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회원들이 연재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연재를 원하시면 [건의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Date 2008/06/26 10:57:38
Name 윤여광
Subject Fallen Road. -연재에 앞서 드리는 인사글.-
  날이 많이 덥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여광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피지알에 글을 남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드문드문 토막수필이라는 부족한 글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과 리플로나마 대화할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한 동안 글을 쉬면서 어떤 글로 다시 찾아가면 좋을까 하며 고민하던 참에 아침 연재 게시판이 생성되어 이제 이 곳에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이미 지난 몇 주간 테스터님의 세상읽기 월요일 고정 코너를 통하여 연재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세상읽기를 통해 연재할까 생각하던 차에 테스터님께서 연재게시판으로 가는게 어떠냐며 먼저 말을 꺼내주셔서 신청을 하게됐고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월요일 코너로서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마음에 절 밀어내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으하하.

  제목부터 노골적으로 티를 내고 있습니다만.
이 이야기는 전형적인 양산형 판타지입니다. 도서대여점이나 서점에 가면 한 가득 쌓여있는 그런 판타지 소설들 말입니다. 물론 수준은 출판된 그것들에 비해 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보기만 하는 즐거움에서 만들어내는 즐거움을 저도 느껴보고 싶었고 또 그것을 여기에 한 번 내보이고 싶었습니다.

긴 시간을 연재하게 될 겁니다. 긴 호흡을 준비해야 하고 그것을 잘 나누어 담아야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 읽어주시기만 해도 감사한 와중에 한 가지 부탁드리자면 끝까지 같이 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이라도 옆에 계시다는걸 느낄 수 있다면 완결이라는 목표 지점에 다다르기까지의 시간이 힘들기 보다는 즐겁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완결을 본 후 힘들게 숨을 가다듬으면서 웃는 얼굴로 하이파이브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말 많이 엉성할 겁니다. 말이 안 되고 유치하기 그지없는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준비한 이야기를 끝까지 보여드리겠다는 겁니다. 어쩌면 그게 보시는 분들 입장에선 괴로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포부라도 거창하게 내뱉고 시작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잘 안되네요.
인사는 이쯤에서 접어두겠습니다.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08/08/01 11:08
수정 아이콘
잘 부탁드립니다.
[NC]...TesTER
08/08/01 11:1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08/08/01 11:29
수정 아이콘
건필 하세요!
컴퍼터
08/08/01 12: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희가 잘 부탁드립니다.
08/08/01 12:43
수정 아이콘
바톤 터~치!!
재미있게 볼게요 ^^
마술사
08/08/01 14:03
수정 아이콘
잘 부탁드립니다!
마녀메딕
08/08/01 16:41
수정 아이콘
기대하겠습니다~
08/08/01 17:27
수정 아이콘
나중에 정말 책으로 내도 될 정도의 수준, 기대합니다. ^^
08/08/02 20:22
수정 아이콘
첫번째 연재 잘 봤습니다! 다음번 연재도 기대할게요~!
나나시코
08/08/03 21:46
수정 아이콘
우왕 엄청 기대 됩니다
08/08/03 23:23
수정 아이콘
기대기대합니다^^
여자예비역
08/08/05 14:22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있어요!
Wanderer
08/08/05 16:34
수정 아이콘
건필하세요!
08/08/08 12:44
수정 아이콘
나중에 책방이나 서점에서

스타 커뮤니티 www.pgr21.com 를 강타한 화제의 환타지 소설!

이라는 카피를 봤으면 합니다!.... 기대 초큼만 할께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3 [번역괴담][2ch괴담]택시 - VKRKO의 오늘의 괴담 [5] VKRKO 7145 12/07/15 7145
492 [번역괴담][2ch괴담]피부 박리 - VKRKO의 오늘의 괴담 [2] VKRKO 7393 12/07/13 7393
491 [청구야담]사람을 환생시킨 애가(起死人臨江哀輓) - VKRKO의 오늘의 괴담 [2] VKRKO 6836 12/07/12 6836
490 [번역괴담][2ch괴담]숲의 나쁜 요정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6949 12/07/09 6949
489 [번역괴담][2ch괴담]뒤를 보지 않는 남자 - VKRKO의 오늘의 괴담 [5] VKRKO 7246 12/07/07 7246
488 [번역괴담][2ch괴담]사랑의 결실 - VKRKO의 오늘의 괴담 [14] VKRKO 7903 12/07/04 7903
487 [번역괴담][2ch괴담]드럼통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7859 12/07/03 7859
486 [청구야담]피재길의 웅담 고약(進神方皮醫擅名) - VKRKO의 오늘의 괴담 [10] VKRKO 7485 12/07/02 7485
485 [번역괴담][2ch괴담]백사 - VKRKO의 오늘의 괴담 [4] VKRKO 6636 12/07/01 6636
484 [청구야담]오래 된 무덤을 지켜준 최규서(憑崔夢古塚得全)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7192 12/06/29 7192
483 [실화괴담][한국괴담]귀문 - VKRKO의 오늘의 괴담 [7] VKRKO 7989 12/06/28 7989
482 [번역괴담][2ch괴담]우물의 신 - VKRKO의 오늘의 괴담 [1] VKRKO 7246 12/06/25 7246
481 [실화괴담][한국괴담]퇴마 사이트 - VKRKO의 오늘의 괴담 [2] VKRKO 8342 12/06/22 8342
480 [번역괴담][2ch괴담]너스 콜 - VKRKO의 오늘의 괴담 [4] VKRKO 7512 12/06/21 7512
479 [번역괴담][2ch괴담]합숙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6767 12/06/20 6767
478 [실화괴담][한국괴담]살인마 - VKRKO의 오늘의 괴담 [6] VKRKO 8253 12/06/19 8253
477 북유럽 신화 - 토르와 하르바르드 [7] 눈시BBver.29287 12/06/14 9287
476 [번역괴담][2ch괴담]임대 기차 - VKRKO의 오늘의 괴담 [11] VKRKO 7526 12/06/12 7526
475 [번역괴담][2ch괴담]오두막 - VKRKO의 오늘의 괴담 VKRKO 6910 12/06/11 6910
474 [번역괴담][2ch괴담]안개 속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6573 12/06/09 6573
473 [번역괴담][2ch괴담]숨바꼭질 - VKRKO의 오늘의 괴담 [3] VKRKO 6962 12/06/08 6962
472 [번역괴담][2ch괴담]악마에게 홀린 여자 - VKRKO의 오늘의 괴담 [4] VKRKO 7174 12/06/07 7174
471 [번역괴담][2ch괴담]배 속의 못 - VKRKO의 오늘의 괴담 [1] VKRKO 6659 12/06/05 66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