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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8 16:07
2차발송분 받아서 사용중인데 미세하게 부족합니다. g1쓸때는 못느꼈었는데, g102는 뭐랄까...
바늘구멍에 실꽂을 때 잘 안 들어가는 것처럼 미세하게 포인터를 옮기려할때 말을 잘 안 듣습니다. 문제는 매번그러는게 아니라 가끔씩 신경쓰이게 하는데 가끔씩 그래서 더 신경쓰입니다. gpro를 구매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16/11/18 16:32
g102 센서가 좋은 센서가 아닙니다. 폴링레이트 500hz 설정해놓고 게임하면 평균값은 500hz가 뜨는데
최소값 400에서 최대값 600이 떠서 평균값이 500이 나와요. 그렇다고 g1에 비해서 구리냐 ? 하면 그건 또 아니긴한데.. g1이 짱짱하게 오래 쓰인 이유가 가격 + 그립감 + 내구성인데 g102는 지금 가격 + 그립감까지는 합격점인데 내구성은 출시된지 얼마 안지나서 검증이 안됐어요. 사실 가격 생각하면 그냥 하나사서 써보셔도 괜찮습니다. g1쓰던 분들이면 g102 대부분 만족하십니다.
16/11/18 17:21
제가 쓰던게 g1유광이라 몇시간 쓰다보면 때가 너무 잘껴서 나오자 마자 예약 구매했는데요.
쓴건 어제 부터고 게임을 아직 안해봐서 정확한 평가는 못하겠지만 일단은 그립감이나 마감 디자인은 좋습니다. 지원 유광처럼 매끈한 표면이 아니고 약간 까슬한게 맘에듭니다. 전 손에 땀이 게임하다보면 좀 나는 편이라 괜찮은데 건조하신분은 느낌이 다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맘에 안드는건 클릭음이 좀 큰게 거슬리네요 지원에 비해 둔탁해요. 많은 분들이 102를 사서 후기글도 많은데 가격대비 괜찮은 마우스 인건 확실합니다.
16/11/19 15:58
G1 800dpi버전 유광쓰다가 갈아탔는데요,
* 장점 - 무광이라서 때가 확실히 덜 낀다 - 그립감이 거의 비슷하다(클로그립) - 옆구리 틈이 없어서 거기도 때낄 일이 없다 - 직선보정(스냅 평탄화?)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 더 잘 맞는다(오버워치 기준) * 단점 - 단점이라긴 그렇고 똑같이 800dpi로 맞춰도 조금 더 dpi가 높음(오버워치 감도 10 쓰다가 지금은 7 정도로 씁니다) - 분해하려면 마우스 피트를 다 떼야 한다 - 게임할땐 못 느끼는데 인터넷하거나 할때 아주 가끔 포인터가 밀리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크게 문제 안됨) 아마 내구성은 G1하고 비슷할 것 같습니다. 옴론차이나 버튼 썼고 안에 스위치 눌리는 부분에 실리콘 패드가 달려 있대요. G1 10년 정도 썼다가 갈아탔는데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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