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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02 18:17:23
Name 행복을 찾아서
Subject [질문]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평소에 책 잘 안 읽는데 책 읽기 좋은 날씨라서 책 좀 읽어보려 합니다 크크

대리만족을 위해 로맨스, 연애 소설이 무척이나 땡기고

해피 엔딩 새드 엔딩 가리지 않고 읽습니다.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일본, 한국 소설이 저한테는 더 잘 읽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드라마로도 방영 중인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란 소설을 재밌게 봤고 최근까지는 요시다 슈이치의 동경만경, 이도우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사서함 101호의 우편물을 아주 잘 읽었습니다.

이런 류의 소설을 추천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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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24/10/02 19:14
수정 아이콘
장르는 다르지만 삼체 소설 참 좋더군요.
행복을 찾아서
24/10/02 20:25
수정 아이콘
삼체는 너무 장르가 다르지 않습니까! 크크크 드라마는 보다가 하차하긴 했는데 소설은 다르려나요? 한 번 잘 살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달달한고양이
24/10/02 19:46
수정 아이콘
저는 꿀벌과 천둥 추천드려요! 
행복을 찾아서
24/10/02 20:29
수정 아이콘
꿀벌과 천둥 검색해보니 피아노를 소재로 한 소설이군요. 소재가 재밌어 보이네요. 적극 고려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달달한고양이
24/10/02 22:28
수정 아이콘
가슴이 몽글몽글 두근거리는 소설입니다 강추해용 흐흐

그리고 느낌 사뭇 다르긴 한데 사랑이 뭘까도 살포시 추천드립니다. 가쿠타 미츠요 작이고 여운이 꽤 오래갔어요…
행복을 찾아서
24/10/03 09:00
수정 아이콘
몽글몽글 거리는거 좋아합니다 흐흐흐
사랑이 뭘까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24/10/02 20:22
수정 아이콘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추천드립니다.
행복을 찾아서
24/10/02 20:31
수정 아이콘
이 책 한창 추리소설에 빠져있을 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참 재밌게 봤었죠 흐흐흐 추천 감사드립니다!!
24/10/02 20:33
수정 아이콘
보셨다면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리즈 추천드려요! (이것도 보셨을 거 같지만...)
행복을 찾아서
24/10/03 09:02
수정 아이콘
앗 그거는 안봤습니다. 표지만 봤을 때는 뭔가 라이트노벨 스럽긴 한데 크크크크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24/10/02 20:41
수정 아이콘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추천합니다.
24/10/02 21:22
수정 아이콘
연애소설을 빙자한 가벼운 철학책 아닙니까 크크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사람 중 한명으로서 사랑에 대해 사색하기 참 좋더군요. 저자인 알랭 드 보통이 만23살에 이 책을 썼다는 점에 놀라기도 했고요. (1969년생, 1993년작)
행복을 찾아서
24/10/03 09:03
수정 아이콘
아주 유명한 책이라 궁금하긴 했었는데 아랫 분의 댓글을 보니까 재밌을 거 같단 생각도 드네요 크크크 이것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유라
24/10/03 20:42
수정 아이콘
유명하긴 하지만, 최근에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를 읽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물론 과정이 너무나도 스릴 넘치긴 합니다만... 스릴+로맨스라는 특이성 덕분에 꽤나 흡입력있게 읽었습니다.
바다로
24/10/04 10:34
수정 아이콘
가브리엘 제빈의 <섬에 있는 서점>,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와 히라노 게이치로의 <마티네의 끝에서>를 괜찮게 읽었습니다.
24/10/04 11:56
수정 아이콘
가볍게 보기에 주영하 작가의 행복배틀이나
정해연 작가의 날 3부작 (유괴의 날, 구원의 날, 선택의 날), 홍학의 자리 등
찬호께이 작가의 망내인, 13.67 등은 반전 소설까진 아니고 스릴러 소설이지만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분위기가 잘 반영되어 있어 괜찮았고

몽글 몽글하면서 풋풋한 연애 소설로는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시리즈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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