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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0/31 10:33:08
Name 어...
Subject [질문] 미국주식 하시는 분들의 수익률은 어느정도일까요
저는 국장만 해왔고 (코스닥제외) 늘상 그래왔던지라 스스로는 불편함이나 부당함에 대해 생각해보질 않았어요
주식시장이라는게 그런거지 모...하는 마음도 있었고 익숙해져서 그려러니 하고 지나왔던거 같아요

언젠가 부터 피지알에서 주식은 미장이 답이다라는 글이 자주 보이긴 했었는데
근래에는 정말 많아진거 같아요. 국장은 쓰레기다, 지능순으로 탈출한다...등등의 이야기도 많이 보이고...

아무리 국장만 하고 미장에 대해 관심이 없었어도 미장은 계속 오르기만 하는걸 저도 모르진 않아서
며칠전에 키움에 글로벌깔고 한번 들어가봤는데 첨보는 화면들이라 머리아파서 그냥 나왔어요
나이가 들어 그런가 새로운걸 배우려는 마음이 쉽게 먹어지질 않네요

어제 또 국장에 대한 안 좋은 글이 올라오고 그에 호응하는 댓글들 보자니
그럼에도 미장을 배워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 질문글 올립니다

미장 하시는 분들 수익률을 좀 어떤가요?
대부분 잘 벌고 있으신지
ETF 같은거 하면 연수익율은 대략 어느정도 선인지 궁금해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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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4/10/31 10:51
수정 아이콘
<S&P500 연간 수익률>
2024년 : 10월현재까지 대충 22%
2023년: 26.3%
2022년: -18.1%
2021년: 28.7%
2020년: 18.4%
2019년: 31.5%

S&P500 자체의 수익률은 저정도이지만 실제 매매 시점이 항상 일정하진 않기 때문에
개인별로 언제 매수/매도를 진행했는지에 따라 수익률은 천차만별입니다.

상황에 따라 3년간 S&P500 ETF 만 매매(매수&매도) 했는데 잔고가 마이너스일수도 있는거니까요.

특히 지수추종 수익만으로 만족을 못하고 다른 개별 주식에 진입했다가 손해를 보거나
S&P500 ETF 조차도 고점에서 매수하고 저점에서 매도하는 개미들의 특성이 반영되어 저만큼 무조건 수익내는 사람은 의외로 비율이 낮습니다.

그래도 대충 작년부터 매수하고 아직 매도를 안했다면 10~20% 이상은 충분히 벌고 있다고 봐야하구요.

작년12월말에 샀던 [KODEX 미국S&P500TR] 은 현재 +30% 상황이네요.
복타르
24/10/31 10:58
수정 아이콘
21년 봄에 s&p랑 나스닥 etf 반반 샀던거 지금 72% 네요
HA클러스터
24/10/31 11:01
수정 아이콘
미장 배우기 피곤하면 굳이 공부 안해도 됩니다. 국내에서 파는 S&P500 추종 인덱스만 하셔도 충분함.
24/10/31 11:44
수정 아이콘
습관적으로 늘 보는 화면만 봐서 인식 못 했다가 말씀듣고 찾아보니 있네요? 감사합니다 ^^;
로즈엘
24/10/31 11:04
수정 아이콘
워낙 개인차가 많으니 개별적으로 수익을 묻는건 크게 의미가 없을겁니다. 각자 구매한 환율도 다르고.
etf 가격 오른것만 봐도 그냥 기계적으로 분할 매수와 매도만 해도 이득을 볼 수 있는 구도는 맞습니다.
회색사과
24/10/31 11:17
수정 아이콘
2020-11 월부터 용돈 생길 때마다 S&P500 하고 애플 반반 구매했습니다.

