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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2 17:46
당연한 얘기인데 원가율은 낮으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적정한 원가율 따위는 없지요.. 동종업계 평균 원가율 정도는 확인할 수 있겠지만 굳이 동종업게 평균 원가율을 벤치마크로 삼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자세한 사정을 잘 모르니까 자세히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질문을 '동종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은 얼마일까? (만약 동종업계 평균 영업이익률 대비 자사의 영업이익이 낮다면)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걸까?' 라고 바꿔보시고, 그 대답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14/08/22 17:54
제가 알기로 동종업계는 다 빠지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그나마 좋은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정하한선 두고 이 이하는 그냥 안하고 말거든요.
결국 시장논리인데 답답한 상황이라서요.. 매출처는 갑의 입장에 보통 대기업. 동종업계는 한때 좋다고 하니 우후죽순으로 뛰어들어서 서로 힘드니까 어떻게던 더 매출 올리려고 출혈경쟁.;; 원자재 매입처는 보통 대기업이라 우리가 갑이라고 하기도 힘들고;; 결국 오르게 되어있고 20년된 기업인데 그냥 직원및 관계자분들 다 신경쓰지 말고 나라도 살아야 하는가? 한숨만 나오는 요즘이네요.. 제가 처음에 사회생활 시작했을때 나름 대기업이었는데 연봉이 2006년에 3100정도 됫습니다만.. 2010년에 이곳에 온후 처음 입사자 연봉이 1800정도더군요. 나중에 다 바꿔야지 생각했었습니다만 요즘은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였구나 하는 현실을 알게 되더군요...
14/08/22 18:37
질문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친구 아버님이 특수분야의 제조업을 오래동안 하셨습니다. 특수분야라 진입장벽도 높고, 동종업계 초창기 멤버에 수완도 좋으셔서 크게 성공하셨습니다. 생산물량은 100% 대기업에 납품하는 업종이였는데, 갈수록 생산단가가 높아지고 납품단가는 낮아져 고민하시다가, 결국 동종업계 1위업체에 사업일체를 넘기셨습니다. 동종업계 1위업체가 블랙홀처럼 거의 모든 경쟁업체를 잡아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몇 년전부터 건물지어 월세받고 노후를 보내십니다. 목 좋은 곳에 건물지어 월세받는 것이 가장 편하고 쉽게 돈버는 방법이라고 하시네요.
14/08/22 21:24
뭔가 획기적인 수익률 개선 방안(원가율 절감 방안이던지, 매출단가 상향 방안이던지)이 있지 않은 이상,
지금 상황이 그나마 좋을 때 출구전략을 마련하시고 실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4/08/22 18:32
품종에 따라 천차만별인게 원가율이라 적정선은 없지만,
보통, 중소기업은 10~12%의 마진율, 중견기업은 8~10%의 마진율, 대기업은 6~8%의 마진율이면 장사를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를 받습니다.(원가율이 아니라 마진율입니다.) 그리고, 현재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공장은 자금회전을 위해 돌리고, 실제 이득은 공장부지 상승에 의한 부동산 수익이 주라고 보는게 맞을듯합니다. 요새 제조업(특히 하위레벨로 갈수록)은 제조업만해서는 먹고 살기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납품업체의 단가후려치기가 극한까지 와있는 상태거든요..)
14/08/22 20:59
통상적으로 세무조사 대상 업체에 선정 되지
않을려면 업계마다 다르지만 제조업은 통상 매출대비 3 프로가 순수익이여야 하더군요. 200억이 매출이면 6억정도는 순수익으로 신고되야 하는데 쉽지 않는 상황입니다. 제 주변 업체도 수익이 나지않으니 비자료 매출을 발생 시킬수 밖에 없는데 세무조사 당하면 몇년 번거 다 뱉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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