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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8/14 19:42:03
Name 샤한샤
Subject [질문] 왜 신용대출과 전세대출을 막지 않죠? (수정됨)
정치적 판단 없이 돈만 봤을때

1. 양도세 한시적 대폭 감면
2. 전세대출(and 직장인 신용대출) 규제

만약 하나 더 한다면
3. 예측 가능한 충분한 양질의 공급

이정도만 해도 집값 다 잡을 수 있지 않나요?

맞벌이 대기업 부부 신용 각각 1.5억 * 2
(대기업 기준) 직원복지로 집살때 무이자대출 각 1억
전세대출 2.4? 2.2?
이거 조금만 조여도 집값은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양도세를 줄여주면 거래는 활발한 상태에서 집값을 서서히 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흠...
잠실 핵심 단지가 20억인데 아현이 16억인건 직장인 맞벌이 부부의 영끌 대출 말고는 설명이 안되는 것 같아서요.

(물론 신용 1.5억 나오고 회사에서 무이자 1억씩 나오는 직장 많지 않은거 아는데요, 광화문 여의도 판교 등에서 이정도 조건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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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Rain
20/08/14 19:42
수정 아이콘
신용대출과 전세 대출 이용하는 사람은 실 소유자, 일반 서민들이기 때문에
저 부분을 잡으면 집값이 아니라, 다른 부분이 큰 문제가 되니까요.
브라이언
20/08/14 19:44
수정 아이콘
맞벌이 대기업 부부로만 기준을 잡으면 안되기 때문이죠.
샤한샤
20/08/14 19:48
수정 아이콘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24억 마래푸 16억 만든건 맞벌이 대기업 부부 아닐까요?
20/08/14 2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벌이 대기업인지랑 관계는 적지 않을까요.
금수저여야 할텐데요.
흙수저 대기업은 그런데 집 못사요

그리고 전세자금대출 받으면 신용대출 한도 팍 줄어서 저만큼 안나올텐데요? 나오나요?
샤한샤
20/08/14 20:51
수정 아이콘
음.. 글쎄요 저 결혼할때 지원 딱 삼천만원 받았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흙수저일까요?
신혼집 구할때 전세대출 2.2 + 신용 1.6 + 내돈 @ 로 구했습니다. 주변 보면 대출 더 받는 경우들도 있는거같습니다.
20/08/14 21:06
수정 아이콘
꽤 많이 나오네요.
그래도 대출로 16억 만들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샤한샤
20/08/14 21:11
수정 아이콘
아 당연하죠 그건.
저같은 사람이 전세가율 올려주면 연쇄작용이 난다는거죠.
20/08/14 19:55
수정 아이콘
이 정부의 행동에서 정치적인 동기를 배제할 수가 있나요.
1번도 '불로소득 용납못함' 때문에 허용못하고
2번도, 정부의 일관된 기조가 '실수요자가 아니라 다주택 투기자들이 집값 올린다!'인데 전세대출 줄이면 실수요 때문에 집값 올린 거 인정하는 꼴이라...
잠이오냐지금
20/08/14 20: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겟고..
전세대출 막았다간 출산율은 둘째치고 지금보다 더 결혼 못할껄요-_-;;;
20/08/14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회사 대출도 사유를 주택 마련으로 적기 때문에 LTV에 들어갑니다. 저도 같이 받으려고 해봤는데 구매 당일 주담대가 취소되었어요.