2020-11 ~ 2024-10 현재 55% 수익률이네요.
24/10/31 11:45
수정 아이콘
질문자체가 좀 모호한지라 큰 기대 안 하고 올린 질문인데 생각외로 너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맛난 점심 하십시요.
24/10/31 1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스닥이든 SPY 든 그냥 적립식으로 계속 꾸준히 샀으면 잃기도 힘듭니다.
10년에 한번정도 MDD 와서 박살나긴 하는데 결국 이 또한 지나가리로 버티면서 물타기 하면 다 먹어요
승차감도 개별주 사놓고 지켜보는것보다 훨씬 좋구요.
개인적으로도 미장 ETF 추천하는 가장 큰이유가 신경쓸게 별로 없다는 겁니다.
사실 국장 KODEX200 같은것도 신경쓸건 없긴해요 먹질 못해지 문제지
격렬하게쉬고싶다
24/10/31 12:41
수정 아이콘
3배 레버리지를 해서 2년간 100%가 넘습니다. 대신 22년에 -50%가 넘습니다. ^^ 헤헷.
Chandler
24/10/31 1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부하기 싫으시면 그냥 s&p etf 무지성 적립식 구매하시면 됩니다

다만 세금 최적화 연구를 하셔야합니다.

국내상장 etf는 절세계좌들(isa irp 연저펀)에서 살 때만 의미가 있으니 거기서만 사시는거고 그게 아닌 경우는 미장에서 직투로 사시는게 낫습니다. 일단 이걸 제일 기본 전제로 깔고 갑니다.

개인 자금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안팔고 계속 모아간다는 전제라면

일단 1. irp/연저펀 연 900만원으로 소득공제부터 챙기시구요. 연저펀에 600 irp에 300만원 넣는게 제일 낫습니다

그다음엔 2. 미장 직투로 spy voo splg 중 골라서 사시면 되는데, 전 splg가 수수료가 싸서 이걸 많이 추천합니다

다만 직투는 연 250만원 이익까지만 양도세 면세니깐 이거 챙길 정도만 먼저 하시고

그다음엔 55세 이후에 1번 방식으로 연금자산을 55세까지 적립해서 모을 경우 죽을때까지 절세한도 내에서 매월 인출 가능한 정도의 금액(현재기준 월 125만원)을 인출할 정도의 금액을 채울 수 있는지 계산해보고(대략 55세까지 소득공제받은 연900+수익금이 3억 정도되면 추후에 절세한도가 올라가더라도 충분할겁니다..) 부족할 경우 3.900만원을 넘어서 연 1800까지 납부가능한 연금저축펀드에 900만원을 더 넣는 것도 방법입니다(소득공제 한도인 900만원을 초과해서 더 넣은 돈은 언제든 손해안보고 뺄 수 있는 돈이되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만 절세한도에 걸리는 연금자산이 됩니다.)

4.그다음엔 isa계좌에서 연 2000만원까지 넣으셔야 하는데, 이건 3년 후 해지시 250만원 비과세되고 그 이상은 9.9프로 분리과세 됩니다. 목돈이 필요할 경우 깨기 위해서 이거는 해지 안하고 쭉 가져가는것도 방법이고 3년마다 해지하고 다시 2000만원만 넣고 다시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계속 가져갈 생각입니다. isa계좌는 현재 연2000만원씩 5년 넣을 수 있어서 원금으로는 1억어치를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1억까지 넣어서 언젠간 목돈들어가기 전까지는 계속 쌓아둘 생각입니다.

5.isa 계좌 3년도과시 이를 해지하고 연저펀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는데 이건 계속 말하는 소득공제금액+수익금이 55세까지 3억 정도를 못 모을거 같다고 생각될때 한꺼번에 많은 금액을 연저펀에 넣을 수 있게 되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세액공제 혜택도 있습니다.

6.이러고도 남는 돈은 다시 미장에서 직투로 사시면 됩니다.

