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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6 02:32:57
Name 거룩한황제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프로듀스 48] 컨셉평가 후기...
1.
폰도 놔두고 와서 그런지 안에서 시간 개념도 없는데
와서 보니 누군가 사진을 뙇...덜덜덜
(어케 숨기고 찍었데요;;;)

제가 보게 된 위치는 중앙 콘솔박스 뒤에 좌석이었고
모든 구성원들이 한눈에 보이는 위치였기에 칼군무나 느낌은 잘 볼 수 있었지만
각 멤버당 얼굴이나 표정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 점을 이해해주시고요...

아무튼 경연순서는
1000% - I AM - 너닿 - 롤린롤린 - 루머 - 다시 만나
입니다.

방송 순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경연 순서와 관계 없이 호불호 갈릴 무대들이 많이 바뀔거 같습니다.
제 주관적으로 그렇습니다.

만약 경연 순서가 이대로 된다면 전 평점을 이렇게 매기고 싶습니다.
루머>=다시 만나>>>>>>>>1000%>=너닿=롤린롤린>>>>>>>I AM

주관적인 것이니...맘에 안드시면 걍 백 스페이스 누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경연에 앞서 탈락한 연생들이 왔는데...그거 때문에 조금 시작이 늦쳐졌지요.
울림 2자매들, 정답 2자매(에리이, 딸나미), 행거갑, 은채, 고유진.
이렇게 왔는데...걍 구경만 하는 줄 알았는데...
어우야. 3번째 끝나고 무대 설치 할때 영상을 틀어주는데 하필 유진이의 소낫소가 나오더니...

유진이가 홀로 댄스 추더라구요. 크크크크크
거기에 제작진은 유진에게 핀홀라이트 비쳐주고...메들리로 이어졌습니다.
붐바야 나올땐 이건 뭐 누가 블랙핑크 콘서트 온줄...크크크크
거기에 더불에 헬바야 나올 떈 정답 2자매도 똑같이 했고요....
인스트럭션 나올 떄도 수윤, 치요리, 은채 나와서 춤추었고...
마지막으로 내꺼야 할 떈 모두가 나와서 춤췄지요.
무대가 작았음에도 그들의 존재 자체를 그렇게 증명하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재미났습니다.


3.
1000%
사실 어떻게 할까 적을까 고민을 하다가 이미 스포가 돌아서 걍 써볼까 합니다.
네 채연, 민주, 모에, 미우 이렇게 합류 했습니다.
어떻게 합류가 되었는지는 방송 보고 판단을 할 일이지만,
이 조에 채연이가 있다는 점에서...아...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채연이가 어케 여기로 왔는지 궁금은 한데...너무 잘 왔어요.
댄스의 퀄이 틀려요;;;;

그리고 이전에 1000%에 속한 연생들 춤이랑 공연조 춤이랑 하늘과 땅차이랄까요?
게다가 리더였어요. 미호가 팀을 위해서 잘 선택한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경연의 퀄이 꽤 좋았습니다.
(처음이라서가 아니라 세번쨰인 너닿까지 할 때도 1000%에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의상은 와우~! 바캉스 룩에 배경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거기에 느낌이 행동력 좋은 채연과 큰 언니 미호와 따라서 놀러가는 민주, 모에, 미우랄까?
미우는 출근길 의상과 반대로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일연생3명 한연생2명조인데, 여긴 그냥 한연생3명 조였습니다.
먀오가 메보였는데 거부감 없이 노래 잘 뽑았고, 하이노트는 채연이가 뽑아줬습니다.
민주는 자신의 선택으로 왔는지 모르지만 자신감 있는 모습도 보여줬고요,
모에도 놀랐습니다. 춤이 많이 늘었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게다가 외모가...허허허허허허허허
만약 PD가 잘 잡아 주면 비쥬얼픽으로 떡상할 가능성이 보입니다만...분량이...참;;;

그에 비해 미우는 조금 잘 안보였어요. 제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어떤 서사가 있을지 모르지만, 방송보고 판단을 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전경연과 다른 생기발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섹시 계열이 아닌 걸리시나 큐트한 부분을요.
(일본의 그런것이 아닌 한국의 아이돌과 같더군요.)

