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1/16 21:10:40
Name Dr. ShuRA
File #1 나는한다졸업은그것.jpg (42.0 KB), Download : 85
Subject 2년 간의 방송대 졸업 분투기 및 약간의 가이드


[들어가기 전에]
본 게시물은 광고의 의도 없이 사용기 느낌으로 작성한 글이나,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자게는 참 글을 쓰기 어렵습니다.
약 4년만에 쓸 거리를 만들어내서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반갑습니다.

# 계기
2019년 12월, 신입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지구(?)에는 의문의 역병이 돌기 시작하는데..
해금이 배워보고 싶어서 안국역 앞 국악학원을 알아보다가, 적당히 포기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걸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하는 김에 쯩이 나오는 걸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니 자격증이랑 학교가 남았는데,
자격증은 시험을 치르지 않으면(못하면) 손해인 것이고, 학교 공부는 그래도 좀 해봤으니 이게 더 쉬울 것 같아서 지원했습니다.

# 입학
입학원서 내는 일은 일반 대학과 크게 다르지 않고, 가이드가 충분히 제공되기 때문에 전형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단, 최종 학력에 따라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학이 가능하므로, 이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3학년으로 편입학하였습니다.)
학과별 경쟁률은 일부 과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경쟁률을 보이고,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입학원서와 더불어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을 때, 모두의프린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용이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의프린터 프로그램은 가상의 프린터 드라이버를 구성하여 문서를 PDF로 인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라이센스에 관련된 사항은 https://modu-print.tistory.com/94 페이지를 참조 바랍니다.)

# 합격했다 치고, 챙길 것 챙기기
먼저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이메일 주소를 활용해서 윈도우10, 오피스365, 노션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이메일도 G-Suite 기반으로 무제한 용량을 지원하니, 활용도가 높습니다. (물론 파일 보안은 알아서 신경써야 합니다.)
Unidays를 통해 애플 제품도 할인된 가격이 나오는 것을 봤는데, 실제로 구입은 하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 수강신청 (3학년 편입생의 관점)
수강신청은 기본적으로 각 학과, 각 학년에 맞는 과목으로 자동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이를 그대로 따라가도 좋지만, 1,2학년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과목들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테크 상 필요한 저학년 전공과목들로(총칙, 각론 등) 교양과목을 대체했고, 지옥문을 스스로 열었습니다.
(참고자료 :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성적통계 자료를 확인하면 대략적인 과목 난이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수강신청 이후, 도서 구입
사실, 책(종이책 or 전자책 대여)이 없더라도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강의자와 교과서 저자가 겹치는 경향이 강해 강의에서 언급하는 대부분의 내용들이 책에 잘 나와 있고,
강의교안이 제공되지 않는 강의도 종종 존재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도서 구입을 권장드립니다.
다음 카페 어느 곳에 가면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어서 약간 배가 아프네요.

# 등록금 및 장학금
굉장히 저렴합니다. 성공시대가 시작되는 모 대학 등 다른 사이버대학을 선택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기도 합니다.
저는 매 학기 34만원 정도를 등록금으로 납부했고, 도서 비용으로 약 10만원 정도 추가적으로 지출이 있었습니다.
교지를 신청하면 매주 월요일 쯤에 신문이 우편으로 도착하는데, 생각보다 읽을 거리는 꽤 있는 편입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장학금은 4학기 등록 중 딱 1번 받아봤는데 2만 7천원 정도 받았습니다(...).
국가장학금은 신청도 가능하고, 리마인더가 귀찮게 날아오기 때문에 놓칠 염려는 적습니다.

# 대망의 첫학기
낯선 천장이다..
뭐? 내가 다시 학부 3학년이라고? 이게 그 회귀자라는 건가? (아님)


누구나 그러하듯이 첫학기 첫수업에는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역시나 그러하듯이 1주 2주 가다보면 잊어버리기도 하고, 일부러 외면하고 미루기도 합니다.
저도 회사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물리적으로 시간도 많지 않았고, 참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첫학기에 정규과목과 함께 수강하는 1학점짜리 원격교육 관련 강의를 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루에 1시간 정도를 2~3과목을 공부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못했단 이야기입니다).

작년부터 전 과목에 도입된 형성평가 제도는 일종의 출석 점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과목의 인강 재생률을 80% 이상으로 맞추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연습문제)들을 클리어해야 합니다.
저는 유튜브도 2배속으로 봐서 강의도 2배속으로 켜두고 책에 줄을 그어가며 중요한 내용을 파악하고, 이후에 다시 읽었습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수강기록은 1배속과 같이 처리됩니다. 단, 1과목 기준 하루에 7강 이상은 카운트되지 않습니다.)

