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4/30 21:28:43
Name 폭풍검
Subject 스갤에서 가져온 어떤 꾸준글.
옛날 책들을 읽었다.

PC XXX 이라는 게임잡지.

패키지 게임시장이 황금기를 누리며 국산 게임사들도 RTS와 RPG를 뿜어내던 시절.
쌈장 이기석, 배틀탑, 국기봉, 봉준구, 신주영, 기욤의 이름이 프로게임계를 말해주던 시절.
임요환이 마악 수면위로 떠오를 즈음에
잡지의 기자가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칼럼을 썼다.

불타는 테란 기지를 배경으로 쓰여진 칼럼의 내용은 대략

"프로게이머의 세계는 이제 거품이 빠지고 있다...그들의 열정에도 불구, 배틀탑과 같은 리그사들은 이제 그 세계에서 발을 빼거나 망해가고 있다. 프로게이머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의 내용이다. 게임잡지 기자가, 가장 프로게이머의 세계를 잘 볼 수 있었던 기자조차 그렇게 보고 있었다.

비슷한 내용이 실린 책은 많다. 굳이 게임서적이 아니더라도 21세기 신문화를 다루는 서적에서 프로게이머란 단어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

이 판은 이제 끝났다. 당구장 주인들이 왕년의 챔피언들을 논하듯, 이제 PC방 주인장들은 " 왕년에는 국기봉  이란 놈이...." 를 중얼거리며 추억할 것이다.

그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선이었다. 게임에 가장 가까운 인물들부터 문화분석가, 경제학자 등등은 벤처 기업의 거품이 빠짐과 함께 프로게임계도 몰락할 것을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바로 지금은 어떤가.

목이 쉬어라 해처리를 외치던 정일훈 캐스터의 열정이
탁구대에 컴퓨터를 놓고 방송사 구석에서 방송을 시작했던 황형준 현 온게임넷 국장의 열정이
자신의 영광이 아닌, 프로게임계라는 보다 큰 제국의 영광을 위해 뛰었던 임요환의 열정이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던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열정이
그리고 맨손으로 고난을 각오하고 이 판에 뛰어든 프로게임단의 모든 감독들의 열정이

내로라하던 각계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어버렸다.

자정, 어두운 방에서, 탁구대 위에 컴퓨터를 두대 올려놓고 맞붙던 프로게임계는
이제 E-SPORTS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코엑스에서, 장충체육관에서, 잠실야구장에서, 광안리에서, 청와대서, 싱가폴에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케이 텔레콤과 케이티에프 매직엔스가 맞붙는 프로게임계를
CJ와 MBC와 르카프와 삼성전자와 팬택의 게임팀 창단을
신한은행과 프링글스, 질레트와 쌍용중공업이 게임리그를, 게임팀을 스폰할것을
퓨마, 에어워크, 나이키, EXR, 르카프, 엘레쎄의 의상을 입고 게임에 임하게 될것을
억대 연봉자가 열 명을 넘기고, 수천만원의 연봉자가 이토록 늘어날 것을
감히 그 누가 말했겠는가. 생각하고, 상상하고, 예측했겠는가.

내가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팬이며 모든 게임단의 팬인 것은
그토록 욕먹는 파이터포럼이며 김희제 옵저버며 온게임넷 맵 제작팀이며 협회조차 미워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그 시절을 잊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고달픈 역사를, 순간순간이 위기였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동감해주리라 믿는다.

E-SPORTS. 그 누구도 진심으로 미워하지 말자.
비평할지라도, 비난하지 말자.
그러지 못해 쌍욕을 입에 담을지라도, 그들의 열정과 그들의 혼이 이 판을 만들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우리들의 열정과 우리들의 혼이 이 판을 만들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설령 그조차 잊을지라도, 잠시 자리를 비운 그들이 돌아올 자리조차 없애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사막에서 꽃피운 이 산업의 모두가(E-SPORTS의 팬인 그대를 포함해서!) 주인공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여기서 안주할 수 없음을 모두가 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난이 이어질 것을 알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이가 온겜빠든, 엠겜빠든, 임빠든, 달빠는, 광빠든, 안심빠든, 콩빠든, 티원빠든, 지오빠든, 한빛빠든, 케텝빠든, 여기서 내가 말하지 못한 다른 빠든 아니면 까든. 그것도 아니면 걍 찌질2든.

부디 지금의 열정을 잊지 말아다오.
이어질 파도를, 이어질 폭풍을, 이어질 고난들에서도 부디 이 판을 잊지말고, 포기하지 말아다오.

