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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1/28 22:59:12
Name nexon
Subject [질문]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지지 않을 방법이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만주에 이어 중국본토까지 차지하려는 일본의 군사적 확장은 미국의 금수조치에 의해 큰 타격을 받게 되는데요

유학 등으로 미국의 저력을 알고 있는 유력인사들과 석유 등 주요물자 없이는 전쟁수행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인 조건 앞에 결국 일본은 미국과의 타협점을 찾는 쪽으로 움직였지만

의외로 독일이 유럽을 단기간에 석권함에 따라 상황이 급변하게 되었고

이에 일본은 1. 독일이 유럽전선에서 우위를 유지 2. 선제공격으로 미국의 태평양 제해권을 분쇄 3. 동남아시아 자원을 확보해 장기전을 대비하면 4. 항모건조 등 전력회복에 걸리는 시간상 결국 양면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미국과 어느 정도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가정들이 모두 어긋나고 암호까지 해독되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되어 결국 패전하게 되는데

일본이 전쟁에서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협상으로 전쟁을 끝내는 등 어느 정도 세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아니면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우더라도 미국을 이기는 것은 무조건 불가능하고, 중일전쟁을 멈추라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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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크랭크
22/01/28 23:08
수정 아이콘
1. 미드웨이에서 압도적인 전력 차로 승리
2. 독일이 독소 전쟁에서 승리하고 영국에게 항복을 받아냄

두 개는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2/01/28 23:49
수정 아이콘
굳이 말하자면 전쟁을 안할 방법을 찾았어야죠.
Jedi Woon
22/01/29 00: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만주사변, 중일전쟁이 일본이 국가적 계획이나 목적을 가지고 일으킨게 아니라 일부 장교들의 밀실 야합으로 벌어진 일이라 미국과의 마찰 및 국제 관계는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니였죠.

중일전쟁 이후 이른바 최후통첩이라는 헐 노트 이후로 최대한 행복회로(?)를 돌려보자면

1. 진주만 기습 대신 선전포고와 동시에 필리핀, 괌, 홍콩 점령

2. 인도차이나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남방작전을 개시해 자원지대 확보

3. 미 해군의 반격은 갈고 닦은 점강요격으로 격퇴

4. 독소전 개시와 동시에 사할린, 연해주 침공. 단 사전에 힐한골 전투는 없다는 전재가 필요

5. 소련 전선은 더 이상 늘리지 않고, 중국국은 내륙으로 몰아붙이기

6. 미얀마(버마) 방면으로는 확전 대신 소규모 도발로 영국군을 붙잡아두는 정도로만 유지하기

7. 마리아나 일대에서 일본 해군이 그토록 바라던 함대결전으로 태평양 함대를 격퇴

8. 독일이 모스크바 점령 혹은 스탈린그라드 점령을 하고 북아프리카에서는 수에즈 운하를 확보

9. 미국과 영국의 유럽 전선 고착화에 따라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국에 협상 제의.

제가 생각하기엔 이정도가 일본이 세력 유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 당시에 누가 저런 소극적인(?) 작전을 받아들일까요

지금이야 역사적 과정과 결과를 알고 있기에 이런 얘기를 하지만 미국의 생산력이 본격 가동되고 미국이 작정하고 일본을 잡으려고 하면 버티기가 어려운건 똑같을 겁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2/01/29 0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런 형태의 IF놀이에서 역사를 대체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전투에서 이기는거죠. 애초에 추축국도 자기들이 정치 전략적으로 불리하단건 당연히 알고 있었고, 그걸 작전 전투에서 만회해 뒤집어보려 한거니까요.

미국이 포기하게 만들 최저한의 조건은 하와이 공략이라고 보네요. 일단 쓸데없이 포트 모르즈비 공략하느라 공모 두척 허비하지 말고, 괜히 폼잡는다고 전함 뒤에 배치하지 말고, 항공모함 6척을 싹싹 긁어 야마토 무사시로 몸빵하면서 미드웨이해전을 펼쳐 미국 항공모함 4척(산호해해전에서 침몰한 렉싱턴 포함) 다 잡고, 무슨 수를 써서든 하와이에 최대한 가까운 곳에 함대기지를 지어서 하와이 봉쇄하고 전함 주포든 함재기든 지상발진 폭격기든 싸그리 동원해서 진주만을 어떻게든 함락시켜야죠. 만약 1942년 6월 시점에서 미국이 태평양에 보유하고 있던 항공모함 4척을 모두 격파하는데 성공하면, 그 다음 항공모함은 1943년 중반 이후나 되어야 나오니, 그 사이에는 거의 미국해군의 방해를 받지 않고, 고립된 하와이를 차근히 공략할 기회가 생깁니다. 하와이의 방어력이 엄청났던건 맞지만, 결국 고정된 타겟이고, 이걸 못하면 망한다는 결과를 알고 한다면 어떻게든 방법이 없지는 않았을 겁니다. 여차하면 중국전선에서 일시적으로 점령지 후퇴해서라도 여력 확보해서 무슨 수를 써서든 진주만만 함락시키고 나면, 거기에 우주방어 치는거죠.

