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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7 15:25
비견되는 경쟁자가 없다는 점에서 자기 종목에서 압도적인 커리어 자체는 페이커는 아예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하는게 맞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5/02/27 15:30
제가봤을땐 무조건 페이커입니다.
롤판은 현시점 기준으론 아예 GOAT 논쟁 자체가 없죠. 누가 그런얘길 하면 그건 그냥 어그로고요. 아니, 어그로들도 이건 어그로가 맛있게 안끌려서 재미없어서 안하는 수준입니다.
25/02/27 15:30
그 메시나 조던도 자기 종목 한정으로 비교하면 페이커가 압도적인 우위입니다. 페이커는 라이벌로 부를만한 선수도 없이 혼자 떨어진 위치입니다. 메시 호날두처럼 라이벌리 선수가 있었다면 더 보는재미가 있었을텐데 종종 같이 얘기나오는 쵸비도 위상이나 커리어는 비교가 안돼서
25/02/27 15:35
페이커죠. 23, 24를 쵸비가 먹었어야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랑 비교할 각이 나오지 25 시점 페이커는 해당 스포츠 위상으로는 타 종목 비교 대상이 없는 수준이죠.
25/02/27 15:41
2위군과의 격차로 생각하면 메이저 스포츠에서는 아예 비교대상을 못찾을 것 같아요. 카트나 철권같은 타 게임으로 가야겠군요. (사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롤 씬 역사랑 규모가 작아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챗 지피티 답변 : 1️⃣ 웨인 그레츠키 (아이스하키, NHL) 역대 최다 득점, 어시스트, 포인트 기록 보유 (압도적 1위) NHL 통산 포인트 2857점 → 2위와 900점 이상 차이 "NHL에서 그레츠키가 없었다면 아이스하키 역사는 다르게 흘렀다"는 평가 농구에서 마이클 조던이 GOAT라 해도 르브론이나 카림과 비교되지만, 그레츠키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압도적 2️⃣ 마거릿 코트 (테니스, 그랜드슬램 단식 24회 우승) 여자 테니스 역사상 최다 그랜드슬램 우승(24회) 현재도 세레나 윌리엄스(23회)가 2위이지만, 시대 차이를 감안해야 함. 다만, 테니스는 시대별로 경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 비교가 어렵다는 점이 단점. 3️⃣ 에디 머크스 (사이클, 투르 드 프랑스 5회 우승 & 클래식 대회 독식) ‘사이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 **‘모든 유형의 레이스에서 최강’**이라는 점이 특별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너무 커서 ‘사이클의 GOAT’라는 논쟁조차 없음. 4️⃣ 야마다 비미 (쇼기, 일본 장기) 여성 쇼기 역사에서 사실상 절대적인 존재 최다 타이틀 획득 & 43세까지 1위 유지 페이커와 비교했을 때 페이커는 e스포츠라는 환경에서 10년 이상 정상급을 유지하며 모든 기록을 독점하고, GOAT 논쟁조차 불가능한 수준의 격차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NHL의 웨인 그레츠키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어. 페이커 vs 2위 → 차이가 너무 커서 비교 자체가 안 됨 그레츠키 vs 2위 → 역대 최다 득점, 어시스트 등 모든 기록 압도적 1위 마이클 조던은 르브론, 카림 등과 GOAT 논쟁이 존재하고, 메시는 펠레, 마라도나, 호날두 같은 라이벌들이 있으며, 페더러도 나달, 조코비치와 비교당하는데, 페이커는 그 자체로 'LoL의 황제'이며, 2위가 누구인지도 불명확할 정도로 원톱. 비슷한 사례를 찾자면 웨인 그레츠키, 에디 머크스 같은 "경쟁자가 아예 없는" GOAT들과 비교될 수 있겠네.
+ 25/02/27 16:51
카트 문호준이 그 정도 커리어였군요 잘 몰랐는데...
철권은 꽤 아는데 아슬란이 그 정도는 아닐겁니다. TWT 파이널이 2회인 랑추도 있어서 물론 에보와 TWT 파이널이 다 있고 에보 횟수가 압도적인 아슬란이 고트긴 하지만 페이커급으로 2위 군 과의 격차가 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25/02/27 15:48
우승횟수를 맞추는건 커녕 10년간 롱런하면서 거의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다는게 사실 말이 안되서..
