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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12 16:38:07
Name 葡萄美酒月光杯
Subject [질문] 야알못 질문
일본에서 사는 야알못입니다.
야알못이지만 매일 9시 뉴스에 단골로 나오는 프로야구결과 보도를 보다보니 대충 누가 우승하는지는 알고있는 정도인데,
올해는 야쿠르트와 오릭스가 1위더군요.
제 인상속에 오래동안 이 두팀은 약체였던거 같은데, 작년에 무적 포스였던 소프트뱅크는 4위인가에서 헤매고 있고 해서 여기서 질문입니다.
야구가 강팀과 약팀의 셔플이 축구에 비해 더 빠른가요?
그렇다면 왜 그런거죠?
뭐 축구에도 2부리그에서 올라와 담해에 우승하는 스토리가 간혹 있지만 그야말로 전유럽에 10년에 한번이나 있을까말까고 기본적으론 강팀이 그래도 강팀인 성향이 강한거 같은데 야구는 왜 휙휙 바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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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21/10/12 16:48
수정 아이콘
1. 다른 종목에 비해 운의 요소가 많다. 그래서 승률이 1위팀도 5할 대, 최하위팀도 4할 대인 경우도 많죠.
그래서 약팀이 강팀을 잡는 경우도 많죠.
2. 슈퍼 스타의 역할이 한정된다. 선발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5게임 마다 나올 수 밖에 없고 타자의 경우 거르면 됩니다.
3. 은근히 부상을 많이 당한다. 특히 투수의 경우 부상으로 1년을 쉬는 경우도 많다.

1, 2, 3 등의 이유로 전력이 평준화된다. (다른 졷목에 비해)
제 머리로 떠오르는 건 대충 이 정도네요.
葡萄美酒月光杯
21/10/12 17:04
수정 아이콘
오오타니 등 슈퍼스타가 계속 화제가 되고는 있지만 그러고보니 슈퍼스타의 작용은 작긴 하네요.
투수는 뭐 잘하면 혼자서 게임을 이긴다고는 하지만 말씀대로 계속 나오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이겨봤자 십몇승이니....
21/10/12 16:48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제도 때문에 신인 유입에서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아요
葡萄美酒月光杯
21/10/12 17:02
수정 아이콘
일본은 드래프트가 그냥 뽑기인거 같던데 아닌가요?
그냥 뽑기면 하위팀이 딱히 우세가 있는것도 아닐것이고요.
Aquatope
21/10/12 17:05
수정 아이콘
1라운드 지명자가 겹쳤을 때만 뽑기고 2라운드부터는 성적 역순으로 지명합니다
葡萄美酒月光杯
21/10/12 17:05
수정 아이콘
아.... 나름 보정을 해주는군요. 고맙습니다.
21/10/12 17:07
수정 아이콘
1라운드는 중복 지명이 가능해서 말씀하신대로 뽑기가 가능한데 이후부턴 그냥 성적 역순입니다.
1라운드 중복지명이 가능하고 선수가 지명 거부하고 사회인 야구로 진출하는 것도 가능해서 한국만큼 확정된 보강은 아니긴 하지만
이건 일부의 특수한 경우고 보통은 하위팀이 더 좋은 선수를 데려가는 건 맞습니다.
Aquatope
21/10/12 17:15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야구는 드래프트로 더 좋은 자원을 수급 가능한데다가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구단의 심각한 재정난 같은) 계약 기간 내에는 완벽하게 보호를 할 수 있는데 FA취득 서비스타임이 축구에 비해 훨씬 길어서 리빌딩을 잘 맞추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팀도 강팀으로 끌어올릴 시간이 충분합니다.
축구는 유망주 모집도 빅팀이 유리하고(해적질로 소송전도 다수 발발하죠), 중소규모팀이 한 시즌 이변을 일으켜도 그 다음 시즌부터 핵심 선수 지키는게 쉽지가 않죠.
21/10/12 18:25
수정 아이콘
우와(저도 일본에 살고 있는데...ㅠㅠ)..오릭스가요??
이토이는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이혜리
21/10/13 00:29
수정 아이콘
셔플이라고 하기엔... 소뱅이 최근 6년 동안 5번 우승이었던 것 같은데, 한번이 요미우리 였나 라쿠텐이었나..
이혜리
21/10/13 00:30
수정 아이콘
않이, 니혼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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