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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4 09:25:20
Name 퍼펙트게임
Subject [질문] 도쿄 여행 광범위한 질문입니다.
어쩌다보니 워케이션(?)같은 느낌으로 도쿄에 가게 되었습니다.

10월 26일 - 30일 일정으로 다녀올 예정인데

26일은 도쿄 체류, 27일 - 28일은 시즈오카로 갈 예정이고 다시 29일 도쿄로 복귀한 후 30일에 인천으로 귀국합니다.

시즈오카는 현지 체류중인 친구가 알아서 케어해주기로 했는데 나머지 기간에는 혼자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할만한게 뭐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철도회사도 여럿이라 패스를 끊는다면 뭘 끊어야 하는지 이런것들이 궁금합니다.

맛집도 추천받습니다!

참고로 나리타로 들어갔다 나올 예정인데 사소해도 좋고 거창해도 좋으니

여긴 꼭 가야한다던지 이건 꼭 해야한다는 그런 류의 꿀팁 있으면 많이많이 전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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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24/10/24 09:40
수정 아이콘
도쿄 처음 가시면 아사쿠사의 센소지 방문했다가 도쿄 스카이트리 가는게 국룰입니다.

그 외엔 디즈니랜드가 있고, 개인적으로 도쿄국립박물관이 괜찮았습니다.
퍼펙트게임
24/10/24 18:09
수정 아이콘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 스카이트리 매우 감사합니다! 일정분배에 큰 도움이 되네요 크크
24/10/24 09:51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처음가시는 거면 센소지(아사쿠사)가 국룰이긴 하고, 서브컬쳐 좋아하시면 아키하바라 한번 가보시거나 주요 로케지 성지순례 해보시는 것도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에노시마-가마쿠라도 좋았습니다. 교통 패스는 코로나 이후 바뀐게 많아서 잘 모르겠어요.
퍼펙트게임
24/10/24 18:10
수정 아이콘
아쉽게도 서브컬쳐는 취향이 아니라 아키하바라는 그냥 방문해서 잠깐 둘러보는걸로 끝날것 같긴 하네요~ 대신 에노시마-가마쿠라는 고려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삼관
24/10/24 09:53
수정 아이콘
도쿄에서 아키하바라도 갔다가 신주쿠도 갔다가 시부야도 갔다가 등등 여러 지역을 자주 옮기는 날에는 메트로 패스 1일권 구매하시면 사철 구분없이 편하게 타고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JR 말구요)

오타쿠가 아니더라도 아키하바라 멜론북스는 가보세요. 크레인 게임 있는 1층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내려가는 좁은 계단이 나올건데 거기서부터 만화라고할지 거시기한 포스터가 벽에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신세계가 시작된단 것을 알려줍니다. 만화나 캐릭터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당연히 행선지에 아키하바라나 이케부쿠로가 있어서 본문에 적혀있을 거 같아 따로 적어봤습니다. 와 이게 일본이구나 확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건물이니 뭐니 보는 거보다..

우에노 공원이 넓은데 가시는 기간이 너무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을거라(어제 확인해봤었는데 도쿄 28도더군요) 산책도 해보시고 관심있으면 박물관 미술관 붙어있어서 관심있는 곳 들어가시면 되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미술관 앞 광장에 생각하는 사람 로뎅 진품(!)이나 지옥문 엄청 큰 거 있으니 그냥 옆에 걸어가다 보셔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관광지와는 별개인데 굳이 시간이 남으시면 도쿄도청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스카이트리라던지 유료 전망대에 가실거면 안가셔도 되구요)
개인적으론 무슨 도청 건물이 2개짜리 36층이 넘냐? 이런 감상도 가능하고 또 막상 위에가면 도심지지 볼게 뭐있나 하더라도 올라가보면 저~ 끝까지 뻥 뚫려있고 오밀조밀 붙어있는 건물들 그 사이사이 구성된 녹지들 보면서 이게.. 일본 국력의 원인인가 생각도 들고 그러더라구요 너른 평원으로 산이 없다는 게 .. 크크. 올라가서 도쿄 전경을 보면서 관악산에 올라서 봤던 서울이 떠올랐습니다.

관광지라던가 관심있는 분야는 너무 다양해서 본인이 검색해보면 나올거라 그래도 스몰토크에 써먹을 수 있는 부분들로 적어봤습니다. 생각하는 사람 로뎅이 만든 거 전세계 사람이 다 알아도 일본에 하나 있는 건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해서.. 크크.