왜냐면 특히 롤은 이스포츠이고, 이스포츠라는거 특성상 어느정도 에이징커브라는게 정설로 인정받는데 (아무리 데프트같이 이제 좀 더 롱런하는 케이스들이 생겨났다고는 하나) 페이커가 초창기 상대했던, LCK에서 거의 1세대 미드였던 엠비션 (당시 미드) 그 이후로 다데, 폰, 그 이후로 쿠로, 그다음 비디디등. 온갖 선수들이 나왔다 사라져가는 판에서 유일하게 페이커만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으니.. 심지어 가장 최근 커리어가 2회 리핏우승이고 심지어 그 과정에서 본인이 하드캐리한 게임들도 많은걸 고려한다면 솔직히 롤이라는 소위 "이스포츠의 수명" 이라는 한계점을 고려했을때 비교대상이 있을까싶은..
25/02/27 15:52
종목 자체의 위상을 논외로 하고
종목 내에서의 커리어만 비교하자면 페이커를 넘을 선수가 거의, 아니 아예 없을 겁니다 이런 저런 종목의 goat 들이 있지만 딱히 생각나는 선수가 없네요 미드 망겜이라 불릴 정도로 미드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롤에서 롤드컵 5회 우승의 페이커를 제외하면 2회 우승 미드조차 없습니다 페이커의 팀원을 제외하면 2회 우승자조차 베릴 딱 한명 있을 뿐입니다 그것도 가장 영향력 떨어지는 포지션인 서폿이죠 수많은 종목의 goat 가 있지만 커리어에서 경쟁자는 커녕 변변한 비교 대상조차 찾기 힘든 케이스는 거의 없죠 물론 이건 롤 역사가 워낙 짧아서이기도 합니다만
25/02/27 15:58
종목내 커리어위상은 압도적으로 페이커죠 종목내위상으로 따지면 페이커보다 위에있는 스포츠스타가 있나싶을정도입니다...
다만 바둑과 롤의 역사차이는 분명히 있으니...
25/02/27 16:00
이창호 누적 전적 : 1900승1무 794패(86년 11세 입단한 후 38년 만) / 승률 70.5%. 메이저 세계대회 17회 포함 총 141회 우승 (누적 우승수 국내기사 기준 2위, 1위는 조훈현)
페이커 통산 전적 : 964승 469패, 승률 67.3%, Worlds 우승 5회, MSI 우승 2회, LCK 우승 10회, 기타등등 이창호의 우승 횟수를 넘어서는 기사는 조훈현이 있고 깨기가 어려워 보이고, 페이커의 우승 회수를 넘어서는 선수는 현재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종목내에서라는 기준이라면 페이커 우세라고 봅니다. 크크
+ 25/02/27 16:10
1:1 게임과 5:5 게임은 차이가 있죠. 게다가 개발회사의 패치라는 변수가 있어서 더더욱 LOL 과 바둑은 비교할 수 없다고 봅니다.
+ 25/02/27 16:13
저는 반대로 바둑을 잘 몰라서 답변을 못 드리겠네요 크크
일단 페이커는 본인 커리어를 반으로 쪼개도 1인자, 2인자까지 먹습니다. 바둑은 역사가 길기때문에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 25/02/27 16:16
이창호 9단은 그래도 따라갈 선배나 기보가 있었지만 페이커 선수는 자신이 길을 개척해 추후의 선수들이 자신을 따라오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산업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커리어와 통산 승률을 떠나 그 영역에서의 권위가 다르다고 보입니다. 그렇지만 누가 더 대단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페이커 선수는 롤이라는 영역에서 그렇다는 얘기인거죠.. 보면 그냥 귀여운 청년입니다 크크.
+ 25/02/27 16:50
종목 내 위상으로보면 페이커를 둘로 나눠 줄 세워도 일상혁 이상혁 1, 2등 세워두고 다음 순일텐데,
이창호 9단을 둘로 나눠 일창호 이창호 만들면 그 사이에 들어갈 선수는 많다고 생각해서..
+ 25/02/27 17:36
질문과는 별개로 AI한테 역대 최고의 바둑 기사를 물어보니 거의 넘사벽으로 오청원이라는데 신기하네요
이름은 들어봤는데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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