그리고 무이자 대출은 물론 저렴하게 대출해주는 경우 지원되는 이자분만큼 소득에 포함되어 소득세가 나가기 때문에 저금리 상황에서는 생각보다는 큰 혜택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그러다가 소득 구간이 넘어가는 경우 잘 계산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보는 경우도 있어요.
샤한샤
20/08/14 21:29
수정 아이콘
음...? 회사에서 나오는 대출이 ltv나 소득으로 잡혀요?
담주에 출근해서 확인해봐야겠지만 소득은 몰라도 ltv는 안잡힐거같은게 노사협력기금이 금융기관도 아니고 이거 받은걸 은행에 내지도 않는데 ltv에 어떻게 잡을까요..
20/08/14 2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 회사는 주택 구매 전일에 대출이 나오는데, 일단 대출 받을 때부터 복지 차원에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이라고 써야 합니다. (무주택자만 빌려줌)

주담대도 당연히 주택 구매 당일에 나오기 때문에, 전일에 대출 나왔을 때 은행에서 전화왔습니다. 전일 대출된 거 때문에 주담대는 거절되었다구요. 일단 대출 자체도 3개월 후에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소득으로 잡히는 것은 국가에서 지정한 연이율 아래 이자로 돈을 빌려주면 그 차감분은 소득으로 잡힙니다.
3% 이자가 지정되어 있고 1% 이자로 빌려주는 식이라면 2% 분의 이자는 소득으로 잡힙니다.
샤한샤
20/08/14 21:40
수정 아이콘
회사마다 시스템이 다르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제가 아직 주택 구입 명목으로는 안받아보고 전세로만 받아봐서 미처 잘 몰랐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근데 결국 적지 않은 수의 세입자가 내돈 하나도 없어도 5억 넘게 대출이 땡겨지고 금리 2%대니 부담도 없고, 이걸 기초체력으로 전세가가 올라가고 이걸 근거로 매매가도 밀려올라가지 않나 싶기는 하네요..
어찌되었든 신용대출이나 회사 복지를 줄이라고 할 수는 없고 정책수단으로는 전시대출을 줄여야 결국 집값이 잡힐 것 같다는 생각은 점점 강해지네요.
20/08/14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회사마다 다른 거 같아요.
회사 기금에서 나가는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저도 긴가민가 하네요. 저희 회사는 미래에셋에서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기금에서 생활 곤란으로 대출해주는 것도 있긴 한데 그건 대출이 쉬울 뿐 이자는 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업마다 시스템에 다 달라서, 대기업에서 빌려주는 것 때문에 회사원이 집을 모두 쉽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희 옆 회사도 무이자로 2억 빌려주긴 하던데 (4년 뒤 완납 조건) 회사 이름으로 전세를 해주는 식이었던 것 같네요.
Anabolic_Syn
20/08/14 21:58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는 개인과 회사의 사적 금전대차 개념이라서 대출로 안들어 가더라고요.
신용조회 전혀 안들어가고, 당연히 금융권에서 조회되는 대출 내역에도 전혀 안잡힙니다.
샤한샤
20/08/14 21:59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저희가 좀 특이한거일수도 있겠네요 저희는 노조에 신청하고 노조에서 관리하는 기금이라 금융기관이 낄 여지가 없거든요
관계사들 다 비슷한 시스템이라 이게 일반적인줄 알았네요
Anabolic_Syn
20/08/14 22:02
수정 아이콘
네 아마 회사별로 정책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낮은 등수의 대기업 정도인데 올해 여름에 실제로 주택구입하는데 사용했습니다.
20/08/14 23: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내 신용으로 신용대출 받는게 잘못된 건가요?
어차피 연봉이나 신용도를 보고 은행에서 빌려줄 만큼 빌려줄텐데요.

그 신용으로 주식이든 코인이든 부동산이든 사면 안되는건가 해서요
샤한샤
20/08/15 07:06
수정 아이콘
저도 몰랐는데 잘못인진 몰라도 굉장히 예외적인 상황인 것 같더라구요.
세계 어디를 가도 용도 제한없이 1억씩 대출을 해주는 경우가 잘 없다고 합니다.
아이고배야
20/08/15 10:02
수정 아이콘
수입이 많으신가 봐요. 부럽네요.
Alcohol bear
20/08/15 10:40
수정 아이콘
신용대출 1억이 나오나요 우와 다른세상이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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