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4/29 11:33:08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저 같은 사람이 있을까요(인생상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fe_Seokguram
21/04/29 11:39
수정 아이콘
글을 읽는 내내 얼마나 삶이 답답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제 25살이면...어떤 것이든 맨바닥에서부터 시작해도...충분히 35살에 어떤 경지(흔히 말하는 전문가??)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마음 느긋하게 잡고,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지금 부모님 등골 몇년 더 빼먹으나, 그렇지 않으나 큰 차이가 없는 환경이라면요...(즉, 돈이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요...)
21/04/29 11:46
수정 아이콘
뭐든지 일 시작해서 돈벌고 사회생활 시작해보는게 중요하다 답변이 보통 많이 달리더라구요
21/04/29 11:48
수정 아이콘
삶의 질서를 먼저 잡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살아오신 궤적이 한 코스를 꾸준히 해오신 게 별로 없네요.
수능보다는 유능한 분야의 학원을 큰돈 주고 등록하고, 헬스를 끊어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하는 생활을 회복하는 데 먼저 신경쓸 것 같네요
그말싫
21/04/29 11:51
수정 아이콘
일단 질문이 글쓴분 같은 사람이 있을까요였으니 답변을 드리자면, 넘치고 흘러서 수십만명은 되고 더 상태 안 좋은 사람도 많습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일단 군대는 다녀오셨으니 실질적으론 삼사수한 정도 나이니까 그리 나쁘지 않고요.
다만 [8월에서 올 3등급이 나왔길래 수의쪽을 하고 싶은 마음에 놔버리고 다음 해에 재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분에서 문제적 성향이 보이는 거 같긴 하네요. 그런 생각이 들었으면 쭉 공부를 해야지, 일단 촉박해서 안되니까 남은 4~5개월은 놀고 1월부터 빡공하자! 이러셨던건가요?

정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수능을 다시 치던 자격증 뭐 하나를 하건 제대로 끝까지 해보는 경험이 중요한 거 같고... 그런 측면에서 혼자 몰두해야 하는 일에 자신이 없으면 공장이던 풀타임 알바건 좋좋소 회사건 취직을 해서 루틴화된 삶을 1~2년 살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21/04/29 12:00
수정 아이콘
25살에 군대도 마치셨고...늦지 않았어요 정말 늦지 않았는데
중요한건 지금 늦지 않았다는걸 현재는 결코 못 느끼다가 5년 10년후에 뒤돌아보면 뼈져리게 느낀다는게 문제에요
제 생각엔 현재의 상황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아요. 결심을 하셔야 해요...
21/04/29 12:04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생활 사이클부터 천천히 돌려보는건 어때요?
일정 시간에 일어나고 잘 먹고 산책하고
운동 해보고 괜찮아지면 사람 만나고
하다보면 머리보다 몸이 알아서 자연스럽게 하나씩 찾아가게돼요 그게 무엇이 됐던.
화이팅.
새출발
21/04/29 12:04
수정 아이콘
주기적으로 스포츠 동호회 한번 나가보시는 건 어떤가요 가서 사람들 만나면서 내 얘기 안하고 남 얘기만 듣고잇어도 에너지를 많이 얻게 되더라구요 물론 이상한 사람들은 잘 피하시면서.. 저도 동호회 나가면서 정말 많이 변햇거든요 그래서 나이가 30이 넘었지만 직장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21/04/29 12:24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다른 분에게 비슷한 댓글을 달았는데
'이 나이 먹고 어떡 하지'
'아직 출발도 못했는데'
'다른 친구(친척)들은 이미 ~까지 나갔는데 난 뭐하는 거지'

이런 고민만 하면 예전에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만 되고 짜증 나고 결국 제 자리에서 아무 것도 못한 채 있게 됩니다.
저도 제가 취준을 빙자해서 놀 때 준비하던 애들과 비교하면 뒤쳐졌고 솔직히 제 모습 보면 좀 초라해질 때가 많거든요.
근데 옛날 생각 해봐야 소용 없고, 결론은 지금 뭘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합니다.

