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11/26 09:54:23
Name 마음에걸리다
Subject [질문] 교양과목 같이듣는 여자분 번호를 물어보는게 맞을까요?
교양과목을 같이듣는 여성분이 계시는데 마음에 들어서 번호를 물어보고싶은데
그동안 비대면으로 하다가 최근 대면수업으로 바뀌어서 몇번 못봤고 앞으로 볼 수 있는날도 몇일 안남았습니다.
먼저 친해지고 싶은데 교양과목 특성상 수업도 2교시만하는데 교수님이 타이트하게 하시는분이라 시간도 짧고 다들 수업만들으러 오는 분위기라서 그거도 쉽지않네요.

제가 고민하는건 몇번 보지도 않았고 말한마디 안해본사람이 그런행동을하면 가벼워 보일 수 있고 아무한테나 그러고 다니는 느낌을 줄거 같아서요..  확실하진 않지만 학번을 비교해 봤을때 나이차이는 4살정도 나는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동엽
21/11/26 10:00
수정 아이콘
저는 기말고사날에 번호물어봐서 사귀었습니당
마음에걸리다
21/11/26 10:11
수정 아이콘
저희는 시험 먼저 끝나면 바로 집에 가는데 먼저 끝내시고 기다리신건가요?
신동엽
21/11/26 11:11
수정 아이콘
21/11/26 10:00
수정 아이콘
일단 바로 대뜸 그러시지 마시고 최대한 옆자리에 앉으시고 사소한 질문이라도 말을 걸어보세요.
조금 늦게 도착해서 지금 몇페이지 하고 있냐고 한다던지, 출석을 불렀는지 물어본다던지, 과제에 대해서 물어본다던지
그러고 말트면 본인 먼저 소개하고 아 어느과 몇학번 누구다. 그러면 아마 상대도 이름과 과정도는 얘기하겠죠. 여기서 똥씹은 표정나오면 접으시면되고...
그러다가 이 과목 듣는 사람중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따라가기 어렵다 등의 핑계를 대면서 조심스럽게 연락처 물어보시고 결론적으로는 단계를 밟아나가시는게 좋습니다.
뻔하게 작업거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 뻔한게 중요한겁니다. 최대한 뻔하게 해서 내가 관심있다는걸 상대에게 천천히 알리는 과정이 중요하죠. 그래야 접근했을때 상대도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마음에걸리다
21/11/26 10:13
수정 아이콘
와 대박이네요 한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레이미드
21/11/26 13:22
수정 아이콘
이런 게 삶의 지혜인데.. 다 늦어서 이제서야 한수 배우고 가네요. 좋아요 1000개 드릴 수 있으면 드리고 싶습니다.
파핀폐인
21/11/26 14:37
수정 아이콘
진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란..
조말론
21/11/26 10:02
수정 아이콘
안물어보면 0이지만 일단 물어보기라도하면 가능성 자체는 생기니까요
윗분 말씀처럼 무작정 번호내놔! 하는거보다 더 좋은 방법이야 많구요
마음에걸리다
21/11/26 10:15
수정 아이콘
지금이 학기 초반이면 우선 친해지고나서 생각해보고 싶지만 앞으로 남은수업이 2번이라 쉽지는 않을거같네요 감사합니다.
개좋은빛살구
21/11/26 10:03
수정 아이콘
저는 무작정 번호 내놔! 하는것도 좋다고 보고
찬찬히 친해지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저는 좀 전자에 속하는 편이긴 하지만요 호호
뭐 어떤 방식이든 접근했다가 안되면 마는거지만
접근도 안하는건 가능성을 본인 스스로 0으로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마음에걸리다
21/11/26 10:16
수정 아이콘
무작정 번호 내놔 를 선호하시는 군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가갈수있을까?
