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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30 11:12
사람 자체가 자신과 다른걸 차별하는 경향이 있죠. 근대에 백인이 우세라서 차별당한것처럼 보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피부색뿐이 아니죠.
13/05/30 11:19
백인이 우월한 사회적지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산업혁명이후 아시아/아프리카가 유럽에 비해서 낮은 산업생산능력을 가지게된 이후의 상태가 지속되었고 이후의 만남도 수평적이 아니였기때문에 백인들의 사고방식의 기저에 그런것들이 깔려있었죠.
미국같은경우에는 애초에 흑인을 노예로 부렸고 선주민인 아메리카 인디언도 이주해온 백인들과의 전쟁에서 속수무책이였구요. 위의 LoveYJ님 말씀처럼 나와 다르면 차별을(좋던 나쁘던)한다는 그 시절 사람들에게 흔하게 깔려있는 생각이였고 그때당시의 사회적 지위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꼭 백인만이 흑인/아시아인을 차별한다고 생각한다기 보단 일종의 우리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아시아를 봐도 그렇고 독일/유태인을 봐도 그렇고 우리는 너희보다 우월해라는...
13/05/30 11:20
근대부터 현대까지 백인 국가가 아무래도 잘 나갔으니 그런거겠죠. 반대로 아시아가 근대에 유럽이나 미주까지 가서 식민지 건설하고 했으면 황인종이 백인이나 흑인을 은근히 차별하지 않았을까요? 굳이 가정을 하지 않더라도 과거 중국인들은 자신들 말고 다른 나라 사람들을 전부 오랑캐라고 불렀는데 그것도 차별이나 다름없죠
13/05/30 11:22
메이저리티가 마이너리티를 탄압하는 건 일상적인 일이고, 흑백 갈등의 경우 이미 북미를 지배한 후에 노예로 흑인들을 납치해온 거라 백인쪽이 메이저리티였죠. 현재는 흑인과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저소득 백인 계층은 역으로 그 지역에서 흑인들에게 차별당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경우도 하멜 등의 사례에서 보이듯 백인들을 차별했었고, 원나라의 경우 의도적으로 색목인을 한족보다 우위에 뒀다가 명나라에 가서는 차별의 대상이 되기도 했죠. 인종 갈등 문제는 '백인이 다른 인종을' 차별한게 아니라 '모두가 서로를' 차별대우하고 폭력을 가했다고 봐야 할 겁니다.
13/05/30 11:23
과거에는 우리도 오랑캐라고 차별했습니다. 서로 인정을 안한거죠. 오랑캐와 미개인이라고...
근데 근대 식민지시대 때 유럽, 백인들의 힘이 컸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차별당하게 된거죠.
13/05/30 11:30
서구에서는 백인이 사회적으로 우월한 위치에 있으니까요.. 특히 미국은 백인이 개척한 땅에 노예로 쓰려고 데려온게 흑인, 노동자로 넘어온게 황인이다 보니 백인의 우월의식은 하늘을 찌를듯 하죠..
13/05/30 18:46
어딜 가든 못 배운 넘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못 배운 넘들일수록 남들 쓸데없는 걸로 차별하곤 하더군요. 상식있는 사람들은 저런 걸로 사람 차별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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