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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9 22:58
압구정이요.
강남치곤 부모가 아이들 공부에 연연하는 동네가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공부못해도 먹고 살 걱정할 필요 없을 정도로, 자산이 많은 분들이 산다고 들었어요
21/11/19 22:59
단지 아파트 기준으로는 압구정 > 대치 > 반포 > 개포 > 잠원 등등 정도 순서이고 사람마다 이견이 있습니다만 압구정 1순위는 보통 고정이고요...
근데 부자들은 단독주택, 빌라에 사는 경우도 많아서 삼성동 근처 주택, 청담동 안쪽에도 부자들 모여 사는 곳들이 있고 그렇습니다. 서초나 방배 쪽에도 소수의 부자들이 사는 잘 안 알려진 동네가 있어요.
21/11/19 23:07
아파트기준으로는 압구정>반포=대치,도곡>잠실=개포 이런 느낌이구요.
몽키매직님 말씀처럼 전문직 수준의 부를 넘으신 분들은 단독주택이나 빌라에 많이들 사십니다. 그건 청담, 삼성동에 많이 있구요
21/11/19 23:46
전 강남을 부자동네라고 생각하는 걸 잘 이해 못 하는 사람입니다. 한남동, 연희동, 성북동 같은 데 가보면 진짜 저택들이 있는데....
젊은 부자들은 강남에 사나요?
21/11/20 01:26
순자산 1000억 넘어야 부자로 쳐주나요?
일반적으로 순자산 100억 이상이면 왠만하면 부자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 인구중 1% 미만이기도 하고... 순자산 100억이상인 사람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는 강남이겠죠. 님이 말한 그런 저택 다 합쳐봐야 인구수로 따지면 얼마 안되요...
21/11/21 16:43
전 보통 부자라고 하면 재벌그룹 오너라고 생각을 했어서요. 부자가 인구가 많을 필요는 없구요.
옛날 친구들 중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 사는 사람들 꽤 있는데 부자란 생각은 안들거든요. 그냥 어릴 때 친구라서 그런건지.
21/11/20 04:14
지자체 기준으로 대한민국 금융자산 상위 0.7%(10억)보유자의 20%가 사는 곳이 강남3구입니다.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압도적입니다.
순자산 상위 1%(26억)로 비교해도 강남3구는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부자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21/11/21 16:56
제가 느끼는 것과 기준이 다른 것 같아요
저는 26억 이상 100만명이 사는 동네보다 1000억 이상 10명이 사는 동네가 더 부자동네로 느껴집니다. (실제 한남동이 1000억 이상 부자 10명이 사는지는 모릅니다만 저는 적당한 부자가 많이 사는 동네보다는 초특급 부자가 소수 사는 데가 더 부자 동네로 느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요즘 젊은 부자들은 1000억대 부자도 강남에 사는 게 아닌가 궁금했었습니다.
21/11/21 17:35
말씀하신 1000억대 자산가가 많이 사는 동네가 어디냐라고 물으신다면, 그냥 아무도 정확히 모른다가 정답이겠네요. 대한민국 상위 0.002%가량의 사람들을 가지고 낸 통계는 없을테니까요.
21/11/19 23:53
모여산다고 하면 서초동 고급빌라들이 생각나네요. 어릴때 그런 고급빌라 주차장을 들리게 되었는데... 기본 주차대수가 한집마다 3대씩은 댈수 있게 구역이 있었고, 거기서 비서 3명을 동시에 데리고 다니시는 사모님(사장님일지도...)을 목격했는데 진정 별세계라고 느꼈어요.
21/11/20 00:05
압서방이란 말이 있죠.
근데 아파트 위주로 보다 보니까 개인적으로는 압구정 현대, 반포의 시민공원 근처 아리팍등, 대치동, 한남더힐 순으로 살고 싶네요. 크크크크크. 그거 아니면 잠실 엘스나 리센츠, 그 다음으로 올림픽 공원 옆의 파크리오 정도? 살고 싶네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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