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7/16 09:27:39
Name 똥꾼
Subject [질문] 최고의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 있으신가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최고의 소설 한 편
어디 리스트에 내놓을 때 최고로 꼽을 만한 소설 한 편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전자는 죄와 벌, 후자는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입니다.
요즘 소설이 잘 읽혀서 많이 읽어보려고 해요.
양질의 추천 미리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대찌개
20/07/16 09:29
수정 아이콘
죄와 벌 쓰려고 들어왔는데 소름..
20/07/16 09:30
수정 아이콘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쓰려고 들어왔는데 소름..
유목민
20/07/16 09:32
수정 아이콘
전통적인 의미의 소설은 게오르규의 "25시"가
전 생애 걸쳐 읽어본 가장 충격적인 소설이었고 정말 밤을 꼬박새워서 읽었던 기억이네요.
치키타
20/07/16 09:34
수정 아이콘
전 데미안이요..
송파사랑
20/07/16 09:35
수정 아이콘
한국소설은 대하소설 부문은 박경리의 <토지>, 일반장편은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세계문학으로 보면 도스토예프스키의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20/07/16 09:36
수정 아이콘
최고라기보단 시간 잘가는건.. 귀욤뮈소 시리즈 중 종이여자 추천...
힐링은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20/07/16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까라마조프가의 죄와벌 쓰려고 들어왔는데 낼름..
번외로 최고의 소설이라고 하긴 좀 그렇긴 한데 기대없이 힐링할꺼찾다가 본
베르단디베르베르의 타나토노스나 개미
마술사
20/07/16 20:31
수정 아이콘
베...베르단디?!
興盡悲來
20/07/16 09:38
수정 아이콘
http://noney19.egloos.com/3297334
저는 SF 단편을 좋아해서...
20/07/16 10:01
수정 아이콘
전자는 신들의 사회(로저 젤라즈니), 장미의 이름(움베르토 에코), 댄스 댄스 댄스(무라카미 하루키)
후자는 칼의 노래(김훈) 꼽겠습니다.
20/07/16 10:18
수정 아이콘
저는 삼국지연의 - 나관중 입니다 크크크
아기다리고기다리
20/07/16 10:46
수정 아이콘
저두 여기에 한표
파핀폐인
20/07/16 11:06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인정이지
버벌진트
20/07/16 13:23
수정 아이콘
이말년삼국지요
부기영화
20/07/16 10:21
수정 아이콘
폴라리스랩소디 - 이영도
눈물을마시는새 - 이영도
하겠습니다!
seotaiji
20/07/16 10:22
수정 아이콘
전 생각 하게 만드는 걸 좋아하지 않고 재미 위주로 보는편이라 7년의밤이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기욤뮈소의 책들도 좋구요
20/07/16 10:52
수정 아이콘
태백산맥
잉차잉차
20/07/16 19:32
수정 아이콘
저도 태백산맥에 한 표!
대학생 때 수강했던 '한국 문학의 이해'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소설 딱 하나만 읽고 졸업한다면 태백산맥 읽으라고.
겟타쯔
20/07/16 10:57
수정 아이콘
도스토예프스키 소설을 좋아하신다니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

추천해봅니다.

장르는 마술적 사실주의인데,

여기도 가계가 살짝 복잡하거든요.

그런데 세대를 관통하는 주제, 세대마다의 에피소드가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이미 읽으셨을 수도 있지만.
20/07/16 10:58
수정 아이콘
한 작품 꼽기는 힘드는데 꼽자면 레미제라블입니다. 작가의 사설이 길긴한데 이야기만 놓고보면 긴장감 넘치고 무척 재미있는 고전입니다. 워낙 유명한 이야기고 뮤지컬 영화로 접한 분들도 많으실 텐데 영화랑 원작은 아예 다른 작품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안나카레니나 두 작품 모두 소설 한 작품 안에 그 시대의 모든 것이 내재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롤리타도읽으면서 감탄한 소설이고 우리나라 소설 중엔 새의선물 고래 칼의노래 좋아합니다.

