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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1 00:00
(수정됨) 이공계에서 학위하고 있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학위논문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고, SCI 논문은 없을수도/있을수도 있는 것입니다.
21/08/01 00:01
전문/특수대학원들은 그런 경우가 자주 있지 않나요?
일반적인 석사는 "연구"의 소양을 갖춰야 하는 곳이라 논문이 필수적이지만 전문/특수대학원들은 그 특수한 성격의 무엇인가를 더 배우는 것이 목표인 곳들이라.. 연구적 성과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박사 과정 진학 시에 특수대학원 석사는 안 받는 곳도 꽤 있구요
21/08/01 12:42
교육분야는 아니고 이공계인데 연구가 아니라 실험 결과 없는 조사논문 써서 통과한 사람 본적이 있습니다.
지도 교수님이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해줬는데 한 분만 빼고 다른 분들은 심사때 많이 날카롭더군요.
21/08/01 12:58
특수대학원 쪽은 꽤 있는 편입니다. 제 친구도 나왔는데 논문 없는걸 조금 부끄럽다고해야하나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예를들어 그 친구 아는 대학원 동생들이 논문 어떻게 쓰냐고 물어보면 안써서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 그런게 힘들다고 이야기했어요.
21/08/01 19:14
컴퓨터과학 전공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석사 졸업 논문은 있으나 없으나 큰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몇년 씩 같은 주제를 파고드는 박사라면 몰라도, 2년 석사 과정 하면서 쓰는 논문의 퀄리티가 좋은 경우가 별로 없어서 인터뷰할 때 석사 졸업한 사람들한테는 전공 관련 질문은 해도 논문 관련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21/08/01 21:33
석사논문 수준이야 어떨지 다들 아는 상황이라서 논문 수준가지고 뭐라 그러진 않습니다만... 석사논문 자체가 없다는 것은 좀 그렇죠.
퀄리티 낮은 석사논문조차 못쓴다는 건 아무래도 좀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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