그 외에 더 고려할 게 있다면 환헷지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달러환율이 지금이 너무 고점인거 같다면 환헷지 국내상장 상품(H라고 붙어 있는 상품들입니다)를 사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환 헷지 수수료가 계속 나가니깐 장기적으로 모아갈 만한 것은 아니고 본인판단할때 달러가 앞으로 내려갈거 같을때 베팅하는 용도입니다. 최종적으로 몇 년씩 계속 가져갈만한 상품은 아닙니다.
RedDragon
24/10/31 13:25
수정 아이콘
댓글 너무 좋네요 추천...!
24/10/31 14:17
수정 아이콘
미국 증시가 오른다는 전제하에, 미장 직투로 250만원 이상 이익나서 차익 실현하면 22% 세금떼는데, 국내상장 미장 ETF은 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으니까 수수료 좀 더 받는다고 쳐도 이득이 아닌가요?
사실 저도 절세계좌에서만 국내상장 ETF하고 나머지는 미장 직투로 하긴하는데, 왜 미장 직투가 더 좋은지 정확히는 몰라서 여쭤봅니다.
Chandler
24/10/31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세계좌가 아닌 그냥 일반계좌를 전제로 말씀드린겁니다

일반계좌에서는 국내주식이나 국내주식etf만 비과세고(현재기준 금투세 도입시 5000까지 비과세) 해외주식 etf는 차익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과세가 되는데

세율이 낮아서 좋은거 같지만 배당/이자 연 2000만원이 넘어가면 종합소득과세가 되기때문에

근로소득 사업소득에 합산되는데다가 건보료도 올라갑니다.

금융소득 2000만원은 무조건 넘으면 안됩니다. 이거 넘는순간 어떤경우의 수를 넣더라도 손해손해개손해입니다.

그런데 일반계좌에서 국내상장 s&p를 모으다가 파는 순간 수익률이 30% 50%라면 파는 그 해에는 2000만원 넘게 될 확률이 너무 높죠.

그러나 해외 직투는 자금계획이 어긋나서 250만원 이익 넘게 팔게되서 양도소득세를 물게되더라도

분리과세로 끝나는데다가 건보료합산도 안됩니다(아직은..).

같은 이유에서 전 직투시에도 배당율이 높은 슈드같은거 안좋아합니다. 배당소득은 우리나라에선 세금이 너무 불리해요.

노후에 다른 소득이 없을 때 배당이 든든할 수도 있지만 절세계좌가 아닌 일반계좌에서 배당율 높게 받았다가 건보료 올라가면 개손해입니다.

차라리 배당이 낮더라도 주가자체가 올라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양도소득세가 배당소득세보다 세금면에서 훨씬 나아요.

2000만원이 높은거 같지만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국내상장 etf는 운용 수수료가 비쌉니다. 많게는 splg와 비교시 0.1퍼센트까지도 차이납니다(연)

이게 적은거 같지만 매년 0.1퍼센트씩 수익률 까먹는걸 30년 복리로 굴리면 생각보다 먼 미래엔 차이가 진짜 많이 납니다

그래서 절세계좌 irp isa 연저펀에서 굴리는게 아니라면 국내상장을 살 이유가 절대 없습니다
24/10/31 14:50
수정 아이콘
아 국내상장 해외주식 etf 차익이 배당소득인 거를 깜빡했네요. 감사합니다.
시드라
24/10/31 16:20
수정 아이콘
대충은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정리 잘해주셔서 다시 정독하고 복습 잘하고 갑니다

이것만 제대로 해도 상위 10퍼 투자자 확정이지요 (하지만 언제나 개별주에 손이 만지작 만지작)
유료도로당
24/10/31 19:06
수정 아이콘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 저는 IRP에 한달에 75만원씩 연 900만원을 넣고있는데 이렇게 하면 왜 별로인가요..? 연저펀이랑 나눠서 하는게 제일 낫다고 하셔서..
Chandler
24/10/31 19: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irp는 안전자산 30%를 지켜야해서 s&p비중 몰빵을 못합니다. 이건 뭐 어찌보면 분산투자가 강제로 된다는 장점도 되겠지만요. 물론 이거도 피해가는 꼼수가 있습니다. 나스닥국채혼합 상품같이 미국지수와 채권혼합 상품같은게 있는데 이걸로 투자하면 30퍼센트 안전자산에 포함이 됩니다


Irp에만 위와같이 투자하면 미국지수에 70퍼+15퍼로 85% 정도가 분산되는데 600을 연저펀에서 미국지수 100%넣고 나머지 300만원 중 30퍼센트만 위와같은 국채지수 혼합을 넣으면 미국지수 몰빵 비율이 늘어나는거죠.

