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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19 04:53:52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썸녀가 소개팅을 했다네요...조언 부탁드려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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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시
21/09/19 06:08
수정 아이콘
거의 이틀에 한번씩 봤습니다. 3교대 하는 간호사인 걸 감안하면 되게 자주 만나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사친이랑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향수도 골라주고 술도 마시고 놀았습니다.
항상 그 친구가 어디가자, 뭐하자며 적극적인 편이었고 저는 수동적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자기 자취방에 가자고 해서 소주를 더 마셨는데, 

글에 답이 있는 것 같읍니다 선생님. 상황만 봐서는 일단 직진해야 돼요.....
헤이즐넛커피
21/09/19 06: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선생님...
21/09/19 1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눈치없이 둔한 놈아 이래도 고백안할래? 라는 말로 들립니다. 순전히 글로만 읽었을땐 말이죠...
딴남자랑 소개팅하고 있는 와중에 남사친 집에 초대해서 술마시자고요? 흠.... 이게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나 말입니다. 크크.
용기 내서 꼭 시도해보세요. 이런 케이스는 설령 거절 당하더라도 무조건 대시하는게 정답입니다.
찐친으로 생각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고백을 하셔야죠. 이 친구관계는 님이 어차피 여자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어차피 계속 지속할 수 없거든요.
보로미어
21/09/19 06:20
수정 아이콘
+1
더 늦기 전에 빨리 고백하세요.
다시마두장
21/09/19 07:11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소개팅 봤다고 말하고 술 먹은 그 날이 고백 타이밍이었던 것 같은데요;
저도 더 늦기 전에 고백하셔야 한다 생각합니다.
옥동이
21/09/19 07:40
수정 아이콘
진짜 친구로 보는거 같은데...
꿈꾸는사나이
21/09/19 08:28
수정 아이콘
나 외로워
소개팅은 별로야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어
-) 왜 고백 빨리 안함? 으로 읽히긴 하는데 연애는 진짜 케바케라... 그래도 고백해보고 넘어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포도씨
21/09/19 08:38
수정 아이콘
고백했다가 친구로도 남지 못하는건 절대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게 아니시라면 이건 고백하셔야죠.
하지만 까이는것도 두려우시다면 적어도 여성분정도의 스킬을 발휘하셔야해요.
예를들면, 난 참 자신감이 없는것같다. 주변에 좋은사람이 보여도 저런사람이 날 좋아할까? 내가 좋아한다는걸 알고 기분나빠하게되면 정말 괴로울것 같다 따위의 고민을 하는걸 보면 말이야. 네가 보는 난 어떤사람이니? 이런질문 말이죠.
상대방에게 조금 더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질문 하셔야해요.
남녀관계가 시작되는 핵심은 [상대방의 나에 대한 관심확인]이에요.
지니팅커벨여행
21/09/19 08:40
수정 아이콘
초록불이 들어왔지만 직진하지 않고 유턴해서 돌아 오셨군요.
그거 신호위반이라 여자들이 싫어합니다.
차라리 속도위반을 하세요.
아르네트
21/09/19 08:54
수정 아이콘
정말 편한 친구 or 고백해라 인데 전자 같은 느낌이 좀 더 강하네요.
미메시스
21/09/19 08:56
수정 아이콘
이성으로 관심이 있었다면
밤10시에 그것도 자취방에서 둘이서만 술마시는데
아무런 신호가 없을리 없는데요 ..

글쓴분이 둔하셔서 신호를 캐치 못했거나
아님 여자분이 정말 찐친구로만 생각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일것 같고

본문 내용만으론 어느쪽인진 판단이 애매하네요.

