금 벤이 그 정도인가요? 불명 많이 나와서? 그럼 손승연이나 정동하는......
저도 벤 처음 차트에서 확 치고 올라왔을때 기존에 인기가 없었던 가수가 아니니까 의심은 자제 스탠스였는데, 갈수록 뭔가 이상합니다.
19/07/09 15:39
그게 저 회사만 왜 유독 저렇냐에 대한 답이 되진 못하죠.
박효신 엠씨더맥스 다비치 임창정 뭐 이런가수들도 있는데 그들은 못한걸 저 회사는 하니까요.
19/07/09 15:50
혹시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탑백을 틀어도 특정 노래가 더 자주 플레이되는 느낌...
개인적 경험이지만 전 유독 특정 노래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건 기계픽과는 다른 얘기지만, 제 나름 추론은 이러한 방식으로 순위를 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윗글과는 관계 없는 얘기입니다.
19/07/09 14:43
기계나 아이돌이나 둘다 싫어요 ㅠㅠ
몇몇 노래들 빼고 취향이 안맞네요 기계 : 사랑, 아퍼, 돌아와, 감정과잉 아이돌 : 귀엽지? 예쁘지, 학예회
19/07/09 14:50
기계 의심이 든다고 무조건 기계라고 단정 짓는건 너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무죄추정의 원칙도 있거니와 만에 하나라도 기계가 아닌데 기계로 몰아서 불의의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 무슨 죈가요? 좀 의심이 간다는 정도는 그럴 수도 있지만 마치 법적인 판결이 난 마냥 단정 짓는 건 자제해야 합니다. 여기서도 피카츄의 배가 적용되어야죠. 궁예가 되지는 맙시다.
19/07/09 15:42
50대 발라드 듣는다 - 정상
50대 트로트 듣는다 - 정상 50대 다른 발라드는 없고 그 회사 노래만 트로트보다 높은 순위다 - 비정상
19/07/09 16:46
쉴드치려는건 아니고, 바이브가 20대 초반시절 제 가장 좋아하는 가수였던 걸 생각하면 참 여러모로 깝깝한 현실입니다.
사실 저도 어느정도 심증이 가고 기계픽은 될 수 있으면 거르는 편인데 술이 문제야는 좋아서 그냥 매일 듣습니다. 물론 벤은 안듣습니다.
19/07/09 17:44
눈가리고 아웅도 한두번이지, 이제는 처음부터 바로 순위권에 올려놓는데 뭐 증거가 없다면야...
그 소속사는 어떻게 했길래 소리소문 없이 그런 엄청난 팬덤과 대중성을 잡게 됬을까요? 다른 소속사들은 죄다 무능력한가보네요.
19/07/10 06:49
특정 소속사가 엄청난 능력자 집단인 것이 확실하니 더이상 왈가왈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허허
그 특정 소속사 분들 멜론 점유율 60~70%는 그냥 찍으시는걸 보니 거리 방방곡곡 어느 카페를 가도 그 소속사 분들 노래가 많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저는 아싸라서 듣지는 않았지만 점유율 60~70%라는 것을 보니 전성기 조성모, SG워너비 급의 명곡임이 틀림없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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