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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7 20:10
저 당시 정준하는 정말..
진짜 결혼하고 사람이 완전히 바뀌었지만 저때랑 김치전때 정준하는 생각만해도 끔찍..(..) (결혼 이후로 사람이 그렇게 확 변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름만 정준하고 겉모습만 똑같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16/12/27 20:12
저도 그걸 많이 느끼긴 했는데요, 그래도 이전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지는 않더군요. 방송 보면서 크~게 짜증나는 느낌은 오지 않는 정도?
16/12/27 20:14
근데 그정도면 정말 그게 어디인가 싶을 정도죠
정준하 본인조차도 저때 모습 재방송같은걸로 보면 TV끈다고 할 정도니 크크 진짜 저때는 하.. 그 감정특집?거기서 나온 선생님의 말 그대로였죠 본인이 잘못해서 상대가 화내는데도 "어 저사람이 나한테 화내네? 열받네?" ..저 일화는 그걸 제대로 보여준 일화인거 같고 그거 말고도 방송상에서 짜쯩나는 모습도 많았죠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진짜 많이 달라져서.. 말씀하신대로 간혹 느끼게 하긴 하는데 크게 심하진 않으니 크
16/12/27 20:17
2009년 정신감정 특집때 보면 답이 나오죠
그 당시 정신과 선생님이 그런 말을 했죠 본인이 실수를 해서 상대가 화를 내면 그 화를 풀어주는게 아니라 화를 내는 사람에게 짜증을 낸다고..
16/12/27 20:19
'내가 이만큼 미안해하는데도 이런 식이면 너무하는 거 아냐? 아니 내가 나 좋자고 그거 추천했나? 난 다 잘 되자고 한 건데 너무하네?'
이런 거 아닐까요? 사실 합리화 자체는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잖아요.
16/12/27 21:10
누가 본인에게 맛집을 소개시켜줘서 갔는데
완전 맛없고 비싼 집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사람에게 왜 그런 집을 소개시켜줬냐고 따졌을때 그 집을 직접 간 본인이 잘못한거다 라고 한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실지 생각해보시면 노홍철의 그때 기분을 알수있지 않을까요?
16/12/27 22:19
대부분의 사람 - (잘못) -> 아 내가 잘못해서 쟤가 화를 내는구나 -> 미안
정준하 - (잘못) -> 어 쟤가 나한테 화내네? -> 열받네?
16/12/27 20:18
그 언제였지 TV특집떄였나..크크 그 왜 추석연휴 기간을 꽁트로 만든 특집 있자나요
거기서 노홍철이 한번만 뺨인가 죽빵인가 떄려봐도 되냐고 그때 노홍철이 진짜 거기서 진짜 내가 어떻게 콱 해볼까 하다가 참았다면서 울분을 토하는데 크크
16/12/27 20:46
이걸 죽여 말어?! 하면서 박스들고 쫓아가던...
죽인다는 농담은 사실 박명수와 매니저인 정실장이 많이 했는데 노홍철이 형을 상대로 한 건 그게 처음인 거 같아요 크크
16/12/27 22:34
제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제 친구가 주식에 주자도 모르던 저에게 이거 주식하라면서 추천해주더라구요.
무조건 이득본다면서요. 평소에 주식으로 종종 이득 보던 친구의 말이라서 조금 모아두었던 돈(몇달치월급) 넣었죠. 그리고 말그대로 X망 했지요. 뭐 다같이 잘되보자고 추천해줬겠지만 아예 저에게 같이 하자는 식으로 말만 안했더라면 전 괜한돈 날릴 필요 없었을테고 주식에 투자 자체를 안했을텐데... 약간 열이 뻗치기도 했지만 다행이 그 친구도 같이 잃고 서로 위로해주는 그림이 되어 아직도 친한친구이지만 니가 귀가 얇고 잘알아보지도 않고 내 말만 듣고 투자했으면서 왜 이제야 나에게 랄하냐는 식으로 나왔다면 바로 의절했겠죠 뭐.
16/12/27 20:59
저 주식 사건은 소지섭씨도 휘말렸던걸로..
무도멤버, 스탭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인맥 닿는 사람들 중 여럿 끌어들이긴 한 모양이에요;
16/12/27 22:21
결혼 이후 정준하씨는 "사람 됐다"는 속된 말이 나올 정도로 달라진 것 같아요. 심리적인 안정을 얻어서인지 전에는 보지 못한 여유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더군요.
16/12/27 22:25
노 스트레스 특집보면 정준하가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걸 좋아한다고하죠 그렇지만 그 사람의 반응이 별로면 맘 상한다고 본인이 그랬죠
16/12/27 23:44
음... 비슷한 사람을 몇 본 경험상 베푸는 걸 좋아한다기보다 베풀었으니 날 미워하지 마 내지는 날 좋아해야 해 같은 맥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6/12/28 00:02
무한도전은 사실상 정준하 성장 드라마 아니엇습니까 크크
무한도전내 큰 줄기의 내러티브 테마중 하나였죠 정준하 살려내기. 정총무에 쩌리짱에 쿨가이에 어떻게든 바보형 살려내보려 했던 그간의 노력이 머리를 스치네요. 니모라니 누가 알앗겠는가..
16/12/28 00:09
어지간하면 방송으로 사람 성격 판단 안하는 편인데, 정준하는 방송으로 나오는 성격이 진짜 개차반 수준이었죠. 애초에 시청자가 느낄정도로 과하게 티가 났다고 봅니다 크크
16/12/28 00:53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좋은 투자처 있으니 한번 해봐라고 권유하는거랑 이거 진짜 형믿고 해라고 설득하고 투자했을 때 실패한다면 투자한 사람이 느끼는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정준하 노홍철이 어느쪽인지 모르겠지만요
16/12/28 01:15
결혼전 정준하는 티비에서 보이면 바로 채널 돌려버렸지만
결혼후 정준하는 그래도 이따금씩 방송 그냥 쭉 보게 할정도로 바뀌긴 했습니다 결혼하고 사람 달라진다는 말이 제일 어울리는 사람
16/12/28 11:18
저도 보면 짜증나는데,
짜증의 종류가 좀 바뀌었습니다 크크 예전에는 실시간으로 짜증났다면 지금은 미운털이 박혀있어서 뭘 해도 미워보이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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