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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28 20:10:14
Name 밴더
Subject [질문] 더 파이팅 영상 관련 질문입니다!

더파이팅 듣기만 해봤지 만화책 1권도 안봤는데요
최근에 유튜브로 영상 하나를 봤는데....

이게 어떤 상황이였는지 궁금합니다.
정리해서 질문 드리자면...

1. 이게 대략 만화책 몇권의 내용일까요?

2. 명장면으로 분류 되던데 상대가 얼마나 강했던 걸까요?

3. 지금 연재 중인 걸로 아는데 이 정도 급 임팩트를 줬던 씬(?)이 또 있었을까요?

뒤늦게 뭔가 끓어오르는 게 느껴져서 질문 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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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주의
22/01/28 2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센도가 일본 챔피언이고 일보가 도전자로 타이틀 전 이었던 거 같네요
서로 만화 초중반 영혼의 라이벌 입니다.

애니매이션 1,2,3기만 봤는데 진 주인공은 타카무라 마모루라고 생각하고
세계 챔피언 타이틀 전이 더 재밌었네요
22/01/28 2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센도 vs 일보 타이틀전이면 30권 전후입니다.
2. 센도는 작품내에서 일보 최강의 라이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이후에도 한번 더 붙을것처럼 떡밥을 수시로 뿌립니다. (이 경기가 두번째 매치)
당시 일본 페더급 챔피언이 센도였고, 주인공이 도전자인 상황.
둘다 하드펀처인 인파이터인데 한방의 파괴력과 중거리는 센도가 위, 콤비네이션이나 초근접전에서는 주인공이 우위 정도로 묘사됩니다.
1000화쯤 기준으로 센도가 세계랭킹 4위, 주인공이 7위 정도입니다.
3. 주인공 경기중에서 애니화 된것까지 고려하면 마시바, 볼그, 이달, 사와무라 정도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센도전, 사와무라전이 제일 좋긴 하네요.
주인공 외의 경기라면 마모루의 브라이언 호크전이나 이글전도 좋습니다.
22/01/28 2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더파이팅 30권의 내용입니다.(매치 전체는 29~30권) 주인공인 마쿠노우치 잇포(일보)와 센도 타케시의 페더급 타이틀전이고, 주인공의 두 번째 타이틀전이기도 합니다.

2. 상대는 저 시점에서는 주인공의 아치 에너미라고 봐야하는데
같은 체급에서 상당히 비슷한 스타일(세부적으로는 다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이점을 가지는 극단적인 인파이터고
주먹 한방 한방의 파괴력이 그 한 방으로 KO를 가져올 수 있을 정도의 하드펀처라는 설정까지
제작진이 라이벌 내지는 숙적으로 작정하고 만든 캐릭터입니다.

스토리 적인 면에서는 둘은 각각 동일본(일보), 서일본(센도) 양지역 신인왕으로 당연히 라이벌 플래그가 세워진 상태였죠.
원래는 통합 신인왕전을 해야하는데 일보가 동일본 신인왕전을 하다가 주먹 골절로 공백기를 가지게 되고
일보의 비디오를 본 센도가 일보네 체육관(압천 체육관)까지 달려와서 싸우게 해달라고 그럴 정도로 뭔가 영혼의 끌림이 있었던 것으로 묘사됩니다.

그 상태에서 미녀 접골원 의사[...]를 만나게 된 일보는 주먹골절을 고치는 데 매진하여
결국 센도와의 시합을 잡게 되고 그 시합에서 일보가 극적으로 승리합니다.

이건 그 후에 펄쳐진 일보 vs 센도의 리벤지 매치이자 타이틀전입니다.
센도가 챔피언이라는 측면에서는 일보가 도전자이지만
그 전의 매치에서 일보가 이겼었다는 측면에서는 센도가 도전자이기도 한 여러가지 장치들이 돋보이죠.
(기존 챔피언과 일보가 타이틀전을 가져 기존 챔피언이 이기고 세계 타이틀 매치를 위해 벨트를 반납한 상태에서 센도가 챔피언 벨트를 따낸 상황입니다.)


3. 만화책 기준 53~55권까지 진행되는 대 사와무라전이 손꼽힙니다.
갠적으로는 56권 정도까지는 그냥 보셔도 엄청 재밌게 느끼실 거 같네요.
라돌체비타
22/01/28 21:1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설문하면 베스트매치 1위~2위를 다툽니다. 보통 그외에 1위하던 게 마모루 vs 호크 정도...

그만큼 두선수 다 캐릭터를 쌓을 만큼 쌓고 마지막으로 폭발하는 그런 매치업이었죠.

상대는 동일본 신인왕으로 이미 일보에게 진 적은 있지만 당시에도 다테를 제외하고 최강자라인이었습니다.

일보가 일본 챔피언 다테에게 지고 다테가 세계도전을 위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자 센도가 볼그에게 석연찮은 판정으로 이기고 잠정 챔피언 자리에서 일보를 기다리다가 맞붙는 상황입니다.

보통 인기많은 매치는 일보 센도 외에도 호크 vs 마모루, 일보 vs 사와무라, 사와무라 vs 마시바, 마모루 vs 이글, 마시바 vs 기무라 정도 있습니다.
단비아빠
22/01/28 2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장면은 상대방이 라이벌이어서이기도 하지만 일보의 발전이 극적이었죠.
일보는 저 당시 이미 수련을 통해 뎀프시롤을 시전할 수 있었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건 펀치가 좌우 훅인 이상 거리가 필요해서 앞으로 다가오는 상대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완성형으로 만들려면
1) 일단 어떻게든 상대방을 뒤로 물러서게 할 것
2) 가젤 펀치로 상대방의 가드를 열 것
3) 뎀프시롤로 마무리
이 패턴을 완성시켜야 하는데 극한의 상황에서 일보가 살기를 컨트롤해서 진정한 페이크를 시전하고
그걸로 센도를 뒤로 물러나게 함으로써 뎀프시롤 승리 패턴을 완성해내는.. 아마 작중에서
일보의 성장 중에 한번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짜릿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필살기 완성! 이제 무적이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근데 그렇게 승리 패턴 완성한 것 치고는 이 이후로 강적에게 이 필살패턴으로 시원하게 승리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거... 뭐 만화란게 다 그렇겠지만요.. 쩝...
교대가즈아
22/01/29 01:21
수정 아이콘
3번은 마시바와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드래곤 피쉬 블로 쓰던 그 경기도 꽤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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