21/11/26 10:05
수정 아이콘
어느덧 30대 후반된 사람인데요 후회되는 것 중 한가지가 왜 더 많은 여자들에게 대쉬해보지 않았을까입니다 크크크
마음에걸리다
21/11/26 10:21
수정 아이콘
후회가 남지않는게 정말매우 중요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1/11/26 10:06
수정 아이콘
고 하시죠.
마음에걸리다
21/11/26 10:22
수정 아이콘
부처님 말씀이니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11/26 10:08
수정 아이콘
요즘 번호는 물어보는게 아니라 주는거라고 들었습니다.
마음에걸리다
21/11/26 10:23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메타파악을 잘 못했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Meridian
21/11/26 10: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말 안걸면 다시볼사람 아니잖아요 크크 설령 까여도 손해볼게 없습니다 고하시죠 크크
마음에걸리다
21/11/26 10:24
수정 아이콘
다시 안볼사람인 거에서 작게나마 용기가 더 생기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른한날
21/11/26 10:13
수정 아이콘
유부남 특 : 무조건 연락처 주고 받으세요. 까여도 손해보는거 아닙니다. 진짜진짜 중요함
마음에걸리다
21/11/26 10:28
수정 아이콘
밑져야 본전.. 좋은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Cazellnu
21/11/26 10:38
수정 아이콘
밥한번 먹자고 해보세요. 아니면 차라도
복권도 사야 당첨이 되는거죠.
마음에걸리다
21/11/26 11:49
수정 아이콘
한번 해보려구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The Greatest Hits
21/11/26 10:59
수정 아이콘
까이면 까이는거죠 안해보는것보다는 나아요
마음에걸리다
21/11/26 11:49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건데 후회가 남지않는게 정말 중요한거같아요
21/11/26 11:04
수정 아이콘
그냥 궁금한건데, 마스크 벗은 모습을 보셨는지요? 흐흐
마음에걸리다
21/11/26 11:51
수정 아이콘
못봤습니다 섣부른 판단일 수 있지만 마스크를 뚫고 나오는 아우라가 있어서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터치터치
21/11/26 12:35
수정 아이콘
이거 위험하네요 크크크크크

일단 미행이라도 해서 지피지기 부터 하셔야 크크크
21/11/26 15:49
수정 아이콘
헉 절대 스탑
CastorPollux
21/11/26 11:28
수정 아이콘
그냥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하시면 되죠
마음에걸리다
21/11/26 11:55
수정 아이콘
되면 정말 좋겠네요
21/11/26 11:33
수정 아이콘
번호 물어보는것보단 포스티잇에 제 번호를 적어서 주는게 상대방도 부담이 덜한거같아요. 맘에들면 연락올꺼고.. 연락처를 받아내는것보단 주는게 쉽고..
21/11/26 11:34
수정 아이콘
캔커피든 뭐든 먹을꺼에 붙여서 주세용...
마음에걸리다
21/11/26 11:56
수정 아이콘
이 방법도 좋은방법인거 같아서 고민되네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파핀폐인
21/11/26 12:18
수정 아이콘
고우고우!
마음에걸리다
21/11/26 13:26
수정 아이콘
잘됐으면 좋겠어요 ..하하
21/11/26 12:52
수정 아이콘
후기 꼭 부탁드립니다.
마음에걸리다
21/11/26 13:28
수정 아이콘
새드앤딩이 아니라면 고려해보겠습니다!
인생을살아주세요
21/11/26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후기 꼭 기다리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수업얘기, 노트필기 얘기, 과제 얘기 이런거 물어보시면서 시동 걸어보세요
마음에걸리다
21/11/26 15: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11/26 15:50
수정 아이콘
바로 한번에 가든, 천천히 가든 무조건 하는 게 답 입니다.
저도 나이 먹어가며 느끼는게, 대학생 때 왜 그렇게 적극적으로 만나고 다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되네요.

번호 받는거 성공 했다고 해서 김칫국 마실 필요 없고, 거절 당했다고 해서 풀 죽어 있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마음 편히 가지시고 고 하시죠.