그리고 고백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남자친구같은 행동을 하나둘씩 하세요
고백은 그냥 확인도장일 뿐입니다.
그말싫
21/09/19 09:05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던 고백을 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고백 유도 중인거라면 좋은 거고, 어장이라면 손절 타이밍이죠.
21/09/19 09:48
수정 아이콘
22222
이재인
21/09/19 10:13
수정 아이콘
글만봐서는 글쓴님에게도 관심이 있는건 확실해보이긴하는데...술먹으면서 저런말이오갈때 장난삼아 그럼나랑만나봄? 라는 말을한번던져보시고 반응을보시지
주니뭐해
21/09/19 10:21
수정 아이콘
고백이야 진작에 했어야하는 상황이긴한데
조금 더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고백해서 사귀게 되더라도
여자분에 대한 눈치가 없어서 시간이 지나 헤어질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바랍니다!
NoGainNoPain
21/09/19 11:06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뭔가 결론낼 타이밍은 온 것 같네요.
근데 한두달전에 남친이랑 헤어졌다는 말을 보니... 뭔가 좀 불안불안하긴 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1/09/19 11:13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모르겠어요....케바케라...
저도 결론 낼 타이밍이라고 보네요 그냥 확실히 마음 표현하셔서
좋은 답변 오면 만나시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확실히 끊으세요
난문재인이싫어요
21/09/19 11:21
수정 아이콘
헛된 꿈 오래 꾸셨으면 이제 깨어날 때도 됐습니다
6년을 어장관리 당하고도 아직도 진실이 보이지 않는가요?
남녀 관계가 진전없이 친구로 남는 본질적인 이유는
괜찮아서 남 주기는 아까운데 내꺼 하긴 아쉽다입니다
서로 좋아 죽겠으면 친족끼리도 정분 나는게 남녀관계입니다

연애 초짜들은 고백이 무슨 전가의 보도마냥 이 고백이 성공하면 오늘부터 우리는 연인관계로 돌입!!!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자에게 고백이란 그냥 이미 사귈만큼 깊어진 관계를 확인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지금 그 여자와 연인이나 다름없는 사이라고 생각되나요??
사실은 그게 아니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게 궁금할 껍니다

아무튼 결론은 고백하고 장렬하게 자유를 찾으세요.
저도 20대 때 몇 년동안 어장관리 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맘이 아파 씁니다
배고픈유학생
21/09/19 11:34
수정 아이콘
여자가 썸녀라면 여자쪽에서 엄청 신호를 줬을텐데 눈치가 없다해도 모를 수 없다고 보구요.
놀러다니실 때 스킨쉽은 없었나요? (손잡기, 팔짱끼기)
그런게 없었다면 볼 땐 진짜 친구 같은데.
일단은 고백으로 끝을 보던지 하셔야할 듯요.
태연­
21/09/19 11:56
수정 아이콘
소개팅을 했으면 했지 애인이 생긴건 아니잖아요?
21/09/19 12:17
수정 아이콘
고백하고 장렬하게 자유를 찾으세요.(2)
21/09/19 12:29
수정 아이콘
보통 남녀 사이였으면 고백타이밍이었던 것 같긴 한데 6년이나 지속된 친구였으면 진짜 편해서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21/09/19 1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시그널이라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같이 놀기 딱 좋은
남사친으로 보이는데요.
여성분들 꽤 자기 감정 쓰레기통으로 남사친
이랑 노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호감 있으면 여성들은 헷갈리게는
행동 안하죠. 글쓴분이 긴가민가 하시다면
그냥 남사친일 확률이 높습니다. 자기 심심할때
놀아줄.

여자들 귀신같이 알아차립니다. 얘가 나한테
호감 있나 없나. 친구라는 틀안에 님의 호감을
가둬놓고 잘 이용하고 있다봅니다.

남사친으로 계속 있을 자신 없으시면
고백하시고 관계 정리 하세요.
모르겠네
21/09/19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한 표입니다...
Blooming
21/09/19 12:5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이는데, 달리 보시는 분들도 많네요.
네오크로우
21/09/19 13:12
수정 아이콘
찜찜함을 가지고 그냥 편한 남사친으로 남느냐 고백 후 골인하느냐, 고백 후 자유를 찾느냐 문제인데
글쓴 분은 고백한 후 어그러져서 이런 만남 마저 지속되지 못하시는 게 걱정되시는 거죠?