그리고 중도인출할 경우 차이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급전이 필요해서 일부 인출이 필요한경우 연저펀은 일부 금액만 꺼내면서 소득공제 받은 부분 정도 토하고 분리과세 16.5퍼 세금내고 꺼낼 수 있는데 irp는 전체를 다 해지하고 소득공제받은거 토하고 수익금도 다 16.5내고 꺼내지게 됩니다.

그리고 임의로 세금내고 꺼내는거 말고 연금소득세 5.5만 애고 꺼낼 수 있는 예외사유들이 있는데 두개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이 부분은 한번 비교해보세요

특히 중요한게 연저펀은 해외에 이주하게되면 5.5만 내고 과세 종결이 되는데 irp는 해외이주가 중도인출사유에 없습니다.
유료도로당
24/10/31 20:07
수정 아이콘
아하 이해했습니다. 전 안전자산 30%가 강제되는게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하는 쪽이긴합니다 흐흐
댓글에 상세하게 써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Chandler
24/10/31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외 꼼수들을 더 알려드리면 직투계좌에서 산 etf들 양도세(금투세 도입 이후엔 금투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안도 있습니다

상속 증여로 주식이 넘어가게 되면 취득가액이 리셋되기 때문에 10년 20년 후 어마어마하게 쌓여있을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안낼 수 있습니다(물론 오른 자산가치로 상속이나 증여시 상속세 증여세는 납부하게 됩니다).

다만 배우자에게 6억까지 증여세 면제되는 걸 이용해서 배우자에게 6억 내에서 증여해서 양도세를 절세하는 걸 많이들 했는데 내년부터 세법이 바뀌어서

배우자가 취득가액을 리셋받기 위해서는 1년동안 보유하여야 취득시 가격으로 리셋되는걸로 바뀝니다. 그렇다 해도 1년사이에 오른 부분에 대해선 양도세를 배우자가 내겠지만 그동안 본인이 보유하였던 기간의 양도차익은 리셋되니깐 여전히 유효한 방식입니다

진짜 나는 죽을 때까지 이 돈은 주식으로 두고 주식으로 상속시켜서 양도세를 아예 안내겠다고 생각하는 돈은

절세계좌고 뭐고 직투로 미장 etf 계속 모아가서 etf를 직접 물려주는 방식이 제일 짱이긴 합니다.(뭐 먼 미래에 세법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세법으론 그렇습니다).
EagleRare
24/10/31 13:58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 경우엔 상속/증여세와 비교해서 따져봐야 되는거죠? 양도차익 금액에 따라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Chandler
24/10/31 14: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요 따질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전에 쓸돈이 아니라고 정한 돈이라는 전제라면요

10년 20년 30년 뒤 4배 8배 10배가 넘게 오른 주식을

내가 팔면 양도세를 내고 세후로 남은 현금 등을 상속 증여하는거 보다

당연히 가치가 커진 자산을 팔지 않고 그대로 상속 증여해서 세금을 한번만 내는게 당연히 더 좋습니다.

물론 10년 주기로 끊어서 적정한 비율로 사전증여는 필수고요.


돈 많이 벌고 주식 많이 올라서 아이들에게 10년마다 1억원치 s&p를 증여해주고 싶네요 흐흐..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게 개별주라면 결국 리밸런싱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언젠간 팔아야 할 주식이라 양도세를 피할 수 없는데

s&p etf는 안팔고 계속 가도 괜찮다고 전제하고 리밸런싱따위는 개나주고 무지성 적립식 투자를 한다는 전제라면 이 방식이 세금은 제일 적게내는 방식입니다.


