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12/12 00:37:51
Name 공룡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K팝스타] 12월 11일 K팝스타 감상(영상)
  드디어 2라운드에서 연습생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부가 나온 것이 아니네요.
  예선에서 연습생들이 많이 보였는데, 대여섯 명 정도만 보여주길래 나머지는 탈락한 줄 알았는데, 2라운드에서 새로운 얼굴을 많이 보여주는군요.
  오늘 나오지 않은 이수민, 크리사 츄, 정지호 등등의 연습생들로 이루어진 연습생 2조가 다음주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니면 다다음주.......)

  역시나 연습생에 공을 들이는 티가 나더군요.
  보통 2라운드에서는 참가자들이 세 명의 심사위원들 중 한 명에게 배치되어 점검과 진단을 받는데, 연습생 출신들은 JYP와 YG가 함께 들어가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연습공간, 보컬 트레이너 등이 있어 다른 개인 참가자들보다 조건이 좋은 연습생들에게 심사위원이 두 명이나 배치가 되니 훨씬 유리하겠지요. K팝스타표 걸그룹 만들려는 의지가 매우 충만해 보이는 SBS 제작진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김소희양이었습니다.
  굉장한 춤실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노래는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노래도 일취월장하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네요. 왜 대형 기획사의 문을 두드리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처음 간 곳에서 바로 붙어서 거기서 계속 연습했다고....... 외모, 노래, 춤 다 되는지라 당장 걸그룹 멤버에 뽑혀도 손색이 없어 보이더군요. YG는 걸그룹이 올해 나왔으니, 소미양의 차기 그룹을 구상하고 있을 JYP가 물밑 작업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난 주까지 보이지 않던 연습생들이 오늘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음이 강력한 고아라양, JYP 연습생 출신으로 역시 고음이 특기인 김혜림양이 있었고, 프로듀스에 출전했다가 아파서 출전을 포기한 마은진양도 나왔습니다. 마은진양은 일명 도차타로 불리는 라차타 무대의 메인보컬을 맡았다가 응급실에 실려가는 바람에 출전을 포기했었죠. 춤이 너무 딸린다는 평가로 연습생 조에서 보컬 조로 바뀌었는데, 참 명랑한 성격이라 마음에 들었네요.






  전민주양도 오늘 나왔습니다. 열흘만에 살을 4.5킬로나 빼고 나왔는데, 정말 몸이 날씬해 보이더군요. 노래도 춤도 전보다 좋아졌다고 평가되었습니다. 그 짧은 기간에 그렇게 많이 살을 뺀 것을 보면, 독기 하나는 인정해야겠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험난해 보입니다. 워낙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은데다, 스물셋이라는 나이도 약점이 될 듯합니다. 정체된 4년이 아깝다 느껴질 만큼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일 듯합니다. 또한 팀으로 뽑힌다면 리더로 뽑힐 텐데, 리더쉽을 보여줄 계기도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그 뒤로도 연습생 조를 보여주리라 생각했더니 다시 보컬조가 나오더군요. 판듀의 신데렐라 김윤희양, 시즌2에서 탑10에 뽑혔는데 돌연 포기를 선언해 충격을 주었던 김도연양, 언니만큼이나 마음대로 노래를 부르지만, 역시나 심사위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유지니양 등 들을만한 노래가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영상의 조회수를 보면, 김소희양의 댄스 영상이 2시간 정도만에 18만을 찍었고, 그 다음이 유지니양의 노래로 11만, 그리고 전민주양이 10만 조회수를 보여주는군요.

  개인적으로는 김도연양의 노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습생들 중에서는 고아라양과 마은진양의 노래가 좋았네요.
  아쉬운 점은 너무 팝음악이 많네요.
  유지니양과 같은 교포 출신은 모르겠지만, 연습생들은 가요를 좀 더 해줬으면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주말이 또 끝났군요.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주자유
16/12/12 00:47
수정 아이콘
마은진양 같은 경우 플레이백의 맴버로 확정됐다가 예전 사생팬 논란으로 탈퇴 후 프로듀스101에 참가했었는데.. 몸 상태 때문에 기권..
이번이 마지막이라면 마지막 기회인듯 한데... 그냥 아이돌보다는 보컬리스트로 가는게..

가장 핫한 친구는 뭐 김소희양이죠.. 실검 1위도 찍었었으니,(정말이지 왜 JYP나 YG에 오디션을 안보고.... 김현철씨 소속사라니..허허..)