마음에걸리다
21/11/29 08:59
수정 아이콘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21/11/27 00:34
수정 아이콘
좀더 나이먹으면서 느끼는건데, 그까짓거 까이면 어떻습니까.
쪽팔릴수도 있고, 속상할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시간지나면 다 아무것도 아닌거고 감정에 충실하게 하는게 제일 후회가 안남는것같아요. 10대,20대일때는 까이면 창피할거같아서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지금생각하면 대체 왜그랬나싶습니다.

저는 상당히 내성적인성격이지만 지금 마음에드는 여성분 만나면 뭐든 적극적으로 다해볼것같네요 크크 이제는 나이가 많아져서 기회가 많지않다고느껴지니 아쉽습니다.
마음에걸리다
21/11/29 09:00
수정 아이콘
용기가 차오르네요 흐흐 감사합니다
부동산부자
21/12/01 16:12
수정 아이콘
후기 궁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738 [질문] 음주 교통사고 질문이 있습니다. [2] shadowtaki1220 24/04/12 1220
175737 [질문] (If) 삼국지에서 위나라가 진나라에 정권 안 뺏기고 통일 했으면? [6] pecotek1270 24/04/12 1270
175736 [삭제예정] 결혼준비 갈등 ..조언부탁드립니다. [43] 삭제됨2741 24/04/12 2741
175735 [질문] 웹툰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6] 2501218 24/04/12 1218
175733 [질문] 주린이 질문입니다..(토스증권, 미국주식) [8] 속보1368 24/04/12 1368
175732 [질문] 혹시 예가체프 더치커피 파는 카페있을까요? [4] 스물다섯대째뺨1133 24/04/12 1133
175731 [질문] TV용으로 돌비가 지원되는 가성비 무선 헤드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깐쇼새우1494 24/04/12 1494
175730 [질문] [도와주세요]소리만 듣고 무슨 폰게임인지 찾아내야합니다!! [6] 불대가리2238 24/04/11 2238
175729 [질문] 머리 편하게 식힐게 뭐가 있을까요? [22] 항정살2859 24/04/11 2859
175728 [질문] 초등학교 1학년 로블록스?? 괜찮을까요?? [13] 애기찌와2262 24/04/11 2262
175727 [질문] 버스킹을 립싱크로 하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5] 짐바르도2573 24/04/11 2573
175726 [질문] 스타크래프트1 맵이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3] 버디홀리925 24/04/11 925
175725 [질문] 윈도우 업데이트 하고나서 컴퓨터 부팅이 안됩니다 [5] 흑마법사1497 24/04/11 1497
175723 [질문] 엑셀 질문 드립니다. 각 셀에 지역별 인원 수 뽑는법 [16] 본좌1311 24/04/11 1311
175722 [질문] 스타크래프트1 실행이 안됩니다 [5] S.hermit1211 24/04/11 1211
175721 [삭제예정] 전기차 주차구역에 주차 후 신고당해서 과태료를 물게 된 사람 관련해서 [21] 삭제됨2554 24/04/11 2554
175720 [질문] 파이썬 독학 어려울까요? [8] Alfine1789 24/04/11 1789
175719 [질문] 턴키 인테리어 질문 [5] 잠이오냐지금957 24/04/11 957
175718 [질문] 엣지에서 코파일럿 사용 질문 [8] 아테스형1220 24/04/11 1220
175717 [질문] 이제 정치글 못쓰는건가요..? [4] 잉여1811 24/04/11 1811
175716 [질문] 미국 ETF는 어떤 방식으로 사면 좋은가요?(+재테크조언) [12] 구급킹2089 24/04/11 2089
175715 [질문] 광고 음악 알려주실 분 계실까요? 니체1050 24/04/11 1050
175714 [질문] 아이폰 피트니스 앱의 토탈 칼로리 [4] Starscream1353 24/04/10 13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