경연끝나고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선 먀오의 한국어는 참...기가 막힙니다. -_-b

채연 - 리더로써 참여했지만 그녀 없으면 아마 여긴 망필이었을듯...합니다.
먀오 - 그녀의 존재 가치를 또 한번 증명했습니다. 다만 얼만큼 분량줄지 관건입니다.
민주 - 최대 수혜자. 곡의 컨셉에도 맞고 생기 발랄했습니다.
모에 - 그동안 문제였던 춤이나 보컬은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많이 좋아 졌어요. 분량이 문제입니다;;;;
미우 - 미우 팬이 많아서 그런지 소리가 좀 묻힌 감이 없진 않지만 춤으론 채연이와 동급이었습니다.


4.
I AM
하아...이걸 어케 써야 하나...
우선 무대는 매우 컸고 좋았고 설치 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근데...기억이 안나요;;;;

기럭지들이 긴 애들 사이에서...어강됴리님 때문에 유난히 더 눈에 띄는 쥬리의 얼굴이 참 인상 깊었다?
쥬리 랩을 했는데...발음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가은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여기의 문제는 컨셉 보다는 AR을 못 뚫더군요;;;
볼륨들이 작아서 함성과 배경음악에 묻혀 버렸습니다.
그나마 허윤진과 최예나는 뚫었고 가은이도 나쁘진 않았는데
쥬리와 유진이는 조금 안들렸어요.

1000%를 좋게 봐서 그런지 몰라도, I AM은 좀 위험합니다.
리드미컬하게 노래를 뽑지 못해서,..좀 위험해 보입니다.
무대 설치에 비해서 참 거시기 했어요.

가은 - 리더 였는데 이번에도 사탕만 준건 아니죠? 능력을 좀 보여주긴 했지만 더 원해요.
윤진 - 메보감은 인정. 하지만 R&B는 아닌거 같아요. 밋밋했어요.
예나 - 최고의 수혜자. 자기 노래 만난거 처럼 통통 튀고 좋았어요.
쥬리 - 랩 발음도 나쁘진 않았어요. (한국어 인사나 이런거 보면 말이죠...) 하지만 볼륨이 컸어야 했는데...그리고...너무 튀어요. 다른걸로요. 왜 하필 이팀에서 런 안했나요? ㅠㅠ
유진 - 첫 센터인건 좋은데 사실 예나가 더 어울렸던거 같아요. 그리고 볼륨도 더 키웠으면...ㅠㅠ 그리고...당신은 168이 아닙니다. 적어도 제가 볼 땐 당신은 172~3정도 됩니다. (윤진이와 비교해도 멀리서 보면 차이 나는게 보여요;;;)


5.
너에게 닿기를
이 팀에서 에러는 딱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장규리(또는 나코), 하나는 의상;;;;
그거 뺴고는 괜찮았고 떡상할 멤버도 있었고 호흡도 좋았어요.

이 팀 나오자 마자 사쿠라 없는것에 먼저 초첨이 그쪽으로 빠졌지만,
의상 보고 좀 거시기 했습니다.
공주풍의 의상이라...노래가 그런 풍인건 알겠지만 너무 공주풍의 숏드레스였습니다;;;;
러블리즈도 그건 좀 힘들거 같단 생각?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사이즈였던거 같아요.
장규리 - 나코 - 나고은 - 조유리 - 김채원이었는데...
하필 무대 처음 등장을 할 때 장규리 - 나코 이렇게 세워 놓으니 이건 대놓고 비교하는거 같더군요.
더불어 나코는 힐도 신었;;;;;;
차라리 장규리가 잠시 무대에 나간적이 있는데 그때가 더 보기 편안하더군요;;;
(카와이 어벤져스 시즌2였...)
이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 주변에서도 좀 웅성거렸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눈여겨 볼 멤버는 나고은.
메보로써 왜 내가 메보가 아니었나? 나 여기있다. 나메보~~!를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나고은의 무대로 1000%의 기억이 좀 사라지더군요;;;;
조유리도 하이노트를 잘 찍었습니다....만,
경험차이? 아님 톤의 문제? 하이노트는 정말로 잘 들리고 깔끔했는데 저음에선 좀 안들렸어요.
근데 고은이는...와...그동안 못했던거 한방에 풀더군요. 최고였고 이 팀의 MOM이었습니다.

