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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03 11:08:41
Name 及時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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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44&aid=0000561053
Subject [월드컵] 강원-성남, 윤영선 이적 규정 위반 ‘제재금 2000만원’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44&aid=0000561053


월드컵 대표로 독일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윤영선 선수 관련 기사입니다.
사실 월드컵 이전부터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많은 이야기가 나왔던 건인데, 최종 결론이 나왔네요.


성남 소속인 윤영선 선수는 2018년 4월 3일까지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뒤 성남으로 복귀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올 초, 1월 8일, 강원 FC에서는 상주에서 군 복무 중이던 윤영선 선수의 이적을 성남에 제의했고, 성남은 이걸 받아들인 상황이었습니다.
연맹 규정에 따르면 군 복무로 임대 중인 선수에 대한 이적 논의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강원과 성남은 이 규정을 피하기 위해, 1월 이미 합의를 보았음에도 윤영선 선수의 전역 이후인 4월에 이적 합의를 한 것처럼 계약서를 위조했습니다.
이 사실은 성남의 분기 재무 보고서에 이적료 수입 7억원이 기재된 것이 포착됨에 따라 드러났습니다.


결과적으로 일종의 사전 협상, 템퍼링과 같은 형태가 된 셈입니다.
양팀에는 각각 2,00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되어, 돈만 허공으로 날리고 말았네요.
윤영선 선수가 독일전에서 꽤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관심이 생긴 팀이 강원 말고도 더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이적 시장에서 과연 윤영선 선수가 성남에 남을지, 아니면 K리그 2를 떠나 새로운 팀, 새로운 리그에 안착할지도 두고 볼 일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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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할라피뇨
18/07/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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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계처리를 했을까요...
계약서만 작성해놓고 좀 미뤄둬도 됐을텐데.
及時雨
18/07/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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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시에서 예산 지급 문제가 있었던 것 때문에 돈이 급했던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결과적으로는 7억 토해내고 2천 더 쓴 격이 됐네요.
ComeAgain
18/07/03 11:1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댕청... 에휴.
18/07/03 11:24
수정 아이콘
성남 시의회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성남시 예산집행을 파토놔서 당시에 직원 및 선수 월급이 밀리기 일보직전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입금을 통해서 윤영선선수 이적을 추진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남팬 입장에서는 잘된거죠.
2000만원으로 승격하는 비용이라는 셈치면 이득입니다
及時雨
18/07/03 11:30
수정 아이콘
승격각이 보이긴 하는데 신임 은수미 시장도 딱히 성남 FC에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니라서 내년에도 예산 놓고서는 계속 말이 나올 거 같네요.
성남 입장에서는 프랜차이즈 스타라지만 아예 몸값 올라올 때 제일 비싸게 파는 게 좋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18/07/03 14:12
수정 아이콘
일단 공약은 은수미후보나 자한당 후보나 모두 성남FC지원 늘리겠다고 했고 성남팬이 은수미 당시 후보에게 문의했을때도 늘리겠다고 했으니 모르는거죠
及時雨
18/07/03 14:22
수정 아이콘
기업화 전환을 말했는데 결국 시민구단에서 빼고 세금 지원 최대한 줄이는 쪽을 생각하는거죠.
그게 옳은 방향이기는 합니다만 자활이 가능한 시점이 빠른 시일 내에 오기는 어렵다보니 아마 연초에는 비슷한 그림이 꽤 오래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07/03 14:28
수정 아이콘
기업화 전환은 바른미래당 후보 공약으로 기억합니다. 은수미후보는 축구전문인을 통한 구단 운영이었어요.
정지연
18/07/03 12:10
수정 아이콘
6개월에 2천 이자내고 7억 빌린셈이군요.. 그 이자가 빌려준 사람한테 간건 아니지만....
곰감독
18/07/03 11:30
수정 아이콘
이것 고치긴 고쳐야 할거 같네요
군팀으로 임대간거나 마찬가지인데 왜 권리가 있는 원소속팀이 군팀있는 기간동안 군복무 후 계약도 관여 못하게 하는 지 이상하네요 분명 한국에만 있는 로컬법인데 왜 이 규정이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及時雨
18/07/03 11:36
수정 아이콘
기사에 따르면 "이적의 당사자인 선수가 군 복무로 인해 계약조건 협상 등에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되는 상황을 방지하고, 군/경팀 소속 선수들을 놓고 벌어지는 이적시장에서의 과열경쟁을 막기 위한 것" 이라고 하네요.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68620
곰감독
18/07/03 11:44
수정 아이콘
군팀이 있으니깐 특별규정이 많군요 유럽에서의 이적은 팀끼리 협상이 끝나도 개인이 거절하면 끝이니깐 이 경우도 그런줄 알았는데 군특수상황이 겹치는 선수입장은 생각안했네요
어랏노군
18/07/03 12:42
수정 아이콘
강원은 가지마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강원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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