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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21 10:16:03
Name 요한슨
Subject [질문] 혹시 저처럼 층간소음에 둔감한 분들도 계신가요?

전 이사없이 거의 20년 훨씬 넘는 세월동안 거의 한 집에서만 쭉 살아왔는데

좀 철들무렵부터 무슨 옆집에서 바로 벽에다 대고 망치 두들기는 소리 옆 공사장에서 드릴로 지천을 흔드는 소리 등등

뭐 부딫히거나 쾅쾅 거리는 소리들에 대해서 어렸을때부터 딱히 이의제기할 생각도 안하고 그냥 당연히 나는 소린갑다하며 살아왔더니

어지간하게 쿵쿵거리거나 망치로 벽 뚜들기는 소리가 나도 걍 개의치않고 살게 됬는데요.

다만 싸우는 소리나 술먹고 큰소리로 떠드는, 소위 육성으로 내는 소음에는 조금 민감한 편입니다만,
(예전에 대구서 1년정도 원룸 살이할때 옆방에 아마 경북대 학생이지 싶은데 (경대북문근처 살았었음)
새벽 1시, 2시에도 술판을 벌이는지 진짜 노래방에서 쉬즈곤 부르듯 여러명이 단체로 악을 질러대는 경우는 겪었는데 그건 좀 버티기 힘들긴 했었음.
단순히 말소리 들리는 거 정도면 걍 참을만함)


그 이외의 소음에는 아무리 소리가 크게 발생해도(심지어 그게 밤중일지라도)  그냥 넘어가는 편인데요.

일단 전 살면서 단 한번도 소음 문제와 관련되어 먼저 주변에 문제를 제기해 본적이 없습니다.

저같은 케이스가 일반적인지, 아니면 좀 너그러운 편에 속하는 호구타입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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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21/07/21 10:36
수정 아이콘
시끄러워도 잘 주무시는 타입인거 같습니다
21/07/21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좀 그러려니 하는편입니다. 그런데 한참 일할 때 새벽 3~4시쯤 집에 들어 오곤했는데... 근처 교회에서 기타드럼 뚜드리며 새벽 기도하는 것은 정말 못 참게더군요. 그래도 민원은 안 넣었습니다.

아 한번은 윗층 아들이 한동안 새벽마다 리듬게임을 하는데... 일주일 이상을 항상 같은곳에서 죽더군요... 딥빡해서... 이 깸알못아 하고 올라갈뻔했습니다.
아웅이
21/07/21 11:0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합니다.
근데 아마 심한 경우를 안겪어봐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첫걸음
21/07/21 11:28
수정 아이콘
층간 소음에 민감해지는 계기가 있으면 그 이후로 계속 시달리는 것 같아요..
21/07/21 11:5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합니다..
그런분은 1층이 젤 속편합니다 크크
나막신
21/07/21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둔감한편인데 바로위에서 거의 줄넘기하는수준으로 새벽마다 난리치니 못참겠더라구요
사당보다먼
21/07/21 12:59
수정 아이콘
대부분 그런 성향이니까 갈등은 좀 있어도 그럭저럭 살고있는게 아닐까요? 모듀가 소리날 때마다 민원제기하면 공동주택은 살기 어려운 공간이 될 듯 합니다.
우와왕
21/07/21 14:21
수정 아이콘
저두 그렇습니다 크크 정 시끄러우면 암막커튼 치고말지 찾아가고 신고하고 그러질 않네요
재가입
21/07/21 16:03
수정 아이콘
저도 누가 뭘 하든지 아무 신경도 안쓰고 잠도 잘 잡니다.
사무실에 제 옆자리 분이 진짜 민감한 분인데(소리, 냄새 등등 모든 것에..) 진짜 저렇게 어떻게 사시나 싶더라구요.
옆사무실 말 소리까지 혼자 듣고 있음...저는 말하니까 아 누가 말하고 있구나...정도 느껴지더라구요.
대박났네
21/07/21 16:57
수정 아이콘
좀더 둔감한 편이신거 같고 대부분은 거슬리지만 참을만한 정도라고 생각한 채로 살아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예민한 편인데 저같은 사람이 다수라면 대한민국 주거환경에서는 아마 하루에 한번 뉴스에 나오지 않을까요
21/07/21 20: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위층에서 할머니가 마늘 찧으셔도 마늘 찧고 계시는구나... 생각하면서 잘 잡니다.
다만 여름철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집앞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아서 술마시고 웃는 소리는 확실히 거슬립니다. 다행히도 코로나 이후로 그런 사람들은 거의 없어졌지만요.
21/07/21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사람사니 당연히 소리가 나겠거니 합니다.

딱히 호구로볼까 생각하진않습니다. 내가 귀찮아서 반응 안하는

거니..
아스날
21/07/22 00:49
수정 아이콘
잘때만 아니면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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