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다니는 애기를 둔 맞벌이 3인가족입니다. 몇달전부터 지출계획을 짜고 조금씩 수정해보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적당한 선인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크게 고정지출 / 용돈 / 생활비로 나누어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대출, 보험, 공과금, 통신비, 관리비, 교통비, 유류비 등 지속적인 지출은 고정지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부용돈은 합산 140만원이고 해당 금액에 점심식사비용도 포함입니다. 식사비용을 생활비로 해결했었는데, 아내가 자꾸 자기 비싼거 사먹어서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용돈을 올려주고 식비는 각자 본인 용돈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 외 생활용품, 식재료비, 의류비, 육아비용, 배달음식, 여가비, 경조사비 등은 모두 생활비로 해결하기로 하고 일단은 100만원을 생활비로 잡았는데... 지난달이나 이번달이나 생활비가 예상한 금액보다 100만원 이상 초과되네요. 둘 다 특별히 돈을 아끼지는 않는 스타일이고, 그렇다고 사치를 부리는 편도 아닌것 같은데 생각한 금액과 매달 두배 이상 차이가 나니 씀씀이에 문제가 있는건지 금액을 너무 적게 잡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혼자 살때랑 당연히 상황이 다르다 보니 월 지출액 설정에 기준이 없어 더 헷갈리네요.

일반적으로 3인가족 한달 생활비 적정선이 어느정도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