나코는 제 몫을 톡톡히 해줬습니다만,
비음의 문제는 좀 다시 고려해봐야 할거 같아요.
아 물론 못했다는거 아닙니다만, 저음일 때 소리가 좀 뭉개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어와 한국어의 차이가 여기서 들어난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고음일 땐 그게 매력일 수 있겠으나, 저음일 땐 또렷이 들리지 못했어요.
(뭐 제 귀가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의상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나코였습니다. -_-b

유리도 잘 했습니다만, 허스키한 목소리의 장점이...부각 못된거 같아요.
저음에서 나코와 마찬가지로 뭔 소린지 잘 못들렸...
근데 마지막 하이노트에서 뽷~!!!!!! 이거 하나로 메보는 아니지만 리드 보컬로는 충분한 가치 입증한거 같습니다.

규리 - 솔직히 잘 안보였지만, 리더의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만...오히려 밸런스 부분에서 이팀에 튀는 요소는 당신이었네요.
나코 - 요정인정. 하지만 비음은 시간의 단위가 어떻든 해결해야 할 숙제인거 같아요.
고은 - 이팀의 MOM. 본인이 하고 싶었던 메보를 이제서야 증명을 하는군요.
유리 - 못하진 않았어요. 하이노트도 좋았고요...다만 고음머신은 아니잖아요? 풀어야 할 숙제인거 같아요.
채원 - 언급 안한 이유는 단 한가지. 센터로써 잘해서...코멘트 할게 없었습니다. 잘 했어요.


6.
롤린롤린
사실 1000%와 여기가 배경이 비슷했습니다.
그렇기에 방송 순서에 따라서 조금 바뀔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지만...1000%와 비교 해서 가장 큰 차이점은...팀 구성원의 밸런스와 의상이겠네요;;;;
의상이 참...코디를 떄려도 할말 없는;;;;
트로피컬 댄스 팝이면 의상도 그에 맞춰야 하는데
히토미 치마는 너무 번쩍번쩍에 너무 튀었고,
호피무니 비스무레한건 좀 그렇지 않나 싶었습니다.
차라리 1000%의 의상은 경연 팀중에 탑에 속했습니다만 롤린롤린은...왜 그런 의상을 ㅠ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102.
이쁘고 아이돌력 10000%인데...이팀에선 너무 튀었어요. 사이즈가;;;;
여기도 너닿과 마찬가지였;;;;
102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있거나 또는 모에가 있었으면 그나마 좋았을 것을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02가 센터였던게 다행이었고요.
전반적으로 잘 했고 소화도 잘 했습니다.

히토미의 노래 실력도 좋았고요 발음이나 발성도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기대를 그 이상 가지게 하는 요소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루의 경우 이전과 다른 아니지...넘3조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요...
이것도 너무 잘 어울려서 어라? 했습니다.
은근히 조용하게 치고 올라가는 강자라고 할까요?

그리고 카와이 캡틴 나영이.
이 친구 바나나 컬쳐에서 EXID멤버들에게 팬조련 특별 강의 받고 있나요?
너무나 당차고 또 좌중을 잘 컨트롤 하는 능력도 있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능력이 있는거 같아요.
메보를 맡았는데 이 노래에서 메보로써 나쁘지 않은 능력을 보여줬습니다만...
하아...이놈의 의상이...차라리 출근길 의상은 정말로 이뻤는데;;;;;

그리고 도카콜라~!
도아는 정말로 잘 했습니다. 의상, 외모, 풍기는 아우라.
게다가 래퍼로써 지난 포평부터 시작을 했다고 하는데...AR을 뚫고 나오더라구요.
이정도면 걸그룹의 멤버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무대 끝나고 소감을 말할 떄도 당차고 씩씩했습니다.

원영 - 당신에게 신이 키를 주신게 이렇게 큰 문제가 될줄이야...ㅠㅠ
도아 - 외모는 소혜일 수도 있으나 당신은 제 1의 김도아~! 외모, 실력, 댄스 모두 출중합니다.
나영 - 인싸력은 정말로 최고입니다. 당신을 보면 너무 행복해져요.
미루 - 거 오사카 지역은 큐티섹시의 능력치가 따로 있나요? 사나와 더불어 미루룽도 장난 아닙니다.
히토미 - 당신의 능력을 잘 보여줬습니다. 이젠 약점인 보컬을 더 강화시켜면 데뷔가 보입니다.


