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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2 16:41:19
Name 티타늄
Subject [질문]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는 군인의 비율은? (수정됨)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는 사람은 징병된 우리나라 육군중 몇프로일까요?
'안다'는 말이 너무 추상적이라 정확하게는 아래의 질문으로 정의했습니다.

'가장 긴 변이 5cm이고 한 변이 4cm인 직각삼각형의 남은 한 변이 무엇인지 답변할 수 있는 육군의 비율은?'

조건
1. 징병된 사람만
2. 최소한의 풀이 설명은 가능해야함. 그냥 숫자찍는건 포함 x -> 제곱을 하고, 루트를 씌운다는 개념 정도는 말할 수 있어야함.



----------

<우리나라에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아는 사람의 비율은?> https://pgr21.com/qna/148662
를 질문하고 덧글에서 군대가 가장 편향되지 않은 집단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보고 추가로 의견이 듣고싶어서 질문을 썻습니다. 카투사나 공군쪽으로 고학력자 비율이 높을것이고, 군면제에는 저학력자 비율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해보면 육군이 가장 평균에 근접할거라고 생각했고, 고연령대로 갈 수록 점점 비율이 낮다고 보면 결국 우리나라 전체 평균값을 좀 더 근접하게 추론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추가) 제가 생각한 예상치가 질문의 의도를 방해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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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erShare
20/09/22 16:43
수정 아이콘
일단 예전 생활관 10명 중에선 2명 답변 가능했을 것 같네요.
츠라빈스카야
20/09/22 16:4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군인, 그중 징병된 상태라면 의무복무중인 20대고, 그 20대는 99.9% 학교에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배웠을 것이며, 기본적인 학습능력 자체가 부족한 저지능자는 아닐것인데다, 그중 대학진학률이 몇퍼센트인지는 몰라도 최소 절반 이상일텐데 10%미만이라고 보긴 좀...
전 그래도 절반은 알지 싶은데요...
티타늄
20/09/22 1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혹 어떤 의도로 읽힐까봐 노파심에 이 덧글로 갈음해서 쓰면, 저는 군인에 대한 어떤 비하 의도도 없습니다. 정말 평균에 대한 추론이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덧글 의견을 쭉 보니 제가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하네요. 학교 다니면서 제가 생각하는 상식?의 범주가 박살나는 경험을 여러번 해서 오히려 좀 치우치게 생각한 것 같기도 합니다.
20/09/22 16: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군은 90%이상으로 보는데 육군은 40%이상이라고 봅니다. 저번 글과 마찬가지로 [절대] 10%미만은 아닐겁니다.
20/09/22 16:46
수정 아이콘
수능 상위 10%면 인서울 대학생일텐데요...
Rorschach
20/09/22 16:50
수정 아이콘
이전 질문보다는 훨씬 높을겁니다. 이전 질문에서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상당수는 '까먹어서' 일거거든요.
정지연
20/09/22 16:53
수정 아이콘
군인으로 한정지으면 70%도 넘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졸업하는 시점에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모를 확률과 20대 초반의 현역 군인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모를 확률은 크게 차이가 안날거로 보입니다.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안 쓰면서 잊혀지는건데 20대 초반은 얼마전까지 제일 열심히 공부했던 세대고 그때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을때죠..
그러니까 그 나이에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모른다면 그건 원래부터 몰랐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학교 공부랑 완전히 담 쌓은 소수만이 모를거라고 보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풀 수 있을거라 봅니다.
나물꿀템선쉔님
20/09/22 16:58
수정 아이콘
설명까지 가능 50%, 답만 안다 30%, 모른다 20%
20/09/22 17:04
수정 아이콘
절반 안됨 40% 예상합니다.
냠냠주세오
20/09/22 17:07
수정 아이콘
어지간하면 다 설명할 수 있을거 같은데...
곰그릇
20/09/22 17:23
수정 아이콘
질문하면 그 자리에서 맞출 수 있는 사람의 수와
질문을 듣고 한참 생각하다가 기억나는 사람의 수부터 차이가 많이 날 겁니다
그리고 한참 생각하다 기억하는 사람의 수도 절반은 절대 안 될 거에요
피지알그만해
20/09/22 17:23
수정 아이콘
저도 공군 출신인데 모르는 사람 10프로 이내일겁니다.
Jon Snow
20/09/22 17:29
수정 아이콘
07군번 공병대대 우리 소대 기준으로
1월 군번부터 12월까지 ooooxxxxxxoooooxxxox
대충 반반 정도 되네요
20/09/22 17:33
수정 아이콘
50 안 됩니다.한국사 625도 제대로 설명 못하는 사람이 절반이 넘어요.
다이어트
20/09/22 17:35
수정 아이콘
그게 더 어렵지 않을까요...
뒹구르르
20/09/22 17:40
수정 아이콘
군대라는게 구성원의 폭넓은 수준만큼, 개별 부대의 수준도 폭넓어서...
이정도 표본으로 어느 정도 평균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제가 있던 곳은 어이없을 정도로 고학력 인원들만 모여있던 곳이라 100%였을거고
그냥 주관적인 생각은 육군 전체 평균은 40~50%는 되지 않을까요
은때까치
20/09/22 17:43
수정 아이콘
전 3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근거는 없슴다
겨울삼각형
20/09/22 17:4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군인은 무려 학력으로인한 커트라인이 있습니다.