위에 댓글보다 보니 생각났는데 장미의 이름 이것도 엄청난 소설이죠.
20/07/16 11:09
수정 아이콘
전 장미의 이름 숀 코넬리 주연의 영화로 봤었는데 그것도 엄청 재미있었거든요 크크 혹시 영화보다 소설이 더 재미있나요?
20/07/16 11: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소설은 특별히 재미있다기보다(취향이 맞으면 재미있겠지만요) 이런 걸 쓰다니 대단하다고 느꼈네요. 막 재미있는 소설은 아니고 다 읽으려면 인내심도 좀 필요합니다.
잉차잉차
20/07/16 19:34
수정 아이콘
배경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잘 읽히는 소설인데 배경지식 요구치가 어마어마 합니다.
배경지식 없으면 걍 추리소설...
Crystal Rain
20/07/16 11:09
수정 아이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최고의 소설 한 편 - 한국작가의 SF소설 돌이킬 수 있는
무려 작가분의 데뷔작이랍니다!!
귀여운호랑이
20/07/16 11:09
수정 아이콘
아시모프의 로봇-파운데이션. 어린 시절 이 소설들 읽은 후로 지금 책장에 있는 책의 대부분이 sf입니다.
sf가 아니면 읽지 못 하는 몸이 돼버렸어요ㅠ.ㅠ
20/07/16 11:44
수정 아이콘
이방인
지금여기
20/07/16 11:52
수정 아이콘
토지
콩탕망탕
20/07/16 14:24
수정 아이콘
달의 궁전 - 폴 오스터
다른 사람의 평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최소한 제게는 최고의 소설입니다.
봄날엔
20/07/16 16:12
수정 아이콘
얼음과 불의 노래
소설 수천권을 읽었는데 제겐 압도적 원탑
이부키
20/07/16 16:14
수정 아이콘
가볍게

눈물을 마시는 새

하겠습니다.
꿈트리
20/07/16 16:22
수정 아이콘
당신들의 천국 - 이청준

20대에 본 책이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스위치 메이커
20/07/16 16:41
수정 아이콘
파운데이션 - 아이작 아시모프
20/07/16 20: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어디 내놓는다면 무라카미 하루키 - 태엽 감는 새 이렇게 생각나네요. 태엽 감는 새는 왜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지, 반복해서 읽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지 느끼게 했던 책이에요.
20/07/16 20:19
수정 아이콘
전날의 섬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마술사
20/07/16 20:33
수정 아이콘
개미, 링
태엽감는새
20/07/16 23:59
수정 아이콘
태엽감는 새
In The Long Run
20/07/17 03:14
수정 아이콘
가벼운 소설 - 심플 플랜 (스릴러)
무거운 소설 - 인간의 굴레에서 (순수문학)
20/07/17 05:34
수정 아이콘
여러분 답변 감사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99605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9] 유스티스 18/05/08 120468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68125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2456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52262
175846 [질문] 중고차 구입방법 질문합니다. [6] 보아남편156 24/04/19 156
175845 [질문] 부동산 관련 기초 상식, 용어들을 비유를 통해 설명해주실분들....계실까요? 요하네즈123 24/04/19 123
175844 [질문] chatPDF 같은 서비스가 더 있을까요? 리얼포스245 24/04/19 245
175843 [질문] '실리콘파워' 라는 브랜드 이름 있는 브랜드 인가요? [1] 밥도둑1329 24/04/18 1329
175842 [질문] 햄버거 빵대신 양상추로 싸주는 프랜차이즈 버거집 있나요..? [2] 하카세1585 24/04/18 1585
175841 [질문] 미국주식 양도세 관련 질문드립니다 [4] 보리야밥먹자1193 24/04/18 1193
175840 [질문] 선릉 ~ 잠실 사이에 괜찮은 초밥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En Taro980 24/04/18 980
175839 [삭제예정] 재산처리 관련 법적인 내용 질문 드립니다. 포커페쑤1005 24/04/18 1005
175838 [질문] 아버님께 드릴 선물을 사야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6] LowCat497 24/04/18 497
175837 [질문] 맥북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2] 자루스417 24/04/18 417
175836 [삭제예정] 지인의 차 사고 질문 [2] 삭제됨803 24/04/18 803
175835 [삭제예정] 축의금 관련 질문드립니다. [24] 인천테란1468 24/04/18 1468
175834 [질문] 간헐적 인터넷 끊김 조언 부탁드려요 [13] 탄야815 24/04/18 815
175833 [질문] 설/추석 명절 홍콩 가보신 분 계신가요? [4] LG의심장박용택817 24/04/18 817
175832 [질문] 비행기 조종 게임이나 시뮬레이션 관련 질문 [4] 지니팅커벨여행719 24/04/18 719
175831 [질문] 재미로 코딱지 파는 심리를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설문 요청). [13] 인생을살아주세요1181 24/04/18 1181
175829 [질문] 워드에서 영단어 마지막글자가 지워지는 증상? [2] beloved806 24/04/18 806
175828 [삭제예정]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시 이동평균법으로 신고하는 방법이 있을지요...? [19] nexon2337 24/04/17 23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