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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1 11:02
아 이 주제에 대해 저랑 같은 생각했던 분이 계셨군요.
소연이가 뱅뱅으로 갔다면 역사는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여러 추측을 낳을 수 있는데 소미는 이미 자신과 같이 갈 멤버들과 정해 놓고 뱅뱅을 갈 생각을 갔고 있었다 생각합니다.(첫날 룸메가 청하,소연,소미라고 들은적이 있던지라) 소미가 권유해서 뱅뱅으로 온게 다니, 청하, 은빈이죠. 문제는 도댕이 그리로 올줄은 전혀 예상못한게 있었죠. 그당시 유정이랑 소미는 그리 친하지 않았는데 이제야 뭐 죽고 못 사는 비글자매인데 만약 소연이 갔으면 더 강한 완전체 뱅뱅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소연이로 인해 서경이가 매우득을 본 희한한 케이스죠 저 뱅뱅 영상은 앞으로도 쭈욱 기록 될테니깐요.
17/01/11 11:09
대형기획사에서 1명만 출전한 공통점도 있고 쨋든 소미랑 소연이 처음부터 친해졌죠. 그럼에도 두번의 팀미션에서 한번도 같은조 든적 없고,
마지막 얌얌때 같은조 했지만, 이때는 팀원들이야 쩔었지만 노래자체가 밀렸고, 박소연과 잘 안맞는 함수느낌의 노래.. 이미 거의 결정나있던 상황이었죠. 다니도 여러모로 아쉬웠고, 갠적으론 으르렁조 임정민이나 박하이도 좀만 분량 더줬으면 어땠을까 아쉽네요. 김서경도 개인연습생이라 주목해서 봤었습니다.
17/01/11 11:45
박소연 개인에게는 그리 좋은 결과는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무대 완성도는 더 높았겠지만.
거의 분량이 없었을 거라서...같은 조라고 가정했을때 소연이는 청하한테 완벽히 가려질 포지션이죠. 강점이 리더 역할, 안무 이런 쪽인데 나이나 경력을 감안했을때 이런건 청하한테 역할이 넘어갔을 거라서... 무대 하나만으로 존재감을 어필하기엔 소미, 유정, 청하도 있고...
17/01/11 12:02
소연이랑 청하랑 겹치는게 리더부분이랑 춤인데, 피지컬을 내세울수도 있다보니. 센터엔 못가도 근처에 세우더라구요.
뱅뱅조에 가는걸 가정할때, 청하의 파이를 빼앗아 온다는걸 가정하고 생각해본겁니다. 안무짤때나, 편집으로 분량을 준다거나. 무대 자리나.. 뭐 연습때 댄스배틀한적 있는데 소연이가 힘들어 보이긴 하더군요. 실력의 차이는 없는데 자신감이나 적극성의 차이가 보여서요. 언니라서이기도 하지만, 제 느낌으론 간절함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17/01/11 11:54
순위는 조금 더 올랐을거 같지만 과연 11인에 들었을까?
그보다 먼저 한혜리 퀵소희 이수현을 이길수 있엇을까라는 의문이 들긴하는데... 사실 안 될 이유도 없죠.
17/01/11 12:17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시 가장 주목 받던 소미, 유정이가 있었고 극한의 분량 속에서도 비주얼만으로 살아남은 도연이 사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건 청하의 능력이거든요. 소연이가 저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장 빛이 났을까? 하면 아니라고 하고 싶네요. 리더에 잘 어울리는 친구이긴 한데 에이스 타입은 아닌 것 같아요. 고랭커들이 몰리자 으르렁을 선택한 것 을 봐고 그렇구요. 돌이켜보면 11인의 경우 모두 자신의 주관대로 선택을 하고 증명했습니다.
17/01/11 12:37
박소연은 이번에 살아남겠다는 생각이었다면, 청하는 꼭 데뷔하겠다는 간절함이 있었고 거기서 차이가 났던것 같아요. 님 말처럼, 저기에 들어가서 내가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는게 아니라, 저기는 내가 가면 떨어질거 같은곳이라 생각한게 아닐까 싶네요.