그런 다음 그 선에서 미국이 무리다, 싶어 강화해주면 하는거고, 강화 안해주면 일본해군이 오매불망 바래오던 함대결전을 진주만에서 하는거죠. 전략적으로 거기를 탈환 못하면 제 아무리 미국이래도 서태평양 진출이 불가능해서, 있는 전력 없는 전력 다 긁어서 진주만으로 올 것인지라. 여기서 이겨내면 그 때는 아무리 미국이라도 강화론이 꽤나 대두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압도적 함대를 어떻게 이기냐? 랄 수 있는데, 1944년 6월의 필리핀해 해전에서 일본과 미국의 정규항모비율은 5대 7(물론 성능차이는 꽤 났습니다)이었는데, 만약 미드웨이에서 일본항모는 다 살아남으면 9(미드웨이에서 침몰한 아카기 카가 히류 소류 +), 미국항모가 다 죽으면 5(미드웨이에서 살아남은 호넷, 엔터프라이즈 -)가 되는지라, 비율이 뒤집힙니다. 필리핀해 해전이 역사에서 일본에게 처참하게 끝난 것은, 미드웨이에서 한번, 과달카날에서 또 한번 일본 함대의 허리가 꺾였던걸 어거지로 복구했던 게 원인인데, 위에 말했듯이, 일본이 다 이기는 이 IF에서는 일본 함대는 1944년이 되어도 여전히 미국보다 우세를 지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미국의 공업력이 압도적이라도, 항공모함을 1년안에 만들어내는 수는 없는지라, 지상발진 항공기의 지원을 일본이 받는 하와이 근해에서의 정면결전이라면 미국이라도 이긴다고 단언 못합니다.