고퇴이하(즉 고졸미만)은 신검결과랑 상관없이 현역입대가 안됩니다.
이걸 악용한 스포츠선수들이 있긴하지만...(공익으로감)

피타고라스 정리를 까먹었을순 있어도 현역이면 고졸이상입니다. 90퍼이상이 알고있다고 봐야죠.
미카엘
20/09/22 19:00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인가요? 고등학교 중퇴해서 제가 검정고시 도와 준 후임만 다섯명인데요.
겨울삼각형
20/09/22 19:02
수정 아이콘
https://www.mma.go.kr/contents.do?mc=usr0000169

현재 조건은 고퇴이하여도 본인이 희망하면 현역 갈수 있다고는 하네요
20/09/22 17:53
수정 아이콘
99학번 수능 상위 30% 이지만 수포자입니다.
수학 80점? 만점에 40점 정도로 기억합니다.

답은 가능한데 그게 공식을 외워야 하는거였나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9/22 18:06
수정 아이콘
수능 3등급이면 알테니까 23퍼센트
싸구려신사
20/09/22 18:13
수정 아이콘
크크 근거없이 그냥 30퍼정도 생각합니다.
미카엘
20/09/22 18:56
수정 아이콘
20프로도 안 될 것 같습니다.. 군생활 내내 같잖은 상식 가지고 옥신각신했던 게 수십 수백번은 되어서 20대 평균 지적 수준을 고평가할 수가 없어요.
다시만난세계
20/09/22 20:14
수정 아이콘
본문에 있는 질문대로 물어보면 일단 '빗변'부터 뭔지 모를사람이 많을겁니다.
이게 그림 또는 식으로 되어있는 문제와 문장으로 되어있는 문제는 비슷한 문제라도 정답률에서 차이가 꽤 나기때문에...
티타늄
20/09/22 20:15
수정 아이콘
문제의 의도가 아니었어서 좀 더 직관적일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Pygmalion
20/09/22 20:3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의 경험을 생각해 보니...
무조건 50% 미만일 듯... 후덜덜;
20/09/22 20:36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교를 나왔다면 모를 수 없는 것들을 모르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50% 넘기긴 힘들거 같아요
성형외과군의관
20/09/22 20:59
수정 아이콘
우리 의무병은 최소공배수문제를 모르던데요...솔직히 절반이상 모를겁니다.
주니뭐해
20/09/22 21:15
수정 아이콘
20미만입니다. 진짜 이런말 해도 될지모르겠지만 상상이상으로 멍청한 사람 많더라고요 ....
나막신
20/09/22 21:37
수정 아이콘
00년대 군번인데 훈련소때 백명 가까이 모여있는 곳에서 6.25 전쟁 몇년도에 일어났는지 아는사람 3명있던데..수학적인건 저도 모르는데 비슷하지않을지
강미나
20/09/23 09:57
수정 아이콘
방식에 따라 다르죠. 아는 사람 손들어봐라 뭐 이런 거면....
샤한샤
20/09/23 16:38
수정 아이콘
복무기간때문에 원해서 가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육군 병으로 징병되서 갔다는거 자체가 일단 한 여러번 걸러져서 남은 사람들이라고 봐도 무방해서..
포이리에
20/09/23 22: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과 뇌피셜로 판단했을때
20미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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