7.
루머
사실 이런 류의 노래를 그렇게 좋아 하지 않는데,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건 루머인거 같아요.
은비의 리더롤은 해윤이와 더불어 거의 확정인거 같습니다.
잘 어울리고 잘 융합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더불어 이 노래는 I AM과 같이 힙합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노래 소리가 다 AR과 함성을 뚫고 나왔습니다.

초원이는...반전갑 캐릭터 확실하게 잡았더군요.
걸 크러시인줄 알았는데 소녀소녀하고, 랩 못하고, 연기로 큐브들어갔는데...
여기선 랩을...그것도...초원이 덕분에 조아영이 생각나지 않아요.
랩으로 이 AR과 함성을 뚫고 또렷히 랩을 할 수 있는...
마치 랩을 메인보컬처럼 하는 느낌?
내가 이거 못하는줄 알았지? 나 하면 잘해~! 이런거?
왠지 치타의 눈에서 꿀떨어지는 모습을 볼 거 같습니다.
정말로 초원이랩과 시안이 보컬 때문에 이 무대가 너무나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시안이.
이 노래에선 메보가 중요한지 잘 모르겠으나, 시안이 노래도 뚫고 나오더군요.
차라리 포평때 노래를 하지;;;;
게다가 처음 엎드려서 동물처럼 할 때의 그 모습은 아직도 뇌리에 깊게 박혀 있습니다.

오히려 은비가 많이 묻힌거 같지만 중간중간에 브릿지 연결을 잘 한거 같아요.
더불어 리더로 가장 확실히 역할 수행을 잘 한것으로 생각합니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요.

사에는 과연 걸크러시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맘마미아에서 보여주긴 했지만 맘마미아완 차원이 틀린건데...
허허허허허...일연생들의 걸크러시 무대에 대한 목마름을 느낄 수가 있었고요...
더불어~!
이 노래 컨셉이 나쁜 남자 떄문에 힘들어하고 화난 여성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도 엔딩으로 그냥 끝을 보여줬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그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서 놀랐어요.
다른 멤버들은 나쁜여자였다면 사에는 나쁜 남자에게 당해서 화난 여자를 그대로 보여줬...
이번에도 엔딩 + 직캠 여신으로 기대가 됩니다.

근데 문제는...시현이.
아니 못한건 아니예요. 시현이도 잘 했거든요. 랩과 노래를 잘 했는데...기억이 나지 않아요;;;;
경연날이 생일이라고 했는데, 시현이는 센터로 너무 기억이 나지 않았던거 같아요.
무난한데 다른 멤버들이 하나씩 가져갈떄 못가져간 느낌?

은비 - 아마도 데뷔조에 들면 제 생각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당신이 리더입니다. 그냥 리더 하기 태어난거 같아요.
사에 - 직캠 여신과 더불어 현지화 된 그 코멘터리는 잊을 수가 없네요. 완전 크크크크크크
시안 - 그러게 왜 포평때 댄스로 갔어요? 보컬로 가지...ㅠㅠ 너무 잘 해줬습니다.
시현 - 이번에는 양보 없이 잘 할꺼라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먹이를 놓치는건 아니되오. 기회 잡을 때 더 잡아야 해요.
초원 - 윤미래가 왜 윤미래인지 당신을 보면서 알게 되네요. 랩도 씹어 먹었고 보컬도 음색이 좋고...댄스도 너무 잘했는데 왜 소평때 그랬어요? 소속사에서 반전 캐릭터 만들어 준거면 큐브 찬양하지만 그게 아니면 천운을 만난겁니다.


8.
다시 만나
그냥 느낌은 같은곳에서 시즌2였습니다.
사쿠라가 화제의 중심이었지만, 잘 어울렸고 괜찮았어요.
근데...여긴 박해윤이 다 씹어 먹었네요.

의상으로 보면 1000%, 루머, 다시 만나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멤버들 분포도 보면 딱 그렇게 잘 어울렸고요.
오히려 너닿도 의상을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박해윤도 마찬가지로 리더롤을 맡았고 잘 소화했습니다.
박해윤에 박해윤의 박해윤을 위한 노래였지만, 이것도 박해윤이 없으면 소화 불가능곡인건 분명한거 같아요.
하이라이트에서의 그 전율은...어우...
만약 여기에 박해윤이 없으면 루머가 그냥 무난한 1위입니다.
그만큼 그녀의 능력이 출중했어요.