하여튼 그렇게 하와이에서 이겨내고 나면 그 때는 강화의 가능성이 꽤 생기겠습니다만, 유럽전선의 상황같은거하고 맞물려 봐야하는지라, 더 자세히 말하려면 길어지죠. 마, 일본에는 이와 관련된 가공전기가 넘쳐흐르지 않을까 싶은데, 이상하게 한두개쯤은 알려질 법도 하건만 한국에 대중적으로 알려진건 없긴 하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22/01/29 0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하와이를 함락시키지 못한다면 우리가 아는 역사가 시간만 좀 지연된채 고스란히 재연될거라 봅니다. 하와이는 위치상 미국의 태평양전략에서 대체불가능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는지라, 여기를 빼앗는다면 당시의 해군기술상 미국은 단숨에 태평양에서 활동할 발판을 상실하게 됩니다. 거의 아무것도 할 수 없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른 지역을 다 빼앗았대도, 하와이만 미국이 쥐고 있다면, 5년이든 10년이든 기다려서 항공모함을 일본이 도저히 지을 수 없을만큼 만들어서 들이부으면 그만인거라, 미국이 결국 이겨요. 1942년이 미국 입장에서 사상최대의 위기였던건, 역사적으로 하와이가 함락될 가능성이 "있기라도 했던" 유일한 시기였다는 점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류지나
22/01/29 05:27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이 완전히 다른데요. 하와이를 함락시키는 거 자체가 망상이지만 (당시 전력을 생각해보면 죽어다 깨어나도 무리라고 봅니다) 하와이를 뺏겨도 일본이 미국 서부지대에 육군을 올려서 완전 함락시키지 않는 한은 절대로 일본이 못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야마모토도 바로 그 취지로 이야기 한 바가 있었구요. 하와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지역은 맞습니다. 그런데 하와이는 결국 요새고, 생산기지가 아니라는 거죠. 미국 본토의 생산기지가 고대로 살아있는 이상은, 일본이 언제가 되었건 밀려서 졌을겁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2/01/30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하와이를 뺏는게 승리의 최소한의 조건이랬지, 그걸 이룬다고 승리가 결정된다고 한게 아니니 님 말씀과 크게 다른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걸 이뤄내고 나면, 미해군 함대와의 싸움이 일본입장에서 엄청나게 편해지는건 사실이고, 하와이 점령까지 일본이 항공모함을 한척도 잃지 않은채 미국이 전부 상실한다면, 적어도 1944년까지는 항공모함 세력에서 양적으로는 일본이 우위를 지킬수 있다는건 무리한 추론은 아닙니다. 하물며 대규모의 육상기지까지 끼게 되는 상황에서 하와이를 미국이 공격해서 뺏는다는건 아무리 미국이라도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과달카날 전투에서 일본이 패배한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기껏 열심히 비행장을 지어놓으니 짓자마자 미국에게 뺏겨 헨더슨 비행장이 되어버렸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이 과달카날 일대의 제공권을 장악했기에 이긴겁니다. 심지어 1943년 내내 미국의 수상함대는 일본의 수상함대에 물량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과달카날에서 일본함대가 엄청나게 소모되는동안 미본토의 조선소에서 항공모함이 쏟아져 나온 1944년이 되어서야, 미국 수상함대가 분명한 우위에 선거라는 점도 같이 봐야지요. 제가 제시한 시나리오가 성립한다면, 헨더슨 비행장정도와는 비교도 안되는 우위를 일본이 가진채, 최소 3천킬로미터 밖에서 항해해가서 미국이 공격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냥 이긴다, 라고 하긴 힘들죠.
미메시스
22/01/29 13:10
수정 아이콘
일본이 하와이를 점령하는것 부터가 불가능이라 ..
https://m.blog.naver.com/imkcs0425/60094734812
앙겔루스 노부스
22/01/30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사님 블로그는 한때 애독했죠. 그러나, 수상함대가 소멸된 상태에서도 고립된 요새가 무한정 버틸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죠. 제가 쓴 이야기는 일본의 승리를 위해, 모든 상황이 일본에게 유리하게 전개된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한거고, 2차대전 시작시점에서 일본이 태평양에 갖고 있던 항공모함 6척은 한척도 상실 안하지만, 미국은 그걸 전부 상실한 상태에서 1942년 6월을 맞는다는 걸 전제로 한거라, 그런 전제하에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소한, 하와이제도의 다른 섬을 일본이 점령하는걸, 아무리 오아후섬이 강력하다한들, 수상함대가 없는 상태에서 저지하는건 무리이고, 적당한 섬에 공군기지 박아놓고 거기서 지상발진 항공기로 줄창 두들긴다거나, 하는 등의 방식에서도 과연 버텨낼지는 의문이네요. 그 동안에, 이제 태평양에서 실질적으로 유일한 세력이 된 일본함대는 하와이로 들어가는 모든 수송로를 차단할테니, 봉쇄시점에서 가진것만으로 하와이는 버텨내야 하는 조건이니 더더욱 그렇죠.
interconnect
22/01/29 00: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미국 본토 공략은 불가능에 가까운데 핵 두방 맞을 거 네방 맞고 지지치지 않았을까요?
Rouge Scout
22/01/29 02:45
수정 아이콘
없음
류지나
22/01/29 05:23
수정 아이콘
없어요. 전쟁 시작할 때 일본 본인들도 이길거라 생각하고 전쟁한게 아닙니다. 전세를 유리하게 만들어서 미친듯이 존버하면, 민주정인 미국은 국민들에게서 전쟁 염증이 일어날테니, 그 때까지 꾹 버티다가 평화 협상을 따내자는게 목표였어요. (베트남전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일본이 선빵이랍시고 때린 진주만 공습때문에 미국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국일치로 단결해서 일본을 무조건 때려부순다는 기세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식의 평화 협상은 무리였을 겁니다. 그래서 항상 나오는 대전제가 [일본이 평화 협상으로 가려면 진주만 공습을 해선 안되었다]는 건데요, 문제는 진주만 공습을 안했으면 더 빨리 밀려서 패망했을 확률이 높아서...
도라지
22/01/29 09:26
수정 아이콘
도조 히데키부터 해서 일본 수뇌부들이 무능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어서...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미메시스
22/01/29 10:54
수정 아이콘
초반 전투가 역사보다 일본 유리하게 흘러갔다쳐도
나중에 핵 떨구면서 본토 진격하면 막을방법이 없죠
판을흔들어라
22/01/29 11:29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iJv0BxDezw8&list=PL-Itl-BJumGRh1xAqttpsR8L0SYiy9bcM

그것에 대해선 국방TV 역전다방을 추천해드립니다. 재미있으실 거예요.
22/01/29 17:52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약쟁이
22/01/29 18:30
수정 아이콘
핵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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