그리고 마침내 이 대한민국과 세계에서 "난 E-SPORTS 팬이야!" 라고 말했을 때,
게임 폐인에 별종 취급을 받지 않는 그 날이 오는 날에
모두 함께 축배를 들 수 있도록.
그런 날이 다가올 수 있도록, 함께 뛸 수 있도록.

이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파이터포럼과 피지알과 우주와 온게임넷과 엠비씨 게임과 게임티비, 아이티비 그리고 야심한 밤 투니버스에서 불려졌던 그 모든 이름들이 잊혀지지 않을 수 있도록.....


2줄요약
스갤이니까
여기서의 E-SPORTS는 스타크래프트 중심으로.







항상 둠드랍에 묻히는, 어떤 꾸준 글 이야기.

* 안녕하세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4-30 23:43)
* 안녕하세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05 16:23)
* 안녕하세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06 12:28)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케미
06/04/30 21:32
수정 아이콘
꾸준글 하면 친평화주의 간디토스 같은 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_-;;
……이 글, 정말 와닿네요. 고맙습니다.
06/04/30 21:34
수정 아이콘
스갤 거의 매일 가는데도 한 번도 못 본 글이네요 -_-;;

정말 좋은 글이군요. 알바의 둠드랍에 묻히기는 아까운;;; 글쓴이도 그래서 꾸준글로 올리는 거겠죠? ^^
솔로처
06/04/30 21:35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글이네요. 무언가..가슴속에 말 못할 뭔가가 솟아오르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스갤의 이름모를 어느 분..
06/04/30 21:36
수정 아이콘
이렇게라도 볼 수 있으니까 가치가 상당한 글!
06/04/30 21:38
수정 아이콘
저도 첨보는데.;; 상당히 좋은 글이네요.. 봤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06/04/30 21:39
수정 아이콘
전 홍진호의 폭풍저그 따라하기 나올줄 -_-;;
개념 꾸준글 이네효
Go2Universe
06/04/30 21:42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안구 쓰나미입니다.
글보다가 간만에 울컥한것 같은데요..
리비트
06/04/30 21:43
수정 아이콘
추게로~~~~
Sulla-Felix
06/04/30 21:44
수정 아이콘
추게로
항즐이
06/04/30 21:45
수정 아이콘
허락을 받고 퍼오셔야 합니다.
06/04/30 21:49
수정 아이콘
이 꾸준글의 제목은 뭔가요? 저도 스겔 종종 이용하지만 못 본 글이에요..
06/04/30 21:50
수정 아이콘
탁구대가 이젠 전용컴퓨터 석으로 바뀌고.. 방송사 구석이 방송사 본사 특수제작 스튜디오로 바뀌고 땡값받던 선수들이 연봉받는 선수들로 바뀌었죠.. 좋습니다.. 워크나 카스도 이런날이 오길...
솔로처
06/04/30 21:54
수정 아이콘
올라오기 시작한건 며칠 안된거 같습니다.
제목은 옛날 책들을 읽었다. 입니다.
T1팬_이상윤
06/04/30 21:55
수정 아이콘
쫄티에 좁은 스튜디오에서 경기하던 선수들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많은 숫자의 열성팬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멋진 유니폼(시가로 엄청 비싸다네요)입으면서 게임을 하고 있으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블랙홀*
06/04/30 22:02
수정 아이콘
추게로..
06/04/30 22:09
수정 아이콘
역시 스갤은 알게모르게 좋은글들이 올라오는구려 ㅜ_ㅜ 추게로 고고고 합시다
칼잡이발도제
06/04/30 22:11
수정 아이콘
야...진짜 좋은 글이네요... 엄청난 발전입니다. 글쓰신 분에게도 찬사를 보내며 아울러 황형준 국장님 정일훈 WEG이사님 엄재경 해설위원님을 비롯한 개국공신(?) 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06/04/30 22:14
수정 아이콘
설마 콩의 저주일까 생각하고...읽었는데 좋은 내용이군영..^^;;
음주rapping
06/04/30 22:1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쌍용중공업에서는 무엇을 후원한건가요?
06/04/30 22:14
수정 아이콘
짧지만 훌륭한 글...좋네요~!
06/04/30 22:17
수정 아이콘
좋은글입니다...
선수들.팬들.감독님들.관계자분들의 열정이 헛되지 않고 이어지길 e-sports 팬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06/04/30 22:19
수정 아이콘
음주rapping님// 소울을 스폰하는 STX가 쌍용중공업의 바뀐 이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T1팬_이상윤
06/04/30 22:27
수정 아이콘