전민주양은 정말 출연자 중 가장 독하게 맘먹고 참가한거 같더군요..유희열씨 지적대로..
소속사도 없으니 괜찮은 곳 들어가서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그나저나 오늘 연습생팀에 이수민이 없는건지..ㅠㅠ
16/12/12 00:51
수정 아이콘
마은진양에게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무슨 사생팬 어쩌고 하는 것들이 나와서 동명이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은진양은 오늘 연습생조에서 보컬조로 조가 바뀌었습니다. 2라운드 통과했고, 3라운드부터는 연습생이 아닌 한 명의 보컬 참가자로 나올 듯하네요.

1차 예선에서 연습생조가 대여섯 명만 나와서 그 수만 뽑힌 줄 알았는데, 더 있었으니 이수민양은 2조에 속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연습생들 실력이 워낙 좋으니 시청률 차원에서 나눠놓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주자유
16/12/12 00: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혜림양을 보면 박진영이 전혀 알지 못하는 친구던데, 정식 연습생이 아닌 연습준비생이나 연습생기간이 짧은 상황에서 방출된 게 아닌가 하는
..(트와이스의 미나처럼 연습생으로 승격된 기간이 짧아서 모를수도 있는거구요..)

오늘 노래하는걸 보면 실력은 쟁쟁한데 왜 떨어졌을까 하는 의문이..(트와이스 맴버인 다현이, 쯔위와 찍은 사진도 방송을 통해 공개됐고, 만 나이니 아마 쯔위와 동갑이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저 정도 실력이면 떨어질 일이 있나 싶은데..)
16/12/12 01:06
수정 아이콘
일 년 정도라고 들었는데, 아마도 데뷔 확정된 연습생이 아니면 박진영씨가 직접 만나는 일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소미양도 아이오아이 활동 중에 소속사도 가끔 들렸을 텐데, 박진영씨를 너무너무너무 할 때 처음 만났다고 했을 정도니까요.
전에 전소미양이 했던 말에서도 데뷔가 확정된 연습생들과 일반 연습생들은 연습 공간도 달라서 마주칠 일이 없다더군요.