사쿠라는 걸꾸라시가 아닌게 아쉬울지 몰라도 오히려 여기에 온게 다행?
박해윤의 그간 모습을 보면 꾸라의 보컬을 잘 잡아 줬을꺼라 생각합니다.
실수가 있다고 했는데...뭐 언젠 우리가 꾸라의 실수를 안본적이 있었나요?
걍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팬들의 호응도가 가장 좋았으니까요.

여기서의 반전은 미유였습니다.
외모가 허허허허 프사급 + 나이가 어리게 보이기도 했어요.
적어도 외모로 까일 수준은 아닌 정도로 잘 코디가 되었고 잘 어울렸고
더불어 춤도 잘 췄습니다. 깔끔하게요.

그리고 혜원이.
지금 논란의 대상이긴 한데...이번에도 랩을 선택했습니다.
근데...마치 소혜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사람의 몫을 충분히 하는 아니 그 이상으로 하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랩도 지난 포평에서 국어책 읽는 느낌이 아니라 톤을 조절할 줄 알고 감정이 실린 느낌이랄까요?
그녀의 선택이 어떻게 방송으로 보일 지 모르지만 적어도 진심으로 들렸고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춤도 깔끔했어요.
루머처럼 고난이도 댄스는 아니지만 구멍이라고 표현 못하겠더군요.
게다가 이 노래에 맞는 외모는 뭐...
(사쿠라와 옆에 있어도 안집니다.)
게다가 랩도 옹알이가 아니라 적어도 반주를 뚫고 나오더라고요.
이거 하나만은 인정해야 겠어요.

근데 이 조에서 이런이가 조금 걸립니다.
뭐랄까...곡에 맞지 않는 미모 스타일?
물론 투표로 여기에 왔지만 좀 더 아련하게 표현을 해야 하는게 그게 안되네요;;;;
느낌이 냉미녀가 어장 관리 하면서 다시 만나 하는 느낌?
거기에서 조금 꺴어요.
그리고 소리에 좀 뭍힌? 조금 옥의 티라면 티였던거 같아요.

해윤 - 청강언롤인줄 알았는데 점점 그녀를 넘어서 연정이까지 어깨를 나란히 할꺼 같네요. 당신의 보컬에 소름끼쳤습니다.
사쿠라 - 왜 런 했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너닿보단 제옷을 입은 거 같아요.
혜원 - 딸나미와의 서사 떄문인지 감정 잘실린거 같아요. 이젠 왕관의 무게를 견디면 될꺼 같아요
미유 - 당신 덕분에 소리가 풍부해진 느낌이랄까요? 거기에 걸그룹에도 어울린 당신의 모습을 보니 기뻤어요.
이런 - 왜 자꾸 어장관리 하는 모습이 떠오를까요? 그게 옥에 티네요. ㅠㅠ


9.
아우 짧게 쓰려고 해도 이게 안되네요;;;
여튼 제 개인적으로 끄젹였습니다.
뭐 너무 세세히 썼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제 느낌은 이렇습니다.

이제 자야겠네요;;;
너무 땀을 많이 흘리고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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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랄린
18/08/06 02:43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당
거룩한황제
18/08/06 07:56
수정 아이콘
아뇨 뭘....
18/08/06 02:45
수정 아이콘
크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써주시다니
거룩한황제
18/08/06 07:57
수정 아이콘
쓰다보니 욕심이 나더군요 덜덜덜
18/08/06 02:47
수정 아이콘
후기 감사합니다
히토미 미우 밀고 있었는대 박해윤으로 바꿔야 하낭.. 출근길 사진도 이쁘던대 경연도 잘했다고 하니 고민되내요
18/08/06 02:49
수정 아이콘
박해윤 출근길사진 이뻐서 외모에대한 기대좀햇엇는데 그냥 그렇더라구요 전....
거룩한황제
18/08/06 07:58
수정 아이콘
뭐 개취니까요 흐흐흐
거룩한황제
18/08/06 07:58
수정 아이콘
같은 곳에서 연정이보다 더 잘 뽑았어요. 외모도 이뻤구요
18/08/06 0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층은 시원햇지만 무대가 안보여서 ㅠㅠㅠㅠ
저는 30분만 일찍왓으면 1층 맨앞이엿을텐데 아쉽네요

