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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1 20:51:25
Name 한종화
Link #1 유툽
Subject [연예] BTS 뉴욕 시티 필드 공연장 앞 분위기

(2분경부터 보세요. 앞부분은 취향차가 존재할수 있음)

시티필드 공연장 앞에서 팬들 인터뷰 한 영상인데 나름 내용이 알차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국뽕도 차오르고~ 크크. 

소녀팬들만 있는줄 알았더니 심심찮게 남자 팬들도 보이고, 공통적으로 'BTS는 뜨고 나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팬들과 소통도 잘하고 겸손하다...' 이런 얘기들이 많네요. 울나라 아이돌판은 특히나 예의범절, 겸손 이런걸 소속사들이 강조하다 보니까 미국 팝/힙합 스타들의 swag과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가는 면이 있는 모양입니다. 

힘든시절, 방황하던 시절에 위로가 되고 자존감이 낮았던 자신에게 힘을 주었다.. 이런 말을 하는 팬들도 많은데 이것이야말로 대중음악과 팝스타가 주는 최고의 순기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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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nworks
18/10/11 21:21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느낀건데, 립싱크 한다고 까고, 노래 못한다고 까고, 춤추면서 라이브 못한다고 까고, 인터뷰 하나하나 득달같이 달겨들고, 나댄다고 까고 까고 까고 해서 다듬어진 KPOP 아이돌의 전형적인( Full-training 된, 예의범절, 겸손한) 모습이 결과적으로는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되네요. 이런걸 순기능이라 해야 하나 싶고 그러면 안될것 같기도 하고(.......)
한종화
18/10/11 21: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kpop 경쟁력의 큰 부분이 오지라퍼들의 참견과 까댐으로 인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hot, 핑클 시절만해도 대부분 립싱크였는데 하도 까는 사람들이 많으니 라이브하면서 춤출수 있는 애들로 준비하면 될거 아냐? 해서 연습생들을 갈아넣고, 칼군무에 라이브에 엄청난 투자와 노력을 하다보니 결국 경쟁력이 엄청 강해진 거죠.
불려온주모
18/10/11 21:39
수정 아이콘
많은 세계적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테스트베드 삼는게 북 편한걸 못참는 불편군단이 많은지라...
번개맞은씨앗
18/10/11 23:08
수정 아이콘
재밌는 분석이네요. 더 깊이 살펴보면, 논문 써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대중들의 비난이 어떻게 실력을 양육하는가?
그 조건은 무엇이며, 어떨 때 예외가 발생하는가.

이런 것 말이죠. 정치와 비교를 해봐도 좋을 것 같고요.
그 닉네임
18/10/12 00:42
수정 아이콘
제가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보면서 어딘가 불편한 구석이 있었는데 이거네요.
해외 팝스타나 랩스타들 보고 나댄다, 허세뭐냐 이렇게 욕하는 사람들의 승리처럼 보여서...
개인주의,자유주의자고 한국의 전체주의,집단주의를 싫어하는 입장에서 너무 거슬렸어요.
물론 bts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크크크
18/10/11 22:19
수정 아이콘
락페서 볼 수 있을듯한 인상의 형님들이 줄서서 기다리는게 신기하네요
18/10/12 00:27
수정 아이콘
와.....진짜 신기하면서 국뽕도 차오르고 그러네요....
진짜 대단합니다 bts
Cafe_Seokguram
18/10/12 09:44
수정 아이콘
K-POP 유스가 이렇게 꽃 피우는군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먹거리도 K-POP 처럼 유스가 활성화되면, 저절로 잘 될 겁니다...

근데 우리는 대기업에서 스타트업 인재나 기술을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훔쳐먹고 버릴 거기 때문에 안 될 거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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