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12/03 17:31:11
Name 양념반자르반
Subject [질문] 내일 여자친구 부모님을 뵙습니다... 멘트 코멘트 부탁 드립니다..
내일 여자친구 부모님과 저녁 식사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외부)
어제까지는 어머님만 참석하시는 자리로 가볍게(?) 부담없는 자리라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아버님도 같이 동석을 하신다는 소식에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머님만 뵙는걸로 해서 가벼운 자리지만 꽃다발을 하나 예약을 해둔 상황입니다.
가볍게 오라고 하셨지만 빈손으로 가긴 좀 그래서 꽃다발 정도만 준비를 했는데 아버님까지 오신다니...
아버님 선물까지 준비하기엔 시간도 부족하고 부담스럽게 생각하실수도 있다는 생각에 어머님께 꽃다발만 드리려고 하는데...

어머님에게 꽃다발 드리면서 아버님께는 적절하고 위트있게 '준비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라는 멘트를 살짝 던지고싶은데...
이런 멘트를 아무리 생각해도 머리에 떠오르지가 않아서요...ㅠㅠ 너무 장난스럽진않지만 가볍게 칠 수 있는 멘트 혹시 추천 가능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03 17:33
수정 아이콘
뭘해도 어색할거같으니 술을 드신다면 전통주를... 아니면 뭐든 좋아하는 기호식품류로 준비해서 막는게 제일 나을거 같습니다...
21/12/03 17:38
수정 아이콘
분위기 띄울 필요도 없고 실수를 줄여야 하는 자리라
말수를 최대한 줄이고 묻는말에만 대답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1/12/03 17:39
수정 아이콘
뭐라도 좋으니 구색이라도 갖추는 게 좋지 않을까요

뭔가 호쾌할 것 같은 어른들이, 생각보다 사소한 거에 잘 서운해 하시더군요.

겉으로 내색은 안하시겠지만 속으로는 '쟤만 여친 부모고 나는 아닌가?' 할 수도 있어요.
애기찌와
21/12/03 17:40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건 어머님이 꽃다발 받으시고 아버님이 내껀? 할 때 옆에서 '당신은 뭐 그런걸 따져욧' 하시면 제일 좋겠지만..
내일이시니까 아직 여유가 있으니까 여자친구분께 여쭤봐서 아버님 좋아하시는 술이나 아니면 마트 상품권이라도 예쁜 봉투에 담아서 준비하시는게 어떨지요..
이른취침
21/12/03 17:41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어차피 가족으로 계속 얼굴보고 살아야 할 사이입니다.
예의를 갖춘 상태에서 솔직하게 대하시면 됩니다.
거의 그럴 일은 없지만 너무 안맞으면 빨리 알아채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어머님 꽃다발 드리면서 아버님께는 그냥 앞으로 잘하겠다 정도만 말씀드려도 괜찮습니다.
너무 드립욕심 내시다 오히려 더 어색한 분위기 될 수도 있어요. 흐흐흐
헌트쿡
21/12/03 17:42
수정 아이콘
꽃다발을 두배로 늘리세요. 남자 성인이 꽃다발을 받을 일이 거의 없어서 좋아할거에요. 아마 대학 졸업 이후 거의 못받아보셨을텐데
21/12/03 17:46
수정 아이콘
내일 저녁이면 지금부터 여친에게 물어보고 뭐라도 하나 준비하시는게 좋죠.

저는 처음에 어르신들 스타일 와이셔츠 하나 사다 드렸는데 엄청 좋아하셨어요.
장만월
21/12/03 17:48
수정 아이콘
술 즐기시면 전통주나 와인류가 좋을것 같습니다
양념반자르반
21/12/03 17:50
수정 아이콘
아 역시 가볍게라도 준비해야겠군요.. 전통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답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99718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9] 유스티스 18/05/08 120574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68268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2598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52417
175917 [질문] "플레이타임" 어플 국가 인식이 이상한데 도움을 청합니다 아빠는외계인101 24/04/23 101
175916 [삭제예정] 거래처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좋은 대처법은? [1] O형315 24/04/23 315
175915 [질문] KBO 제일 빠르게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어떤걸까요? [1] 다이어트275 24/04/23 275
175914 [질문] 안드앱이 원래 권한요구가 많은가요? [3] 삼성시스템에어컨357 24/04/23 357
175913 [질문] 한국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17] 평온한 냐옹이472 24/04/23 472
175912 [질문] 미국의 의료복지는 어떤가요? [6] 스물다섯대째뺨916 24/04/23 916
175911 [질문] PC 견적 문의드립니다. [10] 이동파783 24/04/23 783
175910 [질문] 복약 저용량 여러 번 vs 고용량 한 번 뭐가 더 간에 부담이 될까요? [5] 공부안하고왜여기1175 24/04/23 1175
175909 [질문] 골프채 질문입니다 [21] vi20nq922 24/04/23 922
175908 [질문] 게이밍 UMPC 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구디구디1153 24/04/23 1153
175907 [질문] 남자가 여자 이름일때 좋은 점? [29] goldfish1747 24/04/23 1747
175906 [질문] 아이폰만 쓰는건 별로일까요? [14] 1등급 저지방 우유1072 24/04/23 1072
175905 [질문] 목 디스크 치유되신분 있나요? [5] 뵈미우스752 24/04/23 752
175904 [질문] 필라테스 + 요가 가격은 보통 어느정도 할까요? [3] 그때가언제라도661 24/04/23 661
175903 [질문] SF소설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20] 수금지화목토천해858 24/04/23 858
175901 [질문] 질레트 면도날 잘 아는 분들 계실 려나요? [4] 블랙리스트1371 24/04/22 1371
175900 [질문] 프로스포츠들의 극적인 기술적 진화가 있을까요? [26] 서귀포스포츠클럽1895 24/04/22 1895
175899 [질문] 보기 싫은 피지알 하단 광고 질문입니다.. [19] Chrollo1699 24/04/22 16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