17/01/11 12:28
유정이가 임팩트로 1위, 소미가 팬덤으로 2위, 도연이가 비주얼로 3위를 먹은 상황에서 4위인 청하를 나눠먹는다쳐도 다니나 서경이포지션이였을것 같은데요.. 아니 정말 나눠먹었다면 오히려 아깝게 둘다 떨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저 뱅뱅은 유정이가 뱅뱅갔을때 소미의 진심으로 당황한 표정이 리얼...
17/01/11 12:50
박소연은 누가 옆에서 밀어주면 잘하는 반장스타일이라, 아무래도 같은 반장(청하)과 만나 모든게 그쪽으로 가버린느낌
소수 포지션이라 겹치면 이겨야 하는데 전혀 그런모습이 없더군요. 뱅뱅은.. 갔으면 살리는건 자기능력이고, 기회는 있었다고 보는데 으르렁은 최하위권 조인데다가, 첨부터 졌잘싸 맴버들이라, 편집에서도 열심히 했지만 여기까지인 친구들느낌이 너무 나더군요.
17/01/11 13:17
다른 글에서도 썼지만 소연이가 으르렁가서 이득을 본 건 으르렁조 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쳐진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나갔죠 소연이가. 소연이의 으르렁 행은 '뱀의 머리보다 용의 꼬리가 더 낫다'라고 한줄평을 내립니다. 다만 그래도 미궁일 수 밖에 없는 건 뱅뱅이 터지긴 했지만 그 안에서도 다니랑 서경이는 존재감이 적었거든요. 뱅뱅을 가더라도 유정이처럼 임팩트있게 무언가를 스스로 보여주지 않으면 묻힐 수 밖에요. 그나저나 다시보니 미나가 say my name에 영입시도를 했었네요 크크크 여기도 추후에 돌리다가 들어가니 퍼포먼스 외적이자 소연이의 장점인 리더 포지션은 으르렁을 가야만 부곽되는 군요.
17/01/11 14:27
으르렁조는 투표때 이득을 보기엔 시간이 촉박했고, 편집도 친절하지 않았죠.
드라마를 그리기엔 맴버들 갈등이나 친목이나 굳이 이야깃거리가 없었습니다. 모든걸 비우고 마지막을 불사른느낌. 저는 박소연 춤선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큰키와 긴 팔다리등.. 이걸 케이팝스타때는 꽤 자주 봤는데, 프듀에선 거의 못살린거 같습니다.
17/01/11 16:34
전 위 댓글들과 반대 생각입니다.
뱅뱅에 소연이가 갔다면 청하가 주목을 못받았을 겁니다. 뱅뱅 이전에 청하는 존재감이 없었는데 같이 무대를 하면 청하보다 소연이가 피지컬이 좋아서 소연이 쪽으로 시선이 가게 되거든요. 실제로 청하와 소연이가 같이 춤을 추었던 7회 댄스배틀편(http://tvcast.naver.com/v/774500)에서도 소연이와 청하의 피지컬은 좀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청하 픽은 전형적인 여초픽인데 소연이도 만만찮은 여초픽이라서요. 게다가 소연이는 소미의 후광효과도 얻을 수 있었죠. 뱅뱅 때는 소미가 1위에서 내려온 상태라서 소미와의 관계가 좋은 소연이도 카메라에 잡힐 기회가 많았을 겁니다.
17/01/11 20:12
단서 붙일게 많긴하죠. 단순히 소연이가 뱅뱅에 갔다면에서 그치면 안되고
뱅뱅에가서 리더가 되던 아님 안무를 짜고 (그렇게 되면 원래 이 롤이었던 청하를 넘어야 한다는말) 분량을 얻고 (소미와의 모습을 여러번 내비쳤어야) 코치에게 칭찬을 받고 (이건 이미 따봉을 여럿 받아본적 있어서 가능했을듯) 본방때 센터의 근처에 서서 눈에 띄거나 확실히 압도하는 퍼포를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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