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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11 16:37:25
Name nexon
Subject [질문] 2차대전 당시 독일이나 일본은 암호가 해독되고 있다는 것을 몰랐을지요...?

안녕하세요..

2차대전사를 보면 추축국인 독일과 일본의 암호가 연합국측에 해독되고 있었던 것이 전황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요

독일과 일본으로서는 자신의 암호체계가 해독된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을까요...?

비밀리에 진행된 기습공격이 매번 수포로 돌아가거나

혹은 극비사항인데 이미 상대방이 알고있다거나 하면

내부첩자를 의심할 수도 있지만 암호가 해독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만했을 텐데

추축국은 절대 그럴리 없다고 생각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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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1 16:42
수정 아이콘
일본같은경우는 야마모토 이소쿠로가 암살당하기 전까진 모르고 있었다고 봐야겠죠.
최종병기캐리어
21/10/11 18:32
수정 아이콘
해군갑사건으로 죽은 연합함대 사령장관은 야마모토 이소로쿠지요. 아버지가 56세에 태어나서 56을 의미하는 이소로쿠라고 지었다고 하죠.
황금경 엘드리치
21/10/11 16:48
수정 아이콘
독일의 경우는 혹시..하다가 에이 설마 스파이가 있었나부다 하고 넘겼던 걸로 압니다.
유념유상
21/10/11 16:51
수정 아이콘
독일은 에니그마의 암호를 이론적으로 해독 가능하지만 연삼의 힘들어서 암호 해독 못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1/10/11 16:54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스파이가 많았습니다. 정보유출이 대부분 스파이로 인한 문제라고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암호해독 자체가 불가능하다(하더라도 장시간이 걸린다고 판단)고 여겼기 때문이기도 하고, 독일/일본이 많은 스파이를 이용해서 연합국의 정보를 빼오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도 그럴거라 여겼거든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난수를 이용한 암호 생성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 암호 체계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난수 코드북을 전 세계에 있는 스파이와 군에 일시에 배포해야합니다. 지금같은 통신망이 있기 전이니 암호 유출로 인해 암호체계를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가 없는거였죠. 그러니 희망회로를 더 가열차게 작동시켜서 스파이의 탓이라고 정신승리해버린겁니다.
Euthanasia
21/10/11 18:16
수정 아이콘
암호가 해독됐다는 사실을 모르게 하기 위해 일부러 당하기도 했습니다.
21/10/11 23:27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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