# 출석수업
매 과목, 중간고사 시즌에 출석수업이라는 것을 합니다.
저는 시기 상 모든 출석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는 경험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출석수업은 모두 Zoom으로 진행되었고, 3~4시간 적혀있는 시간 풀로 다 하기 때문에 일정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제공되는 수업자료를 미리 확보하셔서 필기를 잘 하시는 게 중요하고, 필요한 경우 녹음도 해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주말에 진행되었지만, 일정에 맞출 수 없거나 맞추기 싫을(...) 경우 대체신청도 가능합니다.
대체신청을 할 경우 과목마다 과제물 제출(출석수업 이후 과제물보다는 조금 난이도가 있습니다.) 또는 시험 응시(!)로 대체됩니다.
아예 출석수업 없이 중간고사를 과제물로 치르는 과목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출석수업을 듣는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 시험 (주로 기말시험)
현재 모든 과목의 평가기준은 출석수업(=중간고사) 30%, 형성평가 20%, 기말고사 50%입니다.
(이전에는 형성평가가 없는 과목의 경우 기말고사의 비중이 70%여서 피본 과목들이 몇개 있습니다)
형성평가는 만점을 무조건 확보해야 하고, 출석수업은 대략 25점 이상은 취득가능하므로
기말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받으면 B+ 정도의 학점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절대평가입니다!)
응시 일자는 시험기간 2주간 금/토/일에 시간대를 정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4~6개 과목의 기말고사를 응시할 경우 2회차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7개 과목 : 3회차)
(1일 최다 응시 과목은 3과목입니다. 그말인즉 3과목 기말고사가 걸리면 하루 한타임에 다 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신청기간 내에 시험일자를 선택하지 않으면 시험일자가 임의로 정해지는데, 지역대학에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하면 바꿔주기도 합니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각각 태블릿 PC와 터치펜을 나누어줍니다.
각 과목마다 25분씩 주어지며, 2과목 이상 응시 시 각 과목을 오가면서 문제를 푸는 것도 가능합니다.
연습장이 필요한 과목은 풀이용 종이를 배부하고(반납 필요), 계산기 지참이 가능한 과목도 사전에 확인하여야 합니다.

제가 기말고사를 공부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험범위 확인 (대부분은 전 범위)
2. 수업자료실에서 기출문제 확보 (약 5~7개년), 책 개정이 있을 경우 같은 개정판을 주로 확인
3. 수업자료실에서 답지 확보하여 답 다 찍어두고 문제 눈에 익히기
4. 부족한 부분은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이해
5. 시험장에서 파이널 터치
이러한 방식으로 약 1과목당 하루에 약 1~2시간 정도 투자하여 일주일 정도 공부하였습니다.

출석수업대체시험의 경우 별도의 공지를 통해 시험일정이 공지되고, 원하는 날짜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단, 기말고사와 달리 수업자료실에 올라와 있는 이전년도 기출문제의 범위와 다를 때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 과제물
역시나 시기적인 이유로 기말고사 대신 과제물로 대체된 경우가 많았고, 출석대체과제물도 많이 제출하였습니다.
과제물 역시 공지를 잘 확인하고, 분량, 서식을 잘 지켜서 작성해야 합니다.
제가 작성했던 과제물은 대부분이 서론-본론-결론 방식으로 작성을 요구하였습니다. (개조식으로 작성 시 감점이라고 공지)
가끔 문제의 답만 작성하라는 식의 과제물도 나오지만, 썩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 표절에 관해서는 굉장히 엄격하기 때문에 X포트월드 등의 사이트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수강한 과목들은 대부분 교과서에서 관련 내용을 요약하여 작성하고, 자기 의견을 덧붙이는 정도로 작성가능했습니다.

# 졸업
특정 과를 제외하면 140학점(편입 시 깔아주는 학점 포함)을 이수하면 졸업이 가능합니다.
올해부터는 이 기준이 130학점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 3과목에 해당합니다.
논문 또는 시험이 필요한 과는.. 화이팅입니다.

# 하지 못했던(않았던) 것들
스터디 - 오프라인 행사가 대부분이라 아예 입부도 하지 않았는데, 학교 생활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계절학기 - 신청해본 적은 없는데, 생각보다 신청이 이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MT - ?
CC - ?????

# 마무리
결국 어쩌다보니 4학기를 다 채웠고, 졸업가능 상태로 변경되었습니다.
회귀자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성취감이 더 느껴져서 가능하면 다른 과나 대학원으로 계속 공부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이 글이 이번학기에 새로 입학하시거나, 재학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줄요약]
1. 공부에 때는 없다. 다만 잘 되는 때는 있다.
2. 생각보다 많이 안 쉽다. 그런데 첫 학기만 잘 넘기면 어떻게든 되더라.
3. 우리 모두 화이팅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10-31 08:39)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타몽
22/01/16 22:03
수정 아이콘
수강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며칠 후에 방통대 편입 결과가 나오는데 붙으면 슨배님 말씀을 참조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Dr. ShuRA
22/01/16 22:42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멈추지만 않으면 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2/01/16 22:47
수정 아이콘
19년도에 졸업했습니다.