대부분 비슷한생각이지만 천퍼는 저랑생각이 똑같습니다 너닿보더 천퍼가 더 좋았네요
채연이가 고음한거같아서 채연이가 메보인줄알았는데 미호였군요
한초원도 랩한기념으로 계속 랩해줫으면 좋겟습니다 프듀에서 랩할사람이 없는데 랩이 괜찮앗어요

미유도 외모가 나쁘진않던데 비중만 있었으면 어캐될지 몰랏을거같은데 비중이없어서 탈락은 못피할듯
다크폰로니에
18/08/06 02:58
수정 아이콘
어디 앉아계셨길래 시원하셨나요?
전 한번도 시원해본 느낌이 없었는데....
18/08/06 03:10
수정 아이콘
1층요
1층에 다른분 얘기 들어봣는데 2,3층 왜 부채질하냐면서 신기해하던;;
다크폰로니에
18/08/06 03:16
수정 아이콘
1층 어디쪽인지 여쭤본건데요.
저도 1층에 있었거든요.
거룩한황제
18/08/06 08:00
수정 아이콘
그나마 1층은 시원하셨군요. 중간층은 덥고 열기로 인한 안개도 끼고...
그래도 앉았따 일어섰다가 없어서 편했다?

여튼 더워서 난리였는데 대처는 빵점이었...
아라가키유이
18/08/06 02:56
수정 아이콘
사에팬들이 믿을건 사에군요 이것 참 .. 분량이없는데 순수 본인 실력으로 다 깨부수고 올라가고있음..
알콜부이
18/08/06 03:18
수정 아이콘
오늘 8화를 이제야 봤는데 사에 지지자써 속만 터지네요 진짜 이제 믿을건 사에뿐이야..
18/08/06 04:01
수정 아이콘
사에의 자영업에 기대는수밖에 없습니다 ㅜㅜ
거룩한황제
18/08/06 08:02
수정 아이콘
곤히 자영업자가 아니죠. 크크크크크크
내꺼 할끼가는 최고의 영업 멘트였어요
Normal one
18/08/06 09:20
수정 아이콘
팬들이 이미 기도메타 시전중
사에야 니가 잘해야 한다 니가
미도리
18/08/13 22:03
수정 아이콘
악 크크크크크크크
18/08/06 02:57
수정 아이콘
저랑 거의 평이 일치하시는 것 같습니다.
18/08/06 03:13
수정 아이콘
저는 의문점이 있는게
은비가 이때까지 리더쉽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있는가? 입니다.(데뷔멤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리더감이라고 해서)
팀배틀때 센터 교체건으로 삐걱대는걸 수습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고 결국 선생들의 의중대로 흘러가고 결국 팀은 패배.
포지션평가때는 그 좋은 멤버들 모아놓고 리더+센터에 안무가 역할까지 했는데 그다지 기억에 남는 무대는 만들지 못함.
은비양 물론 평균 능력치도 뛰어나고 잘하는건 맞는데 리더롤에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울림 맞언니 리더역할이라 그 이미지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리더쉽을 잘 보여준 연습생은 미유나 해윤이 은영이 정도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번 평가때 반전을 이끌어낸다면야 제 생각도 달라지겠습니다만... 이때까지 방송에서 비춰진 모습만 봤을때는 리더롤은 글쎄요...

