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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6 16:01
골프는 30대되서 배우셔도 늦지 않으실거고.. 20대 중반이시면 연애요.
연애 말고 찾으시면 노래나 춤, 혹은 요리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19/10/16 16:02
저는 피아노 강추 드립니다. 어느 정도만 넘어가시면 평소에 중독된 것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다 싶을 때도 느낌가는 대로 두어시간만 치다 보면 그만한 힐링이 없습니다. 10대 때 엄청 도움 받은 기억이 있네요.
19/10/16 16:07
(수정됨) 연애가 베스트지만, 연애는 내가 하고싶다고 할수있는건 아니니(...)
이미 좋은 답변들이 위에 있네요 20대 중반이면 춤(올드한거 말고 젊은사람끼리 하는 방송댄스나 힙합, 얼반, 클럽댄스 같은거) 요리(평생 유용함) 기타(악기류 중 휴대가 용이하고, 남자가 가장 할만함) 테니스(꼭 테니스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구기) 제2외국어(스페인어 추천합니다) 골프는 몇년 뒤부터 시작하는걸 추천합니다. 어린나이에 하면 별로 재미없어요. 다만 어떤 운동보다도 사회적으로 유용하다는걸 나이먹으면서 느낍니다
19/10/16 16:09
공부한다는 측면으로는 파이썬 코딩을 배워보는게 좋을거고,
음악 좋아하시면 기타/드럼/베이스/키보드 등 직장인 밴드를 할수있는 악기쪽 배워보는것도 좋습니다. 대신 정말 길게 해보고 싶으시면 악기당 최소 6개월 이상 강제로 학원에 돈 넣어놓고 하세요. 안그러면 보통 3개월안에 흥미떨어진다고 안하게 됩니다.
19/10/16 16:18
20대 초반부터 사진을 꾸준히 찍고 있는데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일기처럼 기록이 남는 것도 좋고, 혼자서도 할 수 있어 추천하는 취미활동입니다. 아니라면 위에 다른 분들 의견처럼 악기가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타는 어디서든 연주가 가능해서 유용성이 넘치는 거 같아요
19/10/16 16:40
어릴 때 배우지 않으셨다는 가정 하에,
지금부터 배울 수 있는 것 중 가장 도움이 되고 나이가 들어도 계속 재밌는 건 역시 골프입니다 30대에 배울라 치면 애도 있고 업무도 바빠서 시간이 많이 없어요
19/10/16 17:09
전 언어라고 봅니다. 회사생활하다보니 언어를 잘해서 눈에 띄고 기회를 잡는 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을 무시할수 없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19/10/16 17:34
사실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최곤데... 운동 꾸준히 하시는 분이니 수영도 접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악기도 평소에 마음에 담아둔 게 있으면 엄청난 삶의 활력소가 돼요.
19/10/16 17:58
외국어나 악기 어떠세요.
제가 한 방법인데, 집 근처 문화센터 있으시면 마음에 드는 강좌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악기 언어 그림 등등 별게 다 있습니다. 1주일에 한번이라 부담도 없고 수강료도 쌉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악기 2년째 배우고 있습니다.
19/10/16 19:14
30대 중반입니다. 벌어먹고 사는 능력(현직 영어강사) 외에는 악기를 다루는 잔재주가 있습니다. 기타, 건반, 베이스, 드럼을 다룰 줄 아는데 여자 꼬실때랑 티비보면서 잘난척할때 빼고는 써먹을 곳이 없습니다. 물론 이성을 유혹할 땐 무조건 통합니다.
제2외국어를 배워뒀다면 벌어먹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은 종종합니다.
19/10/17 09:43
얼른 결혼해서 애낳고 한살이라도 쌩쌩할 때 육아를 하십시오
나중에 40대에 자식과 같이 운동도 할 수 있고 좋습니다. 제 이름은 악마라고 합니다
19/10/17 21:04
(순수 제 생각임을 밝히면서)
영어 되시면 다른 언어 크게 필요 없을거 같구요, 운동 열심히 하신다니 밸런스캐릭을 만들려면 역시 악기가 최곱니다. 시간 되실거 같으면 건반이나 기타 꼭 배우세요 나중에 자식과 공감대 형성하기에도 악기 정말 좋아요 물론 저는 영어도 안되고 운동 신경도 거지고 결혼도 안해서 자식도 없습니다 아, 악기도 다룰줄 아는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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