어느 게임잡지에선 프로게이머들이 한가지 종목만 해선 안되니 여러가지 종목을 할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었죠. 스타크래프트가 그렇게 오래갈 게임도 아닌데 하면서 말입니다. 근데 결국은 어떻습니까? 한가지 게임만 잘하는것도 매우 힘든 상황이고 두가지 이상의 게임을 한다는건 정말 그림의 떡에 불과할뿐인 실정입니다.(그저 취미로 다른게임을 하는 정도겠죠)
고양이혀
06/04/30 22:31
수정 아이콘
인생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가진다.. 라는 명언이 떠오르는군요^^
Kemicion
06/04/30 22:35
수정 아이콘
피씨파워진인가요... 저 칼럼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또다른 시각에서 그 칼럼을 되뇌이게 하네요..
수박매냐
06/04/30 22:53
수정 아이콘
오히려 2006년 현재 망한건 프로게이머의 암담한 현실을 걱정해주던 PC패키지 게임 잡지.........;;;;;
반전드라마네요...
06/04/30 23:04
수정 아이콘
오우, 꾸준글이 에게로 가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 ;;
06/04/30 23:07
수정 아이콘
추게로 한표.......
도시의미학
06/04/30 23:11
수정 아이콘
전 꾸준글이라길래 Return of kong 같은 글 일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글 진짜 마음에 와닿고 뭉클하네요.
s달리는인생a
06/04/30 23:17
수정 아이콘
스겔에서 보는 그 어떤 글보다 가슴을 찡하게 해주는 글이네요.
진심으로 추게로.
졸린쿠키
06/04/30 23:17
수정 아이콘
추게로 한표 추가요.. 정말 사람마음을 움직이게하는 좋은 글입니다.
음주rapping
06/04/30 23:17
수정 아이콘
강량님// 감사합니다.
스갤에도 이런 개념글은 존재합니다.
글루미선데이
06/04/30 23:21
수정 아이콘
먼저 글쓴님께(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멋진 글이라고 칭찬해드리고 싶고....
제발 곧 끝난다 혹은 오버다라는 사람들이 생각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알지도 못하면서 확신에 차서 다그치는 사.람.들.)
김영대
06/04/30 23: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스포츠계의 이러한 발전은 정말 괴현상(?)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원래는 안되는건데 된게 아닌가요? (응?;;)
하하 뭐라고 해야 하지.^^;
아마 저 칼럼이 쓰여진 당시에선 저말이 전혀 틀린말이 아니었겠죠.
안되면 되게하라..
안되는걸 되게 만드신 모든 분들의 피땀에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프즈히
06/04/30 23:33
수정 아이콘
사실 올라오기 시작한지는 몇달 된거 같은데 내용은 계속 조금씩 업데이트 되는것 같네요;
06/04/30 23:36
수정 아이콘
꾸준글이 무슨소리죠?
꾸준히올라오는글?
스카이바람
06/05/01 00:49
수정 아이콘
추게로..!
06/05/01 01:58
수정 아이콘
왠지 뒤늦게라도 e-스포츠 팬에 뛰어든게 뿌듯해지는걸요; ^^
06/05/01 02:37
수정 아이콘
" "로 처리된 부분은 옛 PC파워진 조신 편집주간 님의 글이군요. PPZ 오피니언이였을거에요 아마~
저는 당시 프로게임계 돌아가는 일에대해선 몰라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보면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여기까지 온게 정말 대단하다는...
까들이 온게임넷을 아무리 비판해도 인정할수밖에 없는 부분이 그런면인거 같습니다.
06/05/01 12:18
수정 아이콘
그 잡지 기사의 제목이 아마 "프로스타크래프터에겐 미래가 없다.' 였던거 같은데..미래의 예측은 참 힘들다는걸 이 작은 판에서도 알 수가 있죠.
김사무엘
06/05/01 17:34
수정 아이콘
김영대// 제가 보기에는 이 괴현상의 원인이 모두 임요환 때문이다....라고..^^
농담이고,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 오랜 팬인지라 그의 영향력을 좀 뻥튀기하는 경향이 있는 걸 좀 이해해주시구요.
제가 보기에는 이름 모를 많은 분들... 방송국 PD님들, 감독분들, 그밖의 관계자 분들의 수고가 불러온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결정적인 것은... 꾸준히 성원해준 팬들이겠죠? 그들이 있었기에 체육관 결승전이 가능하였고 광안리 10만명이 가능하였을 테니까요..
그러려니
06/05/01 23:02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뭐라 쓰고 싶은데 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좋은 글입니다.
06/05/03 12:11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는 빛이 납니다
06/05/05 18:48
수정 아이콘
글은 참 좋습니다.

