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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27 17:22
(수정됨) 아는 것이 힘이긴 하지만 모르는 것이 약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인이 모든 종교에 대해 일일이 세세하게 파악하는건 귀찮거든요.
아마 각 종교의 디테일은 진짜 종교인들도 모를겁니다. 종파가 다르면 뭐뭐가 다른지.. 왜 이단인지 왜 사이비인지 종파별로 나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개신교인들도 천주교 정도는 몰라도 동일신을 믿는 이슬람교에서 시아파와 수니파가 왜 다른지 어떤 관계인지 역사까지 다 알기란 불가능할겁니다.
+ 24/09/27 17:30
모르니까 이건 그냥 저거고 저건 그냥 요거네하고 다 똑같다며 퉁치면 안되지 않을까 정도의 얘기에영. 서양놈들이 한국인 북한인 일본인 중국인을 다 아시아 한집단인 마냥 다 똑같은 애들로 퉁쳐서 생각하는 거랑 비슷한듯여
+ 24/09/27 17:31
그건 우리도 그러는 정도니까 서로 어느정도까진 익스큐즈 해줄수 있죠.
우리라고 아프리카 부족국을 다 구분할 수 없고.. 유럽사람들도 모두 나라별로 구분 불가능하고 미국의 각 주 출신들을 나눠서 생각하지 않듯이요..
+ 24/09/27 17:36
머 그래서 그렇게 퉁침으로서 얻는 이익과 불이익이 잇는데 전 개인에겐 이득이나 사회적으론 불이익이 더 크다고 보는 편입니당
+ 24/09/27 17:18
저런곳을 100% 이단 사이비라곤 할순 없어요.
그렇다고 일반인 기준에서 정상적인 포교라고 할수도 없구요. 옛날에 저런분들 쫓아가서 취재하던 다큐도 본거 같은데 저런데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사연들이 있고 뭐 그렇더군요.
+ 24/09/27 17:25
이단인지 아닌지가 중요하기보다
잘못된 행동의 자정과 교정이 중요합니다. 저기 이단이야 진짜는 안저래 우린 잘못없어 아니면 그럴 이유가 있겠지 그래도 같은 신자인데 이런게 제일 위험하고 많이 그래왔다고 봅니다.
+ 24/09/27 17:26
요즘은 대부분의 교회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막무가내식 노상 전도는 하지 말라고 하긴 합니다. 이거 역효과만 만땅인걸 다들 아니까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저런걸 하면 모두 이단이냐? 하면 또 그건 아닙니다. 보통 이단이라는건 좀 더 핵심적인 교리가 다른 ( 교리가 다르면 다른 종교죠 ) 종교가, 포교등의 이점을 위해서 개신교인척 할때 이단이라고 선긋죠. 예를 들어서 천주교와 개신교가 서로 이단이긴 하겠지만 이단이네~ 하고 서로 시끄럽진 않죠. 왜냐면 다들 다른 종교라고 아니까요. 신천지는 자기들이 개신교라고 접근하니까 선긋는거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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