왜 떨어졌는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JYP가 태도를 중시 여기니 어떤 규칙을 어겼다거나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네요.
웃어른공격
16/12/12 01:18
수정 아이콘
JYP : 왜 JYP 오디션 보러 안왔어요?
김소희 : 처음본데서 붙어서요.....
이부분에서...니가 서태웅이냐..하는생각이...(집이랑 가까우니까...)
무엇보다 오늘 방송의 백미는...개인의...취향??...여기서 빵 터져서 마시던 커피를 뿜었...
The HUSE
16/12/12 07:41
수정 아이콘
개취는 존중해줘야죠.
일체유심조
16/12/12 09: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유지나 같은 소위 팝 스타일은 이제 좀 지겹고 맨날 팝송만 불러서 실력보다 고평가 받는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생방 무대가면 못 해서 실망이 크구요. 박진영 양현석은 맨날 새로운것이 좋다고 하지만 제 생각엔 오히려 이런 스타일 애들은 케이팝스타가 계속되면서 너무 많이 나와 하나도 안 새롭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소속사에 비슷한 스타일의 연습생도 엄청 많을거 같아요.
16/12/12 12:36
수정 아이콘
두 심사위원이 그쪽을 좋아하니까요.^^;
양념반자르반
16/12/12 09:52
수정 아이콘
음악못인데 유지니가 왤케 극찬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김윤희양 같이 담백하게 부르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이것도 개취긴 하죠 크크
16/12/12 12:49
수정 아이콘
저도 많이 질립니다만, 어쩔 수 없죠.
두 심사위원의 개취가 그쪽이니까요.
3 4 5시즌 우승자가 모두 교포 출신에 팝음악 위주로 불러 좋은 점수 받았으니(이수정양은 가요를 더 많이 부르긴 했지만) 참가자들 역시 그런 쪽 위주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16/12/12 11:54
수정 아이콘
연습생들 없었으면 시즌5 보다 더 망할뻔한 인재풀인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남캐가 3주 차에 접어들었는대도 도통 보이질 앉고
양사가 말한 걸그룹 만들기를 PD가 맘에 들어 한건지 경연 보단
걸그룹 타령에 총력을 다하는 편집은 다음주 까지 이어질 것 같아 보입니다..
16/12/12 12:43
수정 아이콘
원래 k팝스타는 슈스케와 반대의 성향이었습니다.
슈스케가 여성 우승자가 없는 것에 비해 k팝스타는 여성 우승자가 남성보다 더 많고 탑10에 오르는 이들도 여성이 대부분입니다. 바로 전 시즌에서도 탑10에 남성은 한 명이었죠.
거기에 프로듀스 남자 시즌이라 쓸만한 남성 참가자는 그쪽으로 다 갔을 겁니다.
말리온
16/12/12 13:29
수정 아이콘
김소희 너무이쁘네요 노래 춤 다잘하구 쭉쭉올라가서 끝까지봤으면 좋겠네요
안프로
16/12/12 13:40
수정 아이콘
김소희양은 그룹보단 이미 완성형 솔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아를 이을만한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춤도 춤이지만 목소리 톤이 넘무 좋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22 [스포츠] [MLB] 위기의 에인절스를 구하러 트라웃이 간다 [10] kapH1264 24/04/24 1264 0
82221 [스포츠] [MLB] 오타니의 스찌용 홈런이 간다 [21] kapH1822 24/04/24 1822 0
82220 [스포츠] [KBO] 최강야구 황영묵, 고영우 1군에서 활약 중 [16] 손금불산입3304 24/04/24 3304 0
82219 [스포츠] [해축] ??? : 경고합니다 거위의 배를 어쩌구.mp4 [29] 손금불산입3667 24/04/24 3667 0
82218 [스포츠] [KBO] 심상치 않은 한화 [90] 갓기태10513 24/04/23 10513 0
82217 [연예] [범죄도시 4] 실시간 예매율... [38] 우주전쟁7158 24/04/23 7158 0
82215 [연예] [(여자)아이들] 우기 솔로 미니 1집 타이틀곡 'FREAK' M/V (+최근 여러 화보) [7] Davi4ever3370 24/04/23 3370 0
82214 [연예] 민희진 측 문건에 "구성원과 공유 안 한 개인적 메모 수준 사견" [126] 고세구15575 24/04/23 15575 0
82213 [연예] 니퍼트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구위 수준.mp4 [52] 손금불산입9418 24/04/23 9418 0
82212 [스포츠] 위기의 덴버를 구하러 똥을싸던 머레이가 간다.mp4 [25] insane3992 24/04/23 3992 0
82211 [스포츠] [NBA] 47분 59초 지다가 0.1초만에 이긴 [16] TheZone4404 24/04/23 4404 0
82210 [연예] 블라인드에 올라온 하이브CEO 메시지 [108] VictoryFood13103 24/04/23 13103 0
82209 [연예] 파묘 장재현 감독 3부작 각본집 출간 예정 [13] SAS Tony Parker 3934 24/04/23 3934 0
82208 [연예] 2024년 4월 3주 D-차트 : 아일릿 첫 1위! QWER 15위까지 상승 [13] Davi4ever1808 24/04/23 1808 0
82207 [연예] "2500일, 내가 설렐 수 있게"…윤보미♥라도, 8년째 열애 [65] 백년후 당신에게7916 24/04/23 7916 0
82206 [스포츠] [KBO] ??? : 불펜도 사서 쓰는게 되네 [26] 손금불산입4966 24/04/23 4966 0
82205 [스포츠] [해축] 인테르 세리에 A 23-24 우승.mp4 [16] 손금불산입1964 24/04/23 1964 0
82204 [스포츠] [축구] U-23 아시안컵 한일전 골장면.mp4 [23] 손금불산입2892 24/04/23 2892 0
82203 [연예] [기사추가] 하이브, 어도어 내부 문건 확보, 스톡옵션 갈등이 시작 [190] 카즈하11564 24/04/23 11564 0
82202 [스포츠] [온스테인] 웨스트햄, 아모림 선임 논의중 [7] 리니어3504 24/04/22 3504 0
82201 [연예] 범죄도시4 4DX 효과 [7] SAS Tony Parker 5694 24/04/22 5694 0
82200 [연예] [트와이스] 도쿄 추가콘 발표 7월 스타디움콘 3주 6회 공연 결정 [14] 발적화3101 24/04/22 3101 0
82199 [연예] 김현식 최고의 곡은? [30] 손금불산입2796 24/04/22 27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