요즘 일 하면서 공부도 같이 하고 있는데 맘 같아선 25살로 돌아간다면 그냥 딴 생각 안 하고
9급 1~2년 준비해서 붙은 다음에 맘 편하게 살 거 같습니다. -_-;
25살이면 2~3년 더 쓰더라도 넉넉할 나이고..
설사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진짜 어린 나이입니다.
큰통치킨
21/04/29 12:25
수정 아이콘
공기업은 어떠신가요? 요새 고졸 채용 많거든요.
근데 어디 직렬로 선택하실지는 고민 좀 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배고픈유학생
21/04/29 13:37
수정 아이콘
'아 큰일났다 정신차려야지'(현자타임) 하고서는
뒤돌면 바로 게임하는 스타일인 거 같습니다.

무슨 게임 하실지 모르겠지만, 롤 플레? 다이아? 사회 생활하면서 1도 쓸모 없습니다.
게임할 때는 티어랑 점수가 전부 같죠. 현실은 아무도 안 알아 줌..

재수, 삼수라고 하시는데 그냥 수능 등급보니 공부도 많이 안 하신 거 같습니다.

집에서 몇 년 놀아도 밥 굶지 않으니 이제와서 맘 잡는다고 공부한다고 해도
되돌이표 될 것 같습니다. 솔직한 말로 글쓴 분 성향을 볼 때 25살 공부면 늦었다고 봅니다.

차라리 여러가지 알바, 다른 일들 하면서 적성에 맞는 걸 찾아보세요.
그것도 귀찮아서 집 밖에도 안 나간다면 어쩔 수 없는 인생인거죠.
루카쿠
21/04/29 15:11
수정 아이콘
윽 본문 글 지우셨네요 ㅠㅠ
이른취침
21/04/29 17:18
수정 아이콘
힘내요. 너무 잘하려고 하지말고 일단 해놓고 고치려고 하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658 [질문] 넷플릭스에 예전 명작 영화 많지 않았나요??! [5] 잉차잉차2356 24/04/06 2356
175657 [질문] 최현우 마술사가 했던 마술 찾습니다 샤르미에티미1497 24/04/06 1497
175656 [질문] 해외여행후 갤럭시s22 서비스불가(데이터X) 지속현상.. 해결책 아시는분있으실까요 [1] 무언가1553 24/04/06 1553
175655 [질문] 아파트 건설 소음 관련 소송을 비대위에서 준비하는데 [3] 안녕!곤1819 24/04/06 1819
175654 [질문] 여행 질문 [2] 앵글로색슨족2105 24/04/06 2105
175653 [질문] 강남역 이자카야 or 호프 추천부탁드립니다. [1] Mamba1679 24/04/06 1679
175652 [질문] 노트북 구매 질문 [2] 타츠야2448 24/04/05 2448
175651 [질문] 알파고 김성현 선수 방송에 관련해서.. [19] EY4619 24/04/05 4619
175650 [질문] 재밌는 부동산 커뮤니티 있을까요? [5] 기다리다2803 24/04/05 2803
175649 [질문] 무탄산 제로음료 뭐가 있을까요? [25] 새침한 고양이2942 24/04/05 2942
175648 [질문] 드래곤볼 하다가 질문 (쿨러) [3] 이러다가는다죽어1609 24/04/05 1609
175647 [질문] 카카오택시랑 스쿠터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3] 안녕!곤1265 24/04/05 1265
175646 [질문] 유튜브용 영상(음원 사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5] 고요652 24/04/05 652
175645 [질문] [골프] 세계 3대 퍼터 브랜드 [3] 거북왕1026 24/04/05 1026
175644 [질문] 기아 전기차 ev9 질문합니다. [8] 보아남편1264 24/04/05 1264
175643 [질문] 무협 세계관 익히기 좋은 무협 추천 부탁드립니다 [27] 바꿔1338 24/04/05 1338
175642 [질문] 집에서 악기 베이스 연주하려면 뭘 사면 되나요? [12] grrrill848 24/04/05 848
175641 [질문] 가족간 금전거래 [11] 스토리북1450 24/04/05 1450
175640 [질문] 주차장에서 사고가 났는데 [6] 속보1101 24/04/05 1101
175639 [질문] 중고나라에 CD파는 거 왜 저렴할까요? [4] 어센틱1512 24/04/05 1512
175638 [질문] 회사 여직원한테 쌍욕을 했습니다. [51] 삭제됨3651 24/04/05 3651
175637 [질문] 인공지능 어플 어디가 제일 유용할까요? [5] Alfine1200 24/04/05 1200
175636 [질문] 캐드 와 스케치업 용 컴퓨터 견적 필요합니다..! [7] core821 24/04/05 8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