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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03 12:12:42
Name 좋아요
Link #1 https://youtu.be/IG_a2UCCgw8
Subject [연예] [에이핑크] 경)롱리다 탄신일(축

이래저래 부인할 수 없는 잡덕(...)이 됐지만, 이 잡덕질에도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사람이 있고, 그중엔 분명 우리 롱리다가 있습니다.

짱짧(..), 호구력, 고주파, 생활애교, 수평적이지만 무르지 않은 리더쉽, 맏내력, 섹시가수력 등등 어찌보면 여자아이돌을 관심있게 지켜는 요인 중 거의 대부분의 요인에서 롱리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죠.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초롱이를 주의깊게 바라보게 된 요인은 [자기 자신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안에 귀여운 타입의 청순미녀인데 음색까지 귀엽다는, 이런 자신의 재능을 성격적인 면 때문에 발휘하지 않거나 못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도 느꼈고, 나름의 진정성도 느꼈죠. 에이핑크의 진정성을 논할 때 저는 '이 친구들은 자신에게 있어 유리한 선택만 해오지 않았고, 천성상 그럴 수가 없었다'고 평하는 편인데, 초롱이가 그중에서 유난히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자기 개인의 몸값을 점핑시키려고 했다면 초롱이는 좀 더 여우 같은 아이돌이었어야 할겁니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거기서 음색과 동안을 바탕으로 한 애교를 난사(..)했었겠죠. 집순이는 캐릭터로만 활용하고 실제는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녔을 것이고 그 와중에 열애설도 몇 번 터졌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실은 2011년에 데뷔한 고참 아이돌이 2017년에 '나만 하꾸야!' 애교를 했는데 이것이 아직도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_-a

한동안 초롱이한테 가졌던 불만(?) 내지 걱정(?) 역시 "이 친구가 에이핑크 리더만 하고 말려나"라는 문장으로 요약 가능했습니다. 리더로서 에이핑크가 사랑 받는 것에 감사하는 것은 좋은데, 그 감사가 지나치다(?)는 느낌을 받았죠.(이정도만 해도 과분해-라는 감정이 읽혀졌다랄까)

근래에는 이것저것 자기 욕심을 챙기는 것 같아서 이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좀 더 욕심부려줬으면 합니다. 장수걸그룹의 리더에게 할 말은 아니겠지만 [넌 네 재능을 더 많이 자주 써야 해]라는 말을 생일을 기념해 해주고 싶네요.

여튼, 섹시가수 롱리더 생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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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월(陳山月)
18/03/03 12:18
수정 아이콘
참 적절한 설명이네요. 초롱이에 대한...

진짜 초롱이가 이젠 욕심좀 부렸으면 하는 저의 욕심도 크다능.
걸그룹노래선호자
18/03/03 12:21
수정 아이콘
28살이네..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죠? (사실 저도 같이 나이를 먹어갑니다.)

박초롱에겐 도덕책 어떤 매력이 있기에 세상의 많은 판다들에게 유독 특별한 감정을 유발하는걸까요?

팀 잘 이끌고, 팬 생각을 기특(?)하게 하고 여러가지 생각깊은 말하고 이런 기본기도 좋은 평가를 받지만 이런 것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닉네임세탁기
18/03/03 12:5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섹시가수 대표그룹 에이핑크에서 섹시파트를 맡고 있는 분이신가보군요.
빵놀말
18/03/03 13:02
수정 아이콘
정확합니다!
빵놀말
18/03/03 13:04
수정 아이콘
롱탄절을 맞이해서 팬들의 장문의 글이 엄청 올라오네요 크크 우리 롱리다님 앞으로도 오래오래 해먹어요
무적LG오지환
18/03/03 13:57
수정 아이콘
항상 이 순간이 언제 끝날지 대비하는 것 같아서 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게 고마움을 넘어 짠할 때가 종종 있는데, 조금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더 잘 보여주는 한 해가 되길, 리다님을 비롯하여 항상 멤버들이 꽃길만 걷기를 롱탄절에 다시 한 번 바래봅니다.

그러니깐 놀지말고 일해라 플랜에이!
사랑둥이
18/03/03 16:17
수정 아이콘
16년도 초롱이는 먼가 자꾸 짠한 느낌을 주었는데
17 초롱은 먼가 그걸 한 발 넘어서 더 발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초롱이처럼 에이핑크도 먼가 분기점을 지나 새롭게 나가는 모습이었구요.
18초롱이와 에이핑크는 잘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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