- 오해하지마세요. 12픽때 꾸준히 권은비양 찍었던 사람이고 단지 리더롤에 적합한가에 대한 의문일 뿐입니다.
찬공기
18/08/06 03:36
수정 아이콘
이걸 글을 쓸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자칫 분란 거리 될까봐요.... 저도 동감입니다...
그동안 의미있는 리더쉽이 방송에서 드러난 연습생은 제 생각에는 손은채가 최고였던 것 같구요. 배은영도 버금가고, 박해윤도 좋았죠. 아싸리 눈높이 리더라면 분위기 메이커 뿜뿜했던 김나영이 좋은 모습 보여주었구요. 그에 비해 권은비는.. 포평에서 볼때 안무를 각자 짜게 한게 좀 많이 에러로 보였어요. 리더가 전체 진행을 책임진다는 느낌 보다는 책임을 거꾸로 분산하려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팀배틀도 우왕좌왕했던게; 그럴만은 했지만 그러면 안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언니는 맞는데 리더는 잘 모르겠어요. 물론 그럼에도 권은비는 연습생으로써의 기본 툴들이 훌륭하기에 미래가 밝아보입니다. (다만.. 오늘 직찍은 왜 그랬니 ㅠㅠㅠ)
18/08/06 04:34
수정 아이콘
얘기해 볼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권은비가 그룹배틀하고 포평에서 리더로서 딱히 좋은 선택을 하지 못한 건 맞습니다. 일단 전략가 스타일은 아니죠
하지만 조원들의 지지를 받고 뭉치게 하는 데에는 성공해 왔고, 또 리더로서 노력하는 모습도 그간 화면에 비쳐왔기 때문에
향후 꾸려질 데뷔조의 리더로 촉망받는게 잘못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요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조장으로는 훌륭하지 않으나, 탄생할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는 충분히 합격점이라 봅니다

근데 사실 권은비 팬들이 딱히 리더롤로 미는 일도 없었고, 데뷔 후에는 리더롤이 대단한 것도 아니라 일단 멤버 정해지면 적절히 시키면 될 것 같아요 이가은이든 박해윤이든
도큐멘토리
18/08/06 11:51
수정 아이콘
권은비는 자기 팀을 잘 챙기는 타입인것 같기는 한데 디시전 메이킹을 현명하게 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리더도 여러종류가 있고, 어쨌든 주변을 잘 챙긴다는 점은 좋은 리더로서의 덕목이지만, 이런 친구 옆에는 반드시 똑똑한 친구가 붙어서 의사결정을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서포트 해줘야죠. 아니면 서브 리더롤로 가거나.
홍승식
18/08/06 13:13
수정 아이콘
결국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면 최고의 리더는 미유입니다.
미유팀이 가장 좋은 무대를 연달아 보여줬거든요.
이번 다만팀에서도 미유가 리더였다면 더욱더요.
18/08/06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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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렇게 또 사에를 기대하게 만들어 주시다니.. ㅜㅜ
그걸 제외하고도 정말 양질의 리뷰인것 같습니다 너닿의 리뷰가 정말 좋아요
감사합니다!
알콜부이
18/08/06 08:52
수정 아이콘
사에좀 살려주세요 ㅠㅠ
러블리맨
18/08/06 09:42
수정 아이콘
장원영 안유진 실제 키가 172(프로필은 둘다 168)정도 된다고 보는데 오히려 돋보이고 귀여웠다는 의견이 더 많았네요. 어떤 문제가 있었나요? 키가커서 튄다는게 별로 마이너스 요인은 아닌거 같아서요.
거룩한황제
18/08/06 10:0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없고요. 프로필 수정 했음 좋겠단 의견이었습니다. ^^;;
오히려 여기선 닼쥬리가;;;
러블리맨
18/08/06 12:34
수정 아이콘
아하~ 프로필은 일부러 줄인 걸거에요.^^
거룩한황제
18/08/06 13:17
수정 아이콘
그게 너무 티나서 크크
tannenbaum
18/08/06 10:22
수정 아이콘
오오 연정이만한 메보도 아이돌판에 몇명 있을까 말까인데요. 여자친구 유주 정도??
박해윤이란 친구 대단한 모양이네요.
거룩한황제
18/08/06 10:34
수정 아이콘
끝에 하이라이트 고음은...다른 연생과 다른 급이었습니다.
그냥 어나더 레벨이었습니다.
T.F)Byung4
18/08/06 13:30
수정 아이콘
102가 누구죠?
알콜부이
18/08/06 13:38
수정 아이콘
원(1)영(0)이(2)요
T.F)Byung4
18/08/06 17:03
수정 아이콘
헉, 그렇군요. 감사합니닷
임나영
18/08/06 13:33
수정 아이콘
정성스런 후기 잘 보았습니다.
한초원 밀고 있는데 앞전 평가들에서는 뚜렷한 인상을 못남긴거 같아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그래도 맡은 롤을 잘 완성했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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