하지만, 이젠 퍼온글이 추게까지 오는군요. 그것도 PGR의 암묵적인 규칙인 퍼온글일때는 자신의 의견을 쓴다도 잊은 글이..


=> 추게에서 내려왔군요. 뭔가 착오가 있었는듯 합니다.

어째든 추게에 갈 만큼 좋은글 입니다.
06/05/05 21:22
수정 아이콘
저도 좀 그렇습니다. 글쓰신 분이 본인이시라면 마땅히 추게로 와도 손색이 없는 글인데 퍼온글로써 추게를 간다라... 글세요... 운영진분이 옮기신 것 같았는데 퍼오신 것인지 직접 쓰신 것인지... 운영진분이 판단하여 옮긴건데 퍼온 글을 추게로 다시 옮겼다고 그런 판단을 운영진이 하셨단 말인가요?
김두한
06/05/05 22:38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저 시절을 잊이 말고 노력해서 더욱 발전하는
E - Sports가 됬으면 좋겟네요^^;;;

폭풍검님 혹시 스갤 알바가 아닐런지;;;
06/05/06 23:42
수정 아이콘
멋지다
로얄로더
06/05/06 23:58
수정 아이콘
왜 이런 좋은 글을 이제야 봤을까 -_-
클라투
06/05/08 15:42
수정 아이콘
스갤에 이런 글이 많았으면...
영혼의 귀천
06/05/09 00:15
수정 아이콘
방금 스갤에서 봤는데 이분이 직접 쓴 글이랍니다.
단지 어투와 문체를 바꾸기가 모호해서 그냥 제목을 저리 다셨다고 합니다.
본인글이라는 것이 운영진에 의해 확인만 된다면 추게로 가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먹고살기힘들
06/08/13 10:35
수정 아이콘
정말 모든 사람이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운영진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네요.
출처가 어디던 간에 정말 이대로 잊혀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글인데 출처가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이렇게...
운영진분들의 운영 방침이 마음에 안든 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98 그들은 왜 대면예배를 포기하지 못하는가 (1) [75] 계층방정7446 21/12/13 7446
3397 위스키 도대체 너 몇 살이냐 [부제] Whiskey Odd-It-Say. 3rd Try [40] singularian3155 21/12/11 3155
3396 수컷 공작새 깃털의 진화 전략 [19] cheme4007 21/12/10 4007
3395 가볍게 쓰려다가 살짝 길어진 MCU 타임라인 풀어쓰기 [44] 은하관제4399 21/12/07 4399
3394 고인물들이 봉인구를 해제하면 무슨일이 벌어지는가? [66] 캬라10286 21/12/06 10286
3393 [역사] 북촌한옥마을은 100년도 안되었다?! / 한옥의 역사 [9] Fig.14285 21/12/06 4285
3392 굳건함. [9] 가브라멜렉3587 21/12/02 3587
3391 로마군의 아프가니스탄: 게르마니아 원정 [57] Farce4399 21/12/01 4399
3390 올해 국립공원 스탬프 마무리 [20] 영혼의공원4071 21/11/29 4071
3389 꽤 행복한 일요일 오후였다. [15] Red Key3797 21/11/23 3797
3388 [도시이야기] 경기도 수원시 - (3) [12] 라울리스타3310 21/11/16 3310
3387 신파영화로 보는 기성세대의 '한'과 젊은세대의 '자괴감' [23] 알콜프리4992 21/11/15 4992
3386 <1984 최동원> 감상 후기 [23] 일신5265 21/11/14 5265
3385 김밥 먹고 싶다는데 고구마 사온 남편 [69] 담담11322 21/11/11 11322
3384 [스포] "남부군" (1990), 당황스럽고 처절한 영화 [55] Farce4097 21/11/10 4097
3383 나의 면심(麵心) - 막국수 이야기 [24] singularian3356 21/11/05 3356
3382 신해철, '해'에게서 '소년'에게 (1) [26] 글곰3979 21/11/03 3979
3381 일본 중의원 선거에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들 [78] 이그나티우스6785 21/11/03 6785
3380 [NBA] 영광의 시대는? 난 지금입니다 [28] 라울리스타6561 21/10/22 6561
3379 [도로 여행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도로, 만항재와 두문동재 [19] giants4766 21/10/30 4766
3378 [역사] 이게 티셔츠의 역사야? 속옷의 역사야? / 티셔츠의 역사 [15] Fig.13761 21/10/27 3761
3377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12] Farce3575 21/10/24 3575
3376 누리호 1차 발사에서 확인 된 기술적 성취 [29] 가라한7490 21/10/21 74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