일하명서 하니까 빡세더군요. 두번인가 세번린가 휴학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하기를 잘했던 거 같아요. 과에 6, 70대 어르신도 계셨는데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Dr. ShuRA
22/01/16 22:54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선배님 흐흐

저도 출석수업때 몇분 뵈었는데 수업시간에 질문도 많이 하시고 필기하시는 모습 보고 한참 멀었구나 생각했던 적이 있네요. 17번인가 학교다니시는 분 이야기를 교지로 접했던 기억도 나네요.
척척석사
22/01/16 22:53
수정 아이콘
쉽게 보고 했었는데 의외로 공부하는 습관 자체가 쉽지 않은 게 함정이더라구요 크크
저는 출석은 한 번도 안 하고 시험이랑 과제물로 풀대체 했었는데 시험문제가 과목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좀 약간 어렵다기보다는 더러운 스타일이긴 했습니다.
Dr. ShuRA
22/01/16 22: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한번 쉬면 정말 복구하기 어렵죠 크크

시험에 대해서도 의견이 비슷한데, 수업자료실에서 구할 수 있는 최신 기출문제 대비해서도 문제가 더 쪼잔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보기 하나하나에 대해서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매 보기에 설명을 추가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유리한
22/01/16 22:58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저도 출석 안하고 대체시험이랑 과제로 때웠는데, 시험문제가 정말 더럽습니다. 오래되기도 했구요.
시험에서 흑적나무 보고 이게 뭥미 했었습니다. 크크

개발자님들, 흑적나무가 뭘까요..? 크크
22/01/16 23:24
수정 아이콘
친절한 가이드 감사합니다 슨배님...(그러나 아직 합격 발표가 나지 않은 건 함정..)
과연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을 것인가!!
Dr. ShuRA
22/01/17 09:02
수정 아이콘
바짝 끝낸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흐흐 힘내심씨오!
22/01/16 23:41
수정 아이콘
14학번인데 아직 졸업 못했네요 ㅠㅠ
Dr. ShuRA
22/01/17 09:03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동문님 흐흐 영원한 학생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요
22/01/16 23:59
수정 아이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게 되긴 되는군요...

뭔가 분투기가 아닌것 같아서 좀 실망스럽지만... (너무 쉽게 한 것 같은데)

괜히 저도 해보고싶네요 (뭐야 이거)
Dr. ShuRA
22/01/17 09:05
수정 아이콘
저 속에는 적당한 고난과 역경이 있었습니다 크크
출석수업에 들어가거나 시험치러 가보면 정말 연령대가 다양합니다 언제든 할 수 있다는 뜻이죠
Sinslife
22/01/17 00:10
수정 아이콘
2011년 졸업했는데, 다시 입학하고싶어지는 글이네요. ^^
고생 많으셨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Dr. ShuRA
22/01/17 09: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선배님 아마 그때보단 지금이 또 졸업하시긴 쉬우실 겁니다 흐흐
Energy Poor
22/01/17 00:31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공은 어떤 것으로 하셨나요?
Dr. ShuRA
22/01/17 09: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법학 전공이었습니다.
콩탕망탕
22/01/17 12:42
수정 아이콘
문외한이 법학을 듣기에 난이도가 어떤가요?
처음에 해금 얘기를 하셔서.. 음악 관련한 전공을 하셨나 했었네요
Dr. ShuRA
22/01/17 15:55
수정 아이콘
원래 전공은 컴퓨터과학입니다 크크
개인적으로 민법 관련 과목들은 좀 어려웠고 형법, 헌법 쪽은 할만했습니다
브루투스
22/01/17 07:35
수정 아이콘
다른 대학교 학사학위있어도
3학년 편입이 가능한가요?
Dr. ShuRA
22/01/17 09:06
수정 아이콘
네 제가 그렇게 들어갔습니다
브루투스
22/01/17 09: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woofer.J
22/01/17 19:51
수정 아이콘
졸업축하드립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취미로 방송대 다니는분들 제법 있는데 방갑네요
Dr. ShuRA
22/01/18 08: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도 주위에 자주 권하고 다닙니다 흐흐
휴가중
22/01/18 10:37
수정 아이콘
CC - ?????