가마쿠라 - 에노시마 가시는거면 슬램덩크 기차 사진 찍는 곳까지 가볼만합니다. 딱히 신사나 경치에 관심 없으면 에노시마랑 가마쿠라 안가도 되고 슬램덩크 하나만 보러 가마쿠라코코마에까지 가는 건 좀 돈낭비라 겸사겸사 이어서 가시면 될거에요. 비 안오고 날씨 좋으면 일정 4~5시간 정도 투자가능합니다.
김삼관
24/10/24 11:49
수정 아이콘
아, 의외로 도쿄역에서 황궁까지 걷는 직선도로가 쭉 뻗어있고 넓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역 설계한 사람이랑 똑같은 사람이 설계했다니 제가 썻던 댓글의 방식의 방문이 흥미롭다고 생각하시면 도쿄역-황궁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퍼펙트게임
24/10/24 18:11
수정 아이콘
도쿄역 - 황궁 이거는 상당히 괜찮아보이네요. 걷는걸 워낙 좋아합니다 흐흐. 거기에 우에노공원은 탈출하는날 아침에 딱 가면 좋을것 같군요.

생각하는사람 썰도 매우 감사합니다 크크 이런 배경이 있어야 재미있게 돌 수 있죠.
울트라머린
24/10/24 10:02
수정 아이콘
신주쿠교엔-시부야스카이트리-롯본기힐즈-우에노공원-디즈니씨-아사쿠사 명소는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미도리스시-우나테츠-카츠동야즈이초-스시야노노하치-혼토사야
맛집은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퍼펙트게임
24/10/24 18:12
수정 아이콘
딱 핵심만 집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크 검색해보고 마음이 동하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맛집 기대가 됩니다.
ChojjAReacH
24/10/24 12:52
수정 아이콘
도심만 돌아다닌다면 도쿄메트로패스가 좋겠지만 중간 이틀이 비어버려서 오히려 제값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도쿄 체류날 하루동안(첫날이든 넷째날이든) 최소 4번 가량 탈 코스를 짜실거라면(넷째날에 패스 개시하면 복귀 때 스카이라이너 타러 우에노/닛포리역 갈때까지 사용가능할듯?)
https://www.klook.com/ko/activity/19437-skyliner-subway-ticket-tokyo/?spm=BookingDetail.ActivityCard&clickId=f53dc2d75f (스카이라이너 왕복권 + 도쿄메트로 24시간권) 이런거 쓰면 됩니다. 클룩 말고도 이런거 중개업체 많으니 검색해보심이 좋구요. (*스카이라이너 왕복권은 구매권이라 그 자체로 효력이 없음. 스카이라이너 타려는 곳에서 티켓 교환을 해야함) 나머지는 스이카 파스모 발급하는게 좋긴한데 앞으로 영영 일본 안갈거 같다 싶으면 아예 메트로 패스도 건너뛰고 그냥 웰컴 스이카 사서 쓰고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웰컴 스이카는 환불이 없으므로 쓸만큼만 충전했다가 다 쓰고 와야함).
일단 윗 댓글이 국룰코스고 커피 좋아하시면 나카메구로에 있는 스벅 로스터리(외에도 나카메구로에 디저트 가게들이 많음) 나 키요스미시라카와에 있는 카페 거리 도는 방법도 하나 얹어봅니다..
나카메구로를 간다면 시부야-나카메구로(스벅로스터리)-에비스(에비스 브루어리 가서 맥주도)-@(히비야 선 타고 롯폰기or긴자 에서 저녁을)
키요스미시라카와를 간다면 우에노or아사쿠사-아키하바라(덕질할거 없으면 패스)-도쿄역(라멘스트리트에서 라멘 먹어도 되고 아니면 다이마루 구경)-기요스미시라카와(블루보틀&아라이즈&올프레소)-스카이트리
이런 루트가 있겠습니다.
퍼펙트게임
24/10/24 18:13
수정 아이콘
패스가 어렵네요 그냥 돈 좀 더 내고 다닐까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에비스 브루어리 맥주가 특히 땡기네요 크크 제가 커피를 못 먹어서 카페를 못 가는게 아쉽지만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4/10/24 13:59
수정 아이콘
스이카로 (아이폰이면 파스모든 자체적으로) 충전해서 쓰시고요. 일정에 이거저거 기념비처럼 찍먹해야하는 거 아니면 사실상 하루 정도라서
(도착한날 출국한 날은 반나절씩 까야하니까) 그렇게 여기저기 가실 필요도 없지 싶습니다.
퍼펙트게임
24/10/24 18:15
수정 아이콘
아 그냥 도쿄 여행 했다는 어떤 인증(?) 을 하고 싶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건 봐야지 싶은것들 위주로 크크

스이카를 바로 구매해서 다니는게 편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에이치블루
24/10/24 18:55
수정 아이콘
최근 핫한 장소가 시부야 스카이입니다. 티켓 전쟁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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