오래된 여사친은 없어봐서 솔직히 그냥 개인적 느낌으로는 술 한 잔 마신 상태서 자취방까지 불러들인 건 (두 분이 종종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흠..; 시그널이 확실했다고 보는데, 뭐 꼭 관계까지는 아니라도 가벼운 스킨쉽 정도는 고백 전에도 호감으로 가능하잖아요.

솔직히 이성문제로 글 올리셔봐야 무한대의 케바케라 이 말도 맞는 거 같고, 저 말도 맞는 거 같고 그렇습니다.
그냥 전 일단 직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포도사과
21/09/19 13:43
수정 아이콘
고백하지말고 어떤 형태로든 스킨쉽을 먼저 해보는게 나을 것 같네요
손을 잡는다던지
하늘운동
21/09/19 14:12
수정 아이콘
이건 서로 평소 연락의 패턴, 만남의 제안, 만났을때 느낌 등을 토대로 판단해야할거 같습니다.
비밀친구
21/09/19 15:11
수정 아이콘
에이 이사람아 어제 자고 간다고 드립을 날리던지 했어야지… 어중간한 고백보다 그게 직빵인데
피지알러
21/09/19 15:13
수정 아이콘
간호사들 중에 저런 팜프파탈류가 은근히 있는거 같아요. 줄듯말듯 애인처럼 굴면서 선은 안넘는다랄까
어장관리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냥 먼저 고백해오길 바라는거 같기도 하고~ 19금 섹드립을 즐기면서 막상 뭐 시도는 안하고...
친구처럼 애인처럼 그렇게 자기 만족을 위해 쓰다버리는 감정의 휴지통 느낌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어쨌거나...
여기에 뭐 맞다 아니다 말들이 많은데, 작성자 분 개인의 마음이 중요한거 아닙니까?
6년이나 짝사랑해오신거 같은데, 어차피 이번에도 소개팅남이랑 넘어가면 더이상 보기 힘들고 이제 나이도 나이인만큼 끝났다고 봐야겠죠.
미련이 남는다 생각하시면 마지막 돌직구 던져보세요. 보니까 유도심문도 더럽게 못하시는거 같은데 미리 상황 연습하시고요.
윗집여자
21/09/19 15:55
수정 아이콘
평소 어떤 식으로 대화하는지 그런 걸 모르니까 확신은 없지만 저라면 그 날 거진 고백했을 겁니다. 다른 분들 말마따나 진짜 맘이 있는데 떠보는 것이었을 수도 있고 술취한 상태에서 집으로 초대해도 아무 감정도 없는 남사친일 수도 있죠. 그걸 확인하는 방법은 돌직구 밖엔 없었는데 조금 타이밍이 늦은 감이 있네요. 어쨌거나 되든 안 되든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맘이가는 여자랑 친구로 계속 지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NoGainNoPain
21/09/19 18:23
수정 아이콘
뭐 어제 고백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거야말로 정말 안좋은 겁니다. 술먹고 고백하는 건 정말 아니거든요.
정말 고백하고 싶다면 정식으로 약속잡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맨정신에 하는 게 좋습니다.
상대방 쪽에서 술의 힘을 빌려서 집까지 유혹한 뒤 친구관계라는 선을 뛰어넘을 시도를 했는게 아닌가 싶어도 그러기엔 6년이란 세월이 너무나 길고 남친이라는 존재도 이상하죠.
21/09/19 18:44
수정 아이콘
자취방갔을때 고백했어야하지않았을가요
오늘 뭐 먹지?
21/09/19 19:09
수정 아이콘
직업 괜찮으시면 자신감있게 행동하셔유..
애플리본
21/09/19 20:0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세상이 무서워져서 모르겠는데 보통 자취방에서 술 마시면서 시그널이 오죠. 얘한테 관심 있어서 넘어오게 하고 싶으면 무언가 더 있었을겁니다. 누구라도 눈치챌 수 있게끔요. 별 거 없었으면 그냥 친구관계라고 생각하셔도 될겁니다. 근데 여자분이 좀 선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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