크크크크크 이거 왜 이리 웃기죠
Dr. ShuRA
22/01/19 11:28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있다고 합니다
짱돌저그
22/01/24 22:45
수정 아이콘
슨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꼭 졸업에 성공하고 싶네요.
Dr. ShuRA
23/10/31 19:17
수정 아이콘
이왜추? 크크크

AS 사항이 있어 댓글로 추가합니다
G메일 용량 제한이 생겼습니다 (400MB..ㅠㅠ)

약 2년 뒤 분투기 시즌 2로 찾아뵙겠습니다
전복버터구이
23/10/31 23:2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현재 군복무중인 군인입니다. 대학은 이미 졸업한 상황인데, 배우고 싶은 것이 있어 방송통신대학교를 입학(3학년 편입?)하고자 찾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군대에서 방송대 편입을 하게 되면 어떠한 문제점이 있을까요? 당장 떠오르는건 휴가 일정이 안 맞아 오프라인 시험을 못 본다거나 하는 게 있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군인이 방송대 수업을 듣는 것에 대한 의견을 여쭐 수 있을까요?
Dr. ShuRA
23/11/01 00:3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생각나는 선에서 답변드립니다.

1. 학사 학위로 3학년 편입이 가능합니다.
2. 말씀주신대로 오프라인 시험 관련해서는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기말이 과제물인 수업만 골라들어도 되겠지만, 대부분의 전공과목들은 기말시험을 오프라인으로 쳐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3. 공부의 양도 은근히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2배속 수강을 하더라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제법 많이 소요됩니다. 지금까지 공부하셨던 것과 다른 전공이라면 좀 더 걸릴 것 같고요.

따라서 지금 공부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학점은행제나 독학사, 또는 관련 자격증 공부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군 복무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전복버터구이
23/11/01 18:20
수정 아이콘
고견 감사합니다. 깊이 숙고해 보겠습니다!
네오짱
23/11/02 12:59
수정 아이콘
전 4점대로 졸업하자가 목표였는데
직장 다니며 과제 준비하기에 좀 소홀했었던건지 4학년 두학기 망쳐서 3.98이었습니다.
일반 대학보다 학점 받기 쉽겠지라고 생각했다가는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여기 다니시는 분들 보통 각오로 도전하시는게 아니신지라 성적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55 만원 신발의 기억 [21] 시드마이어1853 22/03/06 1853
3454 [스포일러 주의]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정주행 후기 [30] 눈시BB3295 22/03/04 3295
3453 [테크 히스토리] 전두환이 만든 K-전기밥솥?! / 전기밥솥의 역사 [44] Fig.12499 22/02/28 2499
3452 유게보고 10km 걸어봤습니다 [91] 2004년3134 22/02/26 3134
3451 "37년 싸움을 마칩니다" - 김진숙, 명예롭게 퇴직하다 [61] 일신3199 22/02/25 3199
3450 "유화정책"과 "소련": 어떻게 같은 것을 두 번 당하겠는가? [76] Farce2089 22/02/24 2089
3449 2등 홍진호 [23] 할러퀸3223 22/02/22 3223
3448 40대 아재의 백수 이야기 [63] 간옹손건미축3070 22/02/22 3070
3447 "욥기": 이해할 수 없지만 충분히 우리에게 자비로운 우주 [131] Farce2507 22/02/21 2507
3446 나도쓸래성경) 끝까지 추했던 남자, 요나 [29] 토루1932 22/02/21 1932
3445 건설회사의 변명 [101] Leopold2446 22/02/21 2446
3444 도서리뷰 - 이언 모리스,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46] 雲庭 꿈꾸는구보2464 22/02/19 2464
3443 (번역) 악마나 신을 법적으로 고소할 수 없는 이유 [5] Farce2335 22/02/19 2335
3442 F/A-18C를 만들어 봅시다. [13] 한국화약주식회사2157 22/02/17 2157
3441 해외직구대행 1년차 잡설 [33] 이러다가는다죽어2419 22/02/14 2419
3440 [슬램덩크 이야기]내 마음속 최고의 디펜서 허태환!! [73] BK_Zju2233 22/02/13 2233
3439 관심사 연표를 공유합니다(문학, 영화, 철학, 음악, 미술, 건축 등) [23] Fig.12609 22/02/10 2609
3438 [잡담] 과학상자 3호 [25] 언뜻 유재석2376 22/02/08 2376
3437 술 먹고나서 쓰는 잡설 [35] 푸끆이2199 22/02/06 2199
3436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기획 - 배캠이 사랑한 음악 100(1) [18] 김치찌개2152 22/02/05 2152
3435 [성경이야기]모세의 죽음과 다음 지도자 [11] BK_Zju1862 22/01/17 1862
3434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작은 라팔을 만들어 봅니다 [28] 한국화약주식회사2856 22/02/04 2856
3433 어떻게 국내의 해양플랜트 업계는 망했는가? [30] antidote3110 22/02/04 31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