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읽고 노트테이킹 목적으로 태블릿을 사려고하는데요,
원래 아이패드 프로를 사려고 했으나 필기감과 led의 발광이 페이퍼를 오래 보는데 좋지 않다는 의견을 받아서 e-ink기반의 remarkable2라는 제품도 추천을 받았습니다. 미국에 있다보니 쉽게 구매 가능하고요.
저는 오로지 논문 용도로 아이패드를 사려고 했어서서 추천 받고 기대감을 갖고 몇몇 유튜브 리뷰를 보았는데 아쉬운게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모든게 느릿느릿해보이더군요. 가령 제일 간단한 확대 축소도 렉이 걸리는 느낌이 보이고요. 그래서 그런 답답함이 과연 필기감과 적은 눈 피로도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또 들더군요. 단조로운 remarkable의 흑백 색깔에 비해 아이패드의 좀 더 다채로운 필기기능도 고민에 한몫을 하고 있고요.
혹시 여기서 실사용자가 계시면 의견을 좀 더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