다만, 노후에 현금흐름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후 현금흐름은 국민연금+퇴직금+개인연금(연 1500한도)에서 버티고 s&p etf서 나오는 연 1%정도의 배당으로 버티자는 전략인거죠..그래서 개인연금계좌가 중요합니다. 노후 현금흐름을 어느정도 확보해놓고 나머지 자산에 대해서 저는 진짜 죽을때까지 splg모아서 안팔고 버텨서 etf를 사전증여+상속으로 자산을 물려줄 생각입니다.
EagleRare
24/10/31 14:25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양도세 내고 남은 금액을 증여한다고 했을 때 세율구간이 떨어지면 괜찮을수도 있지 않나 했는데, 10%p 떨어지는 걸로는 22%(양도세율) 까고 시작한걸 잡을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중간 부분에 10년마다 1억원은 부부합산이라 그런거죠?
마지막 문단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설계를 해야겠습니다.
Chandler
24/10/31 14:34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부부합산해서 증여세가 직계존속한테 과세되니깐요.

1억원까지는 낼만한 세율이라 생각하는데 1억넘어가면서 부터는 진짜 우리나라 증여세는 너무 악랄합니다..
왓두유민
24/10/31 13:25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들 배워갑니다
RedDragon
24/10/31 13:27
수정 아이콘
댓글들 좋은게 너무 많아서 글쓴분 어려우시더라도 나중에 와서 하나씩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이 어려우시면, TIGER 미국S&P500 --> 이 종목 적금처럼 꾸준히 적립식 매수 해 보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국장 종목입니다.)
그리고, 미국 시장에 대한 확신이 생겼을 때 직접 미장의 ETF 에 뛰어 드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Chandler
24/10/31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리고 위와 같은 내용은 55세까지 근로소득이던 사업소득이던 소득활동을 한다는 전제입니다. 55세까지 매년 900만원씩 연금계좌에 넣어서 소득공제는 무조건 챙겨야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소득활동이 그 전에 끝난다면 소득공제받을 일이 없게 되기 때문에 연금계좌내에서 절세한도에 걸리는 금액이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 전제라면 소득공제 받지 않는 금액이라도 연저펀에 더 넣어서 55세까지 수익금을 최대한 올려야 합니다.

연저펀 irp 같은 연금계좌쪽을 연구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최적화 성공시엔 5.5퍼센트 이하의 세율로 수익을 챙길 수 있어서 가장 말도 안되는 사기 제도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55세에 연금계좌내에 있는 소득공제받은원금+수익금을 약 3억정도 모아서 이 3억을 죽을때까지 s&p로 투자하면서 매년 절세한도(현재 기준 연 1500만원 추후에 더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내에서만 연금을 죽을때까지 55세부터 받는것입니다.

여기 한도에 걸리는 금액은 참고로 퇴직금에서 나오는 수익금(원금X)도 포함됩니다. 직장에서 퇴직금 받을때 가급적 바로 꺼내서 쓰지 마시고 irp계좌로 받아서 나중에 연금으로 받되, 이 퇴직금에서 나온 수익금도 저 위 한도 금액에 포함해서 설계해야합니다.(퇴직금 원금은 퇴직소득세로 분리과세)
덴드로븀
24/10/31 16:30
수정 아이콘
어마어마한 정보를 술술 풀어주시다니 크크
시간 내서 정리한 다음 자유게시판에 좀 써주세요. 제발!

따봉 드릴께요! 제발! (이거 보신분들도 빨리 따봉 약속을)
시드라
24/10/31 16:18
수정 아이콘
무지성 나스닥, 슨피 적립식만 해도 개인 투자자 기준 상위 10퍼입니다

그런데 그게 참 어렵고 항상 개별주에 손이 가지요
질소반과자반
24/10/31 16:28
수정 아이콘
전 조금 떨어져서 개별주 기준 41퍼네요 50퍼까지 갔다가 떨어진거라.. 조만간에 이익실현해야죠
24/10/31 20:54
수정 아이콘
묻어가자면 요즘 나스닥100은 별론가요?
S&P500 보다 영 메리트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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