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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10/13 12:55:38
Name Be[Esin]
Subject [질문] Acn코리아에 대해서
친구가 6개월전부터 빠져서
엊그제 회사까지 그만두었답니다.

초창기엔 저보고도 같이하자고
부업으로라도 꼭 하라고 했는데

몇번 거절했더니 만나도 그쪽 얘기는
안하더라구요.

살짝알아보니 불법다단계는 아니라
부업정도로 하려나보다 했는데

월 280받는 회사를 관둘만큼
메리트가 있는건지...

웹검색은 현재 하고계신 분들의
온통 찬양글들뿐이라...
냉정하게 얘기해주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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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angel
15/10/13 13:08
수정 아이콘
핸드폰, 건강보조제,네트워크 마케팅..
이 조합이면 뭐 더 볼게 있나 싶네요.
네트워크 마케팅회사들이 아무리 불법다단계가 아니니 뭐니 해도
결국 다단계일뿐이죠.
친구분이 별 피해 안받기만 바라야될듯..
Be[Esin]
15/10/13 13:15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말려야할까요.
부랄친군데..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데 좋게 말리기가 쉽지않네요.
forangel
15/10/13 13:21
수정 아이콘
회사까지 관뒀으면 이미 많이 빠진 상태로 보이는데..
성공가능성이 아에 없는건 아니니까 그냥 성공하길 바라면서
지켜보는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성공하던 실패하던 어차피 남의말 안듣는건 똑같아서 뭐..

대략 반년에서 1년정도 지난후에 냉정하게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고
진전없으면 제자리로 돌아와라 정도가 그나마 현실성있는 조언같기도하고
참어렵네요.
15/10/13 13:25
수정 아이콘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ddk

이거 한번 보라고 보내주시고 보고 생각이 바뀌시면 다행인데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보일땐 말릴 방법이 없습니다.
켈로그김
15/10/13 13:56
수정 아이콘
상위 1%로 올라가면 현 연봉보다 근소하게 많아집니다.
다만, 통신쪽은 통신쪽대로 기기&요금제 볼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메리트가 없고
건기식쪽은 건기식대로 경쟁력이 없습니다.
쪽지로 물어보셨던 분이 계셔서 말씀드렸던 내용을 재탕하자면

--

홈페이지 굿즈에 나온 제품 위주로 반박을 하자면,

1. 베네비타 쉐이크 - 비타민 & 미네랄은 그냥 없는거라고 보면 됨.
결국 포만감 제공하는 식이섬유인데, 베네비타 식이섬유는 나트륨 흡착-배설기능이 아예 없는 저급 식이섬유.
알긴산이 주 성분인 알룬정이 1개월분 3만원인데 그보다 기능성에서 나을 것이 없음. (포만감은 비슷한 정도, 붓기제거 효과가 없음)

2. 베네비타 Go - 베로카가 훨 나음.. 특히 피로회복 & 간대사에 가장 중요한 비타민 B1이 함량도 낮고 형태도 미표기. 100% 비활성형임. 그냥 가성비 똥망. 베로카 30정 2만원정도..

3. 베네비타 rest - 마찬가지로 가성비 똥망. 동일 구성으로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에 비해 마그네슘, 비타민 함량이 1/3 이하.
그나마도 구성 자체도 더 떨어짐. 해당 의약품 1개월분이 2만원.

4. 크런키 넘어가고..

5. C3 & C4 - 원래 데이터는 변인통제 제대로 안하면 원하는대로 뽑는거임.

지방 태우는 약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지방대사는 알콜중독자나 중증 당뇨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드문 증상으로 그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상태' 이기 때문. 결국 주장하는건 '기초대사량 증가' 라는건데 현재도 기초대사량 증가 약물은 많음. 다만 부작용 때문에 윤리상 사용하지 않을 뿐.

코감기약으로 알려진 슈도에페드린 함유된 종류와
고함량 카페인이 같은 역할을 함.
다만, 이런 '대사량 증가' 약물은 필연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높임.
약물 특성이 아니라, 인체 자체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부산물로 '열' 이 발생하고, 세포호흡 부산물이 축적되면 혈액 pH가 변화하여 그냥 골로감.
설마 독극물을 팔지는 않을거고,
결론은 - 파는 애들도 지가 파는게 정확하게 뭔지 모름 -


어쨌든 그 모든걸 다 해서 balance kit으로 만들자면,
똑같은 구성으로 해서 9~10만원이면 떡을 침.

-----


저런 식으로 견적이랑 비난 point 만 메모해뒀어요.
총평하자면,
C3 & C4 - 파는 애들도 지가 뭐 파는지 모름. 데이터 출처를 표기해놓긴 했는데, 그거 전문 뽑아오라고 해서 같이 해석하면서 보세요.
나머지 - 가성비 똥망. 가성비만 똥망이 아니라, 제품 자체가 전부 B급 제품. 암웨이 뉴트리라이프보다도 제품 질 떨어짐 + 가격은 악질.

..이정도에요.
켈로그김
15/10/13 14:04
수정 아이콘
그쪽 수익구조를 총평하면 이렇습니다.
"니가 내는 요금(통신, 카드단말기, 보안설비 등등)은 온전히 회사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 중간단계 수수료 ] 가 발생한다.
그러니 니가 [ 걸어다니는 대리점 ] 이 되어서 수수료를 니껄로 온전하게 만들거라.. 인데,

문제는 그렇게 아끼는 수수료가 A라고 한다면, 내 앞에 떨어지는건 A의 1% 이고,
대충 하위가입자를 25명정도 만들면 A의 10%를 먹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핸드폰 + 카드단말기 + 보안 다 해서 A의 총액이 한 달에 만원 정도 됩니다 제 경우에는.)

이게 말대로 잘 되면 참 좋겠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제품(가입상품)들의 가격경쟁력 자체가 똥망이라,
결국은 인맥을 팔아서 이득을 보고, 결국은 그 인맥을 잃어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타 다단계와 차이점이라면, ACN쪽의 판매상품은 건기식을 제외하고 대체로 3년 약정(;;) 상품이라
3년동안은 찔끔찔끔 들어오는 정도?;;

타 다단계처럼 매 달마다 마감에 쫒기지 않는게 장점이라고는 하는데,
반대로 판매건당 들어오는 수익이 쥐꼬리만해서 용돈벌이도 안된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위사업자 50명 정도 뒀다고 가정 + 전 상품 패키지 가입이라고 가정해야 10만원 단위에서 놀겁니다. 제가 계산을 해 보니 그랬습니다.

그냥.. 저거에 혹할 사람이면 NRC, 암웨이, 허벌라이프 등등.. 언젠가는 어떤 것이든 빠져들었을겁니다.
그냥 계산하는 머리가 없는거에요. 구제하기 어렵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ACN 제품을 평하자면 - 뭐하러 그 돈 주고 그걸 하냐
사업자 입장에서 ACN 구조를 평하자면 - 내 주변에는 그렇게 멍청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난 상위 1% 갈 자신없음
나중에 3년 시한부 판정 받으면, 딱 3년만 주변사람한테 빨대 꼽고 인연 끊겠음.

입니다.
켈로그김
15/10/13 14: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보면 '다단계' 라고 딱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불법다단계' 는 없어요. 다 합법이지.
그냥 '다단계' 일 뿐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 그런거 아니에요.
Be[Esin]
15/10/13 14:29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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